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회룡포(醴泉 回龍浦, 명승 제16호)

  예천 회룡포(醴泉 回龍浦, 명승 제16호)는 내성천 및 낙동강 상류일대에 나타나는 수많은 감입곡류 지형이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곳으로 맑은물과 백사장이 있는 하천과 그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가파른 경사의 산악지형 그리고 농경지와 마을이 어우러져 굽이 돌아가는 물길이 한 폭의 그림이다. 비경을 연출하는 곳으로 경관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낙동강(洛東江)으로 합류되는 물길인 내성천(乃城川)이 휘감아 만들고 있는 육지 속의 섬, 회룡포이다. 멋진 풍경으로 반짝이는 하얀 모래 백사장을 감싸며 돌아가는 옥빛 물길의 아름다운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입곡류하천(嵌入曲流河川)으로 영월 청령포(寧越 淸泠浦)와 함께 유명한 곳이 회룡포이다. 동네 사람들이 아르방다리로 부르는 간이 다리인데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걸을 때마다 덜컹거린다 해서 ‘뿅뿅다리’라고도 부른다. 회룡포 안 의성포마을은 열 가구 정도가 사는 작은 마을로 앞으로는 강이 돌아가고 뒤로는 야트막한 언덕이 놓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드라마「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준서와 은서가 어린 시절을 보내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장안사(長安寺)는 비룡산(飛龍山)표고 190m)에 통일신라시대의 운명선사가 세운 고찰이다.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왕실이 국토 세 곳의 명산에 장안사란 동일한 이름을 내려 세운 세 곳의 사찰 중 하나이다. 고려시대 문학가이자 사상가로 우리 역사의 자랑스러움을 노래한《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을 남긴 이규보(李奎報)가 오랜 시간 머무르며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노년에 불교에 귀의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장안사(長安寺)를 거쳐 회룡대(回龍臺)에서 바라보면 왜 회룡포로 명명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즉, 그 여기서 바라본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회룡포를 감싸고 회류하는 모습이 마치 용이 비룡산을 끌어안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물을 휘감아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또한 하성단구(河成段丘), 하성도, 포인트바, 범람원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침식 및 퇴적지형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며 하천을 둘러싸고 있는 비룡산에는 신라시대 고찰인 장안사 등의 문화유적이 잘 보존되고 있어 명승적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문화재청·네이버 지식백과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92-16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http://www.k-heritage.tv/brd/board/277/L/menu/260?brdType=R&thisPage=1&bbIdx=12905&searchField=&searchText=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 | 댓글 남기기

한국의 자원식물, ‘노루귀[Hepatica asiatica]’

  노루귀[학명: Hepatica asiatica Nakai]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줄기나 잎이 올라오는 모양새가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주변식물들로는 새끼노루귀, 섬노루귀 등이 있다. 꽃말은 ‘인내’, ‘신뢰’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전국 산지의 햇볕이 드는 낙엽수림 아래 비옥한 토양 즉,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초본의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또한 꽃대에도 솜털이 많이 달린다. 잎몸 길이 5cm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이른 봄에서 4월까지 흰색 또는 분홍색, 청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본초명(本草銘)은 장이세신(獐耳細辛)이다. 민간에서는 8∼9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두통(頭痛), 치통(齒痛), 복통(腹痛), 해수(咳嗽), 장염(腸炎), 하리(下痢)를 치료하며 6~18g을 달여서 복용하고, 외용으로는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참고문헌: 한국의 자원식물.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 댓글 남기기

신안군, 한국관광클럽 초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 실시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한국관광클럽(회장 김영훈 ㈜뭉치마이스 대표) 회원사 및 중앙 언론사 기자 등 42명을 초청하여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1박 2일간 신안군의 새로운 관광프로그램개발과 홍보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팸투어 첫날은 서울 용산역 오전 8시 20분 출발, 광주역 10시 20분 도착하여 관광버스로 신안군의 시간조차 쉬어가는 꿈의 휴양지 슬로시티의 증도 엘도라도리조트(https://www.eldoradoresort.co.kr)로 이동하였다. 여기에서 신안군 소개 및 관광 자원 현황을 소개하였다.

  신안갯벌센터·슬로시티센터는 2006년 개관한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갯벌생태 교육공간이다. 갯벌의 탄생과정과 우리나라 갯벌의 모습, 갯벌에 사는 여러 생물들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신안군의 아름다운 섬과 갯벌에 대한 홍보영상물도 수시로 상영된다. 밀물 썰물의 관찰과 소리체험이 가능한 체험전시관에는 갯벌의 생태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관 내에는 1976년 증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중국 송·원시대 무역선에서 2만 3천여 점의 각종 보물과 유물들이 발굴되는 과정이 전시되고 있다.

