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원식물. 불로장수의 만병통치 영약, 구기자나무[枸杞]

  구기자나무[학명: Lycium chinense Mill.]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낙엽 관목이다. 구기자는 원래 이름은 탱자(枸)와 같이 가시가 있고, 고리버들(杞)처럼 가지가 길게 늘어져 있다는 뜻으로 ‘구기(枸杞)’라고 한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열매를 뜻하는 ‘자(子)’를 덧붙여 구기자나무가 되었다. 순우리말 이름은 ‘괴좃(괴좆)나무’다. Chinese-matrimony-vine, Chinese-Wolfberry라고도 한다. 꽃말은 ‘희생’이다.

  옛 노나라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 높은 관리가 민정을 살피던 중 나이 어린 소녀가 회초리를 들고서 이빨이 다 빠지고 흰 수염이 난 노인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광경을 보고 소녀에게 호통을 치니 소녀는 자기가 300살이요, 그 노인은 나의 증손자라 하였다. 소녀는 구기자(枸杞子)를 먹어서 그렇다 대답하고 구기자 먹는 법을 관리에게 일러주니 “구기자는 1월에 뿌리를 캐서 2월에 달여 먹고 3월에는 줄기를 잘라서 4월에 달여 먹고 5월에 잎을 따서 6월에 차로 끓여 마시고 7월에는 꽃을 따서 8월에 달여 먹으며 9월에 과실을 따서 10월에 먹는데, 이와 같이 구기자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하였다. 이후 그 선비도 구기자를 상비약으로 먹고 3백 년 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중국 사람들에게 이 정도의 허풍은 보통이다.

  전국의 마을 근처의 둑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 정도이나 다른 물체에 기대어 자란 것은 4m에 이르기도 한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고 끝이 밑으로 처진다. 흔히 가시가 있으나 없는 것도 있다. 잔가지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는데, 여러 개가 뭉쳐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이 넓거나 좁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의 길이는 1cm 정도이며 털이 없다.

  꽃은 6∼9월에 자줏빛 꽃이 1∼4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피고, 화관은 종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3∼8mm이며 꽃받침은 3∼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8∼9월에 붉게 익는다. 앵두나 산수유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붉은 입술을 연상케 할 만큼 매혹적이다.

  생약명(生藥銘)은 구기(枸杞), 구기자(枸杞子), 지골피(地骨皮), 첨채자(甛菜子), 서구기(西枸杞), 구계(枸檵), 구극(枸棘), 고기(苦杞), 천정(天精), 지골(地骨), 지보(地輔), 지선(地仙), 각서(却暑), 양유(羊乳), 선인장(仙人杖), 서왕모장(西王母杖)이다. 냄새가 거의 없고 수렴성이며 약성은 약간 달고 차다.[甘寒] 어지럽고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남자가 유정(遺精)하고, 임신을 못 시킬 때, 음혈이 허약해져 얼굴이 누렇고 머리털이 희어지며 잠을 못 이룰 때, 소갈증에 효과가 있다. 폐기 허약으로 인한 오랜 해수에도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비특이성면역증강작용, 조혈작용, 콜레스테롤강하작용, 항지방간작용, 혈압강하, 혈당강하, 생장촉진, 항암작용 등에 효능이 있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地骨皮)를 말려서 강장, 해열제, 폐결핵, 당뇨병, 요통에 쓰고, 열매(枸杞子)는 술을 담가 강장제로 쓴다. 새싹이 나올 때 어린잎을 따다가 차(枸杞茶)를 만들어 먹으면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다. 400ml의 물에 말린 열매(枸杞子) 5~10g을 넣고 반 정도가 될 때까지 달여서 매일 한 잔씩 장복하게 되면 고혈압이나 오줌소태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한, 구기자 200g과 설탕 350g을 소주 1.8ℓ에 넣어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2개월 정도 두면 구기자 술(枸杞酒)이 되는데 이것을 매일 잠자기 전 한 잔씩 마시면 불로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구기자(枸杞茶)는 하수오(何首烏), 인삼(人蔘)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콜린대사물질의 하나인 베타인이 풍부해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준다. 어린잎은 밥에 쪄서 먹기도 하고 된장국에 넣어 먹거나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열매는 생식하며 잎과 열매는 구기차로 달여 마시거나 구기주(枸杞酒)를 담그기도 한다. 비타민C, 루틴 등이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저혈압에 좋은 영향을 준다. 음식궁합은 인진쑥은 몸이 찬 사람에게 좋으나 구기자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약재로 인진쑥과 구기자는 상극이다. 피로회복을 촉진하고 소장에서의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하고 몸무게를 늘리는 작용을 하므로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으며 베타인 성분은 항지방간 요인이 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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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아름다운 여인의 향기, 브룬펠지어 자스민(Jasminum)

  브룬펠지어 자스민[학명: Brunfelsia australis]은 가지과의 소관목이다. 브룬펠지어 자스민이라고 일컫지만, 자스민(Jasminum)하고는 관련이 없다. 자스민은 물푸레나무과이다. 야향화(夜香花)라고도 한다. 영명(英銘)은 Brunfelsia-Jasmine, Moonlight-of-the-glove, yesterday-today-and-tomorrow이다. 꽃말은 ‘아름다운 여인’이다.

