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엄마가 하루 아침에 세균덩어리로…” 신촌 S병원의 비밀

 

병원이 결코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죽음이라고 말하지 않는 40일간의 기록

 

 

이 글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은 어느 딸의 이야기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세 명의 자식을 눈 앞에 두고도 이름도 부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한 전직 간호사의 일생 중 마지막 한 달 반에 관한 글이다.


11월 15일 밤, 서울 신촌에 있는 종합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아끼는 후배 기자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후배는 1녀 2남 중 막내다. 


소중한 가족의 느닷 없는 죽음은 유족들을 망연으로 빠트린다.

준비 안 된 엄마의 죽음 앞에서 슬픔에 겨울 여력 조차 없어 보이는 후배의 누나 장** 씨를 만났다. 


모친을 병간호하는 동안 많이 쇠약해졌을까.

장** 씨는 체중이 채 40kg이 안 될 듯 했다.

엄마(박영자, 66세)가 병원에 입원한 이후 3남매가 한 순간도 곁을 떠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지난 한달 반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지난 내레이션 형식으로 글을 쓴다.

 

고 박영자 씨가 처음 병실에 입원하고 1주인 후인 10월 13일 모습. 

얼굴은 부었지만 주치의는 “신장이 호전되었다”고 말했고 이날 밤 첫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마치 공포영화와 같은 일이 우리 가족에게 벌어졌다. 

영화 ‘미스트’(The Mist)처럼 안개가 걷히면 모든 일이 현실이 아니었던 듯 엄마가 살아서 바로 옆에 있다면…


안개 속에 갇힌 사람들이 정체불명의 괴물(바이러스)로부터 공격받아 생명을 잃지만 안개가 사라지자 건강한 현실이 되돌아왔다. 하지만 엄마는 이제 우리 곁에 없다. 영화보다 더 참혹한 현실은 우리 남매의 것이다. 

 

엄마가 한국 굴지의 병원인 신촌 S병원 응급실로 간 것은 지난 10월 5일.

그날 따라 엄마가 혈압이 평소보다 올랐다는 연락이 왔다.

 

엄마는 젊은 시절 전문간호사였다. 

경북여고와 경북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종합병원 수술실 수간호사로도 근무했었다. 

결혼하고 우리 3남매를 낳으며 그토록 좋아하던 간호사복을 벗어야 했지만 엄마는 나이팅게일 정신을 생활 속에서 늘 실천했다. 

 

맨 앞줄 가운데가 엄마다.

 

엄마는 이웃과 주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돕는 게 습관이었던 것처럼 가족의 건강도 손수 챙기셨다. 

그날, 엄마는 직접 혈압을 체크하고는 딸인 내게 수치가 좀 높아졌다고 전화를 했다.

연세도 있고 혹시나 걱정하는 마음에 서둘러 큰 병원으로 가시라 말했던 게 이런 참담한 끝을 볼 줄이야.


그날 차라리 엄마의 전화를 받지 않았더라면 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주말이라 혹 모르니 응급실로 들어가세요”라고 말하지 않았더라면 엄마는 지금 우리 곁에 있을 것이다.

 

그렇게 들어갔던 S병원 응급실.

어느 응급실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주말이면 의사는 급한 수술이 아니면 현장에 배치되지 않는다.

인턴과 간호사들이 이것 저것 검사를 하고는 주말을 넘겼다. 


응급실에서 담당의사가 정해졌다.

응급실에서는 주치의 선택권이 없다.

내분비과의 이** 교수가 배정되었다.


병원에 입원한지 3일 째. 

다시 한 주일을 새로이 시작하는 월요일이건만 의료진이 내린 진단은 청천벽력 같았다.

엄마의 병이 다발성골수종같다는 것이다.

신장의 칼슘지수가 높아지자 신체의 모든 수치가 함께 상승했다고 한다.

 

10월 8일 혈액내과 병동으로… 

의료진의 결정에 따라 엄마는 내분비과에서 혈액내과 병동으로 옮겼다.

혈액내과에서는 김** 조교수가 배정되었다. 

주위에 알아보니 이 대학병원 혈액내과 의사들 중에서 후임이라고 한다.

 

혈액내과는 24병동을 쓴다.

이 병동은 S병원 전체에서 가장 낡은 건물로 역사 교과서에서 배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동인 바로 그 제*원과 이름이 같은데 역사 속 그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다.

 

3남매와 젊은 시절의 엄마.

 

 

하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제*원은 이제 공포의 병동일 뿐이다.

그 이유는 엄마의 죽음이 말해준다.

 

10월 13일. 첫 주치의 면담 “이제 시작이야”

혈액내과로 옮긴 후 주치의인 김** 교수실에 처음으로 들러 가족 면담을 했다.

이는 환자의 상태와 향후 진료 계획 등을 상담받는 것으로 어느 병원의 어느 의료진이나 당연히 하는 과정이다.  


10월 11일경 김** 교수는 골수 검사 자료로 엄마의 병을 암으로 확진하며 이렇게 말했다.

“다발성골수종은 진행성암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병입니다.

완치암이 아니지만 치료만 잘하면 4~6년 생존이 가능합니다”라고.

 

 

그만하면 축복인 줄 알았더니…

 

처음 ‘암’ 진단을 받고는 절망했던 우리 가족은 ‘그만하면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김 교수 역시 환자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으로 설명했다. 


그녀는 다발성골수종은 통증이 늑골, 갈비뼈로 나타난다며,

병이 진행하지 않도록 6주 주기로 화학요법 치료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남편(사위)도 엄마의 병명을 알고나서는 정신 없이 그 병에 관한 자료를 뒤져 나를 위로했다.

치료만 잘하면 오래 사실 수 있다는 것이다.

워낙 남편은 장모를 친엄마처럼 따랐기에 자식들보다 엄마를 더 챙겼다.


남편은 분자생물학을 전공했다.

직접 연관된 직종인 의료계통 특허직에 종사하기에 일반인보다 의학 자료를 더 꼼꼼히 찾아냈다.

자료에 따르면 엄마의 병에는 탈리도마이드가 잘 듣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강한 신약을 추천하다

 

어떤 약으로 화학요법을 할 지 결정하는 가족면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처음부터 벨케이드를 추천했다. 

벨케이드는 한국 얀센이 개발한 신약이다.

비급여에서 지난 해부터 급여 항목으로 바뀐 약이다.

 

우리 가족은 “탈리도마이드가 치료 효과가 좋고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많다는 자료를 읽었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김 교수는 환자 가족의 말을 귀에 담는 눈치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녀는 “벨케이드가 치료 반응이 빠르다”며 강한 추천 의사를 피력했다.

김 교수의 말은 당연히 치료 효과가 좋다는 말로 들렸다.


그날 김 교수는 벨케이드 함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단 3가지를 설명했다.

1. 골절, 2. 곰팡이균에 의한 폐렴, 3. 장염.


딸인 나는 암 치료를 하며 섭식을 걱정하면 어떡하나 싶어 “고기나 김치는 먹을 수 있는 지” 세세하게 물어 보았다.

그 정도는 얼마든지 드실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벨케이드’ 항암 치료 시작

 

안심이었다. 10월 13일부터 엄마는 벨케이드 화학요법을 받기 시작했다.

벨케이드는 혈관으로 주사약을 투입한다. 


10월 20일.

엄마가 설사를 시작했다.

레지던트에게 물어보니 장염증세 같다고 한다.

번갈아 가며 엄마를 돌보던 우리 3남매는 김** 교수가 벨케이드의 부작용으로 설명한 장염 증세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주치의 김** 교수와 담당 레지던트는 벨케이드를 3차로 투여하는 이날, 외래 세미나로 병원을 비웠다.

 

 중환자실에 옮긴 직후인 11월 1일 오후 3시의 엄마 모습.


21일. 엄마의 설사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진다.

엄마는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다고 말했다.

구토 증세까지 나타났다.


23일. 다시 벨케이드 치료를 받았다.

컨디션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은 것이다.

우리는 “엄마가 몸이 안 좋다”며 “꼭 오늘 암 치료를 받아야 하느냐”고 물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악몽의 시작

 

그뒤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4번 째 벨케이드 치료를 받은 후 엄마의 배는 더 이상 엄마의 것이 아니었다.

마치 배에 에일리언이라도 들어간 것 처럼, 복부에 가스가 차면서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 눈에 확연히 보였다.


참을 수 없는 고통도 함께 왔다.

고통에 의료진을 부른 우리는 더 기막힌 대답을 들어야 했다. 

“복수가 찼다. 장의 꽈리가 꼬인 것 같다. 신장을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레지던트의 대답이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분명히 혈액암인데 신장을 포기해야 한다니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가 이해를 하고 않고를 떠나 황망함이 정신을 빼앗아 가는 것 같았다.

 

엄마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병원에 입원하기 전 엄마의 모습은 오간 데 없었다.

또래보다 주름이 적고 늘 밝은 얼굴이던 엄마를 할머니로 보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런 엄마는 병원에 온지 불과 20일 사이에 갑자기 할머니가 되어버렸다.

 

아버지와 엄마. 중환자 병실에서 격리병실로 이송한 모습이다.

  

27~28일. 엄마의 배는 이미 만삭이 되어 버렸다.

부종도 심해져 눈이 얼굴 피부에 파묻혔다.

오한에 고열… 애타게 의사를 찾았지만 28일 오후 7시 경 레지던트만 나타나 생리식염수와 이뇨제만을 처방했다.

 

암 환자의 가족들은 알 것이다.

만에 하나 생길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아야 한다는 심정을 말이다.

엄마는 그냥 암 증세를 보이는 정도가 아니었다.

불가해한 이상증상이었으므로 의료진에게(의료진으로서는 상당히 귀찮았을) 여러가지 질문을 했던 것이다.

 

29일. 엄마의 배는 무섭도록 단단하고 부풀었다.

젊어 그렇게 꽃처럼 예뻤던 백의의 천사 엄마, 언제나 스마일 엄마가 괴물처럼 변해버렸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경북여고 시절. 엄마는 꽃을 좋아했다.

 

엄마는 자신이 설사를 하는 지도 알아채지 못했다.

딸인 내가 기저귀를 갈아 채우는 동안에도 설사는 내 손등 위로 줄줄 떨어졌다.

복수가 차고 배는 만삭에, 등에는 벌써 욕창이 생기고 진물이 흘렀다. 

 

주치의는 또 자리를 비웠다.

남편이 담당 레지던트인 안** 씨에게 “혹시 신장만 나쁜 것이 아니고 폐 부종과 장기 부전 증세가 아니냐”고 질문했으나 무시됐다. 


이에 앞서 남편은 엄마의 증세가 심각하자 내과 전문의인 친구에게 모든 상황과 의료기록 등 자세한 정황을 설명했다.

그 결과 남편의 친구는 “빨리 중환자실로 옮겨야 한다. 다발성 장기 부전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조언을 해주었던 것이다.

 

 

30일. 엄마는 아침부터 복수가 가득 찬 배로 고통에 신음했다.

간호사데스크에 수 차례 알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엄마의 고통은 응급상황이었음에도 의료진은 6시간을 넘게 지체해 오후 3시에야 병실로 온 것이다.

이날 주치의는 외래진료가 없던 날이었다.

이 일을 항의하자 31일, 레지던트는 주치의가 돌보아야 할 40명의 환자가 있다며 엄마한테만 신경쓸 수 없다는 대답을 했다. 

 

31일이 되었다.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날이다.

이 날은 혈액 내과 레지던트가 신장을 투석하려면 대퇴부 대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야한다며 수술동의서를 들고 왔다. 어느 병원에서나 수술 전에 가족으로부터 받는, 환자가 죽더라도 의료진은 책임이 없다는 그 수술동의서다. 


