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원식물, ‘목련[木蓮, Kobus magnolia]’

  목련[학명: Magnolia kobus]는 목련과의 낙엽교목이다.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라는 뜻이다. 잎이 지고 나서 화살촉 모양의 회갈색 눈이 마치 붓과 같다고 하여 목필이라고도 하고, 꽃봉오리가 막 피어날 때는 북쪽을 바라본다고 하여 마치 지방에 있는 신하가 임금에 대한 충절을 표하는 것 같다고도 한다. 북한에서는 목련을 꽃은 옥이요, 향기는 난초와 같다 하여 옥란이라고 부른다. 관상용, 목공예용, 땔감이다. 꽃말은 ‘고귀함’이다.

 《사가시집(四家時集)》에 실린〈목필화(木筆花)〉라는 시에는 “이른 봄 목련꽃이 활짝 피는데/ 꽃봉오리 모습은 흡사 붓과 꼭 같구나/ 먹을 적시려 해도 끝내 할 수가 없고/ 글씨를 쓰기에도 적합하지 않네”라고 했다. 목련을 두고 목필화라는 다른 이름을 붙인 이유를 설명한 셈이다.

  한국(제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숲속에서 자란라고 조경에 많이 이용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0m 내외이며 가지는 굵고 많이 갈라진다. 잎눈에는 털이 없으나 꽃눈의 포(苞)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 앞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털이 없거나 잔털이 약간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4월 중순부터 잎이 나기 전에 피는데, 지름 10cm 정도이고 꽃잎은 6∼9개이며 긴 타원형으로 백색이지만 기부는 연한 홍색이고 향기가 있다. 3개의 꽃받침조각은 선형으로 꽃잎보다 짧으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30∼40개이고, 꽃밥과 수술대 뒷면은 적색이다. 열매는 5∼7cm로 곧거나 구부러지고 종자는 타원형이며 외피가 적색이다.

  생약명(生藥銘)은 목련 꽃봉오리를 신이(辛夷)라고 해서 2,000년 전부터 약재로 쓰여왔다. 꽃봉오리가 터지기 직전에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부기를 내리게 하고 눈을 맑게 하며 비염을 치료하는 약재로 쓴다. 뿌리, 나무껍질, 종자는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하여 가려움증 치료에 쓰는데, 나무껍질 속에는 유독 성분도 들어 있으니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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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해바라기[向日葵, sunflower]

  해바라기[학명: Helianthus annuus]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향일화(向日花)·산자연·조일화(朝日花)라고도 한다. 화훼용, 약용, 식용, 사료용, 공업용작물이다. 해바라기란 중국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이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國花)이고 미국 캔자스주(州)의 주화(州花)이다. 영어의 sunflower는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꽃말은 ‘숭배’, ‘영원한 사랑’, ‘기다림’, ‘그리움’이다.

  전해지는 이야기로 그리스 어느 연못에 바다의 신의 딸 두 자매가 살았다. 그들에게는 해진 후부터 동틀 때까지만 연못 위에서 놀 수 있다는 규율이 있었다. 그러나 그 규율을 지키지 못하고 동이 트고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을 발하면서 그 황홀한 빛에 두 자매는 넋을 잃었다. 두 자매는 아폴로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언니는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말해 동생이 죄수로 갇혔다. 언니는 아폴로의 사랑을 독차지하려 하였으나 아폴로는 그녀의 마음을 알아챘다. 그녀는 며칠간 아폴로의 사랑을 애원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발이 땅에 뿌리박혀 한포기 꽃으로 변했는데 그 꽃이 바로 해바라기라고 한다.

  중앙아메리카 원산이며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2m 내외로 자라고 억센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형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줄기가 가지 끝에 1개씩 달려서 옆으로 처진다. 꽃은 지름 8∼60cm이다. 설상화는 노란색이고 중성이며, 관상화는 갈색 또는 노란색이고 양성이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2개의 능선이 있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길이 1cm 내외이며 회색 바탕에 검은 줄이 있다. 종자는 20∼30%의 기름을 포함하며 식용한다.

  본초명(本草銘)은 향일규(向日葵)이다. 씨를 향일규자(向日葵子), 꽃을 향일규화(向日葵花), 뿌리를 향일규근(向日葵根)이라 한다. 주로 비뇨기과·순환계·호흡기 질환을 다스린다. 씨는 30% 정도의 기름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하거나 제과용으로 사용하며 잎과 함께 찌꺼기를 사료로 쓴다. 또한 줄기는 제지에 이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뿌리는 썰어서 쓰고 씨는 볶아서 쓴다. 줄기 속을 약재로 이용하는데 이뇨·진해·지혈에 사용한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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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얼레지[車前葉, Dog-tooth Violet]

  얼레지[학명: 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는 백합과의 구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꽃무늬가 얼룩덜룩해서 얼룩취 또는 얼레지라고 부른다. 식용, 약용식물이다. 꽃말은 ‘질투’, ‘바람난 여인’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蒴果)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본초명(本草銘)은 산자고(山慈姑), 차전엽(車前葉)이다. 건위, 지사, 진토(鎭吐)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위장염을 비롯하여 설사, 구토 등이다. 그밖에 화상을 입었을 때의 치료약으로도 쓰인다. 알뿌리를 강판으로 갈아 물에 가라앉혀 녹말을 얻어 요리용으로 쓴다. 이 녹말은 영양가는 높으나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알뿌리는 조림으로도 요리를 할 수 있다. 어린잎은 나물이나 국거리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맛이 담백해서 먹을 만하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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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연꽃[蓮─, lotus]’

  연꽃[학명: Nelumbo nucifera Gaertner]은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이다.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 식용, 화훼용, 약용식물이다. 꽃말은 이다.