  중앙∼남아메리카, 서인도제도 원산이다. 3m 정도 자라며 햇빛을 아주 좋아한다. 5℃ 정도의 온도가 내려가면 잎이 모두 떨어진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적은양의 꽃만을 피우게 되므로 충분한 양이 필요 하다. 뿌리가 잘 내리므로 꺾꽂이와 휘묻이로 번식시킨다.

  꽃은 4∼9월에 피고, 처음 꽃은 보라색>연보라>하얀색순서로 변해가며 그 향도 점점 부드러워지고 근사한 향을 낸다.

  생약명(生藥銘)은 재스민(Jasminum)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꽃을 눈 세척제로 사용하기도 하고, 잎과 뿌리는 해열제나 화상치료에 쓴다. 살균 작용이 있으며 피부에 탄력을 주는 성분이 있다. 정신을 맑게 해주며 꽃의 향기는 긴장을 해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동양에서는 꽃을 디저트의 향료나 차로 사용한다. 피기 시작한 꽃을 따서 찻잎 위에 놓는다. 다음날 또 꽃을 위에 올리는데 첫날 올린 꽃은 빼내는 식으로 10일 정도 반복하면 재스민차가 된다. 또는 꽃을 건조시켜서 찻잎과 함께 넣어도 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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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무병장수의 생약재, 삽주[蒼朮]

  삽주[학명: Atractylodes ovata (Thunb.) DC.]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걸력가(乞力枷), 마계(馬薊), 산강(山薑), 산정(山精), 일창출, 사추싹, Japanese-atractylodes라고도 한다. 오래된 뿌리줄기를 창출(蒼朮), 어린 뿌리줄기를 백출(白朮)이라 한다. 용원삽주(A. koreana)는 비슷한 종류로 잎자루가 없다. 꽃말은 ‘무병장수’, ‘며느리사랑’이다.

  전국의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길며 마디가 있고 향기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몇 개 갈라지며 높이가 30∼10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깊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3∼5개이고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가 3∼8cm이다.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7∼10월에 흰색으로 암수딴그루이고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포는 꽃과 길이가 같고 2줄로 달리며 깃꼴로 갈라진다. 두상화는 길이가 15∼20mm이고 20∼30개의 관상화가 있다. 총포는 길이 17mm의 종 모양이고, 총포 조각은 7∼8줄로 배열하며 바깥쪽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가운데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며 안쪽 조각은 줄 모양이다. 관상화의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길이 8∼9mm의 갈색 관모가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창출(蒼朮), 백출(白朮), 천정(天精), 적출(赤朮), 청출(靑朮) 선출(仙朮), 산계(山薊), 관창출(關蒼朮), 모창출(茅蒼朮), 출(朮)이다. 효능은 발한, 해열, 이뇨, 진통, 건위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신장기능장애로 인한 빈뇨증, 팔다리통증, 감기 등이다. 뿌리줄기에 방향성정유(芳香性精油)가 함유되어 있는데 주성분은 아트락틸론(Atractylon)이다. 아트락틸론이 후각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참삽주, 가는잎삽주의 뿌리줄기도 함께 쓰이고 있다. 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잔뿌리를 따낸 후 햇볕에 말린다. 사용 전에 잘게 썰어 불에 볶은 약재를 1회에 2~3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복용 중에 복숭아, 자두, 고등어, 참새고기를 금한다. 또 열이 있을 때, 땀이 많이 날 때, 변비가 있을 때에는 복용을 금한다.

  식용법은 봄에 어린순은 나물, 튀김 등에 이용하고 쌈으로 먹거나 겉절이를 하기도 한다. 다른 산나물과 무쳐 먹기도 하며 뿌리는 건강을 주로 먹는다. 쓴맛이 나므로 데쳐서 여러 번 물을 갈아가면서 잘 우려낸 후 조리한다. 산채 가운데서도 맛이 좋은 것으로 손꼽힌다. 술을 담가서도 쓴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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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가을과 미즈오 마을의 가을, 두 편에 일본 근대 미술작품 감상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는 이 두 작품들은 이왕가미술관이 1933년부터 1945년까지 수집한 일본 근대 서양화들이다.

* 작품 1. <금강산의 가을(金剛山秋の 山水)>은 일본(日本)의 근대화가 사쿠마 데쓰엔(佐久間鐵園 1850∼1921)의 작품으로 비단에 채색(絲織彩色)한 2폭 대련이다.

금강산의 가을 풍경을 바위가 첩첩이 쌓여 올라가 뾰족한 금강산의 산봉우리로 이어지는 화풍은 전형적인 북종화풍을 나타낸다. 갈색으로 물든 단풍잎의 묘사가 가을이라는 계절적 배경을 느끼게 한다.

