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원식물. 황금빛 닭벼슬 국화, 금계국[錢葉金鷄菊]

  금계국[학명: Coreopsis drummondii L.]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금계국(金鷄菊)이란 꽃이 황색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Golden-Wave라고도 한다. 유사종 큰금계국(C. lanceolata L.)은 관모양꽃의 아래 부분이 노란색이므로 구분된다. 꽃말은 ‘상쾌한 기분’, ‘경쟁심’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화단에 재배한다. 물빠짐이 좋은 모래참흙에서 잘 자란다. 높이 30∼60㎝로 전초에 털이 없거나 약간 털이 나 있다. 분지가 잘되며 근생엽과 줄기잎은 좁은 타원상 피침형 또는 주걱 모양으로 거치가 없고 잎 끝은 뾰족하다.

  꽃은 6∼9월로 황색 꽃이 피며 꽃의 크기는 직경이 4∼6㎝ 정도 된다. 꽃대는 가늘고 길며 그 끝에 두상화가 핀다. 두상화는 일렬 방사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중심부는 황색이다. 열매 수과는 구형이며 막질의 넓은 날개가 있다. 관모는 1쌍의 작은 인편이 있다.

  자연의 곤충 친구들, 여치과의 베짱이(학명: Hexacentrus japonicus), 흰나비비과의 배추흰나비(Pieris rapae (Linnaeus, 1758), 흰나비과), 팔랑나비과의 점줄팔랑나비(학명: Chasmagnathus convexus, 팔랑나비과)들이 찾아와 정겨움을 주고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전엽금계국(錢葉金鷄菊)이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청혈, 해독작용, 종기제거 등에 효능이 있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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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염원이 깃든 도라산역과 비무장지대 해마루촌 기행

  도라산역(都羅山驛)은 서울에서 55.8㎞, 개성에서 14.2㎞,평양에서 256㎞ 떨어져 있으며, 통일을 상징하는 염원이 깃든 곳이다.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에 있는 경의선의 철도역이며, 현재 경의선과 평부선의 종점이다.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내에 있기 때문에 민간인이 가기 위해서는 임진강역에서 출입 수속을 거쳐야 하며, 돌아오는 열차 승차권을 미리 구입하여 가지고 가야한다.

  도라산(都羅山)은 신라가 패망한 후 고려에 항복한 경순왕이 이 산마루에 올라가 신라의 도읍을 사모하고 눈물을 흘렸다 하여 “도라(都羅)”라 명명되었다고 전한다. 경의선 도라산역은 서울 기점 55.8km에 위치하며,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의선 복원공사를 2000년 9월에 개시, 2002년 3월에 준공하여 2002년 한.일 월드컵이전 4. 11일에 완공되어 일반인들에게 관광코스로 개방되었다. 2002년 2월 12일, 철도운행이 중단된 지 52년 만에 임진강을 건너가는 특별 망배열차(望拜列車)가 도라산역까지 운행되었다. 이 역을 지나면 장단역-> 판문역-> 봉동역-> 손하역을 거쳐 개성역에 다다르는데, 역명판에는 다음 역을 개성역으로 표시하고 있다. 2002년 2월 20일, 대한민국의 대통령 김대중과 미국의 대통령 조지 W. 부시가 이 역을 방문, 연설하고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하여 한반도 통일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 이 역 전체가 경의선철도남북출입국사무소이다 보니 역 구내에는 출입경관리소가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하게 보안 검색대, 출입경 심사대 및 세관이 있다. 그러나 아직 남북을 잇는 정기 열차가 없기 때문에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역의 공식 표어는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이며, 이는 역사 내의 광고판에 붙어 있다.

  도라산역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내에 있는 역으로, 이전 역인 임진강역에서 신원 조회와 관할 사단인 대한민국 1보병사단 소속의 헌병에 의한 보안 수속을 거쳐야 한다. 기차로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DMZ-TRAIN을 이용하여 올 수 있다. 도라산역 관광에는 도라산역만 관광하는 역 관광 코스와 주변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는 연계관광 코스가 있으나, 현재 역 관광 코스는 남북관계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관광이 중지되어 있다. 연계관광 코스는 도라산역에서 하차, 버스를 이용하여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을 관광할 수 있고, 운임은 7,400원이다. 역 관광 코스는 따로 추가 비용이 없으나, 도라산역 내부와 그 부근으로 관광장소가 제한되어 있다. 역 구내에서의 사진 촬영은 엄격히 제한되어 있으며 특히 이 역이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서 1km도 떨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군사분계선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승강장 관람이 가능하다. 역방문 기념 스탬프도 비치되어 있다.

