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관촉사 석등(論山 灌燭寺 石燈, 보물 제232호)

  논산 관촉사 석등(論山 灌燭寺 石燈, 보물 제232호)은 관촉사 앞뜰의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제218호) 큰 석불 앞에 놓여있는 4각 석등으로,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이 중심이 되어, 아래에는 3단의 받침돌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다.

  석등 평면이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고려식으로,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 새겨진 굵직한 연꽃무늬가 두터움을 드러내고 있다. 가운데받침은 각이없는 굵고 둥그런 기둥으로 세웠는데, 위아래 양끝에는 두줄기의 띠를 두르고, 중간에는 세줄기의 띠를 둘렀다. 특히 중간의 세 줄기 중에서 가장 굵게 두른 가운데 띠에는 8송이의 꽃을 조각하여 곱게 장식하였다. 2층으로 이루어진 화사석은 1층에 4개의 기둥을 세워 지붕돌을 받치도록 하였는데, 기둥이 빈약한 반면 창은 터무니없이 널찍하다. 각 층의 지붕들은 처마가 가볍게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네 귀퉁이에는 큼직한 꽃 조각이 서 있어 부드러운 조화를 이룬다. 꼭대기는 불꽃무늬가 새겨진 큼직한 꽃봉오리모양의 장식을 두었는데, 조각이 두터워서 인지 무거워 보인다.

  전체적으로 뒤에 서 있는 석불 못지않게 힘차 보이나, 화사석의 네 기둥이 가늘어 균형이 깨지고, 받침의 가운데기둥이 너무 굵고 각이 없어 그 효과가 줄어든 감이 있다. 뒤의 석불 즉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제218호)과 함께 고려 광종 19년(968)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남한에서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제12호) 다음으로 거대한 규모를 보여준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충남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 (관촉동)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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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앵자/ 채널A 보도제작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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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관촉사 은진미륵(論山 灌燭寺 恩津彌勒, 보물 제218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 보물 제218호)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불상으로 흔히 ‘은진미륵(恩津彌勒)’이라고 불리며 높이가 18m에 이르는데, 당시 충청도 에서 유행하던 고려시대의 지방화된 불상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미륵보살 머리에는 원통형의 높은 관(冠)을 쓰고 있고, 그 위에는 이중의 네모난 갓 모양으로 보개(寶蓋)가 표현되었는데, 모서리에 청동으로 만든 풍경이 달려 있다. 체구에 비하여 얼굴이 큰 편이며, 옆으로 긴 눈, 넓은 코, 꽉 다문 입 등에서 토속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옷주름선이 간략화되어 단조롭다. 불상의 몸이 거대한 돌을 원통형으로 깎아 만든 느낌을 주며, 대형화된 신체에 비해 조각수법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 광종 19년(968)에 만든 관음보살상이라 전해지는데, 연대 고찰을 위해 참고할 만하다. 이 보살상은 경기·충청일대에서 특징적으로 조성되었던 토착성이 강한 불상으로, 새로운 지방적 미의식을 나타내고 있어 크게 주목된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은진미륵(恩津彌勒)은 관음보살상이나 미륵이란 이름이 붙어 있으며, 이 미륵보살상은 왕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관제미륵 중의 하나라 한다. 이곳은 고려 광종 19년(968년)에 왕명을 받은 혜명대사가 조성하기 시작하여 37년 만인 목종 9년(1006년)에 완성되었다 한다. 

  창건 당시 찬란한 서기가 삼칠일 동안 천지에 가득하여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댔다고 하며, 중국 송나라 때의 고승인 지안대사는 은진미륵을 보고 <옥호에서 발생한 빛이 마치 촛불을 보는 것같이 빛난다>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다. 아울러 산에서 고사리를 캐던 여인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그곳으로 가보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가 땅속에서 솟아나고 있어 이 소식을 들은 조정에서 이 바위로 불상을 조성하게 했다는 전설이 있다. 

* 문화재 소재지: 충남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 (관촉동)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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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석련지(報恩 法住寺 石蓮池, 국보 제64호)

  보은 법주사 석련지(報恩 法住寺 石蓮池, 국보 제64호)는 법주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동쪽에 위치한 돌로 만든 작은 연못으로, 연꽃을 띄워 두었다고 한다. 불교에서의 연꽃은 극락세계를 뜻하여 사찰 곳곳에서 이를 본뜬 여러 형상들을 만날 수 있다.

  석련지는 8각의 받침돌 위에 버섯 모양의 구름무늬를 새긴 사잇돌을 끼워서 큼지막한 몸돌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몸돌은 커다란 돌의 내부를 깎아 만들었는데, 반쯤 피어난 연꽃 모양을 하고 있어 그 쓰임과 잘 어울리며, 외부의 곡선과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표면에는 밑으로 작은 연꽃잎을 돌려 소박하게 장식하였고, 윗부분에는 큼지막한 연꽃잎을 두 겹으로 돌린 후 그 안으로 화사한 꽃무늬를 새겨두었는데, 현재는 균열되어 철제 꺾쇠로 연결해 놓았다. 입구 가장자리에는 낮은 기둥을 세워 둥글게 난간을 이루었는데, 그 위로도 짧은 기둥을 새긴 후 난간 모양이 되도록 조각해 놓아 마치 난간이 두 줄로 된 듯하다. 윗난간에 세워진 기둥은 아주 기발한 착상이라 할 수 있는데, 불국사 다보탑에 새겨진 돌난간의 기둥과도 비슷하여 예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밑의 난간벽에는 여러가지 무늬를 새겨 놓아 화려함을 한층 더 살려준다.

