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3월 스웨덴 예테보리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끝나고
김연아 선수와 인터뷰하는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과는 조금은 다른 풋풋한 사진이요^^

2008년 3월 스웨덴 예테보리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끝나고
김연아 선수와 인터뷰하는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과는 조금은 다른 풋풋한 사진이요^^

(쇼트트랙 대표팀 이호석 선수. 이호석 선수는 저 대표팀 조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거의 볼때마다
저 조끼를 입었던것 같습니다. 사진=김동욱)
15일 태릉 선수촌.
우연찮게 스승의 날에 태릉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이죠.
이 곳에만 가면 우리나라의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니깐요.
각설하고 목적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의 취재였습니다.
아뿔사…저는 빙상훈련을 예상하고 갔지만 이날은 빙상 훈련이 없는 날이었죠.
연맹과 저와 약간 커뮤니케이션이 달랐던 모양입니다. 제 잘못이죠..쩝
그래서 그냥 선수들과 코치님들 얼굴이나 보자고 찾아갔습니다.
김기훈 대표팀 코치님이 오더니
"오늘 선수들이 스승의 날이라고 뭔가를 준비했나 봅니다. 같이 가시죠"
태릉선수촌에는 노래방이 있습니다. 오락실이죠.
기계 딱 1대에 옆에는 펌프 오락기가 있습니다.
5명이 들어가면 꽉 차는 곳이죠.
이곳에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겁니다.
네 분의 코치님과 11명의 선수들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죠.
그리고 오후 훈련 대신 행한 축구 시간.
약간의 비가 왔지만 그럭저럭 할만한 날씨였습니다. 저는 먼발치에서 그냥 보려고
했지만
박세우 코치님의 권유로 멤버로 끼어서 축구에 참여했습니다.
7대7의 미니 축구장.
저와 박세우 코치님, 이정수 선수, 이호석 선수, 김민정 선수 등과 함께 같은
편에 들어갔습니다.
전반에는 크게 앞섰지만 후반부터 박세우 코치님이 상대편으로 가는 바람에 결국
2점차 패배…ㅠㅠ
여자 선수들과 함께 한 즐거운 축구경기였습니다.
선수들은 역시 운동신경이 뛰어나서 남자 여자 할것 없이 공을 잘 차더군요.
거의 10개월만에 공을 차본 저는 거의 헥헥 거리면서 뛰어다녔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청바지를 입고
뛴다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축구 실력을 굳이 매긴다면…
박세우 코치 >>>>>>>>> 이정수(같은 편이라서 좀더
점수를..^^)> 김성일> 이호석>김기백 트레이너>곽윤기> 김민정>박승희
>>>>김기훈 코치>>>>>>>>>>>>>
정석주 코치(죄송해요…)
박세우 코치님..정말 잘하시더군요. 20대에는 거의 날라다녀었을 것 같은 실력입니다.
볼 드리블이나 패스, 특히 킥력이 뛰어나더군요. 이정수 선수도 빠르게 뛰어다니면서
기회를 만드는 실력이 좋았습니다.
이호석 선수는 수비와 골키퍼를 주로 맡았는데 동작이 빨랐습니다. 김민정, 박승희
선수도 수비를 잘하더군요.
제가 공 몰고 뛰다가 따라 잡히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ㅠㅠ
최근에는 체력 훈련을 위주로 하는 선수들은
매일 훈련만 할 수는 없기에 가끔 이렇게 구기 종목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합니다.
이제 9개월 뒤면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는 이들에게 정말로 정말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PS) 성시백 선수가 고르고 골랐다는 케이크. 좀더 잘 고르시지 ㅠㅠ
그래도 다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