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원식물. 추억의 간식거리 보리똥, 뜰보리수[木半夏]

  뜰보리수[학명: Elaeagnus multiflora Thunb.]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보리수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야앵도(野櫻桃), 사월자(四月子), 집보리수나무, 참당보리수나무, 뜰보리수나무, 다화호퇴자, 보리똥나무, 뻐루똥나무, 볼데, 보리화주, Cherry-elaeagnus 라고도 한다. 관상용, 약용, 식용이다. 보리수나무(학명: E. umbellata Thunb.)는 전국 산야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고, 잔가지에 흰 비늘털이 많고, 열매는 10월에 둥근 핵과가 팥 알 크기에 작으므로 구분된다. 꽃말은 ‘부부의 사랑’, ‘해탈’이다.

  일본이 원산으로 민가주변에 심어 재배한다. 높이는 2m이고, 어린 가지가 적갈색 비늘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가 3∼10cm이다. 잎 표면에는 어릴 때 비늘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에는 흰색 비늘털과 갈색 비늘털이 섞여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봄에 연한 노란 색으로 피고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에 흰색과 갈색 비늘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밑 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수술도 4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1.5cm이고 밑으로 처지며 7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데 다소 떫지만 먹을 수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목반하(木半夏)이다. 혈액순환개선, 종독, 타박상, 풍비, 풍습, 행기, 행혈, 기관지천식, 치질에 효과가 있다. 요통에는 뿌리를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피부염이나 옴에 외용(外用)제로도 쓴다. 민간요법으로는 열매를 설탕에 개어 두었다가 마시면 천식(喘息)에 효과가 있고, 월경이 멈추지 않을 때 물에 달여 마셨다. 또한 뿌리의 껍질을 벗겨 설탕에 재어 두면 자양강장 효과가 있고, 무릎 통증에 열매 생것을 짓찧어 붙이면 아픈 것이 가신다고 했다. 종자(種子)는 항암(抗癌) 효과가 뛰어난 음식으로 예방과 치료에 응용이 가능하다 했다.

  보리수나무(菩提樹-)의 생약명이 우내자(牛奶子)로 잎은 봄과 여름에,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것을, 뿌리는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장출혈, 자궁 출혈, 치질, 술독 푸는 데, 중풍, 관절염, 산후에 붓는 데, 설사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천식, 기침 가래에 생열매를 같은 양의 흑설탕에 재워서 효소를 만든 뒤 물에 타서 먹는다. 잎은 달여서 티눈과 십이지장충을 없애는 데 쓰고, 여자들이 월경이 멈추지 않고 계속될 때 열매와 줄기를 함께 달여서 복용하면 효험이 크다. 꽃을 말려서 차로 우려내어 마신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 , , , , , , | 댓글 남기기

한국의 자원식물. 카페인이 없는 커피 대용품, 치커리[Chicory]

  치커리[학명: Cichorium intybus L.]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관상용, 채소, 천연향신료, 목초이다. 꽃말은 ‘절약’이다.

  북유럽이 원산지이다. 뿌리는 다육질이고 길며, 줄기는 높이가 50∼150cm이고 단단하며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아래쪽을 향하고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밑 부분이 점차 좁아지고 날개와 같은 잎자루가 있으며, 끝에 달린 조각은 크고 옆에 달린 조각은 삼각형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바소꼴의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설상화가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원기둥 모양이고 총포 조각은 2개로 갈라진다. 품종에 따라 흰색 또는 엷은 붉은 색의 꽃도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긴 도끼 모양이며 윗부분에 3∼5개의 모서리가 있다. 관모는 짧고 비늘 조각 모양이며 끝이 가늘게 갈라진다.

  생약명(生藥銘)은 치커리(Chicory)이다. 인티빈(Intybin) 이라는, 항산화, 소화 촉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 소화 기능 개선 및 피를 맑게 하는 민간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꽃은 중추신경계통의 흥분제 및 심장 활동을 증강시키는 약으로 쓰인다. 유럽에서는 뿌리를 이뇨, 강장, 건위 및 피를 맑게 하는 민간약으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황달형 간염에 효과가 있고 소화 기능을 개선한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굵은 뿌리를 건조시켜 가루로 만들어 커피 대용의 음료로 이용하거나 커피의 색 및 쓴맛을 짙게 하는 첨가제로 사용한다. 뿌리는 약간 익혀서 버터를 발라먹고, 잎은 쌈채소와 샐러드로 먹는데, 뿌리에서 자라나는 어린잎을 봄에 채취해 이용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댓글 남기기

한국의 자원식물. 실타래처럼 꼬여서 피는 꽃, 타래붓꽃[馬藺花]

  타래붓꽃[학명: Iris lactea var. chinensis (Fisch.) Koidz.]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붓꽃과 비슷하지만 잎이 실타래처럼 비틀려서 꼬이기 때문에 타래붓꽃이라고 한다. 마해(馬薤), 마린근(馬藺根), 마린화(馬藺花), 마련자(馬連子), 여실(荔實), 여화엽(蠡花葉), Chinese-iris 라고도 한다. 관상용, 약용이다. 꽃말은 ‘좋은 소식’, ‘기쁜소식’이다.

