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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어렸을
적 프랑스 파리 라는 도시는 예술품들이 그득하고
멋쟁이들이 활보하고 에펠탑이 떠오르고 모나리자의 고향(?)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에는
프랑스 나라를 생각 하면 희안하게도 우찌 레지스탕스??? 라는
용어가 떠 올랐는지.. 참으로 웃읍지요?
바람 부는 몽마르뜨 언덕과 예술의 도시인 만큼 모나리자와 피카소를 먼저 떠올려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런 프랑스 라는 나라를 일년에 서너번씩 댕겨 오는 생활이 되었으니 한켠으로는 감사 하기도 하고…
그리스 에서
소녀시절을 보내다가 대학을 파리로 가야 했던 큰딸은 정말 맨땅에 헤딩 하는 모습으로 파리 라는 도시에 첫발을
디디게 되었고, 그 맨땅에 헤딩을
폭신한 흙길에다 했는지 역행 하지 않고 순조롭게 대학 생활을 하면서 작은 딸인 동생이 삼년
후 파리에 또 대학을 가게 되었을 때 동생을 맞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 놓고 언니의 노릇을 거뜬하게 했을 때 큰딸을 보는 내 마음이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십년이 지나다 보니 큰
딸은 박사과정이 마무리 단계이고 작은 딸은 석사 과정 중에 취직이 되어서 지 살길
찾아 삼만리 하드만 이젠 프랑스인과 사랑 하여 평생의 반려자로 프랑스인과 만나
결혼식을 하였으니 나는 그렇게 히여 프랑스인 사위를 맞게 되고 말았습니다.
차츰 차츰 시간이 나는대로 초록눈의 내
사위 이야기는 조금씩 풀어 놓겠습니다.
아테네 에서 파리 드골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 하면서 서서히 고도를
내리는데 프랑스 나라에는 온통 초록과
노랑의 벌판들이 좌악 펼쳐져 있습니다.
머 초록이야 밀밭 아니면 채소밭이겠지만 눈이 부시도록 샛노란 조기~! 조기~ 저것덜은 우짜믄 저리도 환상의 빛깔로 내
입을 벌어지게 하는지…
뭐냐구요? 유채꽃! 들
이랍니다…..
나는 기냥 들꽃 같이 지덜이 피어 나는줄 알았드만 프랑스 에서는 유채꽃으루다가 기름을 짜서 오만가지 용도로
다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프랑스 모습이 마치
한 폭의 유화 같지 않나요? ㅎㅎ

요 유채꽃 이야기는 다음에 해드리고요.
이번에는 마로니에~! 꽃길~!로 이야기를 엮어 보겠습니다.
파리 도시는 세느강을 중심으로 여러 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가 좁고 시내 중심가에 차를 주차 할려면 얼굴이 벌개 지도록 주차할 장소를 찾아 빙빙 돌다가 차 한
대가 겨우 들어갈만
한 장소를 발견 하면 요렇게 뒷
범퍼로 뒷 차를 슬쩍 밀어 뿌리고 한뼘 정도의 공간만 남겨두고 주차를 하곤 한답니다.
그래서 파리에 있는 차들은 앞뒤 범퍼 들이 대부분 상처 투성이 라고 하네요.
제가 요렇게 뒷차를 슬쩍 밀어뿌리고 주차를 감행 하고 있는 현장! 을 포착 했습니다.ㅎㅎ

쓰레기차가 가운데 낑겨서 겨우겨우 빠져 나가고 있는 장면도~! 포착~!

이렇게 좁은 파리 도시는 땅밑에 또 하나의 파리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파리 지하철은 거미줄 같이 수십개의 노선 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닥 깨끗하지 않은 파리 지하철 안은 파리 시민들의 발이 되어 있어서 파리 지하철 지도
하나만 있으면 색깔별로 표시 되어 있는 노선을 따라 쉽게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 안의 모습도 재미 있습니다.
커다란 첼로를 앞에 놓고 묵직한 첼로 연주를 기가 막히게 하는 모습은 그
자리에서 첼로 연주에 빠져 들 정도로 우찌나 연주를 잘 하는지…
신청곡 으로 재클린의 눈물을 한
곡 연주해 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바이올린을
연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파리지앵
들도 연주가 맘에 들면 이렇게 지갑을 열고 사례를 합니다.

