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천황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密陽 天皇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밀양 천황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密陽 天皇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보물 제1213호)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1-7번지의 천황산(天皇山) 얼음골에 자리잡은 천황사 대광명전(大光明殿)에 모셔져 있는 불상으로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의 뛰어난 석불좌상(石佛坐像)이다.

  석불좌상(石佛坐像)은 파손된 것을 새로 만든 머리 부분을 포함하여 체구는 인체비례와 유사한 편인데 우아한 어깨, 당당한 가슴, 날씬한 허리에 얇은 옷의 표현으로 사실성을 높여주고 있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옷은 얇은 층단주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우아하고 사실적인 형태는 8세기 중엽의 불상들과 상통하는 면이지만, 얇은 층단식 주름의 세련된 표현은 8세기 후반의 특징을 보여준다.

  대좌(臺座)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보이는 독특한 사자좌(獅子座)인데, 상대·중대·하대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는 둥근 원판형 윗부분을 약간 높여 정교한 연주문(連珠紋)을 새기고 그 아래에 연꽃무늬를 2겹으로 조각하였다. 중대에는 2줄의 띠를 새긴 얕은 원형받침이 있다. 하대는 복판연화문(複瓣蓮花紋) 위에 11마리의 사자(獅子)를 환조(丸彫)로 새기고 있는데 정면에는 향로(香爐) 같은 공양구(供養具)를 끼웠을 것으로 보이는 구멍받침이 있다.

  석불좌상(石佛坐像)은 8세기 후반의 가장 우수한 석불상의 예일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사자좌를 가진 석불좌상으로 크게 주목되며, 학술적으로도 신라 조각사에서 반드시 취급되어야 할 중요한 불상으로 여겨진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사진: 이영일, 전)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http://www.k-heritage.tv/brd/board/277/L/menu/260?brdType=R&thisPage=1&bbIdx=12969&searchField=&searchText=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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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큰개불알풀[腎子草, Birdseye speedwell]

  큰개불알풀[학명: Veronica persica Poir.]은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식물명은 일본 이름 ‘이누노후구리(犬の陰囊)’를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일본인들의 눈에는 긴 줄기 끝에 달려 늘어진 열매의 모양새가 마치 개의 음낭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은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담아 ‘봄까치꽃’이라고 부르고, 서양인들은 ‘새의 눈(Bird’s Eye)’이라는 멋진 이름을 붙였다. 특이한 별칭으로 ‘큰지금’이 있는데, 지금(地錦), 즉 땅 위의 비단이란 뜻이다. 봄날 이 꽃이 군락을 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비단을 깔아놓은 듯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 밀원, 식용식물이다. 꽃말은 ‘기쁜소식’이다.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아래쪽이 비스듬히 자라며, 높이 10-40cm이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난상 원형으로 길이 7-18mm, 폭 6-15mm이고, 가장자리에 끝이 둔한 톱니가 3-5개씩 있다. 잎 양면은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하늘색, 지름 7-10mm이다. 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는데, 아래쪽의 것이 조금 작다. 열매는 삭과다.

  생약명(生藥銘)은 신자초(腎子草)이다. 해열, 콩팥기능강화, 풍습성 질병, 만성말라리아, 어린이 고환팽대증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다. 새싹을 채취하여 삶아서 익히고 물에 깨끗이 씻어서 기름과 소금으로 조리해서 나물로 먹는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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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현호색[玄胡索, Corydalis turtschaminovii]

  현호색[학명: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은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원호색(元胡索), 연호색(延胡索), 연호(延胡)란 다른 이름도 있다. 뿌리는 약용, 어린순은 식용이다. 꽃말은 ‘비밀’, ‘보물주머니’이다.

  현호색속(玄胡索屬 Corydalis)에 속하는 식물은 매우 다양하여 전세계에 걸쳐 300여 종(種)이 있고, 한국에는 현호색·빗살현호색(C.var. pectinata)·댓잎현호색(C. var. linearis) 등의 덩이줄기를 갖는 종들과 산괴불주머니(C. speciosa)·염주괴불주머니(C. heterocarpa) 등의 곧은 뿌리를 갖는 종(種)들을 포함해 21종 1변종 5품종이 자생한다. 현호색(玄胡索)이란 이름은 씨앗이 검은 데에서 유래하며, 특히 기름진 땅이나 척박한 땅 등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는 의미도 들어 있다. 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이를 달리 본 모양이다. 꽃 모양이 마치 종달새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속명을 그리스어로 종달새(skylark)를 뜻하는 코리달리스(Corydalis)로 지은 것이다.