엄마가 혹 죽을 지도 모르는데 딸인 내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동생과 남편을 불렀다. 

엄마의 증세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참혹해지고 난 다음부터 신경이 예민해진 우리 가족은 의료진에게 불만을 많이 표출했다. 이날도 수술동의서 때문에 수술이 지연되자 의료진과 트러블이 있었다.


20여 분간 입씨름을 하는 동안 남편이 도착했다.

그 과정에서 실로 충격적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검사실로 내려갔던 남편이 의료진끼리 영어로 하는 대화를 듣고는 모든 전말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엄마를 이 지경에 빠트린 것은 바로 슈퍼박테리아였다.

 

 

전염가능한 격리병실과 중환자실이 한 공간에

 

11월 1일. 엄마는 마침내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마침내’라는 단어를 이렇게 써야 하다니…

하지만 의료진과 실랑이를 했었어도 옮길 수 없었던 중환자실로 결국 옮겨왔다.

중환자실은 일반병실과 다른 점이 별로 없다.

환자를 접견하는 가족이나 간호사도 자유로이 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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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혈액암 환자가 입원한 중환자실에는 0살 짜리 아기도 같은 병실 안에서 함께 숨을 쉬고 있었다.

슈퍼박테리아는 포자 형태로 떠돌며 호흡기로 감염이 된다고 들었다.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이성적인 생각을 하기에는 엄마의 문제만으로도 우리는 너무 벅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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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료진은 엄마가 신장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투석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 레지던트는 ’24시간 투석’을 권했다.

그는 “2시간 투석과 24시간 투석법이 있다”면서 “어느 쪽이든 양날의 칼”이라고 우리를 설득했다.

환자 가족에게 이런 말은 너무 아프다.

 

그러나 24시간 투석을 하기로 결정한 뒤 남편이 의사친구에게 문의해 들은 말은 달랐다.

그에 따르면 24시간 투석은 세균에 완전 노출된다는 것이다.

S병원 의료진은 24시간 투석시 세균감염의 위험성을 가족에게 고지하지 않았다.

 

 

11월 4일.

1일 접견 당시 30일 긴급상황에 반나절 넘게 의사가 지체한 사실에 대해 항의하자 “할 말이 없다”던 주치의는 4일에는 “30일 오후 3시전에 자기가 왔어도 경과는 똑같았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주치의의 이 말은 내 귀에는 “포기한 환자”라는 말로 들렸다.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려보고자 오로지 의사의 손길과 입만 바라보고 있는 환자가족에게 일말의 기대조차 꺾어놓는 발언이었다.

 

11월 7일. 격리 병실로 옮기다.

사태가 위급하다는 판단을 의료진이 그때서야 한 것 같았다.

엄마는 격리병실로 옮겨졌다.

말이 격리병실이지 중환자실과 같은 공간 안에 있다.

 

중환자실의 창문 양쪽 가장자리 벽과 창문 반대편의 데스크가 있는 한쪽 벽, 일인용 침상이 있는 작은 방들이 격리실이다. 

중환자실 침상 15개 중 1, 2, 10, 11, 12, 13, 14, 15번 침상이 격리실이었다.

격리병실에 들어갈 때는 방호복과 마스크, 비닐 장갑을 착용하고는 나올 때 침상 옆에 비치한 박스에 집어넣고는 퇴실했다. 

 

중환자실에 입실할 때는 손을 씻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입구에서 슬리퍼를 갈아 신는다든지 반도체공장 같은 데서 하는 전신소독 과정은 없었다.

엄마가 있던 병실은 0세부터 6세의 여아들과 40대~70대 환자가 섞여 있었다.

엄마는 9번 침상에 있다가 13번 격리실로 갔다.

쉽게 설명해서 격리병실을 제외하고는 큰 강당에 놓인 침상이 나란히 놓인 그런 공간이다.

게다가 격리병실은 2중문도 아니고 미닫이 문이었다.

일반인이 보더라도 중환자실 전체가 슈퍼박테리아에 노출된 환경이었던 것.

 

 엄마의 중환자실에 있던 상자. 환자를 접견한 사람들이 착용했던 옷과 장갑 등을 박스에 놓고 퇴실한다.

슈퍼박테리아 세균이 실내 공기로 떠도는 병동에서 쓴 옷가지를 단지 이런 함에 놓고 나올 뿐이다. 

 

 

11월 8일. 욕창에서 슈퍼박테리아가…

엄마의 피부가 “반코마이신 항생제(슈퍼 항생제)가 듣지 않는 균에 오염되었다”고 한다.

등과 엉덩이 욕창에서 그 균(반코마이신 내성장 구균)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죽음의 행로

 

중환자실로 옮겼던 11월 1일 저녁 7시 레지던트가 우리 가족을 접견실로 불렀던 일이 떠오른다.

병실 바로 옆에 있는 공간이 가족접견실이다.

우리 가족이 그 방에 들어간 우리를 맞은 것은 책상 위에 놓인 한 대의 휴대전화.


레지던트가 당시 했던 첫 말은 “지금부터 하는 대화 내용을 녹취하겠습니다”였다.

 

엄마의 상태에 관한 말을 하리라고 예상했던 우리 가족은 순간 그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레지던트는 이어 ”김** 교수가 외부에 있어서 휴대전화로 여러 사항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화에서 흘러나온 김 교수의 말은 마치 준비해 둔 원고를 읽는 듯 했다.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서 부터 전 과정을 의료진이 적확하게 진료하고 시술했다는 의료 기록, 바로 그것을 전화로 들려주는 것이었다.

 

우리 가족 맞은 편에는 레지던트가, 머리 위에는 CCTV가 그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

흡사 앞으로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족에게 대처하는 의료진의 기술적인 방편이랄까,

그런 기미가 역력하게 느껴졌다. 

엄마는 바로 옆 방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슈퍼 박테리아는 지금 이 접견실에도 떠돌아 다니고 있을 텐데 말이다.

 

11월 4일. 엄마는 의식도 놓아 버렸다.

그 배를 하고서 호흡이 가능하도록 기도에 관이 투입됐다.

기도를 삽관하는 문제를 놓고 우리 가족은 또 의료진과 부딪혔다.

단지 남편이 속이 너무 상해 벽을 3번 쳤을 뿐인데 의료진이 안전요원까지 불렀다.

엄마의 온 몸에는 보라색 혈전 자국이 가득하다.

 

 

11월 5일. 전 병동에 침구대책이 발령되다.

침구 대책이란 보호자에게 침구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지침이다.

추측컨대 24병동에 입원한 환자(엄마)의 슈퍼 박테리아 감염이 (이제야) 확인이 되었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보호자의 침구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 같다.

 

S병원이 11월 5일 전체 병동에 고지한 안내문


엄마는 이미 엄마가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엄마다.

엄마의 얼굴을, 배를 날마다 쓰다듬었다.

엄마를 S병원으로 몰고 온 우리를 원망하며…

 

그리고 엄마는 딱 11일을 세상에 더 머물렀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우리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더 알게 되었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비밀들

 

엄마에게 처방한 벨케이드로 일본에서 2005년 한 해에만도 사망한 환자가 15명이었다는 사실을 김** 교수가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은 것.


엄마의 병상일지에는 날마다 “별 차도 없음”이라는 말 밖에는 적혀 있지 않았다는 것.

대신 “환자의 사위가 벽을 3번, 주먹으로 쳤다, 오후 5시 47분” 등 우리 가족의 항의는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기록됐다는 사실.


날마다 의무적으로 기록하게끔 되어있는 차트 중 일부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설사 검사를 하지 않은 10월 25일 설사 검사를 한 것으로 의사지시 사항에 기록된 점.

28일 안** 레지던트의 교대일지가 누락된 점,

29일 차트에 30일 투약한 약재가 기록된 점,

30일 차트에도 31일 투약할 약 이름과 31일 날짜가 기록된 점 등이 이를 입증한다.

병원의 중요한 기록물인 환자의 차트가 두 번 이상의 실수가 반복된다는 것은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그리고… 엄마에게서는 무려 3 종류의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는 사실이다.

1. 필히 장 괴사나 장 천공을 일으키는 CD균(클로 스트리듐 디피실리).

2. 고 박주아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VRE균(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박주아 씨 또한 별 심각하지 않은 병으로 같은 병원에 입원해 이 세균으로 사망했다. 

 

이 균때문에 엄마의 욕창과 피부 괴사가 발생했다.

3. 폐렴을 일으키는 카바페넘 항생제 내성 폐렴균.

 

10월 20일, 아니 그 이전 공포의 24병동에 입원했을 때부터 어쩌면 엄마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됐을 수 있다.

어느 병이나 그렇겠지만 슈퍼박테리아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공격한다.

병원에 입원하고서 불과 한 달 반 만에 무려 3가지나 되는 슈퍼박테리아가 엄마를 잠식한 것이다.

 

11얼 14일. 엄마의 심장 박동이 정지했다.

갑자기 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겠다며 전기충격기를 들고 온 것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김** 교수는 가족을 면담한 첫날 벨케이드 요법을 시술받은 환자는 골절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엄마의 가슴뼈를 압박해서 심장 박동을 되살린다니? 쇼로만 느껴졌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엄마가 눈을 감은 순간…

이대로는 엄마의 죽음을 받아 들일 수가 없었다.

어떻게 죽음에 이르렀는지, 자세한 설명이라도 들어야겠다는 마음이었다.

병원비는 6백만 원 정도였다.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병원의 모든 의료 기록과 동영상 등 증거자료를 모두 준비했었다.

하지만 엄마의 몸을 죽어서까지 칼을 대고 싶지 않아 부검을 않기로 결정했다.

당연히 소송 등 법적 절차도 포기하기로.

 

막내동생이 엄마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인 영정사진.

막내 아들이 사진기자였지만 엄마의 영정사진을 만들지 못했다.

엄마가 그렇게 가 버릴 줄 몰랐기 때문이다.

 

계란으로 바위깨기

 

남편과 남동생이 알아본 바에 따르면, 아니 그보다도 대한민국에서 의료사고 소송이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걸 너무 잘 알기에 포기한 것이다.


의료전문 변호사에게 문의했던 결과는 이렇다.

“소송을 해서 승소해봐야 겨우 2천~3천 만원 받을 의료사고면 안 하는 게 낫다.

그 액수에서 수임료를 떼어서 받자고 복잡하고 전문적인 의료자료를 뒤지고 대형 로펌을 낀 병원을 상대할 변호사는 한국에 없다”는 것.


또 의료사고를 담당해본 경험이 있는 경찰관에게 물어본 결과는 이렇다.

“부검을 해서 국과수로 보내요. 국과수는 그걸로 의견서를 작성해 경찰로 다시 보냅니다. 그러면 그걸 최종적으로 법적인 판단을 누가 하는지 아십니까? 의사협회에서 해요. 의사협회가 누굽니까? 다 의사들입니다”.


한국에서 의료소송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이다.


우리가 추측하는 엄마의 사인은 슈퍼박테리아이건만 의료진은 내린 엄마의 사인을 ‘폐렴’이다. 

소송을 않기로 결정한 우리 가족은 원무과에서 병원비 정산을 미룬 채 장례 절차를 시작했다.

병원비를 지급하면 엄마의 사인을 폐렴으로 규정한 병원 진단을 받아들이는 게 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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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내면 장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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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무과에서 돈을 안 내면 장례를 치를 수 없다고 한다.