  연꽃의 민속과 전승은 영어의 로터스(lotus)는 연과 수련을 함께 취급한다. 나일강가에서 피는 이집트인의 신성한 로터스는 수련이고 그리스 신화에서 식연인(lotus eater)이 먹은 로터스는 벌노랑종류이다. 인디안로터스(Indian lotus)는 연이며 인도의 고대 민속에서 여성의 생식을 상징하고 다산(多産), 힘과 생명의 창조를 나타낸다. 또한 풍요·행운·번영·장수·건강 및 명예의 상징 또는 대지와 그 창조력, 신성 및 영원불사의 상징으로도 삼았다. 인도에서는 BC 3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연꽃의 여신상(女神像)이 발굴되었고, 바라문교(婆羅門敎)의 경전에는 이 여신이 연꽃 위에 서서 연꽃을 쓰고 태어났다는 기록이 있다.

  청정한 불교세계의 꽃으로 불교의 출현에 따라 연꽃은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려 꽃이 피었다고 전하며, 불교에서의 극락세계에서는 모든 신자가 연꽃 위에 신으로 태어난다고 믿었다. 인도에서는 여러 신에게 연꽃을 바치며 신을 연꽃 위에 앉히거나 손에 쥐어주며, 불교에서도 부처상이나 스님이 연꽃 대좌에 앉는 풍습이 생겼다. 중국에서는 불교 전파 이전부터 연꽃이 진흙 속에서 깨끗한 꽃이 달리는 모습을 속세에 물들지 않는 군자의 꽃으로 표현하였고 종자가 많이 달리는 현실을 다산의 징표로 하였다. 중국에 들어온 불교에서는 극락세계를 신성한 연꽃이 자라는 연못이라고 생각하여 사찰 경내에 연못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사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문양 가운데 연꽃이 있다. 불·보살이 앉아 있는 연화좌(蓮華座)를 비롯해서 불전을 구성하는 불단과 천장, 문살, 공포, 공포벽 등은 물론이고 탑, 부도, 심지어는 기와의 암·수막새에 이르기까지 연꽃이 장식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또한 사찰 장식의 여러 소재 중에서 연꽃만큼 내밀(內密)한 불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도 드물다. 연꽃문양은 주로 시각적으로 반응하는 현대인들의 눈에는 단순한 치레 정도로 비칠 수 있으나, 진실로 그것은 불교의 정신세계와 불자들의 부처를 향한 신앙심을 짙게 투영하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아시아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원산으로 연못에서 자라고 논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어가며 마디가 많고 가을에는 특히 끝부분이 굵어진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나와서 높이 1∼2m로 자란 잎자루 끝에 달리고 둥글다. 또한 지름 40cm 내외로서 물에 젖지 않으며 잎맥이 방사상으로 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겉에 가시가 있고 안에 있는 구멍은 땅속줄기의 구멍과 통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홍색 또는 백색이며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15∼20cm이며 꽃줄기에 가시가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여러 개이다. 꽃받침은 크고 편평하며 지름 10cm 정도이고 열매는 견과이다. 종자가 꽃받침의 구멍에 들어 있다. 종자의 수명은 길고 2천 년 묵은 종자가 발아한 예가 있다.

  본초명(本草銘)은 연자(蓮子), 석련자(石蓮子), 연근(蓮根)이다. 잎은 수렴제·지혈제로 사용하거나 민간에서 오줌싸개 치료에 이용한다. 땅속줄기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생채나 그 밖의 요리에 많이 이용한다. 뿌리줄기와 열매는 약용으로 하고 부인병에 쓴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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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하늘타리[括蔞, Chinese cucumber]’

  하늘타리[학명: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는 박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과루등(括蔞)·하늘수박·천선지루·쥐참외·하눌타리라고도 한다. 꽃이 핀 모습을 보면 마치 머리를 풀어헤친 듯하다. 언뜻 보면 그것이 울타리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약용, 식용, 화훼용이다. 꽃말은 ‘변치않는 귀여움’이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몽골에 분포하고,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마을 주변과 들이나 산기슭 이하에서 햇볕이 드는 곳에서 나무줄기를 타고 자란다. 뿌리는 고구마같이 굵어지고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고 밑은 심장밑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2가화이며 노란색이다. 수꽃은 수상꽃차례로 달리고 암꽃은 1개씩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로 갈라지고 화관갈래조각은 실처럼 다시 갈라진다. 수술은 3개, 암술은 1개이다. 이른 아침 해가 뜰 무렵에 활짝 피었다 근방 시들어 버린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7cm 정도이며 오렌지색으로 익고 종자는 다갈색을 띤다.

  자연의 친구 박각시[학명: Agrius convolvuli]나방이 이른아침 찾아와서 더욱 정겨움이 묻어 납니다. 

  본초명(本草銘)은 뿌리를 왕과근(王瓜根), 열매를 토과실(土瓜實), 종자를 토과인(土瓜仁)이라고 하며 약용한다. 뿌리는 통경·이뇨·배농(排膿)에 쓰고 과육은 민간에서 화상과 동상에 사용하며 종자는 거담·진해·진통에 쓰거나 소염제로 쓴다. 뿌리에서 받은 녹말은 식용하거나 약용한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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