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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ail — 4

만약, 그녀가 시부야 주변을 – 내가 살고 있는 곳이지만 –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머리를 금색으로 물들이고, 얼굴을 시커멓게 해서 빈들거리고, 말꼬리에 ‘∼한 기분이야’ 따위를 붙여 말하는, 마음에 안 드는 말투를 하는 애였다면 나는 미련 없이 한 달로서 끝을 맺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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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ail — 3

last mail — 3   리나는 지금, 하치오지(八王子)에 사는 친가 – 조부모님 집에서 나와, 요코하마에 방을 세 얻어서 혼자 살고 있다. 물론, 이제는 건강해져서 밖에도 나다닐 수 있는 상태다. 단, 그녀의 몸에 남은 화상의 흔적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신체의 부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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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ail (2)

last mail (2) 나는 그 평범하지 않은 메일을 삭제 버튼으로 가져갈 수 없었다. rina — 아마, ‘리나’라는 이름의 여자일 것이다. 나는 그녀에게 ‘죽는 것을 한 달 연기해 주지 않을래요?’ 그리고, 한 달 동안 저에게 시간을 주세요. 당신과 메일을 교환하고 싶어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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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ail (1)

last mail (1) mailer가 열리기 시작한다. task bar에 ‘mail 수신 중’이라고 표시. 수신 정리함에 mail이 하나 있다. address, rina@….ne.jp. 항상 하는 일이었다. 나는 mail 확인을 새벽 3시 넘어서 하곤 했다. 예전엔, 2시쯤 보그에서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한 후, 좋아하는 음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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