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 석련지(報恩 法住寺 石蓮池, 국보 제64호)

  보은 법주사 석련지(報恩 法住寺 石蓮池, 국보 제64호)는 법주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동쪽에 위치한 돌로 만든 작은 연못으로, 연꽃을 띄워 두었다고 한다. 불교에서의 연꽃은 극락세계를 뜻하여 사찰 곳곳에서 이를 본뜬 여러 형상들을 만날 수 있다.

  석련지는 8각의 받침돌 위에 버섯 모양의 구름무늬를 새긴 사잇돌을 끼워서 큼지막한 몸돌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몸돌은 커다란 돌의 내부를 깎아 만들었는데, 반쯤 피어난 연꽃 모양을 하고 있어 그 쓰임과 잘 어울리며, 외부의 곡선과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표면에는 밑으로 작은 연꽃잎을 돌려 소박하게 장식하였고, 윗부분에는 큼지막한 연꽃잎을 두 겹으로 돌린 후 그 안으로 화사한 꽃무늬를 새겨두었는데, 현재는 균열되어 철제 꺾쇠로 연결해 놓았다. 입구 가장자리에는 낮은 기둥을 세워 둥글게 난간을 이루었는데, 그 위로도 짧은 기둥을 새긴 후 난간 모양이 되도록 조각해 놓아 마치 난간이 두 줄로 된 듯하다. 윗난간에 세워진 기둥은 아주 기발한 착상이라 할 수 있는데, 불국사 다보탑에 새겨진 돌난간의 기둥과도 비슷하여 예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밑의 난간벽에는 여러가지 무늬를 새겨 놓아 화려함을 한층 더 살려준다.

  8세기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절제된 화려함 속에 우아함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태는 석련지의 대표작이라 불릴만하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9, 법주사 (사내리)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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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상신리 당간지주(公州 上莘里 幢竿支柱,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4호)

  공주 상신리 당간지주(公州 上莘里 幢竿支柱,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4호)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당을 꽂아두는 길다란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의 양쪽에 서서 이를 지탱시켜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드물게 당간이 있으나 대부분 두 기둥만 남아있다.

  이 당간지주는 마을 입구의 민가 뒷돌담에 서 있다. 남아있는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한쪽 기둥은 잘린 채 떨어져 있고, 다른 한쪽도 파손이 심하다. 기둥의 받침대는 여러 개의 돌로 조립되어 있으며, 옆면에 연꽃무늬를 새겨 놓았다. 마주보는 면에는 아래위 두 곳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을 파놓았다. 바깥면의 가운데에는 넓은 띠를 도드라지게 새겨놓았고, 앞뒷면은 가장자리에 테두리선을 넓게 둘러놓았다. 기둥사이에는 당간을 받치던 받침돌이 놓여 있는데, 그 윗면에 동그란 홈을 두어 당간을 꽂아두도록 하였다.

  인근에 고려시대의 구룡사(九龍寺)라는 큰 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절의 당간지주로 추정되며 돌을 다듬은 솜씨나 각 부분의 꾸밈새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충남 공주군 반포면 상신리 66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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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앵자/ 채널A 보도제작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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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상신리 입석과 용산구곡(公州 上莘里 立石, 龍山九曲)

  공주 상신리 입석(上莘里 立石,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기념물 제8호)은 상신리 마을입구의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는 선돌이다.

  입석은 위가 좁고 아래가 넓은 방추형(方錐形)의 형태를 하고 있다. 입석에는 전면에 4글자씩 두 줄로 “신야춘추 도원일월(莘埜春秋 桃源日月)” 이라 씌어졌으며, 이는 ‘상신리 자연의 춘화추동은 무릉도원의 세월이라네’라는 의미이다. 한편 이 글씨는 구한말 진도군수를 지내고 상신리에 은거하던 취음 권중면(翠陰 權重冕, 1856∼1936) 선생이 새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이 입석은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받들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앞쪽으로 제단(祭壇)이 마련되어 있다. 마을에서는 이 입석을 ‘장성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상신리 입석 안내판)

  공주 상신리 용산구곡(公州 上莘里 龍山九曲)은 취음 권중면(翠陰 權重冕, 1856∼1936)이 1932년에 상신리 계곡을 9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제1곡에서부터 제9곡까지 용이 태어나서부터 승천할 때까지의 9단계를 잘 표현한 이야기를 펼치며 ‘자연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국권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바위에 새겨 넣었다.