그것도 고압적으로 거의 반 말 투로. 이것이 그 병원에서 억울하게(억울하다고 할 수 있는 정황이 충분한) 세상을 떠난 환자의 유족에게 할 일인지 묻고 싶다.


염을 하던 장의사에게 마지막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내가 엄마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자 “손을 대지 말라”고 제지를 하는 게 아닌가.

“병원에서 이 환자는 ***(잘 못 알아 들었다)라고 경고통지가 왔다. 절대 손을 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죽어 염 하는 순간까지 사람이 아니라 세균덩어리로 취급 당한 우리 엄마.

엄마는 웃는 얼굴로 병원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간 후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났다.

엄마, 그 병원에 보내서 미안해.

 

막내동생이 다니던 중학교에 일일교사로 ‘보건 건강 사춘기 성교육’ 등을 수업 중인 젊은 시절의 엄마

 

막내는 염을 마친 엄마를 향해 마지막 인사를 했다.

“엄마, 간호사로 이 세상에 정말 좋은 선물을 하고 가는거야.

엄마로 인해 다른 아픈 환자들이 조금 더 깨끗한 환경에서 치료받게 되었어.”

이 말을 할 때 슬펐으나 막내가 대견해보였다.

 

승윤이는 12년 차 기자다.

엄마의 죽음으로 승윤이는 기자생활을 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 할 일을 정했다고 했다.

국회에 엄마 이름의 법을 만들 것이라고…

 

 

한편 고 박영자 씨의 사위 이** 씨는 특히 억울한 이유를 따로 설명했다.

장모가 처음 설사 증세를 보였을 때 설사를 검체로 균 검사와 PCR 검사를 했더라면 24시간 안에 슈퍼박테리아로 말미암은 병인지 식별이 가능했을 터인데 S병원에서는 종래 해오던 대로 가래, 소변, 혈액 만을 검체로 한 세균배양법을 고수해 진단과 대처가 늦었다는 것이다. 


슈퍼박테리아용 항생제를 적절한 시기에 투여했다면 박영자 씨가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가족들은 처음 부종과 복수가 악화됐던 10월 25일경이라도 치료를 했더라면 죽지는 않았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고 박영자 씨가 설사와 복부 팽창 등 슈퍼박테리아 감염 증세가 완연했을 때, S병원에서는 슈퍼항생제가 아니라 곰팡이균을 억제하는 항진균제를 투여했다. 그리고 생리적 식염수와 이뇨제 만을 투여하고 환자가 슈퍼박테리아와 싸우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고인은 한 마디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다. 

슈퍼항생제가 아니라 항진균제를 투여한 것, 그래서 환자가 끝내 쓰러진 게 과연 적절한 처방이었는지를 세상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엉슝맘 에 대해

고양이와 개를 사랑하는 반려인입니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마산서 자란 경남인이며 서울서 오래 살다가 현재는 파주시 황룡산 숲 속에 살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할 게 없고 아무 것도 안 해도 되는 백치상태의 여유가 가장 희망사항입니다.

댓글(156) ““고운 엄마가 하루 아침에 세균덩어리로…” 신촌 S병원의 비밀”

  1. 샤넬킴 2012-11-19 at 12:25 pm #

    너무 무섭네요.
    ㅅㅂㄹ ㅅ 병원이라면 대한민국에서 일류가 아니던가요?
    어떻게 이런일이 버젓이 일어날 수 있는지….
    환자를 위하는 병원이 아니라 의나사 병원 자체를 위한 병원은 아닌지….

    • 대한민국 2012-11-20 at 3:50 pm #

      의사들도 넘쳐나는 환자들로 고충이 많겠지만…

      의사로서의 선서를 한 이상.. 정말.. 내 가족 다루듯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너무나 뻔한.. 그리고 교과서적인, 그리고 상투적인 진단과 처치는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어디까지가.. 최선일까요?? 그들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걸까요?

      • 박진형 2012-11-21 at 1:56 am #

        물론 최선을 다하고 있죠. 환자 보호와 질병 치료를 위해서가 아닌, 의사 그들의 이익을 위해..

    • 김성권 2012-11-22 at 3:41 pm #

      매사 사후에 미련과 아쉬움이 없어야겠지만
      의료분야
      특히 가족의 의료문제에서는
      타이밍에 걸맞게 최적의 선택과 의문해소에
      혼을 다해 대처해야합니다.

      미련과 아쉬움이 없도록…..

  2. 김정욱 2012-11-19 at 12:46 pm #

    참… 마음이 아프네요… 이같은 일이 주변에서도 있었기에 더더욱이나 문제의 심각성을 느낍니다. 의료소송 관련해 예전에 인터뷰 했던 분이 계신데 이분에게 자문을 한 번 구해보세요… 중앙대병원에 계신 강요한 대한의료법학회장입니다… 흑석동 중대병원 원무팀에 연락처 문의하시면 알려줄겁니다… 힘내세요…

  3. 파도 2012-11-19 at 1:11 pm #

    이제는 정말루 인간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의사가 되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월급 많다고 의사가 된 사람은 사라져야 할듯 합니다.

  4. ayp 2012-11-19 at 1:53 pm #

    소중한 한 여인의 생명이 이렇게 억울하게 가시는것에 비통함을 느낌니다. 힘없고 빽었는 사람의 목숨이 잘난사람의 목숨과 똑같이 소중하게 여겨지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5. steelbow 2012-11-19 at 1:56 pm #

    드라마에서만 보던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는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6. 앎닮 2012-11-19 at 2:01 pm #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충격이네요…….
    제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납니다
    병원측은 의료사고임을 부정하고 있는것 같지만, 전문지식이 없는 누가 봐도 미흡한 대처로 인한 감염임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말씀대로 많은 의료진들이 의료사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할 것 같네요.
    물론 그 분들도 고의는 아니지만 그만큼 더 주의를 기울이고 책임감을 가졌으면 합니다.

  7. angelces 2012-11-19 at 2:13 pm #

    정말 가슴 아픕니다. 저희 어머니도 심근경색이었는데 수술할 의사는 4시간만에 나타나고…
    정말 그것이 병원의 최선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환자는 대부분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의사와 병원측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병원측의 오진이 아닐까 의심조차 하지 못하고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요즘은 너도 나도 돈이 되는 성형외과, 피부과로 사람이 몰린다니 도대체 사람을 살리는 일은 누가 할지 걱정입니다.
    대한민국 의료계가 각성할 수 있도록 기자님들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주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 geon-e 2012-11-19 at 2:14 pm #

    안철수 얘기만 나오면 글 삭제하는구만~차라리 블로그 폐쇄하라~편향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해?

  9. 에휴.. 2012-11-19 at 2:17 pm #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원은 환자의 병을 고치는 위무, 환자를위한 생활을 배려해줄수 있는 의무 가 있습니다.

    단순히 의료 사고가 아니라 병원정신 자체가 의심스럽습니다.

    응급 앰블런스차량 뒷면에 보시면 이런글이 있습니다 “타고 있는 환자가 당신의 가족일수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말은 쉽게 정리또는 표현 할수 있지만, 아픔은 표현을 할수 없습니다.

    분명 크게보면 병원도 서비스업으로 볼수 있습니다.

    단지, 환자=돈 이라는 정신은 빨리 버리시길 바랄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 김진용 2012-11-19 at 2:30 pm #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11. juj 2012-11-19 at 2:38 pm #

    너무 안타깝네요.

    전문가인 의사를 믿을 수 없다면 환자들은 어떻게 하나요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해결할 수 없는 현 상황이 하루빨리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12. sowon 2012-11-19 at 2:39 pm #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제 어머니도 의료사고로 예정보다 빠른시간에 돌아 가셨습니다. 아니 돌아가시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엉덩이에 혹이 만져저 동네 정형외과에 갔었습니다. 정형외과 원장은 단순한 혹이라 판단하여 수술을 하였습니다. 원장은 혹을 칼로 제거하는 도중 단순한 혹이 아닌것을 알았습니다. 대형병원으로 소개 해 주어 진단을 다시 받았습니다. 원장이 칼로 제거한 것은 단순한 혹이 아닌 암세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직검사도 하지 않고 단순한 혹이라 판단하여 수술을 한 것입니다. 암세포에 직접 칼을 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암 선고를 받고 어머니는 1년의 투병생활 끝에 돌아가셨습니다.
    억울 했습니다. 원장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법적 조치를 알아보았으나 환자와 환자의 가족에게 의료사고는 거대한 산 이였습니다.

    7년전에 돌아가시 어머니가 지금까지도 살아 있을 수 있다는 생각만 하면 가슴이 저밉니다.
    의료사고는 의사들이 판단합니다. 환자와 가족들은 약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고인을 위해서라도 명백한 진위를 파악하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 2012-11-19 at 2:42 pm #

    이런 일이 있을줄이야 상상을 못했습니다..하느님께서 선종하신 박선생님과 가족모두에게 은총을 내리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기운내십시오

  14. soft bread 2012-11-19 at 2:55 pm #

    국과수에서 부검한 결과를 놓고 판단을 의사 협회 의사들이 한다는 것 부터가 공정하지 않은 룰이 적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 협회가 얼마나 공정하고 독립된 단체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2012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슈퍼박테리아 감염자가 나온 병원이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3523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복지부에서 슈퍼박테리아가 발병한 병원에 대한 관리, 검열을 이제라도 신경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망자는 계속 나오는데 문제제기는 제대로 되지 않고, 쉬쉬되는 상황 , 이젠 방관할 순 없습니다..

  15. LBK 2012-11-19 at 2:57 pm #

    안타까운 일이네요. 왜 인정을 하지 않을까요? 자기들 이미지는 중요하고 생명은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지 우리같은 서민들은 아파도 병원도 못가겠네. 돌아가신건 시간을 되돌릴수 없지만 자신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것은 인정을 해야되는데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들ㅠㅠ 저런 인간들과 한 하늘아래에서 숨쉬고 산다는것 조차 부끄럽네요

  16. 박상훈 2012-11-19 at 2:57 pm #

    힘내세요.. 어떤식으로든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7. 정혜원 2012-11-19 at 3:02 pm #

    주폭이 일반폭력보다 심각한 문제로 드디어 불거졌고,
    현직 대통령의 비리도 수사할수 있는 이 시대에
    의료사고는 언제까지 넘을수 없는 벽일건가요?
    쉬쉬하면 백년이고 천년이고 비밀일수 있나요?
    지금 무사히 넘겼다고 당신들이 정의인줄, 진리인줄 아나요?
    세상은 변합니다.
    너무도 빨리 변하고 있어,
    어쩌면 무사히 지나갔다고 안도할 그 일들이
    이 시대가 다 가기 전에 다시 심판의 무대에 서게될수도 있습니다.

    • 김성권 2012-11-22 at 3:34 pm #

      모든 분야 씨스템에서 사각지대를 줄이고 없애는 것이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방향일 진데….
      의료분야에서만 낙후된 전형적인 후진국 모습입니다.
      의사와 약사가 싸우고,
      이윤보다는 생명에 우선가치를 두어야
      할 분야에서…. 참으로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아침이슬 맺힌 풀잎하나를 보고도 온 우주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삶을 가진 이가 의료인이 되도록 빌어보는 수 밖에요…..

  18. 아방가루 2012-11-19 at 3:17 pm #

    우리 사회는 권력집단들의 힘의논리로 이미 구조화되어 있는건 아니지…불안스 병원 가면 클나겠네요..

  19. Moon 2012-11-19 at 3:19 pm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꼭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겠습니다.

  20. sannae 2012-11-19 at 4:06 pm #

    너무 어이가 없네요
    그 아픔이 글에서 정확히 나타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의료진은 자성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합니다.

