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한땀 한땀 퀼트

쌤통~! 이라고 했는데….

지난 금요일 아침 시간에 나는 씩씩한 아우님을 앞세우고 하우스 마트인 ‘이께아’ 로 가는길 이었습니다. 동시 통역사 에서 지금은 주재원인 남편을 따라 아테네에 정착한 씩씩한 아우님은 차에 타자마자 지금 일본 에서 난리가 났다는겁니다. 그리스 방송은 물론 이고 CNN 뉴스 에서는 헬리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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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에서~

    에개해의 푸른 바다는 파도 한점 없이 고요하고 팔월의 끝자락인데도 뜨거운 여름 태양이 그리스의 여름을 길게 길게 끌고 갑니다. 그리스 에서는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길게 느껴집니다.   나는 조금 복잡한 아침 커피를 즐깁니다. 후렌치 스타일로 원두를 내려서 식힌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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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신 했어요..

    여인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기를 품에 안고 모유를 먹이는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내 몸의 분신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내 아기를 세상에 내려 놓고 아가야~ 엄마는 너를 위해서는 세상 모든 방패막이 되어 줄테니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렴….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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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가을 일상

    따스한 하와이 코나 크래식 커피를 후렌치 스타일로 내려서 마리 앙뜨와네트 잔에 찰랑 거리게 담아,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이 여름 보다 훨씬 더 높게 보이는 집 밖 베란다에 나가 앉아 월요일에 오전을 음미 합니다.   그리고 보니 참으로 세계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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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마음껏 써봐~

    남편은 짠돌이 입니다. 출근 가방을 17년째 들고 다니는데 가방 안쪽은 낡아서 후둘 거리고 거죽은 가죽 이지만 가죽과 가죽을 잇댄 바느질 틈새엔 실 끝이 달랑거리는데 아직도 십여년은 더 들고 다닐 수 있다고 우깁니다. 또… 남편이 십여년 넘게 신고 다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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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며칠 전 가깝게 지내는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언니~ 잘 계셨수?’‘암만~! 나야 머 맨날 꼬매는 작업 한다구 햇빛 보기 힘들어.. 잘 있었니?’   ‘네.. 언니 그럼 시간 많겠네? ㅎㅎ 월요일 날 우리 집에서 점심이나 먹어요. 언니까지 네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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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외로워요…

겨울비가 주럭주럭 내립니다. 익숙해진 그리스 겨울 향기는 올리브 나무 타는 냄새와 함께 합니다. 너무 빠르지도 않고 너무 느리지도 않게 지나가는 이국의 겨울이 해가 갈수록 더욱 쓸슬함의 시선으로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전혀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 가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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