  제1곡 심룡문(尋龍門), 용을 찾아 들어가는 문으로 여인들이 낮에는 빨래하고 밤에는 멱을 감는 禁男지역. 제2곡 은룡담(隱龍潭), 용이 숨어서 승천할 때를 기다리는 곳. 제3곡 와룡강(臥龍岡) 용이 수련을 하는 곳으로, 주변에는 탄금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제4곡, 유룡대(游龍坮) 용이 수련을 하다가 쉬면서 노니는 곳. 제5곡 황룡암(黃龍岩), 용이 여의주를 얻은 5곡은 동서남북의 중앙을 상징한다. 제6곡 견룡소(見龍沼), 용이 세상을 보는 능력을 얻은 곳. 제7곡 운용택(雲龍澤), 용이 구름을 만나 마음대로 조화를 부리는 능력. 제8곡 비룡추(飛龍楸),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으로. 제9곡 신룡연(神龍淵), 용이 승천하여 신의 경지에 이른 곳으로 가운데에 계룡산의 용자를 넣어 계곡의 의미를 새겨 넣은 곳이다.

  충남 공주군 반포면 상신리 마을 지명은 신소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소(莘沼)라 함은 ‘길고 굽은 큰 못’이란 뜻인데 여기에서는 속칭 ‘용둠벙’, 또는 ‘가마소’라고도 불렀다. 이 신소(莘沼)를 중앙에 두고 위쪽은 상신리, 아래쪽은 하신리라 이름 하였다. 취음 권중면(翠陰 權重冕, 1856∼1936)은 조선이 명을 다해가던 시기에 태어난 그는 진도군수로 있을 때 한일 강제합방의 비보를 접하고는 관직을 버리고 은거하다 60세 때인 1916년 이곳 계룡산 상신리 자락에 자리를 잡고 상신리 계곡을 용산구곡이라 하여 9곳의 바위에 직접 그 이름을 새기고 조선의 국운이 회복되기를 희망하다가 광복을 9년 앞둔 1936년 타계했다. 그런데, 상신리 용산구곡 너머 금잔디고개에서 갑사계곡에 이르는 곳에는 갑사구곡(甲寺九曲)이 있다.

* 문화재 소재지: 충남 공주군 반포면 상신리 191-1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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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앵자/ 채널A 보도제작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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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당간지주(榮州 浮石寺 幢竿支柱, 보물 제255호)

  영주 부석사 당간지주(榮州 浮石寺 幢竿支柱, 보물 제255호)는 부석사 입구에 1m 간격을 두고 마주 서 있다.

  당간지주의 마주보는 안쪽 옆면과 바깥면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고, 양쪽 모서리의 모를 둥글게 다듬었다. 기둥 윗부분은 원을 2겹으로 경사지게 조각하였고, 옆면 3줄의 세로줄이 새겨져 있다. 기둥머리에는 깃대를 단단하게 고정시키기 위한 네모 모양의 홈이 파여 있다. 기둥 사이에는 한 돌로 된 정사각형의 받침 위에 원형을 돌출시켜 깃대를 세우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 주변에는 연꽃을 장식하고, 윗면 중앙에는 구멍을 뚫어 당간의 밑면을 받치고 있다.

  당간지주는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의 입구에는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부석사 당간지주는 대체로 꾸밈을 두지 않아 소박한 느낌을 주는 지주이다. 또한 가늘고 길면서도 아래위에 다소 두께 차이가 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안정감을 주며, 간결하고 단아한 각 부분의 조각으로 보아 통일신라 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17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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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채널A 보도제작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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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1636호)

  영주 부석사 석조석가여래좌상(榮州 浮石寺 石造釋迦如來坐像, 보물 제1636호)은 부석사 자인당(慈忍堂)에는 거의 같은 규모의 여래삼존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그 중심불로 항마촉지인의 석가모니불이다. 석가모님불 동.서에는 지권인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榮州 北枝里 石造如來坐像, 보물 제220-2호)인 석조비로자나불이 있다.

  자인당에 봉안된 삼불상은 원래 부석사 동쪽 1.5km 지점에 위치하는 동방사지(東方寺址)에서 1957년에서 옮겨 온 것이다. 이들 삼존불 중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인 동.서 비로자나불 2구는 1963년 1월 21일에 보물 제220호로 지정되었다. 자인당에 이미 보물로 지정된 두 구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함께 중심에 봉안되어 있는 이 석조석가여래좌상은 동그란 얼굴, 항마촉지인의 수인과 꽃문양이 조각된 승각기, 부드러우면서도 사실적인 옷주름의 표현, 높은 삼단대좌에 부조된 향로와 7사자, 합장 한 보살상 등에서 통일신라 9세기의 작품으로 판단된다. 특히 대좌 뒷면에 조각된 지장보살상은 특이한 예로 주목되며, 높고 화려한 대좌는 양감이 강조된 불상과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작품이다.

  영주 부석사 석조석가여래좌상은 거의 훼손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삼단대좌와 불상은 다소 장식화 경향을 보이는 통일신라 9세기의 전형양식을 보여주고 있고, 보물 제220호와 같은 사지에 유존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삼불(삼신불)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8 부석사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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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채널A 보도제작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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