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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추리소설 이야기
콩글리시 이야기, 오싹한….
우리는 콩글리시라는 말에 익숙하다. 잘못된 영어. 한국화된 영어. 뭐, 그리 대단한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비뚫어진 심성과 연결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사회의 광기와 무책임성을 반영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1. 우리말의 죽음 우리말이 죽어가고 있다. 한국인들이 [...]
Justice, Obama, and ManU
justice, Obama, and ManU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읽은 ‘정의란 무엇인가’. 우파적 시각의 하버드 교수 마이클 샌델의 저 유명한 명강의. 이런저런 보도를 통해 접했을 때 나의 생각이랑 비슷하다고 느껴 굳이 읽을 필요를 느끼지 않았지만,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기나름대로 아전인수격으로 [...]
심플플랜-어쩔수없어 죽였다!!!
그러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었다. 그 선택이 또다른 선택을 낳았을 뿐이다. 원래 그럴 뜻은 없었다. 인생의 아이러니일 뿐이다. 당신이라도 그랬을 것이다…. 심플플랜 스콧 스미스 지음/ 조동섭 옮김/ 비채 [...]
A장조의 살인- 사람은 언제 살인을 하는가
집에서 퉁탕거리며 베토벤을 피아노로 연주하고 있다. 시끄럽게 문 두드리는 소리가 갑자기 들린다. 놀라 뛰쳐나갔더니, 화가 난 이웃이 서있다. 무슨일? "당신 베토벤 박자도 못맞추냐!!!!" 이런 분위기가 뒤셀도르프의 19세기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설 ‘A장조의 살인’에 등장하는 뒤셀도르프는 그렇다. ‘A장조의 살인’ [...]
강한국가 만들기- 후쿠야마의 현대판 군주론
강한국가의 조건 프랜시스 후쿠야마/ 안진환 옮김/ 황금가지 이 빨갛고 강렬한 디자인의 책을 읽었다. 원제는 ‘STATE BUILDING’. 국민국가를 만드는 일에 관한 것이다. 세상의 많은 국가들은 동일한가. 그렇지 않다. 살고싶은 나라가 있고, 살고 싶지 않은 나라가 있다. 그 선택이 자유롭지 않기 [...]
군주론- 힘의 정글은 여전한가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정인 외 번역/ 까치글방 강력한 군주. 강력한 국가. 요즘 내 화두 중 하나다. 회사를 어떻게 해야 힘있게 할 수 있을까. 이 난장판의 국가가 어떻게 해야 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혹은 나는 그 와중에 무슨 역할을 [...]
아름다운 흉기- 일본추리소설을 읽는 재미
아름다운 흉기 히가시노 게이코/ 민경욱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사실 일본 추리소설은 잘 읽지 않는다. 스케일이나, 주변묘사, 과학 혹은 상식적 배경, 법적 전문성, 인간심리의 묘사, 한국문화와의 이질감 등등의 이유로. 요즘 쏟아져 나오는 많은 일본 소설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줄어드는 남자- 절망의 끝, 그냥 주저앉을 것인가
세상은 변한다. 그리고 개인도 변하고, 총체적으로 인간도 변한다.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어려워진 환경 탓을 하면서 점점 어려워지고만 있는 요즘의 경제현실을 보면서 나는 리처드 매드슨의 ‘줄어드는 남자’에 박수를 보낸다. 줄어드는 남자/ the incredible shrinking man 리처드 매드슨/ [...]
폐허- 갇힌 자의 선택은 절망뿐인가
갇힌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사물을 다시 본다는 것은 또 무슨 뜻일까.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이 사실은 무서운 칼을 벼리고 있다면 어떠할까. 모두가 적인 세상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런 것들에 대한 대답은 아니지만, 생각의 실마리를 끝없이 제공하는 소설을 보았다. 폐허 [...]
마이클 크라이튼, 거인이 잠들었다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마이클 크라이튼이 죽었다. 마이클 크라이튼은 내 삶의 스승이다. 미국의 추리소설 SF의 힘에 대한 신념을 갖게 했고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 보는 눈을 길러줬으며 새로운 지식으로 인도해 주었다. (내가 과학에 문외한이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난 많은 과학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