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원식물. 수박 잎을 닮은 풀, 수박풀[野西瓜苗]

  수박풀[학명: Hibiscus trionum L.]은 아욱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조로초(朝露草), 미호인(美好人), 야서과(野西瓜), Bladderweed라고도 한다. 잎이 수박 잎과 비슷하게 갈라진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유사 식물로 닥풀(H. manihot L.)은 줄기가 높이 100-150cm로서 더욱 크며, 잎은 5∼7갈래로 깊게 갈라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갈라지지는 않으므로 다르다. 관상용, 약용이다. 꽃말은 ‘애모’, ‘변화’이다.

  유럽 원산이며, 귀화식물로 전국의 밭이나 길가에 자생한다. 줄기는 높이 30-60cm, 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아래쪽 것은 난상 원형으로 갈라지지 않고, 중앙의 것은 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위쪽의 것은 3갈래로 완전히 갈라진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자루 끝에 1개씩 피며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야서과묘(野西瓜苗), 향령초(香鈴草)이다. 청열(淸熱), 거습(祛濕), 지해(止咳)의 효능이 있다. 풍열해수(風熱咳嗽), 관절염, 일사병, 열사병, 해수, 해열, 화상을 치료한다. 15-30g을 달여서 복용하고 외용은 가루내어 기름과 조합하여 환부에 도포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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