  한국 전역에 습기가 많고 양지바른 습지와 토양에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일부지역에서는 마른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키는 40~50㎝이고, 잎은 길이 약 40㎝, 폭 0.5㎝ 정도이고 가는 선이 많으며 꼬이면서 올라간다.

  꽃은 5월~6월경에 자주색으로 밖에 있는 3꽃잎과 안에 있는 3꽃잎은 모두 다른 붓꽃류보다 폭이 작고, 짧은 꽃줄기 끝에 달리고 향이 강하다. 열매는 7~8월경에 길이는 40㎝, 폭이 0.5㎝ 정도로 달리고 선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밑부분에 자줏빛이 돈다.

  생약명(生藥銘)은 마린화(馬藺花)이다. 꽃은 해열, 해독제로 쓰이고, 이뇨제로도 쓰이며 종자는 지혈이나 청혈(淸血)의 효과가 있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 , , , , | 댓글 1개

한국의 자원식물. 중국 남쪽에서 전래된 콩, 강낭콩[白飯豆]

  강남콩[학명: Phaseolus vulgaris var. humilis]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식물이다. 중국의 남쪽지방에서 왔기 때문에 강낭콩(江南-)이라 한 것 같다. 강남두(江南豆), 채두(菜豆), 운두(雲豆), 변두(藊豆), 작두(鵲豆), 용과두(龍瓜豆), 백반두(白飯豆), 두각(豆角), 설편두(雪扁豆), Kidney bean 라고도 한다. 식용, 약용, 사료용이다. 꽃말은 ‘행복한 삶’이다.

  멕시코 중앙부에서 과테말라, 온두라스 일대가 원산이다. 높이는 50cm 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는 덩굴성과 곧게 서는 왜성(矮性)의 구별이 있다. 잎은 삼출복엽이다.

  꽃은 7∼8월에 자주색·백색·홍색 등의 꽃이 핀다. 열매는 원통형이거나 좀 납작한 원통형의 꼬투리이다. 꽃이 진 다음에 맺히는 꼬투리는 약간 구부러져 있으며, 길이가 10-20cm이고 안에 타원형 씨(콩)가 여러 개 들어 있다. 씨는 품종에 따라 붉은색, 검은색, 붉은색 바탕에 흰색 무늬가 있는 것 등 색깔이 다양하다.

  생약명(生藥銘)은 백반두(白飯豆)이다. 감기, 단독, 부종, 살갗이 튼데, 설사, 소종양, 열성하리, 유즙분비부전, 자양강장, 종기에 효능이 있다.

열매는 팥처럼 밥에 넣어 먹거나 떡, 과자의 소(饀)로 이용되고, 어린 꼬투리는 채소로 이용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 , | 댓글 1개

한국의 자원식물. 대립과 모순으로 뒤엉킨 갈등, 등나무[藤菜]

  등나무[학명: Wisteria floribunda (Willd.) DC.]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콩과의 낙엽활엽덩굴식물이다. 등(藤), 참등, Japanese wisteria 라고도 한다. 한자 ‘藤’자는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넌출’이라는 의미이고, 당나라 때에 만들어진 글자다. 중국 한자명 ‘多花紫藤은 ‘자색 꽃이 아주 많이 달린 등나무’라는 뜻이다. 종소명 플로리분다(floribunda)는 그런 한자명을 뜻하는 라틴어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등(for. alba)이라고 한다. 관상용, 식용, 공예품재료, 지팡이재료, 등나무향재료, 밀원식물이다. 꽃말은 ‘환영’, ‘사랑에 취함’, ‘결속’이다.

  갈등(葛藤)이란 말은 자연을 예리하게 관찰한 현자(賢者)가 만들어낸 합성어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대립(對立)과 모순(矛盾)으로 뒤엉켜 버린 상황이다. 갈등(葛藤)의 갈(葛)은 칡을 의미하며, 등(藤)은 등나무를 의미한다. 칡은 왼쪽(twined leftward)으로 감고 올라가고, 등나무는 오른쪽(twined rightward)으로 감고 올라간다. 두 종이 함께 얽혀버리듯이 이해관계가 뒤엉켜버린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한국 원산으로 비옥한 계곡이나 산기슭에 자란다. 오른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互生] 홀수 1회 깃꼴겹잎[奇數羽狀複葉]이며, 13∼19개의 작은잎으로 된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진 송이모양꽃차례[總狀花序]로 달리며, 연한 자줏빛이지만 흰색도 있다. 열매는 협과이며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는 꼬투리로 기부로 갈수록 좁아지고 겉에 털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아름다운 꽃과 향기, 꿀, 시원한 그늘의 쉼터를 그리게 한다.

  생약명(生藥銘)은 등채(藤菜), 등화채(藤花菜)이다. 살충, 지통, 해독, 중독, 복통, 토사 관절염, 변비, 근육통, 통풍 등에 효험이 있다. 어린잎이나 꽃은 나물로 해먹는데, 특히 등나무 꽃으로 만든 음식을 등화채(藤花菜)라고 하며, 등꽃나물, 등꽃술, 등꽃차로 만들어 식용한다. 가을에 익은 종자는 볶아 먹으면 해바라기 씨 같이 고소하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카테고리 : 미분류
태그 : , , , , , , , | 댓글 남기기
페이지 20 의 442« 처음...10|18|19|20|21|22|304050...마지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