씽씽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도 풀룻을 멋지게 불어 제끼기도 하고..
트럼펫을 붕붕 거리기도 하고..
바이올린을 목 사이에 끼고 고개를 흔들면서 활을쥔 손가락이 아름다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 하기도 하고..
어떨 땐 대여섯명이 단원을 이루어 악기를 연주 하면서 음악이 끝나면 작은 모자나 종이컵을
들고 음악을 들었으니 적선 하라고 합니다.
또한 음악을 연주 할수 없는 가련한 사람들은 이렇게 피에로 옷을 입고 우수꽝스러운 치장을 하고 묘기를 부리면서 적선을 요구 합니다.

파리 시내 안 건물들은 재건축을 할수 없다고 합니다.
몇백년이 되었어도 내부 수리는 허용 하지만 건물을 증축 하거나 헐어내고 다시 짓는 재건축은 안된다….
기냥… 이대로… 파리를 지키고 싶다??? 일까요?
잠깐~! 파리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리스 에도
늦봄 까지 보라색 꽃으로 피어나는 일명 ‘유다나무’ 꽃이 프랑스 에는
5월에 피어 있군요.




가로수 나무에
하얀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요
꽃들이 무엇
일까요? ㅎㅎ






금덩이를 둘러쓰고 행진 하는 모습으로 우뚝 서
있는 요 동상은 그 유명한 ‘잔다르크’ 라고
합니다.
이번에 작은딸 성당 결혼식 장소에서 15km 정도 떨어진 도시에 ‘오를레앙’ 이라는 곳이
있는데,
오를레앙은
프랑스 혁명 당시 큰 전투가 벌어진곳 이라고 합니다.


제목은 지금도 마로니에가 피이이고 있겠지이이이~!! 라카드만….
도대체 마로니에가 우떻다는 말이냐고요??? ㅎㅎ
아~!!! 그 노래를 우리나라 어느 가수분이 불렀는지 생각이 지금 안납니다.
꼭… 멜랑꼬리…. 하게
들려지던 그 노래 속에 마로니에는 프랑스 파리 도시에 가로수~! 나무! 였습니다.
무우청 같이 시퍼렇고 튼실하게 생긴 길다란 무성한
잎파리 사이사이에 고개를 발딱 들고 있는 꽃송이들,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요꽃이 바로 마로니에 꽃! 이었습니다.
나는 마로니에 라는 나무는 소나무 같이 키가
큰 나무에서 낙엽만 우수수수수~!
떨어지는 줄만 알았습니다.
군데요 마로니에 꽃이 화들짝 놀라게 피어 있으니..
처음엔 요 꽃들이 도당체 먼꽃 이여??? 하고 모르고 있다가
머시라???? 마로니에??? 라는 나무여????
아~!! 생각 난다아~!! 지금도
마로니이이이에는~~ 피이이이고 있겠지이이이~!! 요
노래!!!
학창시절
때 이 노래를 들으면 괜시리 우울해지기도 하고 단발 머리 찰랑 거리면서 혼자 훌쩍 기차 타고 여행 떠나
옆자리에 멋진 남학생이 앉아 주었음….. 하는… 지금 남편이 들으면 무신 귀신 발톱 깍는 생각을 다 하고
있느냐고…. 하겠지만… 증말… 맞다니깐요.ㅋㅋㅋ
그런 추억의 노래 였습니다.
5월에 파리 도시에는 마로니에 꽃 향기와 꽃잎으로 파리
시내를 온통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하얀 마로니에와 붉은 마로니에 두 종류가 시퍼런 잎사귀 사이 에서 하늘을 향해 꼭 포도송이를 바로 세워
놓은 것
같이 힘도 좋게 피어 있습니다.
마로니에 꽃~!!! 감상 하시지요…^^











마로니에 꽃잎 들이 우수수 엷은 바람에 떨어져
날리고 있습니다.