  8세기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절제된 화려함 속에 우아함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태는 석련지의 대표작이라 불릴만하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9, 법주사 (사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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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상신리 당간지주(公州 上莘里 幢竿支柱,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4호)

  공주 상신리 당간지주(公州 上莘里 幢竿支柱,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4호)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당을 꽂아두는 길다란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의 양쪽에 서서 이를 지탱시켜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드물게 당간이 있으나 대부분 두 기둥만 남아있다.

  이 당간지주는 마을 입구의 민가 뒷돌담에 서 있다. 남아있는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한쪽 기둥은 잘린 채 떨어져 있고, 다른 한쪽도 파손이 심하다. 기둥의 받침대는 여러 개의 돌로 조립되어 있으며, 옆면에 연꽃무늬를 새겨 놓았다. 마주보는 면에는 아래위 두 곳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을 파놓았다. 바깥면의 가운데에는 넓은 띠를 도드라지게 새겨놓았고, 앞뒷면은 가장자리에 테두리선을 넓게 둘러놓았다. 기둥사이에는 당간을 받치던 받침돌이 놓여 있는데, 그 윗면에 동그란 홈을 두어 당간을 꽂아두도록 하였다.

  인근에 고려시대의 구룡사(九龍寺)라는 큰 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절의 당간지주로 추정되며 돌을 다듬은 솜씨나 각 부분의 꾸밈새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충남 공주군 반포면 상신리 66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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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상신리 입석과 용산구곡(公州 上莘里 立石, 龍山九曲)

  공주 상신리 입석(上莘里 立石,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기념물 제8호)은 상신리 마을입구의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는 선돌이다.

  입석은 위가 좁고 아래가 넓은 방추형(方錐形)의 형태를 하고 있다. 입석에는 전면에 4글자씩 두 줄로 “신야춘추 도원일월(莘埜春秋 桃源日月)” 이라 씌어졌으며, 이는 ‘상신리 자연의 춘화추동은 무릉도원의 세월이라네’라는 의미이다. 한편 이 글씨는 구한말 진도군수를 지내고 상신리에 은거하던 취음 권중면(翠陰 權重冕, 1856∼1936) 선생이 새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이 입석은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받들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앞쪽으로 제단(祭壇)이 마련되어 있다. 마을에서는 이 입석을 ‘장성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상신리 입석 안내판)

  공주 상신리 용산구곡(公州 上莘里 龍山九曲)은 취음 권중면(翠陰 權重冕, 1856∼1936)이 1932년에 상신리 계곡을 9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제1곡에서부터 제9곡까지 용이 태어나서부터 승천할 때까지의 9단계를 잘 표현한 이야기를 펼치며 ‘자연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국권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바위에 새겨 넣었다.

  제1곡 심룡문(尋龍門), 용을 찾아 들어가는 문으로 여인들이 낮에는 빨래하고 밤에는 멱을 감는 禁男지역. 제2곡 은룡담(隱龍潭), 용이 숨어서 승천할 때를 기다리는 곳. 제3곡 와룡강(臥龍岡) 용이 수련을 하는 곳으로, 주변에는 탄금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제4곡, 유룡대(游龍坮) 용이 수련을 하다가 쉬면서 노니는 곳. 제5곡 황룡암(黃龍岩), 용이 여의주를 얻은 5곡은 동서남북의 중앙을 상징한다. 제6곡 견룡소(見龍沼), 용이 세상을 보는 능력을 얻은 곳. 제7곡 운용택(雲龍澤), 용이 구름을 만나 마음대로 조화를 부리는 능력. 제8곡 비룡추(飛龍楸),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으로. 제9곡 신룡연(神龍淵), 용이 승천하여 신의 경지에 이른 곳으로 가운데에 계룡산의 용자를 넣어 계곡의 의미를 새겨 넣은 곳이다.

  충남 공주군 반포면 상신리 마을 지명은 신소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소(莘沼)라 함은 ‘길고 굽은 큰 못’이란 뜻인데 여기에서는 속칭 ‘용둠벙’, 또는 ‘가마소’라고도 불렀다. 이 신소(莘沼)를 중앙에 두고 위쪽은 상신리, 아래쪽은 하신리라 이름 하였다. 취음 권중면(翠陰 權重冕, 1856∼1936)은 조선이 명을 다해가던 시기에 태어난 그는 진도군수로 있을 때 한일 강제합방의 비보를 접하고는 관직을 버리고 은거하다 60세 때인 1916년 이곳 계룡산 상신리 자락에 자리를 잡고 상신리 계곡을 용산구곡이라 하여 9곳의 바위에 직접 그 이름을 새기고 조선의 국운이 회복되기를 희망하다가 광복을 9년 앞둔 1936년 타계했다. 그런데, 상신리 용산구곡 너머 금잔디고개에서 갑사계곡에 이르는 곳에는 갑사구곡(甲寺九曲)이 있다.

* 문화재 소재지: 충남 공주군 반포면 상신리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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