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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책과 이야기
물에 빠진 부모, 아내, 자식…누구를 먼저 구할 것인가
‘정의’를 뜻하는 justice라는 단어를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공평하고 공정한 것이라는 의미와 함께 묶여 나온다. 정의란 결국 만인에게 올바르고 공평하게 적용되는 가치 기준이 돼 주는 것으로 풀이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법은 존재한다. 하지만 그 법은 사람이 만든다. [...]
이 시대의 청춘을 어루만지는 故박경리 작가의 유고시집
지방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버스에서 읽으려고 며칠전에 충동구매한 故박경리 선생님의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 하다>를 챙겼다. 속박과 가난의 세월 그렇게도 많은 눈물 흘렸건만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보는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젊은 [...]
똑똑한 아이를 낳을 것인가, 똑똑한 아이로 기를 것인가?
몇달 전 택시 기사 아저씨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기자 양반은 장래희망이 뭐요?” (직업을 먼저 물으셨고, “명함에는 기자라 나갑니다”라고 대답했을 뿐이다.) “아..제 꿈은..” 잠시 골똘이 생각하다 “좋은 엄마가 되는 겁니다”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곤 택시에서 내렸다. 직장인에게 장래희망을 묻는 [...]
3년 차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에서 탈출하려면…
1. 일요일 저녁 11시 48분. “부르르르” 친구에게서 문자메시지 한 통이 날라온다. [OO야. 자니? 야. 내일 회사 갈 생각하니까 잠이 안와. 어떡하지? ㅠ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엎드려서 책을 뒤적이던 나는 [시간 빨리 가는거 알지? 내일 주말도 [...]
인생은 수많은 인연의 궤적, 최인호의 <인연>
우선 동아닷컴 책리뷰 팀블로그인 북헌터스 운영자로부터 3번째 리뷰 배틀 책으로 최인호 작가의 <인연>을 건네받고는 뛸 듯이 기뻤다. 실용서는 이제 그만 덮고 조금 더 문학적 채취가 묻어나는 글을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연’이란 단어는 사람을 이유없이 설레이게 만드는 묘한 힘이 [...]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한 몇 가지 지침
20대 후반에 진입하고 보니 여자들끼리 만날 때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비슷한 또래의 직장동료들과 지인으로 한정한다)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대화의 주제가 크게 둘로 나뉘더라. 잘생기고 몸좋은 아이돌 스타와 결혼할 남자 이야기. 그중에서도 대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
영화보다 더 극적인 경상도 아가씨의 성공담
아주 어렸을 때 내 롤모델은 소설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앤 셜리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멋지게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늘 존경스러웠다. 그래서 영어 이름을 애니(Annie)라고 지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에는 우연히 읽게 된 한비야 선생님의 여행기에 꽂혀 [...]
반란을 꿈꾸는 일개미들을 위해
2년 전 회사에 막 입사했을 때 취업 스터디를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모임이 있었다.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은 사람들이 모였으니 저마다 할 말이 많았을 터. 그중에 한 친구가 직장생활에서 통용되는 법칙이라면서 인생의 선배인냥 귀뜸해 준 것이 있다. 회사에서 [...]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죽음>에 대해서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는 20대 여성이었다. 내게 죽음은 드라마와 영화, 뉴스, 신문을 통해서나 접하는 막연한 주제였다. 하지만 어머니와 옛 연인을 연달아 갑작스럽게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뒤로 지난 5년 간 <삶>과 <죽음>은 내 인생의 [...]
누구나 본전치기는 할 수 있는 책 <경영학 무작정 따라하기>
무척 부끄러운 일이지만 학창 시절 강의실 맨 뒤에 앉아서 딴짓을 자주 했었다. 수다를 떤 것은 아니고 친한 친구와 책상 한가운데에 연습장을 펴놓고 창업 아이템을 적곤 했었다. 그 친구나 나나 15일 쯤 되면 용돈이 바닥나 초 절약모드에 돌입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