작은딸이 살고 있었던 집에서 우리는 결혼식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시어머님과 시이모님 께서는 연로 하셔서 시차 적응차 일주일 일찍 프랑스에 도착을 하셨기에 제가
하루 일찍 아테네 에서 먼저 파리로 올라가서 매일매일 딸집 에서재롱잔치를 해야 했지만 얼마나 즐거운 시간 이었는지 배꼽이 빠질 정도로 우리는 눈이
뜨면 웃어야 했습니다.
제가 슈퍼마켓을 간다 하니 두분이 따라 나섭니다.
마로니에 꽃길을 걸어 보고 싶다고요.
시어머님과 시이모님은 그 옛날 여고 선후배 지간이라 시이모님 께서는 어머님을 무척 어려워 하십니다.
85세의 시어머님과 80세의
시이모님 두 분의 대화가 무척 재미 있었습니다.
어머님: 얘~! 수영이
에미가 슈퍼마켓 간단다. 우리두 가자 얘~!
이모님: 네… 언니… 제가 채비 할테니깐 언니는 코트만 걸치세요.
어머님: 채비는 무슨 채비니? 너는
맨날 모양만 내는 습관이 아직도 있니? 여고시절 에도 너는 맨날 씻구 딱구 했자너~! 그 버릇이 아직도 그렇구나~ 흥~!
이모님: 언니… 매일 씻구 딱는 것이 우리 같이 늙은 사람은 더 많이 해야 한대요…
어머님: 시장 가는데 모양은 내서 머하니? 그냥 있는옷 입구 가면 되지..
이모님: 그래두 언니…. 여기는 프랑스 파리 잖아요. 언니도 잘 채비 해서 입구 가세요..
어머님: 너는 빨강색 윗도리 입을텐데 나는 우중충한 코트 입으면 내가
꿀리(?)는 것 같잖아~! 너~! 말이야~! 그 빨강색 입지 말고 다른옷 입구 가자 얘~!
얼마나 내가 웃었는지 모릅니다아~!!
두 분이 나누는 대화는 완전히 여고시절 선후배 대화 입니다.
또 늘 씩씩하신 시어머님과 평생 조용~! 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항상
웃는 얼굴이신 이모님과 티컥태컥 하시는 모습에서 저는 배꼽을 잡고 맙니다.
이렇게 슈퍼마켓 가는
길 입니다.

파리 에는 차가 다니는 도로는 좁고 복잡 하지만 양쪽 길가에 파리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 하게 도보로 걸을
수 있도록
도보길 이외에 이렇게 넓다란 길이 주욱 이어져 있는 곳이 많습니다.
벤치도 있고 예쁜꽃들이 계절 마다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오~! 연산홍도 있습니다.
파리 연산홍은 쬐꿈 다른것 같지요?

옴마야~!! 붉은 동백꽃도 있네요?

‘모노쁘리’ 라고 하는 제목을 달고 있는 슈퍼마켓을 다녀 오는
길에
똑같이 생긴 자전거가 주욱 늘어서 있는 것을 어머님 께서 보시드니
‘아니~! 에미야~!! 프랑스는 자전거 장사들이 하나두 안보이는구나…
누가 집어 가면 어떻게 하냐? 프랑스 에는 도적넘 들이 없냐? 이렇게 자전거를 널어
놓고(?) 주인도 없이 팔고 있으니… 참! 좋은 나라! 로구나?’ 하십니다.
‘아니요.. 어머니임~! 요 길가에 똑같이 생긴 자전거들이
널려 있는 것은 파리 시민들이 돈을 미리 내구 마음대루 타구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예요. 이런 자전거 장소들이 곳곳에 있어요. 꽁짜가 어디 있겠어요…
나라에서 돈 받고 빌려주는 자전거들이예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ㅎㅎ

의자들이 밖에 주욱 나와 있는 야외카페를 보시드만..
‘에미야~! 이
집은 의자 파는 집이냐?’ 이러십니다.ㅎㅎㅎㅎㅎ
‘아니요… 이
집은 커피 마시는 ‘다방’ 이라고 아시지요? 그런 곳
입니다..’ 이렇게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마로니에 꽃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우리는 파리의 하루를 즐겼습니다.
어머님과 이모님 손에는 슈퍼마켓 비닐봉지가 들려 있고…^^

이상 입니다.
파리 이야기 계속 하면서 간간히 고국 이야기도 함께 하겠습니다.
한국 에서
물방개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