  한국 및 중국 동북부를 거쳐 시베리아까지 분포하고,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로 5∼10개가 달린다. 화관은 길이 2.5cm 정도이고 뒤쪽은 꿀주머니로 되며 앞쪽은 넓게 퍼져 있다. 열매는 6~7월경에 길이가 2㎝, 폭이 0.3㎝ 정도로 달리고 종자는 광택이 나고 흑색이다.

  생약명(生藥銘)은 현호색(玄胡索)이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진통, 진경 등의 효능이 있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혈압을 낮추어 준다. 적용질환은 풍습성의 관절염, 신경통, 반신불수, 고혈압, 소아마비후유증 등이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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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미완의 혁명, 국립4·19민주묘지(國立四一九民主墓地)

  국립4·19민주묘지(國立四一九民主墓地)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4.19로 8길17에 위치하며, 1960년 4월 19일 전후로 일어났던 4.19혁명에 참가했던 희생자들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보훈처 소속 국립묘지이다.

  4·19혁명(四一九革命)은 1960년 4월 대한민국에서 제1공화국 자유당 정권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한 개표조작을 하자, 이에 반발하여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는 학생들의 시위에서 비롯된 혁명이다. 3·15 부정 선거의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던 마산 3·15 의거에 참여한 마산상업고등학교 입학생 김주열이 실종된 지 27일 후인 4월 11일 아침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왼쪽 눈에 경찰이 쏜 최루탄이 박힌 채 시신으로 떠오른 것이 부산일보를 통해 보도되면서 시위는 전국적으로 격화되었다. 4월 19일 경찰이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로 몰려드는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였고, 발포 이후 시위대는 무장하여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맞섰다. 전국민적 저항과 군지휘부의 무력동원 거부에 봉착한 대통령 이승만이 4월 26일 하야를 발표함으로써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은 몰락하였고, 이 혁명의 결과로 과도 정부를 거쳐 6월 15일(6·15 개헌)에 제2공화국이 출범하였다.

  국립4·19민주묘지는 삼각산 기슭에 1960년 4.19 혁명 때에 희생된 224분의 합동 분묘와 이들을 기리는 4월학생혁명기념탑, 기념탑 중앙에는 의롭게 죽어간 이들을 기리는 탑문이 새겨져 있다. 수호예찬의 비, 수호자상, 군상부조, 정의의 불꽃과 같은 기념 조형물이 들어서 있다. 한가운데 4·19혁명의 기상을 상징하는 높이 7척의 탑주 일곱 개가 솟아 있고, 주위에는 수호신상 및 각도를 달리한 20개의 만장이 조화를 이루었다. 조각은 김경승(金景承), 탑문은 이은상(李殷相), 글씨는 김충현(金忠顯)이 맡았다.

  진입로 앞에 세운 ‘민주의 뿌리’는 9개 기둥의 화강암 조형물로 민주주의 발원지임을 뜻하고, 중앙 양측에 마련된 청동재질의 ‘자유투사’는 독재정권에 항쟁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화강암 재질의 ‘정의의 불꽃’은 높이 9m의 불꽃형상으로 4·19의 정신을 뜻한다.

 「진혼가 (鎭魂歌) – 4,19혁명희생학도위령제 노래 – 」시 인(詩人) – 조지훈- 

Ⅰ, “가슴에 치솟는/ 불길을 터트리니/ 사무친 그 외침에/ 江山을 흔들었다,// 鮮血을 뿌리며/ 우리 싸워 이긴 것/ 아! 民主革命의/ 깃발이 여기 있다,// 가시밭을 헤치셔/ 우리의 제단 앞에/ 울며 바친 희생들의/ 거룩한 이름아 !// 고이 잠들거라/ 祖國의 품에 안겨/ 歷史를 지켜보는/ 젊은 魂은 살아 있다”