  21. 김보미 2012-11-19 at 4:23 pm #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을 보내드리고 아파하실 가족분들께도 너무부족하지만 위로를 드립니다.
    가족들과 한마음으로 바라는 진실규명. 그리고 이 땅의 모든 환자들이 적어도 거짓과 권력 때문에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더이상 억울한 이들이 없도록, 모든 것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가족분들 힘내세요. 저희가 함께 응원합니다

  22. kjmphoto 2012-11-19 at 4:30 pm #

    저도 어머니가 감기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한달도 안돼 돌아가셨습니다. 갑자기 폐암말기라는 어이없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꼭 원인을 밝혀주세요. 힘내세요~~~

  23. 박화용 2012-11-19 at 4:49 pm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가 모르게 진행된 의료민영화도 다시 바꿔야 합니다.

  24. 손종은 2012-11-19 at 5:11 pm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파했고 그리고 지금도 아파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어도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네요.
    힘들어 하셨을 어머니,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부디 편히 쉬시길 기도해요.

    ‘의료 사고는 억울 해도 어쩔 수 없다’ 라는 말이 보편화가 되어 버린 이 세상에 화가 납니다.
    저도 작은 힘 보탭니다.

  25. [동네총각] 2012-11-19 at 5:23 pm #

    막내아드님은 자신의 억울함 보다는 이 글이 널리널리 퍼져서 병원 내 환경이 개선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분들이 짚고 넘어가야 될 문제입니다. 사람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사람 목숨을 가지고 장난친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는 현실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항암 약 벨케이드와 한국얀센, 그리고 담당 의사의 관계 의혹을 감출 수가 없군요.

  26. 냉면원샷 2012-11-19 at 5:31 pm #

    정말 화가납니다. 국내 굴지의 병원이 그러다니요…

    과연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의 치료 체계가 우리 의료계의 유일한 방식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병원에 병나러 가는게 현실같아요.

  27. 다은맘 2012-11-19 at 5:53 pm #

    승윤씨~! 이렇게 갑자기..,

    사랑하는 엄마를 보내야하는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눈물이 나네요…

    어머님께서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쉬시길 기도할게요.

    병원에 계시는 내내 가족들 모두 함께 해주어서 행복하셨을 거예요.

    병원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진실, 그 진실이 더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28. 김영식 2012-11-19 at 6:02 pm #

    먼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꾸뻑.
    병원내 위생을 개선해서,차후 재발 방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관계 되시는 가족분들 힘내시고,기운 차리셔서 보다 나은 환경이 개선 될수 있도록
    저도 이글을 통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힘내세요.
    제가 아는 후배 승윤씨!!!!
    힘내세요~

  29. 이준수 2012-11-19 at 7:20 pm #

    병원이 환자 한 명의 치료에도 진심과 최선을 다하고 그 치료결과에 정직하게 임해야 할진데 환자 억울한 죽음 놓고서 자신들의 과실을 힘의 논리로 은폐하려고만 하지말고 고인의 가족들이 마음 속으로 당신들의 어머니를 보내드릴 수 있게 환자의 가족들이 제기한 치료과정에서 과실-환자를 죽음으로 내몬 원인,과정-을 소상히 밝혀 병원측의 저지른 과실은 공개 사과하는 길이야만이 힘없는 망자의 가족이 뿐아니라 신촌 A병원 자신을 위한 길임을 진심으로 깨닫기 바랍니다. 불쌍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불쌍한 신촌A병원이 하루속히 과오를 바로잡기를 촉구합니다.

  30. 우용구 2012-11-19 at 7:23 pm #

    먼저 승윤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의
    손가락안에 드는 병원이 이런일이 있을수 있습니까
    도대체 누구를 위한 병원입니까 그것도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치료하는 중환자실에서 어떻게
    이런일이 스벌런스병원은 앞으로 이런일이 절데로
    일어나지 않도록 하십시요

  31. 이충배 2012-11-19 at 7:33 pm #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대형 병원들은 그래왔습니다.
    병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지
    유사한 경우 상당히 많은 걸로 압니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것을 막을 수 있거나
    그것을 당했을 때 보상 받을 수 있는 법적인 요건을 만드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힘 내시구요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면 그러고 싶네요.

  32. cdibrds5 2012-11-19 at 8:15 pm #

    진짜로 스벌란스네

  33. 겨울맘 2012-11-19 at 8:17 pm #

    정말 이렇게 당해야 합니까?.. 의사가 정말 최선을 다한겁니까?

    소중한 생명을 병원이..의사가.. 이렇게 대처했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

    세브란스는 병동 짓는데만 열심히더군요..

    한 의사가 병동 환자 40명을.. 응급실로 들어온 환자는 의사 선택권이 없다는 사실..

    이것 또한 의료사고를 부르는 일이지 않을까요?

    병원은 조속히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치유해줘야합니다..

  34. 가재울맘 2012-11-19 at 8:28 pm #

    아파서 찾아간 병원에서 이런일이 생길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요

    의료진들은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자신들이 내린 결정이
    환자에게는 중요한 순간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더 신중하셔야 겠습니다
    또한 보건정책들을 좀 더 완벽하게 만들어 이런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네요

    승윤 동생 분이 하신 마지막 말씀이 저도 참 대견하네요
    따님과 사위 포함 가족분 모두 힘내시라고 하고 싶네요
    고인도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35. 강경석 2012-11-19 at 8:30 pm #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주변에서 벌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선배 말씀대로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다시는 벌어져선 안될 일입니다.

    힘내세요…

  36. 안경준 2012-11-19 at 9:02 pm #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완쾌하게하고 살려내게 할 순 없지요.
    하지만 그것이 최선을 다했으나 어찌할 방도가 없는 것이 아닌, 잘못된판단과 어이없는 실수와 부주의인 것이라면 엄청난 문제가 되겠지요. 의료사고는 항상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쉬쉬하고 묵과되어 넘어가는 현실과 사고를 낸 당사자가 원인과 결과를 쥐고있는 상황 속에 항상 “갑”의 위치에 있는 것이 더욱 문제네요. 가족을 잃은 슬픔은 고려치 않은 채, 불합리함속에 합리적판단을 요구하는 병원.. 그게 니네 가족이여도 그렇게 하겠냐는 구태의연한 말은 하고 싶지도 않네요. 원래 유명한(?)곳이라 전 딱히 가고 싶은 마음도 없는 곳이니까요.

    제가 닮고 싶은 멘토같은 장승윤기자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37. 김민경 2012-11-19 at 9:37 pm #

    도대체 언제부터 사람을 살리는 의술이 무자비한 권력이 되었단 말입니까.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자들이 모여 자신들의 고귀한 위업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한 가족의 희망과 신뢰를 이렇게 저버릴 수는 없습니다.

    희생과 봉사, 사랑의 정신을 가지고 한 평생 사람을 돌보셨다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실 규명과 진심어린 사죄가 고인과 가족에게 뒤늦게나마 돌아가길 바라겠습니다.

  38. headroom 2012-11-19 at 9:55 pm #

    세벌란스 응급실 가본 사람이면 아마 다시는 갈 엄두가 나지 않을겁니다. 아픈 아이를 들쳐업고 응급실로 가서 3시간 반동안 병원에 머물면서 든 생각은 병원에서 아무것도 알아낸 것도 해 준 것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걱정했던대로 응급 상황이었다면 정말 잘 못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 박주아씨도 같은 병원 슈퍼박테리아 감염, 얼마전 블로그에서 본 사연에서도 항암치료 중 거의 유사한 의료사고가 있었습니다. 왜 반복되는 동일한 실수를 하고도 전혀 나아진게 없는지? 유족들의 피눈물과 뼈아픈 회한을 보면서도 책임을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병원측 행태에 분노를 느낍니다.

  39. 성형주 2012-11-19 at 10:32 pm #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네요..대형 병원이라고 더욱 믿어서 찾아 갔는데 오히려…
    병원 본질 보단 마치 기업과 같은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사람을 돌보고 치료한다기 보다 그런 것들을 이용해 오히려 사람들을 상명하대하는듯한…

    힘내시고…응원하겠습니다.

  40. jymom 2012-11-19 at 10:43 pm #

    글을 읽고 나니 너무 가슴이 아파 마음이 먹먹합니다. 저희도 같은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다가 가족을 먼곳으로 보냈습니다. 치료과정에 여러 의문이 들었지만 (새로운 치료법의 실험대상이 된건 아닐까 싶은) 그저 의료진의 지시만 따르다 속절없이 가족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계속될 취약한 환경이라면 의료진들도 분명 알고 있을텐데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하루빨리 진실이 세상이 드러나길 바랍니다.

  41. 수정 2012-11-20 at 8:10 am #

    저희어머니도 S병원의 오진으로 초기 암발견에 실패해서 고생만하다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빌고 자녀분들 사위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S병원은 이 사건을 계기로 더이상 피해가 없도록 현대식으로 개조해야 합니다.

  42. 지나다가 2012-11-20 at 9:29 am #

    ㅅㅂㄹㅅ 인지, 주치의가 실수 한 건지, 신약의 부작용인지를 밝혀야 할 텐데,
    지난한 과정인 것 같군요.

    현대의학의 발전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약물 부작용이나 처치시 합병증으로 사망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의학, 특히 약재는 사람에게까지 테스트 해보고 사용승인을 함에도 불구하고
    합병증을 피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냉정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런 것도 모두 운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다발성 골수종이 확실한 상황에서 큰병원에 가지 않고, 작은 병원에서 혈압치료만 했으면,
    과정은 많이 다르겠지만, 어차피 결과는 같지 않았을까요?

    병원의 대처과정은 제가 봐도 너무 X같지만 말입니다.

  43. 운영자 2012-11-20 at 9:52 am #

    저널로그 운영자입니다. 이 포스트가 동아닷컴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44. K 2012-11-20 at 10:40 am #

    이런 사건 사고들을 지켜보다보면 예전부터 이런 것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어나고 똑같은 방법으로 내빼는 현실에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이 글이 널리 퍼져 지금 우리나라의 병원 내 환경이 좋아지고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병원의 발전, 업적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사람, 환자의 치료와 건강인거 아닙니까?
    더 잘알고 더 많이 알고 계실 사람들인데 이런식으로 행동을 하다니요
    잘못을 나몰라라 하고 어떻게 해서든 빠질 생각만 하다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가까운 사람에게 이런일이 일어나니 안타깝고 저 또한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가족모두 힘내세요. 기운 차리시고 앞으로 이런일은 없도록 빠르게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45. kmp 2012-11-20 at 11:22 am #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의사를 위한 병원이 아닌 환자를 위한 병원이여야 합니다

    신촌ㅅㅂㄹㅅ 건물은 휘황찬란한데 속을 썩었군요

    주치의와 병원장의 대답을 듣고싶습니다

  46. 김기옥 2012-11-20 at 11:33 am #

    의사는 히포크라정신에 따라 환자를 치료 하겟 노라고 선서를 하건 만 지금의 의사는 병원의 눈치보느라 앵벌이 노릇을 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는다. ㅇㅇ병원주식회사가 되지말고 진정환자를 생각하는 이제마가 되시길….