  신안 증도(新安 曾島)는 광활하고 오염되지 않은 갯벌과 염전 등의 습지가 존재하여 국제적으로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습지보호지역 및 도립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2007년 증도를 아시아에서 처음 슬로시티로 지정하며, 인류의 생명을 위해 갯벌 염전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그 가치를 인정했다. 물이 귀하여 물이 ‘밑 빠진 시루’처럼 스르르 새어 나가 버린다는 의미의 시루섬이었다. 한자로는 시루 증(甑) 자를 써서 증도(甑島)라 하였다. 간척으로 만든 염전과 농지가 조화롭게 펼쳐져 있다.

  증도 갯벌 생태여행으로 우전 해수욕장은 백사장을 따라 10만 그루의 해송이 빼곡히 들어찬 한반도 해송 숲이 감싸고 있다. 우전해수욕장 북쪽 지점에는 짱뚱어다리가 있고 서쪽으로 엘도라도라는 전망이 좋은 리조트 시설이 있다. 엘도라도는 보물섬, 황금도시를 뜻한다. 낙조와 일출을 다 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우전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된 짚풀파라솔과 선베드는 마치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 휴양을 온 느낌을 갖게 한다. 한반도 해송숲길부터 우전해변과 짱뚱어다리로 이어지는 트레킹이 있었다.

  신안 증도 태평염전(新安 曾島 太平鹽田, 등록문화재 제360호)은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 구제와 국내 소금 생산 증대를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전증도와 후증도를 둑으로 연결하고 그 사이 갯벌에 조성한 국내 최대의 단일 염전으로, 동서 방향으로 긴 장방형의 1공구가 북쪽에, 2공구가 남쪽에, 남북 방향으로 3공구가 조성되어 있다. 갯벌 염전에는 소금 창고들이 가지런히 늘어섰다. 그 길이가 3km에 달한다. 갯벌 염전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다. 전체가 약 460만 ㎡로 여의도 면적 2배에 가깝다. 태평염전 전체가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염전 영역에는 목조 소금창고, 석조 소금창고, 염부사, 목욕탕 등의 건축물이 있으며, 자연 생태의 갯벌, 저수지와 함께 천혜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태평염전 옆의 소금밭전망대에 오르면 염전과 식물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둑판처럼 연결된 소금밭에 세모 지붕 창고들이 늘어섰고, 그 뒤로 바다가 이어지는 아득한 풍경이다. 또한 길을 걷다 보면 생각 없이 스쳐 지나던 염전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세월에 빛바랜 나무 창고와 소금을 싣고 오가던 나무 수레가 낯설게 다가선다. 창고 가득 쌓인 천일염은 한때 천시 받던 염부들의 땀방울로 얻어낸 귀한 결과물이다. 국내 생산되는 천일염 가운데 6%가 이곳에서 나온다. 염전 건너편은 함초, 칠면초, 나문재 등 소금기 많은 땅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원이다. 태평염전의 소금박물관 관람, 소금동굴 힐링체험, 엘도라도리조트의 오션스파랜드에서 증도해수찜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둘째날은 군립 송공산 천사섬 분재공원 관람이 있었다. 이 공원은 5,000만 평의 아름답고 광활한 바다정원으로 자연에서의 감상과 사색 휴식 체험공간으로 조성된 생태예술공원이다. 식물자원은 다양한 해송, 주목, 철쭉 등 2,000여점의 분재와 해송, 적송, 소사, 먼나무 등 510주, 금송 외 수목 307종 초화류 110종에 58,770본, 5ha에 5천주의 애기동백군락지가 있다. 쇼나조각 작품들도 360점이 분재원 사이사이에 전시되어 있다. 한국화 작품을 상설전시하는 저녁노을미술관과 북카페카페도 있다.

  신안군 압해도에서 광주역으로 이동하여 ktx로 2시간 거리인 서울에 도착하는 즐겁고 행복했던 팸투어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팸투어단의 숙소는 서해안 다도해와 기암절벽 위에 그려진 쾌적하고 친절함이 있는 엘도라도리조트(https://www.eldoradoresort.co.kr) 이였고, 신안군이 추천한 맛집으로 첫날 점심은 고향식당의 짱뚱어탕(Tel: 061-271-7533, 증도면 문준경길 165), 저녁 만찬은 트레지 아일랜드의 농어회(Tel: 061-271-8988, 증도면 보물섬길 363), 중식으로 녹색한우의 한우백반정식(Tel: 061-271-2300, 압해읍 압해로 860-1)이였다.

