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강제송환되기 전 중국 변방 수용소에서 범죄자처럼 사진을 찍힌 탈북 여성 2명의
사진이 6일자 본보 1면에 소개됐다.

중국
당국이 탈북자의 성명, 생년월일, 신장 등 정보를 북한에 통보하기 위해 북한 접경지역
인근의 한 수용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2008년 12월 5일 중국 당국에
체포돼 일주일 만에 북송된 최영애 씨(왼쪽)와 윤은실 씨의 표정이 무겁다. 아래의
다섯 자리 숫자는 수감번호로 보인다. 사진 제공 납북자가족모임
곧
닥쳐올 비운을 의식한 듯한 그늘진 얼굴을 보자마자 기자의 머리에는 끔찍했던 과거가
어제 일처럼 떠올랐다.
수만
명의 탈북자가 거쳐 갔을 저 사진 속 배경 앞에 기자 역시 섰었다. 바로 저 여성들처럼
말이다.
탈북자들이
북한 보위부에서 ‘짐승 취급’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탈북자들은 중국에서 체포된 뒤부터 이미 사람대접을 받지
못한다.
기자는
똑똑히 목격했다. 탈북했다가 체포되어 이송되던 열차 안에서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고 중국 무장경찰들이 10대 탈북자에게 전기곤봉을 들이대는 장면을 말이다.
사지를
비틀며 애처로운 비명을 지르는 소년들을 향해 그들은 마치 짐승을 보듯 조롱하고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기자
역시 중국 수용소에서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몽둥이세례를 여러
차례 당했다.
중국의
탈북자 가혹행위가 오죽했으면 대다수 탈북자들이 북송 전 경유하는 투먼(圖們)변방수용소에서
2000년에 폭동이 일어났겠는가.
기자가
북송됐을 때 친분이 있던 보위부원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중국 공안은
간수를 인질로 잡은 탈북자들을 총과 최루액을 쏘아 진압했다고 한다.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의사 출신 탈북자는 배에 총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북송되었다.
이 소식(중국 공안의 가혹행위로 폭동을 일으켰다는 것)을 들은 북한 보위부원들은
그의 행동을 칭찬했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탈북자들에게 말할 수 없이 가혹한 북한이 중국에 탈북자 인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할
리는 만무한 일이다.
중국
수용소를 직접 체험한 기자가 가장 두려웠던 것은 구타가 아니라 보름 넘게 당한
조사였다.
북한에서는
중국 내 행적에 대해 거짓말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국 공안의 조사는 탈북자들의
중국 내 행적에 대해 바로바로 현장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숨기려 해도 숨길
수가 없다.
도장까지
찍은 진술서가 북한에 넘어갈 경우 북한에서의 중형은 불 보듯 뻔하다.
실제로
기자는 북한 보위부에서 신문당할 때 “이미 중국에서 관련 내용이 다 넘어왔기 때문에
거짓말해도 소용없다”고 수차례 협박당했고 이것은 극단적인 심리적 위축을 부른다.
이번
탈북 여성 사진 공개를 계기로 북송 전 탈북자 인권도 국제 인권 문제로 조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기회 있을 때마다 탈북자 문제를 국내법, 국제법 그리고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중국을 직접 체험한 기자로서는 그런 말들이 위선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그런
중국이 한없이 작아 보인다.
주성하
국제부 zsh75@donga.com
(※이
글은 동아일보 7일자 2면에 나갔던 것을 옮긴 것입니다.)


언제나 통일이 되어, 이런 비극적인 일들을 옛날일로 회상하며
살건지…
저는 중국조선족동포입니다. 같은 여자로써 우리 한민족이 중국에서 배고파서 심지어 몸까지 팔며 값없이 중국인들에게 유린당하는것이 분노가 하늘에 치솟고 가슴에 사무칩니다. 중국데놈들에게도 이런말이 있습니다. 민중은 먹는것을 하늘처럼 여긴다, 심지어 목숨보다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한번먹고 죽어도 원이없으니 목숨걸고 도강하는데 ,중국이 탈북난민을 구타한다면 북조선과 같이 전 인류에게 죄짓는 것이며 응당히 북조선과 같이 전세계인민의 질책과 심판을 철저히 받아야 할것입니다 ,두고보세요 …!!!!! 인권은 인류가 생활하는데서의 기본입니다. 그렇죠? 인권이 없는데 무슨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공산주의를 론할필요가 있겠습니까? 우선 머리가 모자라고 때문에 인민을 압박착취,몰살할줄밖에 모르는 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락후한 봉건사회와도 같은 체제와 김씨네 가문을 엎어놔야 북한 동포의 미래가 있습니다 !!남한이 중국의 비유를 맞출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세계전젱이 잃어나도 자기가족은 자기가 챙겨야 합니다!!!!!!! 세계각국의 동포가 한힘이 되여주고 전세계유식인사가 한힘이 되여 북한인민을 지지하고 있으니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유엔에 북한을 비방 ,책임추궁을 해야합니다,김정일이 손으로 자기 낯을 가리나 온 세계가 한반도북녘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인민자유인권만세 !!!!!!!!!!!!!!!!!!!!!!!!!!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