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강여사와 함께 북한산, Second, 컬럼비아 동반산행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으로 단풍여행

First Story.

 

블로그에 임시저장 해 놓은것을 이제서야 꺼내 보입니다.

최근 심리적인 분주함때문에 늘 이것저것 놓치고 미루는게 많네요.

 B

 

지난주말 강여사께서 짐을 가득 싸서 서울로 상경하셨지요.

늘 오실때마다 박스가 최소 3개 입니다.

 

텃밭에서 키운 고구마, 배추, 유채나물 그리고 바다 미역.

생선 좋아하는 큰딸을 위해 새벽 어시장 가서 직접 사서 손질한 은갈치&고등어.

낚시 좋아하는 남동생이 잡은 삼치와 미수이까. (무늬 오징어를 제주도에서는 미수이까 라고 합니다.)

그리고 감귤, 배, 김치, 매실, 감식초…다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갖고 오셨지요.

 

조군에게도 조금 나눠주고 오랜만에 쇼핑도 하고 조군이 사준 맛있는 저녁도 먹었지요.

 

 

일요일, 강여사와 함께 오전 내내 수다를 떨다가 점심이 지난 시간에 북한산성으로 향했어요.

간단하게 고구마와 귤, 녹차를 챙기고 갔지요.

 

60평생 등산이 처음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냥 길을 수없이 걸었지만 등산은 처음이라며, 가을산이 이리도 좋은줄은 몰랐다고.

아빠는 많이 다니셨는데 왜 엄마는 함께 다니지 않으셨나고 물으니 그때는 일이 바빴고 흥미가 없었다네요.

마음이 조금 짠했어요.

 

 

 

                               

                              강여사 입니다. 가을 낙엽이 좋다며 아주 좋아하셨지요~

 

 

                             대선문 앞에서 강여사에게 포즈를 취하라고 했더니 이렇게 활짝 웃으셨어요~ㅎㅎ

 

 

                             강여사님 뒤로 보이는 것이 아마 노적봉이었던것 같아요. 맞나요?

 

 

 

                           중성문 앞에서, 강여사 그리고 고징.~

 

       

                        

 

                               비석거리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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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넘 좋아하셔서 더욱 좋았다는.

과거 큰 수술을 하신 적이 있으셔서 잘 걸으실까 조금 걱정을 했어요.

둘레길을 걸을것을.

그러나 야무진 강여사~아주 잘 걸으시더라구요.^^

코스가 험하지 않아 좋았어요.

 

 

 

저녁이 되면서 조금 추워져 쟈켓을 꺼내 입으셨어요.

고어텍스 쟈켓 맘에 든다고 탐(?)내시는데 ㅡㅡ;

 

 

뒷태가 아름다운신 강여사~ㅎㅎ

 

 

해가 비추는 봉이 노적봉이 맞나요? 그런것 같긴 한데.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데 강여사께서 익숙치 않으셔서 촛점이 잘 맞지 않았네요~ㅎㅎ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한 짧은 산행이었지만 다른 그 어떤 산행보다 재미있었어요.

때론 친구처럼 친했다가 또 때론 서로 으르렁 대기도 하고.

금방 다투고 또 금방 언제 그랬냐는듯.

 

하루에도 전화를 7~8번을 하는, 누가 보면 사귀(?)는줄 아는 그런 관계입니다.

 

제가 조금 더 산행계획을 잘 세우고 시간을 잘 활용했다면 엄마에게 좀 더 아름다운 북한산을 보여 드릴수 있었는데 그 점이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내년 봄에 다시 가자고 약속을 하고 행궁터까지 갔다가 다시 북한산성 입구로 내려왔어요.

 

 

Second Story.

 

오랜만에 함께한 컬럼비아 FT동반산행.

전부터 가고 싶었던 오대산 소금강으로 단풍여행을 떠났지요.

 

 

컬럼비아 동반산행은 언제나 기다려집니다.

다른 동호회와는 다르게 어른(?)들도 점잖고 품위도 있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넉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찌보며 FT 에서 막내서열에 있는 나로서는 모든 분들이 모두 어른이지요. ㅎㅎ

삼십대 중반이 막내서열축에 끼니 나로서는 정말 좋은 모임이 아닐수 없습니다. ^^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늦지않으려고 일찍부터 준비를 했지만 이 흥할놈의 버스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아 마음을 얼마나 졸였는지 모른다.

버스를 타고 다시 3호선을 타고 또 다시 2호선으로 갈아타는데 환승역에서 정신을 어디 팔아먹은 여인네마냥 무진장 달렸다.

아이폰의 하철이 앱을 수시로 보면서 시간을 체크한 결과 다행히 늦지는 않았다.휴~

 

오랜만에 뵙는 분들과 신입분들.

3년전 처음 FT가 되고 동반산행을 함께 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화려한 단풍을 기대해서인지 초반에 조금 실망.

 

 

 

오대산에 초대받으신 분들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많은 분들을 못 올렸어요~

 

 

원장님과 함께 사진 한장.

부녀같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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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앉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나는 나뭇잎입니다.

하산길에 시간이 빠듯하여 여유있게 풍경을 즐기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계속되는 계곡과 웅장한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계속 “좋구나~”를 연발하는 저에게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신

 원장님, 걍대포님, 허우단심님, 마타리님…감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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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찰을 좋아하는데 이 날은 너무 바빠(?) 들르지도 못했네요.

아쉬운 마음에 사진만~ 아이폰 쵝오~^^

 

 

 

오랜만에 함께한 동반산행.

컬럼비아 FT에 들어온지도 이제 3년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산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o, Ladies & Gentlemen

From. Gozzing

 

 

me2day

댓글(8) “First, 강여사와 함께 북한산, Second, 컬럼비아 동반산행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으로 단풍여행”

  1. 마타리007 2011/11/03 at 9:10 am #

    고징님 ~ 효녀 ~
    강여사님 ~ 천사 ~

    함께 한 동반산행 즐거웠습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 ^^

  2. FT운영2호 2011/11/03 at 9:26 am #

    12월 산행도 함께 하시죠

  3. 칼마 2011/11/04 at 7:35 pm #

    어머님이 건강하시네요~^^
    짧은 산길이 아닌데도 거뜬하신듯 합니다~~

  4. 예쁜공간 2011/11/05 at 10:47 am #

    고징님 어머님… 미인이시네요~~
    어쩜 이렇게 똑 같이 생기셨는지 신기하기까지 하네요.
    두 분이 등산을 같이 하실 수있으니 얼마나 부러운지요…
    저는 오늘 엄마랑 낚엽 밟으러 가렵니다.
    등산을 갈 수있으면 가장 좋을텐데..
    고징님이 부러워요.

    • 고징 2011/11/09 at 4:36 pm #

      예쁜공간님~안녕하세요~ㅎㅎ
      싱크로율 100%인가요?ㅋㅋ
      저도 처음 엄마와 함께 했는데 생각외로 좋아하시더라구요.
      안데려가서 못가지, 가면 잘 간다~이러셨는데 조금 죄송했어요~^^

  5. 마운틴투어 2011/11/06 at 8:39 am #

    평생 처음으로 딸과 함께 하신 산행이라 더욱 즐거워 하셨을 겁니다.

  6. 쵸 이 2011/11/15 at 9:44 am #

    쟈켓 어머님 드리세요~

    그리고 가끔 잊을만할때 모시고 다니세요.

    저도 가끔은 모친 모시고 시자에 가서 순대도 먹고 하지만~~~이제는 걷지를 못하시니 시장도 가기 힘들어하시네요.

    오래도록 곁에 계셨으면 하지만 세월이 허락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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