 

이영일/ 채널A 보도본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 , , , , , , , , , | 댓글 남기기

한국의 자원식물, ‘꿩의바람꽃[竹節香附, wind flower]’

  꿩의바람꽃[학명: Anemone raddeana Regel]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아네모네속이다. 꽃이 꿩의 머리를 닮은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네모네는 그리스어의 anemos(바람)가 어원으로 숲 속 양지바른 바람이 잘 불어오는 곳을 좋아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피은련화, 은련화, 양두첨, 죽절향부(竹節香附)란 다른 이름도 있다. 관상용, 약용으로 쓰인다. 가까은 식물들로 바람꽃, 홀아바바람꽃, 세바람꽃, 변산바람꽃, 국화바람꽃,나도바람꽃, 갈래바람꽃, 회리바람꽃 등이 있다. 꽃말은 ‘덧없는 사랑’, ‘금지된 사랑’이다.

  바람의 신과 아네모네에 관한 전설이 있다. “본래 아네모네는 꽃의 여신인 플로라의 시녀였다. 플로라의 연인인 바람의 신이 아네모네를 사랑하자 플로라는 질투를 느끼고 아네모네를 먼 곳으로 쫓아버렸다. 바람의 신은 아네모네가 너무 보고 싶어 아네모네를 찾아 나섰는데, 긴 방황 끝에 어느 황량한 언덕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아네모네를 찾았다. 그 모습을 본 플로라는 질투를 참지 못하고 아네모네를 한 송이 꽃으로 만들었고 바람의 신은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아네모네를 어루만지며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바로 이 꽃이 지금의 영명 윈드플라워(wind flower)이다.

  한국,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하고,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숲 속의 나무아래에서 주로 자라며 양지와 반그늘에서 볼 수 있는 다년생 초본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길이 1.5∼3cm이며 육질이고 굵다. 꽃줄기는 높이가 15∼20cm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길이 4∼15cm의 잎자루에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 3개씩 달리며(2회 3출겹잎), 작은잎은 길이 15∼35mm, 폭 5∼15mm의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흰빛에 약간 자줏빛이 돌고 지름이 3∼4cm이며, 꽃줄기 위에 한 송이가 달린다. 꽃에는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8∼13조각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2cm 정도의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과 암술의 수가 많고, 수술대는 길이가 5∼8mm이며, 꽃밥은 흰색이다. 씨방에 잔털이 있으며, 열매는 수과이다.

  본초명(本草銘)은 뿌리가 죽절향부(竹節香附)이다. 여름에 채취하여 줄기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뿌리를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류머티즘, 신경통, 암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참고문헌: 한국의 자원식물.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 | 댓글 남기기

한국의 자원식물, ‘삼지닥나무[三椏木, Paper Bush]’

  삼지닥나무[학명: Edgeworthia chrysantha Lindl.]는 팥꽃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나무 이름은 가지가 셋으로 갈라지는 삼지(三枝) 모양에 닥나무처럼 쓰인다고 하여 붙여졌다. 남부지방에서 매화와 함께 봄소식을 전하는 관상용, 수피(樹皮)는 제지 원료로 활용된다. 꽃말은 ‘당신에게 부(富)를 드림‘이다.

  중국이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의 민가 근처에 심는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고 토양 유기질 함양이 높으며 온도가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1~2m 정도이고, 잎은 표면이 밝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가 8~15㎝, 폭은 2~4㎝로 피침형이고 마주난다. 가지는 굵으며 황갈색이고 흔히 3개로 갈라지며 수피는 회록색이고 털을 가지고 있다. 꽃은 가을철 잎이 떨어질 무렵에 가지 끝에서 1~2개의 꽃봉오리가 생기고, 3월경에 포로 둘러싸여 잎보다 먼저 황색 꽃이 둥글게 모여 핀다. 열매는 7~8월경에 딱딱하며 끝에 잔털이 있으며 난형으로 달린다.

  본초명(本草銘)은 꽃봉오리는 夢花(몽화), 뿌리는 夢花根(몽화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한방에서는 어린 가지와 잎을 구피마(構皮麻)라는 약재로 쓰는데, 풍습으로 인한 사지마비동통과 타박상에 효과가 있고, 신체가 허약해서 생긴 피부염에도 쓰인다. (참고문헌: 한국의 자원식물.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 | 댓글 남기기
페이지 5 의 388« 처음...|3|4|5|6|7|102030...마지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