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차향 찾기2=곡우(穀雨)전에 맛보는 우전차(雨前茶)

서울이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으스스할 때, 남녘 땅은 봄기운이 완연했다.남도의 봄은 자칫 시기를 늦추면 초여름 햇살이 될 지도 모른다.가는 곳곳 펼쳐지는 유채꽃 노랑벌판과 진초록 차나무 농원은 그리 잘 어울린다. 우전차는 24절기 가운데 여섯번째인 곡우(穀雨) 이전에 따는 찻잎으로 만든 차로 먼저 따서 첫물차라고도 한다.감칠맛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게 특징이라고 한다. 제주의 차밭들은 새롭게 솟아오르는 … 글 더보기

제주 차향(茶香)찾기1

봄의 색은 역시 제주에서 시작한다. 제주는 육지사람들 누구에게나 특별한 곳이다.낯선 곳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설레임의 실체는 호기심이 아닐까?제주섬은 그만큼 모르는 게 많고 궁금한 섬이다. 제주에도 올곧이 차를 사랑하고 알리는 사람들이 있었다.살아 온 경로는 여러 갈래여도 차가 좋아 모인 분들이다.몸이 곤하고 시간이 늦어도 낯선 이들에게 시종 편안한 웃음을 전해주었다. 내가 느낀 차향은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