  47. 성연재 2012-11-20 at 11:38 am #

    장승윤씨 힘내라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도 작년에 아버지를 비통하게 떠나 보내드렸다.
    이런 수준의 의료현실..
    나도 정말 다 터트려 죽여버리고 싶었다.
    힘내라

  48. 아리엘 2012-11-20 at 11:41 am #

    30대남편도 세브란스에서 암수술하고 12차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입으로 암환자는 면역력이 많이 약하니 감기나 바이러스에 조심해야한다면서 제중원병동에 입원시키더군요.. 제중원병동 가본신 분은 알겁니다. 100년이 지난 건물이고, 도저히 환자를 받을 수 없는 공간이지요. 박물관이라면 모를까…
    2인실도 안되는 공간에 환자,, 그것도 암환자를 5명씩이나 집어넣고.. 항암치료 참 웃기는 이야기지요.. 저희도 항암치료중에 헤르페스 감염돼서… 억울한거 많고 서러운 것도 많고 그래도 살아만 있어라 하는 심정으로 참고 또 참았습니다. 많이 힘드시지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말하지만 기억이 희미해지지도 잊혀지지도 않더군요.. 어느덧 멀리 보낸지 2년인데 그가 눈뜨는 세상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늘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어떤 위로도 크게 도움되진 않을겁니다. 그 젊은 나이에 자식도 없이 남편을 보내고 사는 제 이야기에 위로라도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글올려봅니다. 부디 힘내십시오..

    • 최미나 2013-12-04 at 11:51 am #

      아리엘님도 힘내세요.. 신축병원에 첨단 진료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광고하던 ㅅㅂㄹ ㅅ… 병원내부 진료 치료관리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문제점- 비단 이 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보건복지부가 병원을 담당하는지…병원을 감독할 위치에 있는 행정력을 동원해서 각종 ‘원칙’을 병원이 준수하게 규제해야 합니다. 이런 터무니 없는 의료과실로 수많은 환자들이 사망하고 있는데, 관리감독청은 무엇을 하는지 열받네요.

      부주의한 의료과실을 관리 감독할 방안이 없다는- 대한의사협회에 최종 의료사고 판단을 맡기고 있다는 엉터리 제도에 화가 납니다.

      OECE 8위국이라는 대한민국이 보여주고 있는 엉터리 자화상입니다.

  49. maytoto 2012-11-20 at 11:43 am #

    우리나라 굴지의 병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니…

    병 나으려고 간 병원에서 죽어나오는 현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그리고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뻔뻔한 태도도 말이죠..

    더이상 이렇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병원내 감염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0. 보수논객 2012-11-20 at 12:27 pm #

    위글대로라면 주치의여의사 얼굴한번 봤음 싶네요. ㅉㅉ.

    제 주변에 의료사고가 있던적은 없지만 강남ㅅㅂㄹㅅ 같은 경우도 건물이 삐까뻔쩍하니 병원비가 과연

    합리적인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적도 있습니다.

  51. 정현철 2012-11-20 at 12:42 pm #

    국민여러분! 아프지말고 건강합시다~의~선생님들 직업을 바꾸게합시다

  52. 모닝 2012-11-20 at 12:53 pm #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 의료진들 모두 자격 검사와, 이런 중대한 일들을 전문의가 아닌

    레지던트에게 막겨놓다니 정말 한심한 병원인것 같습니다.

    환자가 설사를 하면 설사에 대한 검사를 해야 된다는건 가장 기본적 인것을 하지 않았다는 자체

    만으로도 자격박탈 입니다.

    중환자실 환경관리 참담합니다.

    이해가 안갑니다.

    이사건 또한 도가니를 비롯해 새로나오는 영화처럼 영화로 만들어져서 세상에 알려야 됩니다.

    이러다 인터넷상의 유언비어로만 남겠습니다.

    모든 영화감독님들 서민들의 억울한 목소리를 들어주십시요.

    유족들이 일거수일투족을 자료로 남겼다면 병원에서 발뺌을 할 수 있었을까요?

    마지막에

    병원 불찰이란걸 막기위해 전화녹음하고, 자격 미달의 의사들과 간호사들 레지던트들 법의 신판을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아~~~~~ 열받아!!!!

    한참 읽다보니 어처구니 없내요

    이건 누굴 위한 법입니까~~~~~~

    힘없고 빽없는 서민들은 이렇게 한마디 말도 못하고 죽어 가야만 하는겁니까?

    이 사고는 이분들뿐아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어느 병원인지 알려주세요

    언론에 공개되어 모든 국민이 세계적으로 알아야 될 문제인것같습니다.

  53. 박 권 2012-11-20 at 12:55 pm #

    급한 환자는 큰병원에 갈 것이 못됩니다.
    지금도 후회되는 일이 있읍니다. 장모님이 아침에 일어나셔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기 전에
    밥솥 스위치를 눌러주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밥솥 스위치를 누를 15분 후에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틀림없이 출근 했습니다. 도우미 아주머니의 외침이 들렸습니다. 할머니가 이상하다고…
    장모님이 의식이 없었습니다. 뇌졸증입니다. 119를 불러 급히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갔습니다.
    환자 침대도 없어 소파에 눕혀있다가 간신히 간이 침대에 눕혀드리고 기다렸지만 치료를 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뇌졸증으로 쓰러지신 후 15분에 발견하고 15분 뒤에 병원에 도착햇지만 다섯 시간이
    지날 때까지도 치료를 하지 않았습니다. 두세시간 후에야 검사한다고 피를 뽑아 가기만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뇌졸증이라는 것을 판단하는데 우선 긴급조치는 해야 하지 않나요?
    병원 도착 다섯 시간 만에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할래? 약물 치료를 할래?’ 택일하랬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이나 개인병원에 갔었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났을 수도 있었었는데…
    뇌졸증은 발견 즉시 치료하면 90% 이상 원상 회복을 할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장모님은 삼성의료원에서 그들이 더 이상의 진료는 필요없다고 할 때까지 치료를 받고 요양병원에서
    말씀 한마디 하지 못하시고 정신이 맑은체 3년을 침대에 누워 계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위급할 때 절대 큰병원에 가지 마세요. 제아무리 좋은 병원이라도 위급환자라도 본체만체합니다.

    • 박 권 2012-11-20 at 1:02 pm #

      발견 시간이 정확한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장모님이 밥솥 스위치를 누르고 방에 들어가시는 것을
      직접 봤거든요. 그 후로는 절대 큰 병원에 안갑니다. 그 병원이 처음 개업을 했을 때는 ‘아, 정말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친절하고 좋은 병원이 있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막내가 볼치기로 그기서
      처음 수술을 받았을 때는요….. 그리고 중2의 아들이 군에 있을 때 일어난, 수년이 지난 후에 닥친
      장모님의 뇌졸증…. 삼성의료원이 초심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좋은 병원이었습니다.

  54. Heaven 2012-11-20 at 1:58 pm #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버렸네요…
    글을 보는 순간 제 일인것 처럼 억울하고 답답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없는 곳에서 편안히 쉬시길 기도드립니다.

    의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치료를 바라는 건데
    기본적인 것조차 지켜주지 못한다면
    어떻게 병원문을 오갈 수 있을까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사의 양심이 의문스럽습니다.

  55. presike 2012-11-20 at 2:17 pm #

    저도 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완치를 하고 퇴원했지만요.
    어머니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셨는데 이상하게 아물지를 않고 퉁퉁 부어서 코끼리 다리가 되어버리셨습니다. 집도의는 미국으로 세미나 가고 레지던트 인턴들만 우왕좌왕.
    결국 검사 결과 슈퍼바이러스 감염으로 판명되어 2달동안 항생체치료 했습니다. 슈퍼항생제는 세상에 개발된 약 중에 항암제 다음으로 독한 약이라고 하더군요. 거짓말 안 보태고 사람이 뼈와 가죽만 남는걸 목격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니 정말 어머니가 까딱하면 돌아가실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구나 식은땀이 흐르네요~ 그리고 그에대해 아무도 병원에서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 어이가 없네요.

  56. 감염관리 2012-11-20 at 2:25 pm #

    정말애석합니다.
    큰병원은 당연히 고위험환자가 모이는곳입니다
    그러기에 수퍼박테리아는물론 많은박테리아등의 미생물로인한 교차감염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중환자실은 일반중환자실과 격리중환자실로 구분하여 운용합니다.
    격리중환자실을 운용하는 병원은 많지않습니다.
    격리중환자실은 외부로부터의 오염을 방지하기위한 양압(+)실과 내부오염의확산방지를위한 음압(-)실이 있습니다.
    (음압과 양압은 대상실에 대한 공기압력을 말함)

    즉 수퍼박테리아환자의 경우는 음압격리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한다는것이지요.
    그렇지 않았다면 수퍼박테리아는 일반중환자실로 확산이 될수있을것입니다.

    병원은 이런 시설기준을 잘 준수하고 운용하여야합니다.

    • NYC 2012-11-22 at 1:06 am #

      음압격리라는게 negative pressure room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요, 결핵이 아닌이상 음압격리가 필요한 병원균은 많지 않습니다. 보통 말하는 수퍼 박테리아의 경우 주로 접촉주의만 하면 되는거지요. 원문의 망자께서 감염된 C. Diff가 대표적인 병원균이구요 나머지의경우 droplet 즉 공기중 확산은 불가능하나 근거리의 주변에 침등을 타고 비산될수 있는 병원균이기때문에 병원에서 저런 조치를 취했던거 같네요.

  57. 아브람 2012-11-20 at 3:17 pm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0년전 저희 아버님도 뇌출혈로 입원하셨습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뇌출혈은 분초를 다투는 병이라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휴일이라 레지던트가 출근을 안했다고 12시간을 방치하더군요.
    이후는 예상하시다시피…결국 돌아가셨습니다.
    지금같으면 한두시간 지체될것 같을경우 다른병원으로 즉시 옮기도록 요청했을것이고, 병원에서 그렇게 조치를 취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그때 병원의 행태는 들어온 환자는 붙잡자…는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런 의료사고의 경우 하소연할 창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제 맘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58. Wooya 2012-11-20 at 4:29 pm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의 생명보다, 그네들의 돈이 먼저이고 체면이 먼저겠지요. 이미 오래전부터 그래 왔다는 것. 그 점이 너무 씁쓸합니다. 최소한의 양심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물론 그럴리 전무하겠지만요.

    유가족 분들께는 힘내시고 또 힘내시란 말씀밖에 드리지 못하겠네요. 많은 도움을 드리진 못하겠지만 늘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길.

  59. 송진숙 2012-11-20 at 4:45 pm #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세브란스병원 이미지 추락 돈보다 더한 손해를 보겠네요

    저희 친정아바지는 다행이 세브란스에서 뇌출혈수술받고 사셨지만, 중환자실에 계셨을때 시간 제한만 있지

    입던 복장 그대로 들어갔었던 것 같아요! 같은 날 입원했던 옆에 분은 수술받다 돌아가셨구요~

    저희 시아버지는 세브란스병원에 척추결핵으로 진단받고 병원에서 치료불가능으로 집에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신랑 5살때)

    제가 직접느낀 병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첫아이 출산때 *여성병원 세브란스병원 출신들이였는데

    돈을 너무 발킨다는 느낌. 나중엔 하지 않아도 되는 양수검사까지 한달에 1~2번검진 불필요한 많은 검사들

    여과여서 어쩔수없이 제왕절개를 해야했을때 자연분만되는 병원을 찾아 세브란스병원에 갔을때 노교수가

    나에게 한말은 “엄마가 무식해서 애잡으려고한다”는….말뿐 결국 *여성병원에 출산했으나 20cm나 절개해놓은

    수술자국에 경악해야했습니다. 10년전부터 10cm만 절개한다고 함. 카톨릭대학병원에서는 여과도 자연분만

    된다고 합니다. 이 글 읽으니 살아서 나온 것만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악의 축은 대한의사협회인 것 같습니다. 협회백으로 의사들이과 병원들의 횡포가 심하다는 건 국민이 다들

    인식하고 있는데 말이죠! 청화대 국민신문고 이곳에 사연을 올려도 소용없겠죠~

  60. LMJ 2012-11-20 at 5:05 pm #

    안타깝다…

    병원에 배신 당한 기분 ..

