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영화의 배경은 개척기의 쾌락이 담겨저 있는 멋진 장면이었었는데
막상 현장
을 와서 보면 아주 초라한 옛 모습만이 흘러간 그 시대의 풍요로움을 안고 잠들어
있는
모습이다. 한인타운 중심가에 있는 "삼호관광" 에서 출발한 최신형
관광버스에는 한국
프랑스, 중국에서도 오시고 미국 각지에서 오신 관광객 54명이 함께
타고 떠났다.
우리 버스가 첫번째로 찾아간 관광지는 씨에라 산맥을 이어 남쪽으로 뻗어있는
싼타모
니카 산맥을 지나는 모퉁이에 미국식 민속마을 은광촌(Calico Ghost Town)이었다.
1800년대 후반에 은광을 발견하면서 1900년대 초까지 호황을 누리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확천금을 끔꾸던 곳이라는데 정부의 자원호존정책으로 채광이 금지되고 산 비탈엔
옛
모습만 조금 남아있는 지난날의 호황촌이었다.
폐광된 이 지역은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고 흉물스러운 옛모습으로 남아있던것을
싼버나
디노 카운티 정부가 민속마을로 지정하고 관리하면서 관광객들이 찾아들어 지금은
유명한
관광코오스가 된곳이다. 민속마을이라야 한국처럼 아기자기하고 규모있게
꾸며진것은 아
니지만 옛모습의 일부를 그대로 간직하고 보여주는 마을일 뿐이다.
버스가 은광촌 입구에 들어서서 입장권을 구입하니 80세가 넘었다는 멋있는 노인이
버스로
올라와서 찾아주어 반갑고 환영한다는 인사를 남기고 버스를 들여보낸다.
산 비탈길 300여m 양옆으로 늘어선 몇체의 건물과 윗쪽으로 광산에서 쓰던 기구가
조금 있
었는데 개척기의 건물 양식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관광지로서 그 건물들이 모두
식당이며
기념품 상점으로 활용되고 있었지만 저 건물이며 시설물들은 누구도 정부의 허가없이는
보수
나 개조를 할수 없다고 한다.








3년전에 Galico Ghost Town을 방문했었는데…. 그때 손가락에 가시가 박혀 기념품 파는 미국점원이 도와준 기억이 나네요 ㅋㅋ
3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보존하는 방식’을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것을 보존하는 정신은 참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폐광지역을 관광지로 탈바꿈 시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