  파주 해마루촌(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해마루길 111)은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임진강변에 근대사의 흔적이 서린 곳이다. 민통선 마을 주변으로는 임진강이 상처를 보듬고 에돌아 흐른다. 해마루촌 일대는 분단 이후 60년간 출입이 제한된 까닭에 자연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된 ‘생태계의 보고’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민통선 안 외딴 공간인 동파리 해마루촌은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으로부터 2km 떨어진 곳에 자리했다. 실향민 정착촌 계획에 따라 조성된 마을로 원래 장단군 동파리였으나 6․25전쟁 이후 파주군에 편입된 고장이다. 정착촌 공사를 시작해 2001년 첫 세대가 입주했으며 지금은 수십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해마루촌이라는 명칭은 주민들이 동파리(東坡里)를 우리말로 재해석해 ‘동(東)’은 ‘해’, ‘파(坡)’는 언덕을 뜻하는 ‘마루’로 보고 이름 지었다.

  해마루촌에 들어서는 길은 그리 녹록지 않다. 통제구역에 들어서기 전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하고(문의: 010-2417-5100, 민간인 출입제한 구역으로 방문전 사전예약 필수) 군부대의 신원조회도 거쳐야 한다. 민간인 통제구역에 들어서면 적막한 정경이 펼쳐진다. 군용 트럭이 오가는 2차선 도로에는 곳곳에 군부대가 도열해 있고, 낮은 철조망이 도로와 함께 달린다. 그렇게 10여 분을 지나치면 낯선 풍경의 해마루촌이 나타난다. 거대한 펜션 단지에 들어선 것처럼 집들이 형형색색 이국적으로 꾸며져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 안 삭막하고 거친 공간에 유럽풍 가옥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것은 보기 드문 정경이다.

  민통선 마을에 서려 있는 또 다른 가치를 음미하려면 품을 들여 발길을 옮겨야 한다. 해마루촌 언덕 너머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과 초평도는 세인들의 발길을 멀리한 채 고즈넉한 자태를 감추고 있다. 임진강이 흐르는 이 일대는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선조대왕이 몸을 피하기 위해 임진강 동파나루를 거쳐 갔던 곳이며, 6․25 때 중국 군인들이 주둔했던 곳이다. 강변에 보기 드물게 형성된 강뻘에 물을 먹기 위해 강가에 내려온 야생동물들의 발자국이 빼곡히 찍혀 있다. 초평도 일대는 황복의 산란장으로 어름치를 비롯한 80여 종의 담수어종이 발견된다. 초평도를 감싸고 흐르는 고즈넉한 강의 정취가 푸른 기운과 어우러져 신선들의 세상에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이곳이 민통선 마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만드는 흔적들도 주위에서 발견하게 된다. 마을과 농토를 가르는 경계선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있고 언덕 위에는 감시탑이 서 있다. 마을 앞산을 오르는 길에는 붉은색 ‘지뢰’ 주의 표시판이 걸려 있다. 인근에《동의보감(東醫寶鑑)》으로 유명한 명의(名醫) 허준 선생(許浚先生)의 묘역(墓域)이 있으며, 임진각(臨津閣)과 황희 선생(黃喜先生)의 유적지인 반구정(伴鷗亭) 등도 두루 돌아볼 수 있다.

  이번 기행은 고양시 도래울고등학교의 이영석 선생님과 해마루촌의 주민 조태화 예비군중대장님 도움으로 이뤄졌다. 바쁜 일정에 친절한 안내를 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의 저작물에 기초/ 글과 사진 이영일/ 전,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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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시름에 지친 이들이여 나에게 오라, 원추리[萱草根]

  원추리[학명: Hemerocallis fulva L.]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각시원추리(H. dumortieri), 노랑원추리(H. thunbergii), 왕원추리(H. fulva var. kwanso), 골잎원추리(H. coreana Nakai ), 애기원추리(H. minor) 등 주로 꽃의 모양이나 색깔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용, 식용, 약용, 향신료원료이다.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 ‘하루 만의 아름다움’이다.