    부모를 잃은 슬픔

    국가도 해결해 주지않는 당황스러움..

    해결을 할 수 없이 속으로 삭혀야만 하는 한..

    국가권력과 의사들의 힘은 어느정도로 긴밀할까?

    너무 안타깝고 안타까울 뿐이다………………….

  61. 모닝 2012-11-20 at 5:16 pm #

    이해가 더 안되는것은

    충분한 임상실험을 통해 긍정적인 임상결과가난 의약품을 유족들이 건의 함에도 불구하고,

    주치의 독단적인 처방으로 충분한 임상실험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의약품을 사용 했다는것에 화가 치몰아

    올라옵니다.

    주치의가 사용한 항암치료제는 비급여에서 지난 해 부터 급여 항목으로 바뀐 약을 어떻게 비약한 환자에게

    임상실험을 할 수 있을까요?

    주치의??????????????

    제약회사에서 사례금 받았나????????????

    그렇지 않고 어떻게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질을 할 수 있지

    참담하다.

    내부모 내형제가 또한 내가, 한 주치의에 의해 나도 모르는 사이 임상실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무섭내요……

    생각하면 할 수록 화가 치몰아 올라 견딜수 없어

    다시 글을 남깁니다.

    나라님들 국회에서 싸우지만 마시고, 국민 복지에 사랑줌 주세요.

    자라나는 새싹들 한테 부끄럽지들 않씁니까…..

  62. 동감입니다 2012-11-20 at 5:20 pm #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생 좋은 일 하셨으니 좋은 곳에 가셨겠지요.

    충분히 동감합니다. 우리 어머니도 기침 하셔서 병원 가셨다가 기관지 내시경 검사 받고 쓰러 지셨어요. 결과는 슈퍼 박테리아 감염! 결국 신장 투석까지 해야 했고. 온 몸이 시커멓게 타도록 항생제 치료 받고. 그렇지만 슈퍼 박테리아 물리치고 회복 하셨지요.
    슈퍼 박테리아! 그 병원만의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우리나라 병원 전체가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63. 임동희 2012-11-20 at 5:22 pm #

    먼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몇몇 대학병원 혹은 종합병원과 거기에 소속된 몇몇 의사분들은 너무 권위의식과,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으며, 본인들의 과실에 의한 사고를 덮고 있는 기사가 종종 나올때 마다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의료분쟁에서 거의 이기기가 힘들다고 하던데…정말 안타깝습니다.

    가재는 게편이라고…과연 그 과실에 대해 대신 입증해 줄 양심있는 의사들이 있을지…

    꼭!! 의료분쟁에서 승리하셔서 저런 권위의식과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S병원에 크게 한방 날려주시길

    마음으로나마 기원하겠습니다.

  64. KJH 2012-11-20 at 5:36 pm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날수 있는 것인지…그것도 손꼽히는 큰 병원에서….

    제 일이 아닌데도 읽다가 너무너무 열이 받아서 화가 치밀어 오를뻔 했어요..

    자기 부모님이였어도 그렇게 말하고 처방을 해줬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강자 앞에서 항상 당하기만 하는 우리의 현실이 처량할 따름이네요..

    유가족분들 힘내세요…

  65. joywindy 2012-11-20 at 6:02 pm #

    가슴이 너무 아프고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돌아가신 분의 마음과 남은 가족의 마음이 너무 슬프지만…

    가신 분께서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의료사고가 정말 많이 있음에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또 답답하고…

    의사들의 잘못된 습관이나 환자를 실험적으로 생각하는 자세에서 정말 열받네요…

    가까운 친척 역시 정확한 사유는 알 수는 없으나 암치료 5년 뒤 병원에서 완치 판정 후 3개월도 안되어 돌아가신 적이 있어 이 글을 보니 더 속이 쓰립니다.

    꼭!!! 법률로 만들어져서 더이상 병때문에 아픈 사람들의 마음에 병원의 무책임한 치료로 인해 더 큰 상처를 주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66. 100PD 2012-11-20 at 6:06 pm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병원의 진료체계, 고압적인 태도, 진료 환경 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국과수 부검결과를 의사협회가 판단한다…이 사실도 처음 알았네요. 울화가 치밉니다.
    유가족분들 힘내세요.

  67. 김봉악 2012-11-20 at 6:35 pm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화가 치밀어올라 ……ㅅ ㅂ.
    어째 댓글에는 양심있는?의사분들은아무말씀이 없으신지요..
    어이 상실이네요.제 맘이 너무 아프네요.
    ㅅㅂㄹㅅ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양심가득하신 그 분?들을 상대로 의료 소송에서
    억울함을 따지기는 너무 버거운 상대들이라..
    안타깝네요. . 눈물이 나네요.
    힘내세요.보고싶어도 볼수없는 그분은 좋은세상에서
    극락왕생하실거에요.
    의사님들………
    정직하게 삽시다.
    우리가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슴다.
    답답하네요. 가족모두 힘내세요

    .

  68. erhun 2012-11-20 at 6:49 pm #

    병원측은 실수가 있었다면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로 유가족들을 위로 해야할 것입니다.
    환자들의 믿음과 신뢰를 마치 자신들의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생각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도 인정하려하지 않지요. 만약 병원에 가지 않았더라면 저 분이 불과 40일 만에 돌아가셨을까요..그 사실만 보더라도 병원측의 과실이 명백해 보이는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69. erhun 2012-11-20 at 6:58 pm #

    ㅅㅂ란스 심장내과. 의사가 수술하자는걸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생각 좀 해보겠다 했더니 거의 화를 내더군요. 조폭입니까?? 신체포기각서 쓴 것도 아닌데 자신의 몸에 대한 최종 판단을 본인이 하는거 아닌가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검사비만 60여 만원 쓰고 병원을 옮겼습니다. 직업이 비행기 파일럿처럼 많은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하지 않는다면 수술은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몇 년 전 얘긴데 별일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70. 1mephy 2012-11-20 at 7:02 pm #

    유명 대형 대학병원이 저럴 정도니 영세 병원에서는 이런한 일들이 얼마나 많을지…정말 안타깝습니다.

  71. ewng 2012-11-20 at 7:02 pm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맘이 너무 아프네요.

    유족들이 바라는것은 물질적인 보상이 아닙니다…

    저의경우에도 여타 지인에게서 ㅅㅊ지역 ㅅㅂㄹㅅ에서 ‘의료사’라는 청천벽력같은 일을 겪게됬는데,

    당병원에서는 전문법률가만 고용, 물질적인 보상으로 신속한 해결만을 요구로 했다합니다.

    말이 법률적으로 의학대학을 내세운 비영리단체지, 사람(환자)을 상대로하는 파렴치한 장사치보다도

    못한 영리단체 아닙니까?..

    온갖 언론,매스미디어을 동원하고 광고,홍보매체를 내세워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해가며 마치,

    대한민국의 내놓으라는 초일류 의료진을 모두다 보유하고 있는양, 초일류병원을 지양하는양

    눈속임을하는 행태가 부끄럽지도 않은가봅니다. (그렇게 광고,홍보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가면서도

    근래 많이들 도용들하는 ‘…다시 사람에게로..’ 귀결되는 카피문구도 모르는 무지한 병원이 어디있을까
    요…)

    OECD가입국이란 나라안에서 초대형병원이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없는 일을

    벌려 놓은지가 바로 엊그제아닌가요?

    고통스럽게 숨져가는 한 환자의 가족에게서 수백,수천만원의 의료비용으로서 얼마만큼 병원을 살찌우셨

    나요?…

    살찌운만큼 아둔하고 무책임행태가 당연히 뒤따르나 볼진 모르겠으나,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

    그것도, 대형종합병원에서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일들은 절대로 아니여야합니다..

    또한 그로 인하여 여러환자,가족외 관련된분들에게 가해진 이루말할수없는 고통과 괴로움, 상실감만큼

    그에따른 책임이 뒤따를겁니다..

    ***윗 기사내용은 혹여, 일부 의료진에게만 향한 매도성 기사내용도 아니고, 그런 의료진이 몸담고있는

    병원에 대한 국한된 매도성기사도 아닙니다. 현재 대한민국안에서 벌어지고있는 대형의료기관에서 벌어

    지고 있는 참고 견디기 힘든 ‘사실(pact)’ 들입니다…

  72. news 2012-11-20 at 8:28 pm #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럴거면 어떻게 병원을 믿고 의사를 믿겠습니까 더군다나 의료사고에 책임을 지지 않는 태도가 더 문젭니다 바뀌어야 합니다

  73. 역쉬 2012-11-21 at 12:36 am #

    역시 엉슝맘~~ 한쪽의 편협한 주장만 내세우는 군요… 분자 생물학 전공한 사위가 의사보다 약을 더 잘안다구요? 탤리도 마이드가 벨케이드 보다 더 낫다는 근거는 뭔지요? 벨케이드가 더 최신약이구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인다는게 주지의 사실이구 그 보수적인 우리나라 심평원조차두 의료급여로 인정했는데.
    글쿠 대변검사를 PCR로 검사한다구요~~ 웃긴 소리마세요.. 대변에 정상세균 수천가지 삽니다…PCR은 기존의 흔적만 있는 세균까지두 다 나옵니다.. 우세세균이 나와야지 수천가지 다 나오면 뭔 의미 있나요? 대변검사에 PCR한다는 어줍잖은 말 좀 하지 마세요…. 양쪽의 의견을 들어보구 글을 올리세요.. 엉슝맘~~

    • 김강희 2012-11-21 at 9:55 am #

      병원쪽 관계자이신가요??
      어찌그리 잘아시는지..

      양쪽의 의견을 들어보고 병원쪽의 의견에 반박는 의견이 아니던가요??

      ]병원에서 사람이 40일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유가족의 마음을 생각하셔야죠..
      위의 글에서 슈퍼박테리아가 최고의 논점아닌가요??
      3523건의 신촌S병원 통계는 다 밝혀진거 아닌가요??

    • h 2012-11-21 at 3:27 pm #

      1. 말 그대로 신약인데 의학계통 특허직에 종사하는 분이 꼼꼼히 자료 조사했을때 반드시 의사보다 약을 더 모를거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2. 벨케이드가 최신약이란 말은 위에 있었지만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인다는게 주지의 사실이란 근거는 갖고 있으시겠죠? 더 좋은 치료효과라는게 모든 환자에게 일괄 적용시켜도 되는것인지도 의문스럽고..(가령 치료효과는 높지만 간혹 치명적 부작용이 있다면 치료효과가 그 보다 낮아도 안전한 약이 더 좋을수도)
      3.PCR이 뭔지 모르겠지만 검사결과 누락이 되버리면 문제겠지만 수천가지가 다 나오면 의심세균을 추적할 수 있지 않나요?
      4.어줍잖은, 웃긴 소리–이런 말은 제 3자가 봐도 몹시 거슬리는군요.

    • presike 2012-11-21 at 4:53 pm #

      가족 중에 의사가 있어서 좀 아는데 의사들 약사보다 혹은 약장사보다 약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병원은 큰 병원이기 때문에 제약회사의 로비로 쓰는 약을 정하기도 합니다.
      누가 봐도 가슴 먹먹한 억울한 사연에 이런 악플을 다시는 ‘역쉬’님은 누구신지…정식으로 사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4. vision 2012-11-21 at 1:02 am #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병을 고치기 위해 간 병원에서 더 무서운 병에 걸리시다니..
    우리나라 의료 현실이 이 정도일 줄이야..