Ⅱ, “뜨거운 손을 잡고/ 죽음으로 맹세하던/ 티없는 그 정성을/ 하늘도 흐느꼈다,// 더운피를 쏟아넣고/ 네가 죽어 이룬 것/ 아! 民主革命의/ 꽃잎이 만발 했다,// 어둠을 밝혀서/ 네가 세운 共和國을/ 못 보고 간 同志들아!// 고이 잠들거라,/ 祖國의 품에 안겨/ 歷史를 지켜보는/ 젊은 魂은 살아있다”

  국립4·19민주묘지 경내에는 소나무와 향나무, 주목과 단풍나무 등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고, 전시공간인 4·19혁명기념관과 영정을 모신 유영봉안소가 있다. 그 외에 상징문, 민주의 뿌리, 정의의 불꽃 등 조각 작품과 연못이 있으며, 보도블록을 예쁘게 깔아 놓은 산책로와 야외의자도 있다. 벚꽃이 피는 5월, 공원에서 바라보는 삼각산은 어머니 품과 같은 아늑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일몰의 풍경은 장관이다.

  참배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9:00~17:00이며, 국, 공휴일은 제외한다. (자료출처: 다음백과, 위키백과, 국립4·19민주묘지/ 사진: 이영일, 전)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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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나도개감채[Hosobano-amana]와 개감채[Lloydia serotina]

  나도개감채[학명: Lloydia triflora (Ledeb.) Baker]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무룻, 꽃개감채, 가는잎두메무릇, 와판화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꽃말은 ‘나도 백합이다’이다.

  식물 이름에는 ‘나도’나 ‘너도’가 붙은 것이 많다. 너도나 나도는 본래 다른 분류에 속하지만 비슷하게 생겼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나도밤나무는 나도밤나무과에 속하고, 밤나무는 참나무과에 속하므로 서로 다른 과이지만 잎이 비슷해서 나도가 붙은 것이다. 물론 열매도 전혀 다르다. ‘나도’나 ‘너도’와는 달리 진짜라는 의미 또는 기본종이라는 뜻으로 붙이는 말로는 ‘참’이라는 게 있다. 예를 들면 참개별꽃, 참나리, 참개암 등이 있다.

  우리나라 중·북부 이북의 깊은 산과 최근에는 남도지방의 높은 산에서도 드물게 관찰되기도 한다. 생육환경은 고산지역의 반그늘에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는 구근으로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형이다. 무리지어 있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고 드문드문 핀 모습은 많이 볼 수 있다. 키는 10~25㎝ 정도이며, 잎은 길이 10~20㎝, 폭 1.2~2.5㎝이고, 가늘고 길게 자라 마치 파 잎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은 흰색 바탕에 녹색줄이 있고, 폭은 1~2㎝이며 꽃줄기에서 2~6송이 정도 달린다. 열매는 6~7월경에 달리고 길이 8mm 정도인 달걀과 같은 모양이다.

  개감채[학명: Lloydia serotina (L.) Rchb.]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두메무릇·와판화라고도 한다. 식용, 약용이다.

  한국(한라산), 북한(백두산),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인도, 미국, 유럽에 분포하고, 한국의 함경남도(백두산)·함경북도(관모봉)를 비롯하여 북반구 한대에 널리 분포한다. 높은 산의 암석지대에서 자란다. 높은 산의 암석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5cm이다. 비늘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외피는 연한 황갈색이다. 뿌리에 달린 잎은 보통 2개씩이고 길이 7∼20cm, 나비 1mm 정도로 줄 모양이다. 꽃줄기는 7∼15cm로 2∼4개의 잎이 달린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며 길이 4∼35mm로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가 위로 말린다.

  꽃은 7~8월에 넓은 종 모양의 흰색으로 줄기 끝에 1개 달리는데, 지름 1.5㎝, 길이 1~1.3㎝이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으며 길이 6∼7mm이고 갈색에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나도개감채와 개감채는 같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나도개감채는 4~5월에 피고, 흰색 바탕에 녹색 줄이 난 여러 송이가 한 줄기에 한꺼번에 달리나 개감채는 7~8월에 피고, 흰색으로 한 줄기에 한 개씩 달리는 것이 다르다.

  어린 잎을 먹고 풀 전체를 약재로 쓰기도 한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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