  원추리는 넘나물, 겹첩넘나물, 들원추리, 큰겹원추리, 홑왕원추리 등의 수많은 이명과 별칭이 있다. 원추리는 지난해 나온 잎이 마른 채로 새순이 나올 때까지 남아 있어 마치 어린 자식을 보호하는 어미와 같다 하여 모예초(毛蕊花)라고도 하며, 임신한 부인이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득남초(得男草), 의남초(宜男草), 사슴이 먹는 해독초라 하여 녹총(鹿蔥), 정월 대보름에 국을 끓여 먹음으로써 새해에 떨떠름하고 근심스러운 모든 시름들을 떨쳐서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부른다. 또한 예전에 어머니를 높여 부를 때 훤당(萱堂)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훤(萱)’은 원추리를 뜻하며 당시 풍습에 어머니가 거처하는 집의 뜰에 원추리를 심었으므로 붙여진 훤채(萱菜)이다. 또한 잎이 넓어 넘나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계곡이나 산기슭 습도와 토양의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50~100㎝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길이가 60~80㎝, 폭이 1.2~2.5㎝로 밑에서 2줄로 마주나는데, 모양은 선형이며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6~8월에 원줄기 끝에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6~8개의 노란색 꽃이 뭉쳐 달린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며 계속 다른 꽃이 달린다. 9~10월경에 타원형 열매가 달리는데 종자는 광택이 나며 검은색이다.

  자연의 친구들 여치과의 베짱이(학명; Hexacentrus unicolor Serville)와 등에科의 등에(Tabanidae)가 꽃에서 먹이 사냥에 처절한 몸부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후대를 위한 열정이 있어 행복한 속삭임으로 더욱 아름답다.

  생약명(生藥銘)은 훤초근(萱草根), 의남(宜男), 의남초(宜男草), 득남초(得男草), 녹총(鹿蔥), 노총(蘆蔥), 망우초(忘憂草), 훤초(萱草), 원초(湲草), 모예초(毛蕊花), 등황옥잠(燈黃玉簪), 누두과(漏斗果), 지인삼(地人蔘), 황색채근(黃色菜根), 금침채(金針菜), 황화채(黃花菜)이다. 주로 비뇨기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은 간질, 강장보호, 대변불통, 대하증, 명목, 번갈, 번열, 변혈증, 불로장생, 붕루(혈붕), 사지구련, 산후허로, 소변불리, 소변불통, 소화불량, 수종, 신장결석, 영류, 오장보익, 위장염, 유방염, 유종, 유즙분비부전, 이뇨, 자궁외임신, 자양강장, 적탁, 젖몸살, 중독, 총명제, 출혈, 토혈, 황달이고, 소아질환은 번열이다. 꽃을 상처 난 곳에 붙이면 상처가 아문다.

  뿌리는 자양강장제다. 꽃을 따서 술을 담거나 김치를 담가 별미로 먹었고, 밥 할 때 원추리꽃을 넣어 독특한 향기가 나는 노란 밥을 짓기도 했다. 어린 순으로 대표적인 봄철 산나물의 하나로 넘나물의 어린싹을 생으로 먹어도 되고, 국을 끓이거나 튀김으로 해서 먹어도 좋다. 중국에서는 꽃을 샐러드로 이용한다. 마른 꽃은 소주에 술을 담가 자양강장, 피로회복제로 사용한다. 잎, 줄기, 꽃, 뿌리 등을 달여 먹으면 주독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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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東醫寶鑑)의 명의(名醫) 허준의 묘(許浚墓)

  조선 중기의 명의(名醫) 허준의 묘(許浚墓, 경기도 시도기념물 제128호)는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에 있으며, 의성허준기념사업회(醫聖許浚記念事業회)가 소유하고 임진강(臨津江) 건너 비무장 지대(非武裝地帶:DMZ)의 해발 159m에 위치하고 있다.