    댓글을 읽고 있자니..참 억울하신 분이 많네요..가슴이 답답합니다..ㅠㅠ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좀 더 사명감과 양심을 갖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의료환경도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라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5. Innovation 2012-11-21 at 9:07 am #

    대학병원에서, 그것도 중환자실 암병동에서 슈퍼박테리아가 떠돈다는 것은 엄연한 진실아닌가요? 의무기록조작 근무 태만의 자세도 충분한 사실이네요.의학적지식으로 어찌 하얀거탑을 이길수 있나요?

  76. 이광열 2012-11-21 at 9:53 am #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를 수리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항의하고 흥분하는게 인지상정이다. 하물며 어머니를 하루 아침에 잃은 가족들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병원에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소명하겠지만, 지금 보이는 일련의 과정은 누구나 의혹을 갖게 하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충분히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

  77. 김종희 2012-11-21 at 9:56 am #

    의료사고에 속수무책인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슬프고 슬프네요

  78. 이은정 2012-11-21 at 9:59 am #

    병원의 장사속에 환자만 희생되셨네요 이를 어째요..
    나쁜…
    도대체 병원을 어떻게 믿고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환자들은
    그저 의사들만 믿고 의지하는데말이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9. milkiyou 2012-11-21 at 10:17 am #

    요점은 슈퍼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입니다..

    환자 보호자에게 슈퍼박테리아에 의한 감염 사실을 처음부터 알리지 않았다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의무기록에 정확학 사실이 기록되지 않은 점은 정말 의구심을 낳게 합니다.

    의학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무서운 슈퍼박테리아를 얼마나 많이 속였을지..

    슈퍼박테리아를 몸속에 안고 가신 불쌍한 고인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신촌 S병원은 반성하십시오!

  80. 키위 2012-11-21 at 11:23 am #

    글읽는동안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유족이 원하는것은 돈이 아닙니다.
    신촌s병원이 원하는건 진료비 600만원받고 600억이상의 병원 이미지 상승입니까?
    신촌s병원=슈퍼 박테리아 이미지는요?
    병원의 대처가 가족들을 더 아프게하네요.

  81. 모닝 2012-11-21 at 1:04 pm #

    역쉬님

    벨케이드는 일본에서 만해도 사망사건이 여러차례 있다는 증거도 있는데도 발뺌 하실겁니까?

    역성을 들을라면 선의를 먼저 생각하시죠!

    의문성이 많습니다!!!!

    1. 벨케이드의 부작용으로 인한 장염증세후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고, 벨케이드 3차 투여 하는날 주치의

    세미나로 병원을 비운 이유????

    2.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 하다, 구토 증세까지 나타난 환자, 배에 가스가 차서 시각으로 지각 할 수있는

    사항에 주치의는 어디에??????

    3. 주치의 대신 레지던트 진단으로 생리식염수와 이뇨제 처방???????

    4. 주치의가 이뇨제와 생리식염수만 처방 한것인가???????

    참 한심하다!!!!

    한심해~~~~~~~~~~~`

    보호자 “왈”

    5. “신장만 나쁜것이 아니고 폐부종과 장기 부전 증세가 아니냐”

    라는 질문에 무시한 이유는????????????????

    얼마나 답답했음 내과 전문의 지인인 친구에게 자문을 구했을까

    내과 전문의 친구 “왈”

    “빨리 중환자실로 옮겨야 한다, 다발성 장기 부전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보지 않은 사람또한

    환자의 발작 증세만 보고도 무슨병인지 바로 직감을 하는데.

    주치의 무슨 생각으로 개긴걸까????????

    응급항황 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처치가 6시간후 이루어진 것은 뭐땜에????????

    이것만으로 상식적으로 자격 박탈이다.

    병원측은 무엇을 감추려고 했을까?????????

    * 벨케이드 신약?????

    * 자격미달???????

    * 돈이 먼저이기 때문에???????

    아!!!!!!!

    그래서

    장래식도 병원비 결재 해야 식을 진행 할 수 있다켔구나.!!!!!!!!

    • NYC 2012-11-22 at 1:21 am #

      1. 벨케이드의 부작용으로 인한 장염증세후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고, 벨케이드 3차 투여 하는날 주치의

      세미나로 병원을 비운 이유????

      – 장염이라는게 무척이나 흔한 의약품 부작용입니다. 장염으로 인한 설사시 환자의 바이탈 사인을 측정하고 문제가 없다면 우선은 관찰에 들어가는게 일반적이지요. 설사 한두번에 특별한 조치를 취한다면 병원과 환자 모두 불필요한 비용에 시달릴겁니다. 3차 투여때까지 설사외의 특이 사항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자리를 비웠나 하지 싶네요.

      2.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 하다, 구토 증세까지 나타난 환자, 배에 가스가 차서 시각으로 지각 할 수있는

      사항에 주치의는 어디에??????

      – 위에 적은 부분과 상당부분 합치하기에 패스

      3. 주치의 대신 레지던트 진단으로 생리식염수와 이뇨제 처방???????

      –설사에 따른 탈수가 관찰되어서 가장 기본적인 식염수진단과 부종에 따른 이뇨제 처방을 한 모냥입니다.

      4. 주치의가 이뇨제와 생리식염수만 처방 한것인가???????

      참 한심하다!!!!

      한심해~~~~~~~~~~~`

      보호자 “왈”

      5. “신장만 나쁜것이 아니고 폐부종과 장기 부전 증세가 아니냐”

      라는 질문에 무시한 이유는????????????????

      얼마나 답답했음 내과 전문의 지인인 친구에게 자문을 구했을까

      내과 전문의 친구 “왈”

      “빨리 중환자실로 옮겨야 한다, 다발성 장기 부전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보지 않은 사람또한

      환자의 발작 증세만 보고도 무슨병인지 바로 직감을 하는데.

      주치의 무슨 생각으로 개긴걸까????????

      응급항황 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처치가 6시간후 이루어진 것은 뭐땜에????????

      이것만으로 상식적으로 자격 박탈이다.

      병원측은 무엇을 감추려고 했을까?????????

      * 벨케이드 신약?????

      * 자격미달???????

      * 돈이 먼저이기 때문에???????

      아!!!!!!!

      그래서

      장래식도 병원비 결재 해야 식을 진행 할 수 있다켔구나.!!!!!!!!

  82. 모닝 2012-11-21 at 2:00 pm #

    레지던트 “왈”

    주치의가 돌보아야 할 40명의 환자가 있다며 고인이 된 분에게만 신경 쓸 수없다.

    라는 말이

    말이 됩니까?

    우러분이 터지내요.

    병원의 부주위로 인해 이러한 변명으로 한시가 위급한 생명 앞에서

    레지던트 입에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병원 관계자 모두 도덕성의 문제가 있어 보이는것 같다.

    서류상의 자격이 아닌 도덕상의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자격검증을 해야 된다고 본다.

    • NYC 2012-11-22 at 1:24 am #

      아는 분이 위의 40인중 한분이었고 주치의가 어느 한 환자에만 매달려서 지인에게 신경을 못쓰게 되었어도 그리 생각하실겝니까?

  83. 김기순 2012-11-21 at 5:52 pm #

    너무 슬프네요.
    고인의 아들이 회사 부하직원이고 친했던 사이라 더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또한 저 본인이 의료사고를 당해 병원측과 싸웠지만 결론가서는 이기지 못했죠.
    지금도 너무 억울하죠. 의사협회 이런 곳들이 다 서로 얽혀 있고, 친분 관계가 있어
    사실 관계가 증명되지 않는다고 나오더라고요.
    사실인데 사실인지가 증명이 안되니 과실치상이 아니라고 판단을 하게되더라고요.
    한국은 환자가 증명을 하게 되어 있는 법 자체가 문제죠.
    제가 알기로는 미국은 법적으로 의사가 증명을 하게 되어 있거든요.
    정확히 변호사 등에게 확인을 검증을 받지 않고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명예훼손으로 도리어 소송을
    당할 수 있으니 잘 알아 보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약 1년 넘게 정말로 고생했습니다.
    세상은 약자가 이기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계기였죠.
    저는 끝내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그냥 포기하게 되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큰 건이 아니었기에 제가 직접 모든 자료들을 만들면서 싸웠는데,
    그게 실수였던 것 같아요. 만약 소송을 한다고 하면 필히 힘있는 전문 의료 변호사를 통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소비자보호원 이런데 정식으로 해결 요청을 하거나 등의
    역으로 소송을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꼭 억울함을 푸시기 바랍니다.
    장과장 힘내!

  84. 2012-11-21 at 11:10 pm #

    안타깝고 참 마니 슬프네요 조은 곳으로 가셨길 기도 드립니다

  85. NYC 2012-11-22 at 1:33 am #

    망자께서 좋은곳으로 가셨을꺼라 믿습니다.

    • NYC 2012-11-22 at 4:58 am #

      위에 송잔숙이라는 분께서 본인의 분만 경험을 쓰면서 양수검사등 필요 없는 검사를 하는 모습이 돈만 밝히는거 같았다고 하는데요. 검사라는게 해서 나오면 본전치기인거고 뭔가 안나오면 돈만 밝히는 양아치 의사가 되는거지요. 이런 상황에서 설사 몇번 한다고 이런 저런 검사를 할수있는게 아닙니다.

  86. 이성일 2012-11-22 at 10:51 am #

    논점은 슈퍼 박테리아다. 아무것도 모르고 슈퍼박테리아를 몸속에 안고 고인이 된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신촌 s병원은 슈퍼 박테리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재발방지와 대책을 세워야 한다.
    환자와 가족은 의사만 믿고 병원에 가는 것인데, 그 병원에서 더 큰 병을 얻고 듣도 보도 못한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되서 생사의 갈림길까지 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유가족들도 고인의 억울함을 달래는 일도 있지만, 앞으로 더 이상 똑같은 불행한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론화한다고 본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아내,엄마가 왜 그리 갑작스레 돌아가셨는지에 대해서 신촌s병원은 책임있는 자세로 분명히 원인을 밝혀야 한다.

  87. st 2012-11-22 at 5:20 pm #

    슈퍼박테리아를 숨기고 싶은 의사들

    600만원까지 알뜰히 챙기는 병원

    사람을 40일만에 죽여놓고
    ㅅㅂㄹㅅ 이미지메이킹 하시나요?

  88. 강진형 2012-11-22 at 7:04 pm #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힘내세요..!

  89. 권성희 2012-11-22 at 7:07 pm #

    아! 그 짧은 기간 이런 일이 있었군요.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선량하고도 다정하시고 또 의기와 총명함이 넘치시던 모습, 다시는 못 보나요?

    어머님. 부디 천국에서 영면하시기를…

    훌륭한 자손들을 두셨고, 이런 큰 사랑 가운데 가셨으니 그나마 어머니는 복많으신 어머니셨습니다.

    박주아씨가 가신 그 병원에서 같은 일? 무서워라. 무서워.

    병원 잘 골라가야겠네요.

    남은 가족분들 힘네세요. 화이팅입니다.

  90. PSS 2012-11-22 at 9:31 pm #

    드디어 병원이나 한국얀센에서 들어오셨나봐요

    슈퍼박테리아는 인정을 하시면서 그 본질을 흐트리려는 얕은 술책이네요

    슈퍼박테리아 슈퍼박테리아 슈퍼박테리아

    유족측은 돈을 요구하지도 않고, 공중보건차원으로 국회법까지 생각하시는데

    그 큰 뜻에 응원합니다!!!!!!!!!!!!.