  사쿠마 데쓰엔(佐久間鐵園)은 일본(日本)의 근대화로 대대로 센다이번(仙臺藩)의 화업(畫業)을 전담한 화가집안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중국의 북종화풍(北宗畫風)의 그림과 글씨를 배웠다. 신문편집자와 인쇄업자 등을 거쳐 40살 무렵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1897년에는 1년간 중국을 유람한 뒤「지나역대명화논평(支那歷代名畫論評)」,「철원화담(鐵圓畫談)」을 펴내기도 했다. 1910년부터 1913년까지 문전(文電)의 심사위원을 지냈다.

* 작품 2. <미즈오 마을의 가을(水尾村の 秋)>은 일본(日本)의 근대화가 마쓰모토 이치요(1893~1952년)의 작품으로 종이에 채색한 두 폭 병풍이다.

  한 여인이 머리 위로 드리워진 나무의 가지를 꺾어 물에 씻으려고 하고 있다. 여인의 옆 소쿠리에는 옆으로 뉘어진 병들이 담겨 있어 나뭇가지는 푸르고 싱싱하여 여름을 느끼게 하지만, 그녀의 머리 위 나뭇잎들은 끝이 조금씩 갈색으로 변해가고 있어 계절이 가을로 변화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이제 막 나뭇잎 끝이 물들기 시작하는 초가을, 냇가에서 지푸라기로 병을 씻고 있는 산골 여인이 수수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농염한 매력을 포착하였다.

  마쓰모토 이치요는 교토 출신의 화가로, 교토시립미술공예학교를 졸업하고 야마모토 순코(山元春擧·1871∼1933)에게 사사했다. 1915년 문전(文展)에서 처음 입선한 후 1919년 제전(帝展)에서도 입선했다. 1924년부터는 모교인 교토시립미술공예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후진양성에 힘썼다. 이 작품은 마쓰모토가 1934년 제15회 제전에 출품한 것이다. 그는 당시 제전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미즈오(水尾)는 작가의 고향인 교토의 북서쪽에 위치한 산골 마을이다. 주미는 아타고, 다카오 등 역사 유적과 전설을 품은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일본(日本)은 개항(開港)으로 인해 서양 근대 문명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일본은 자국문화를 객관화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 회화 영역에서는, 소위 서양화(西洋畵)와 자국화(自國畵)의 대응 구조를 형성하였다. 당시의 일본화가들 중에는 재료와 기법은 물론 주제에 이르기까지 이를 일본의 전통문화에서 찾아 자신들만의 감성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자도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일본화의 기법으로 서양적인 주제를 표현함으로써 전통과 서구적요소의 융합을 시도하는 화가들도 있었다.

  일본의 근대 공예에는 메이지(明治) 정부에 의해 부국강병과 세계화를 위한 중요 산업의 하나로 인식되었다. 정부는 공예품을 제작해 오던 장인들을 관리하여 만국박람회 등에 출품을 장려하거나 작품의 판매를 위한 회사를 해외에 설치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간섭 가운데 일본 전통의 기법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이 서양의 기법과 요소를 활용하고자 노력하는 장인들이 등장하였다. 이와 같이 개항 이후의 전통과 서구 문화의 융합은 일본 근대미술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자료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정보/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전,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 문화재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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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수질정화용 관상수초, 나사말[螺絲藻]

  나사말[학명: Vallisneria natans (Lour.) H. Hara]은 자라풀과의 여러해살이 침수성 수초이다. 나사말의 속명 발리스네리아(Vallisneria)는 식물학자의 이름에서 유래하고, 종소명 나탄스(natans)는 물 위에 뜬다 또는 물속을 헤엄친다는 의미의 라틴어다. 영어명도 물속에서 좁고 긴 잎이 흔들거리며 헤엄치듯 하는 형상이 마치 뱀장어(ell)가 헤엄치는 것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초(苦草), 나사조(螺絲藻), Freshwater swimming ell-grass라고도 한다. 말(藻) 종류는 보통 고인 물에서 흔하게 살지만, 나사말은 항상 물 흐름이 있는 곳에서 사는 천변식물(川邊植物)이다. 하지만 가는 모래 입자가 가라앉을 정도로 매우 안정적이고 느리게 흐르는 곳이어야 한다. 관상용, 수질정화용으로 이용한다. 꽃말은 ‘?’이다.

  전국의 연못이나 흐름이 빠르지 않은 강가에서 자란다. 백색의 땅속줄기가 진흙 속에서 뻗으며 여기저기에 새싹을 내고 전체에 작은 침상의 타닌 단세포가 많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선형으로 리본 모양이며 길이 30~70cm, 나비 4~10mm이고 끝은 둔하며 상부 가장자리에 희미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암수딴그루로 핀다. 암꽃은 가늘고 긴 화경 끝에 달려 물 위로 뜨며 화경 끝에 길이 11~15mm의 포초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3개로 타원형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각기 이열하고 꽃이 지면 화경은 나사같이 꼬여 물 속으로 들어간다. 암꽃은 길이 2~3cm의 화경 끝, 원추상 화상에 많이 달리고 포초는 달걀모양으로 길이 1cm이며 수꽃은 떨어져서 물 위로 떠서 수매를 한다. 열매는 선형으로 길이 12cm이며 종자는 원주상 방추형이다.

  생약명(生藥銘)은 ? 이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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