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는 새웅지마라 하거늘.

세상만사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 지금의 고난이 나중의 행복이 되고 지금행운이 훗날 재앙이 됐단 세상이치를 알아야 할 인간상들이 있다.

 

멀쩡하게 잘 있는 박 대통을 탄핵시킨 뒤 그간 잘해준 거에 대한 보상이라도 되는 냥 마냥인신공격에 비방을 일삼으니 이는 용서될 수 없는 저주 받을 짓이 아닌가?

 

이 나라는 지금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가? 박근혜정권의 무능과 실책으로만 치긴 너무한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대한민국 수도 서울도심은 탄핵찬반 시위로 몸살을 앓는다. 쌍방 수만 인파가 나라 바로 잡는단 명분으로 추위도 아랑곳없이 광화문. 특검사무실. 공심 위. 헌제사무소등 등을 돌며 시위를 한다.

 

내막을 잘 모르는 외국에서 tv로만 본다면 기이하게 생각들 것이다. 세계수출12위인 한국인의 의식수준을 가늠하게 될 것이 아닐까. 걱정스럽다. 이유도 불 불명한 탄핵대열에 맞춰 국영TV방송을 비롯한 종편도 책임성 없는 비난의 소리를 하수구에 오염물질 내쏟듯 쏟아낸다.

 

인터넷에도 마찬가지다. 탄핵찬반으로 갈라진 네티즌들은 상대방 비방하는 게 마치 나라사랑하는 애국인 것처럼 팔 걸어 붙이고 삿대 짓 하기에 여념 없다. 온갖 유언비어와 인신공격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된다. 그러나 역사정치를 소재로 칼럼을 쓰는 본인 눈에는 지금의 탄핵정국이 생태계의 먹이사슬.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매미 한마리가 나무에 붙어 여름을 노래하고 있는데 참새란 놈이 한 끼 식사로 매미를 잡아먹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참새 뒤엔 커다란 매 하나가 참새를 낚아채려고 하고 매 뒤에는 사냥꾼이 매를 노리고 활을 겨누고 있다.

 

작금의 탄핵정국에 매미는 누구며 참새는 누굴까? 매는 누구며 그 뒤에서 활을 겨눈 사냥꾼을 또 누굴까? 세상사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다 알게 되면 말하지 않는다는 현인의 말이 있으나 일일이 일상생활을 감시받고 방해받는 것도 모자라 밥 먹는 식당까지 따라다니며 감시 눈을 번득인다는 건 본인을 인재로 여겨 탄압하는 걸로 알아 감사히 여겨야 하는 건지는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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