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이새샘

‘Hand to Mouth’ by Paul Auster: ‘벌어먹고 살기’라는 것

      폴 오스터의 ‘Hand to Mouth’를 읽고 있다. (국내 번역본 제목은 ‘빵굽는 타자기’) 원서로 읽고 있지만 편안하게 쓴 에세이인데다 내용이 워낙 재미있어서 잘 읽히는 편. ‘hand to mouth’는 하루 벌어 겨우 먹고 산다는 뜻의 숙어이기도 하고, 직역하자면 ‘손에서 [...]

카테고리 : RE-view 댓글 2개

특종 기자의 조건?

    요즘 SBS ‘미남이시네요’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런 부끄러운 자기고백!) 유치하고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동시에 왠지 놓을 수 없는 이 맛.. 홍자매의 전작 ‘환상의 커플’에 비하면 좀 아쉽지만 어쨌든 또다른 홍자매표 드라마의 탄생입니다. 동시간대 1위는 이병헌의 명연기가(명연기만?) 돋보이는 ‘아이리스’지만 역시 드라마에서는 [...]

카테고리 : RE-wind 댓글 3개

디스트릭트9의 세계와 SF소설들

        디스트릭트9 보셨나요? 저는 한 달 전 쯤에 봤습니다. 이번에 영화 포스터를 찾으면서야 이 영화가 19세 미만 관람불가라는걸 알았네요. 좀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끔찍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 끔찍한 일을 당하는 대상이 대부분 외계인이기 때문입니다. [...]

카테고리 : RE-view 댓글 106개

제인 오스틴 좋아하세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키이라 나이틀리와 매튜 맥퍼딘 주연으로 영화화한 2006년작 ‘오만과 편견’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몇 번이고 돌려봐도 똑같은 장면에서 몸서리치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하죠. 제가 제일 몸서리치는(..) 장면은 다아시가 자신의 가족에게 모욕을 줬다는 사실을 안 엘리자베스가 교회를 [...]

카테고리 : RE-view 댓글 남기기

IQ84: 샀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실망했노라.   무라카미 하루키 팬이 계시다면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그리 유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의외로 무라카미 하루키 팬이 많더라고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처음 읽은건 중학교 때였습니다. 하루키 팬이던 과외선생님의 추천으로(..) 그 [...]

카테고리 : RE-view 댓글 5개

내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

      2008년 11월 27일 – 11월 28일, 제주도   누군가에겐 처음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두 번째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여러번 가봐서 익숙했던 제주도. 2008년 10월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된 ‘폭풍같은’ 교육기간을 마치고 그 땅을 밟았다.     첫번째 목적지 [...]

카테고리 : RE-wind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