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의 막대기다발과 몽골비사의 화살꺽기, 누가 먼저일까?

우리가 잘아는 이솝우화 중 아버지가 아들형제 다섯을 훈육하는데 써먹은 막대기다발 얘기가 있다.   어느날 막대기 다발을 가져와서는 맨날 싸우기만 하고 사이가 좋지 않은 자식들을 불러 놓고 이를 꺽어보게 하였다. 끄덕도 안하는 막대다발을 이번엔 하나씩 꺽어 보게 해서 형제끼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교훈을 가르친 그 얘기말이다.   그런데, 징기즈칸 일대기를 기록한 역사서 몽골비사(The … 글 더보기

모처럼 여행인데 호텔에서 온수가 안 나온다면?

이 글은 한국여행객이 별4개짜리 호텔에서 겪은 실제 사례인데, 혹시 몽골에 여행갈 계획이 있다면 이 정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니 정말로 도움이 된다.   방문전 몇 박을 예약하고 투숙한 호텔에 샤워를 하려는데 온수는 안 나오고 한겨울 얼음장같은 찬물만 나온다면 어떻하시겠는가? 아마도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 온수 나오게끔 해달라고 할 것이다. 너무 간단한 솔루션이다. … 글 더보기

몽골, 건설사업에 북한 노동자를 대량 수입할 의사가 있다

지금 소개하는 글은 정확히 1년전 2014년 4월 1일, 사회현안을 북한노동자와 관련지어 쓴 몽골의 웹매거진 “MAD”에 기고된 것인데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공유하고자 한다.   원문 -> http://mad-intelligence.com/population-swap/   *—————————————————-   울란바토르 판자촌 거주민은 임시로 중국 내몽골 유령도시 오르도스로 이주하고,  그곳은 평양에서 오는 노동자로 대체된다.   몽골과 중국간 교역이 막 성장중이고 광업분야 … 글 더보기

‘몽골반점’의 유래

많은 한국인들은 몽골인에 대해 동질성을 은연중 느끼는 것 같다.   몽골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현지인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자신의 친척중 누구를 빼닮았다고도 하는등 전반적인 외모의 유사성을 언급한다. 특히 몽골반점을 예로 들며 먼 옛날 같은 뿌리를 가지고 나뉘어진 친한 동족쯤으로 얘기하는 것을 종종 들어왔다.   일부 몽골인도 한국인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다.   … 글 더보기

고객앞에서라면 춤도 추는 몽골 직장인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근래 몇 년전부터 플래시몹 마케팅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퍼포먼스 마케팅이라고 해야 할지 개념도 모호한 고객홍보방식이 몽골 기업에 생겼다.   근무시간중이나 특정한 국가 행사일에 회사원들이 그들의 유니품을 착용한 채 다짜고짜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경우가 있고, 이럴 때 재수 좋게 부근을 지나거나 회사에 들른 고객들이라면 어쩌다 마주했을 수 있고 그래서 안면이 있을 … 글 더보기

선천적 인간유형의 이해

**본 글은 예전 이웃블로그에 기고했던 것이라 신선도가 떨어지지만 워낙 오랜기간 포스팅을 못하고 있어서 한번씩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올리는 것이니 재미삼아 읽어주시면 됩니다. —————————————   우선 필자는 인간관계 전문가가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조심스러운게, 이런 얘기를 꺼내면 마치 사람의 속마음을 꿰뚫고 무슨 생각을 할 지 미리 알며 얘기를 섞다보면 상대의 페이스에 넘어간다는 착각들을 … 글 더보기

나담축제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

몽골사람들은 물론이고 외국인에게 볼거리를 꼽으라면 단연코 나담(Naadam)축제를 얘기할 수 있겠다. 나담은 놀이나 게임을 뜻한다. 발음은 앞문자에 억양을 넣고 ‘나~듬’이라고 읽는게 그나마 정확하다. 이는 앞의 ‘aa’는 장음이고 뒤의 ‘a’는 묵음이기 때문이다.   매년 7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나담은 국정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활쏘기, 경마, 씨름 3가지 경기를 한다.  7월11일은 1921년 러시아 혁명정부의 도움으로 울란바토르를 점령중이던 러시아 … 글 더보기

몽골 3대 명산 복드항 산 산행기

예전 고등학교때 한국의 풍수지리에 대해 선생님으로 부터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 집이나 묘지의 터가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의 지세를 타고 있어야 명당이라는 건데 이는 일국의 수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수도 서울의 경복궁은 동쪽 낙산, 서쪽 인왕산, 북쪽 북한산 그리고 남쪽으로 남산이 위치해있고, 내수(內水)로 청계천을 외수(外水)로 한강을 두어 배산임수라는 측면에서도 … 글 더보기

옛 수도 하르호린과 어기누르 호수 탐방기

몽골의 여름은 관광의 계절이다. 필자도 몽골에 살면서 가급적 구경을 나가 보고 싶긴 하지만 어디든 길이 좋지 못하고 여러 위험 상황에 대비해서 나서야 하기에 홀로 여행은 결심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이번 여름에 한국에서 오신 지인들과 같이 1박2일 일정으로 조금 먼 곳을 가볼 기회가 생겼다.   목적지는 어기누르(Ugii Nuur)라는 곳이다. 누르는 호수를 뜻한다. 울란바토르에서 직선거리로 … 글 더보기

모두가 꺼려하는 북한투자, 몽골은 한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경우를 볼 때 전세계 투자자들이 이제 더 이상 북한은 투자대상에 이름을 올리지 않는다. 어떤 신문이 최고존엄을 모욕했다며 이를 한국의 공식입장인양 받아들이고 근로자를 철수하면서 결국 공단이 허망하게 문을 닫는 걸 모두가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 조차도 그간 북한에 투자하고 주머니 탈탈 털려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사태는 마침표를 찍는 결과를 …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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