  허준(許浚, ?∼1615)은 당시 유의태(柳義泰)에게 의학(醫學)을 배우고 선조 7년(1574)에 내의원(內醫院)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혜민서(惠民署)를 거쳐 선조 34년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에 임명되어 여러 의학서를 편찬하였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어의(御醫)로 왕을 의주까지 모셔 호성공신이 되었다. 광해군 2년(1610)에는 16년간의 연구 끝에 25권의 방대한 의학서인『동의보감(東醫寶鑑)』을 완성하였고, 사망한 후에 관직 최고의 영예인 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에 추증(追增)되었다.

  재미(在美) 고문헌 연구가 이양재(李亮載) 등이《양천허씨족보(陽川許氏族譜)》에 기록된 ‘하포리 엄동 선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군부대(軍部隊)의 협조 아래 1991년 9월 30일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봉분(封墳)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헤쳐졌고 묘비(墓碑), 문인석(文人石) 2기, 상석(象石), 향로석(香爐石)이 묘 주위에 흩어져 있었다. 묘비는 두 쪽으로 잘려졌는데, 마모된 비문 가운데 ‘양평군(陽平君)’, ‘호성공신(扈聖功臣)’, ‘허준(許浚)’등의 글자가 있다. 종합적인 고찰을 통해 허준의 묘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묘비는 113×41×12㎝의 규모이다. 묘 주변에 쓰러져 있는 2개의 문인석은 높이 203㎝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이다. 상석(床石)은 중앙에서 정북서 방향으로 놓여 있는데, 크기는 가로 152㎝와 세로 93㎝의 규모이다.

  묘역은 50여 평 규모로 좌측 묘는 허준(許浚), 우측 묘는 허준의 부인인 안동김씨(安東金氏)로 추정되는 쌍분(雙墳)이 있다. 쌍분 위에는 허준의 생모(生母)로 추정되는 묘 1기가 더 있다. 북서향인 이들 묘는《양천허씨족보(陽川許氏族譜)》의 기록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 묘를 통하여 허준(許浚)의 생애(生涯)와 그의 사후에 대한 단서를 부분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글과 사진 이영일/ 전,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 의학서적 중 최초 유네스코 기록유산 동의보감(東醫寶鑑):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1057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http://www.k-heritage.tv/brd/board/277/L/menu/260?brdType=R&thisPage=1&bbIdx=13203&searchField=&searchText=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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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황금색 꽃에 연꽃잎을 닮은, 한련화[旱金蓮]

  한련화[학명: Tropaeolum maji L.]는 한련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한련(旱蓮), 할련, Nasturtium, Garden-asturtium 라고도 한다. 연꽃잎처럼 생긴 잎을 가지고 있으며, 노랑, 오렌지, 분홍, 진홍색 등 다체로운 색상의 꽃이 피는데, 황금색의 아름다움을 기려 금련화(金蓮花)라고도 부른다. 관상, 식용, 차, 향신료, 피클, 계피 대용, 병충해 기피제이다. 꽃말은 ‘애국심’, ‘변덕’이다.

  원산은 페루, 콜롬비아, 브라질 등의 남미이다. 높이는 60cm 정도, 길이는 1.5m로 자라는 덩굴성이다. 잎은 둥근 방패같은 엽신으로 엽병에서 9개의 엽맥이 사방으로 퍼지고 긴 엽병을 가지며 어긋난다. 겨자나 후추같이 매운맛이 난다.

  꽃은 6~7월에 홍색, 주황색, 황색 등으로 엽액에서 긴 화경이 나와 그 끝에 1개 달리고 위쪽이 거(距)로 되어 수평으로 된다.

  생약명(生藥銘)은 한금련(旱金蓮)이다. 철분,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며, 잎과 꽃, 열매를 먹으면 강장, 혈액 정화, 소독 효과가 있다. 부순 종자나 잎을 습포제로 하면 찰과상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잎의 침출액은 기관지염이나 뇨(尿) 생식기의 감염증 치료에 사용한다. 적혈구의 형성을 촉진하기도 한다.

  한련차(旱蓮茶)는 감기에 좋고 소화를 촉진하며 강장, 혈액순환촉진, 살균 효과가 있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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