  91. sesedad 2012-11-23 at 2:05 pm #

    PCR하면 대변이든 무엇에서건 의심되는 박테리아의 존재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의사일인당 4억-6억 정도의 “매출”을 올려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의사들이 과도한 검사를 지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20년전 장인게서 중한 뇌졸중으로 급히 입원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뇌혈관을 돌리는 수술을 권했는데, 신경외과 개인병원 개업한 친구에게 문의했더니 자기 아버지라면 하지 않겠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병원에 수술 않겠다했더니 얼마나 차게 변하는지…. 의사는 자기 말에 따르지 않게나 다른 의견을 내면 자존심에 엄청 상처를 입나봅니다. 너네 무지렁이가 무럿을 알고 괘심하게…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에 의료 정보가 넘쳐나고 영어를 알면 미국의 PubMed 같은 사이트에서 얼마든지 양질의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의사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장인 어른은 일반 치료만으로도 일년 뒤에 거의 정상으로 돌아 오셨답니다.

  92. 박진영 2012-11-24 at 9:42 pm #

    거대한 병원 앞에 개인은 자신의 생명마저 사소하게 취급되네요.
    저도 아버지가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걱정이 됩니다.
    사람의 생명보다 귀중한 것이 없는데 병원한테 생명은 숫자에 불과한가봐요.
    정말 참을 수 없이 화가 나네요.

  93. firsthigh 2012-11-26 at 2:45 pm #

    가슴 아픈 일이, 가족들에게는 치유되지 않을 상처를 입혔네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촌의 S 종합병원. 욕 나옵니다.
    20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동숭동 S병원으로 옮겨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20년 전 제 딸이 신촌S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10달을 그 병원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고 태어났지만 기형이랍니다. 대한민국 산부인과 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던 담당 주치의는 애도 보여주지 않으면서 포기하라고 합니다. 첫 애였습니다. 아내는 제왕절개로 아직 누워 일어나지도 못하니 상의할 수도 없었고, 시골에서 올라오신 부모님과 의사 면담을 했지만 수술해보자는 얘기는 한 마디 안 하고 포기하라고 종용하더군요. 포기란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물었더니 그냥 퇴원시켜 데리고 나가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지금도 눈물이 핑 도네요.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주치의가 그렇게 얘기하니 가족들은 어떤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까? 혹시 나중에 다 자라도 걸을 수 있을 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아빠인 저는 뭘 어떻게 결론을 낼 수 없었는데 작은누나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데려다 키우겠다고…..
    그렇게 고민하던 제게 말도 안 하고 아버지께서 처남 차로 애기를 퇴원시켜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진정한 의사라면 환자 가족이 포기하고 퇴원하겠다고 했을 때 안된다고 말려야 하는 것이 정상이죠.
    아내에게 말도 못하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퇴원시켜서 집에 데리고 가보니 태어난 후 병원에서 배꼽에 소독도 안 해줬다고 하더군요. 정들면 안 된다고 웃목에 밀어놓고 이불을 열어보지도 않아 태어난 후 하루가 넘도록 아무 것도 먹지 못했던 딸은 정신없이 울었답니다. 너무 안타까워 여동생이 이불을 들쳐보니 콧날이 오똑하고 이목구비가 또렸하더랍니다. 설탕물을 조금 입에 떠넣어줬더니 너무 잘 먹더랍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분유 사다가 타주고…..
    밤에 아버지께서 전화하셨습니다. 손녀를 그냥 포기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최고라는 서울대병원으로 가겠다고 하시면서 다음 날 새벽 첫차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오셔서 소아응급실로 입원시겼습니다. 그런데 서울대 병원에서는 별로 심각하게 얘기하지 않으면서 우리 얘기를 들어보더니 그러더군요. “어떻게 이런 애기를 포기하냐고, S병원을 종종 이렇게 처리한다.”고.
    소아응급실에 비치된 인큐베이너에 넣을 때 보니 1.9kg이었습니다.
    다음 날 수술받았습니다. 그 때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 우리 딸이 걸을 수 있을 때 신촌S 병원에 데리고 가 따질 것이다. 이름도 기억합니다. 대한민국 산부인과 학회장 김모교수.
    수술은 잘 끝났고 지금은 키는 좀 작지만 자기 발로 걸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와 올해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신촌S병원에 찾아가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그 근처에도 안 가고 있습니다.
    신촌S병원,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가 우스게 여겨지는 병원입니다.

  94. 이혜영 2012-11-26 at 10:36 pm #

    뭐 저딴게 다있어 ㅡㅡ 그러고도 의사가운입고있는 놈들 천벌받을꺼야
    저 분 어머니께서 받으신 고통과 그 가족들이 받은 고통의 몇 배로 돌려받게 될꺼야

  95. LMN ANGEL 2012-11-27 at 12:07 am #

    ANGEL یﺎﻫ‌ﺶﺳﺮﭘ یﺎﻫ‌ﺶﺳﺮﭘ یدﺎﯿﻨﺑ یدﺎﯿﻨﺑ رد رد درﻮﻣ درﻮﻣ نﺎﻬﺟ نﺎﻬﺟ– نﻮﯿﺘﺳا نﻮﯿﺘﺳا ﮓﻨﯿﮐوﺎﻫ ﮓ Mehbang · 동영상 7개 구독 구독 217 3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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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 slee437 2012-11-27 at 9:07 am #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97. 천마 2012-11-27 at 9:20 am #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제발 다시는 이와 같은 의료사고가 발생되지 않았음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녀분들도 힘 내시고요…..

  98. kimmy 2012-11-27 at 10:38 am #

    신촌 S 병원의 행태가 참 괘씸하네요. 오진을 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마땅히 져야 되는게 아닙니까. 사과는 커녕 저렇게 대처를 하다니, 하늘이 무섭지도 않은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 분들 힘내세요.

  99. 사람이먼저입니다 2012-12-03 at 5:06 pm #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은 편안한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시겠지요?
    의료진과는 의학수준이 다른 가족들이 속수무책으로 가슴아팠을 40일간의 기록을 읽을때마다
    (글이 올라오고 오늘까지 매일요..) 마음이 아파 주먹만 쥐었다 폈다합니다.
    10명 6명이 암환자라고 광고하는 이 시대에, 환자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료환경개선은 당연 최우선 되어야하며, 이 같은 의료사고에 의해 가족을 아무런 준비도 없이
    먼저 보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지금도 가족분들께서는 고인이 문득문득 생각나셔서 눈물과 한숨을 지으시겠지만,
    가족분들 모두 힘내세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100. 의사도 진실은 알겁니다. 2012-12-10 at 3:59 pm #

    일단.. 글쓴분 힘내세요.. 글만 읽어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전해져 옵니다.

    의사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일이 커지고 나니 ‘아 그랬구나’ 싶었을거고

    죄책감 많이 느낄 거예요. 다만 너무 꼰대정신이 박혀있어 쉬 인정 못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의사들이 첨부터 그런건 아니었을 거라 봅니다. ‘의사’ 들이 그런게 아니라 ‘대학병원’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거겠지요..

    그리고 거기서 변한 ‘의사’들이 높은 지위에 올라가면서 그 고리를 끊을 생각을 안하고.. 내가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이제 좀 누려보겠다. 싶으니..

    ‘대학병원’ 이라는 징그럽고 무시무시한 시스템 아래 고통받는건

    굴림 당하는 의사들과 돈내과 벌받는 환자뿐이죠.

    ㅅㅂㄹㅅ건 어디건. 많이 공부하고 많이 배운 의사분들이 좀더 용기를 냈으면 해요..

    이제 나이든 늙은 구렁이들을 몰아낼 때가 된거 아닌가요.

    젊은이들 힘합쳐 모셔야 될 스승님들은 그냥두고 몰아내야할 못된 시스템과 능구렁이들을 고발하고,

    처벌했으면 좋겠어요.

    어느 용기있는 의사 몇명이 시작하면 충분히 가능할텐데..

    요즘 기초진료수급법 등으로 젊은 의사 집단이 의사라는 직업을 하나의 ‘노동’으로 인지하기 시작한거같은데..

    곧 그런날이 오겠지요.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공간에서 진료할수 있도록. 의사들도 노력해야합니다.

    스스로.

  101. 이미화 2012-12-10 at 5:43 pm #

    너무 슬프네요… 웃는얼굴로 들어가셨던 어머니가…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102. 장순희 2012-12-18 at 2:55 pm #

    탤런트 박주아씨도 이병원에서 비슷한 과정으로 사망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병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103. 지미 2012-12-18 at 3:40 pm #

    참 놀랍습니다. 그리고 살떨립니다.

    그 병원 우리언니가 다니는 병원입니다.

    매주 한달에 한번 체혈하고 검사하러 꾸준하게 2년 동안 다니고 있는데

    2년전 응급실로 제가 데려갔습니다.

    그렇게 한 뒤에야 입원실을 얻을수 있다는 아는 지인의 귀동냥을 듣고요.

    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4. 차봉재 2012-12-18 at 5:53 pm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5. 역시, 2012-12-18 at 8:22 pm #

    크다고 다 믿을 건 아닌가 봐요!
    -작은 곳이었다면 작더라도 병실 하나는 얻을 수 있었을 텐데,
    그랬다면 저리 설피 보내드리지 않아도 되었을 듯 한데,

  106. ej 2012-12-18 at 8:41 pm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이님이 말하신 젊은 여교수 누군지 알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도 작년에 작고하셨는데 그분이 담당교수 였거든요.. 글쓴이님과 같은 상황으로 돌아가신 것은 아니지만 환자 치료 방식에 있어 고압적인 태도, 환자 보호자를 무시하는 언행, 그리고 무성의한 진료.. 이건 똑같네요.. 말기암 환자인 엄마를 돌보며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작은 것에도 쉽게 상처받습니다..) 그때마다 느낀건 저에겐 아무 힘도 없다는 스스로에 대한 무기력감 이었습니다.. 힘 내세요. 저도 삼남매이고 (저희는 어리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글쓴이님 어머니보다 열살 젊으신 나이에 가셨습니다.. 저는 매일 시간이 빨리 흐르길 기도하고 있어요. 얼른 늙어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를 만나보고 싶네요..

  107. mainz 2012-12-18 at 9:33 pm #

    의대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가르치는게 어떻게 하면 발뺌할수 있는지가 우선이구나~~ 저도 몇번 당했는데 나중에 꼭 딴소리하는 의사들 있던데 참 기막히죠

  108. icham74 2013-01-03 at 3:16 pm #

    그 병원 치료보단 돈 벌기죠…
    저희 어머니 관절 수술 받으시려 알아보니 그 병원은 수술 받고 거동 불편한 노인들 1주일이면 퇴원 시킨다네요..다른 곳에서 수술 받으시고 20일 입원하고 집 근처 병원으로 옮기시고 2주 더 입원하셨습니다. 그런 노인들을 1주일 입원이라뇨…
    사람만 갈아치우고 관리는 없는 돈 벌이에 급급한…대학 병원이 대개 다 그런다지만…
    더러운 세상~~

  109. 경험자 2013-01-03 at 4:08 pm #

    황수관박사도 그렇고 병원은 왼간해서는 가지말아야합니다. 특히 내과적인것은 보이지도 않으니 잘못을 따질수도 없죠. 전 그래서 건강검진 결과도 안믿고 지금 잜삽니다.

  110. Sky-ryan Um 2013-01-03 at 5:12 pm #

    치가 떨리는 신촌 S병원 – 저희 어머니도 지난 7월 신장 투석을 위해 웃는 얼굴로 입원하셨다가 한달여만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치료과정 내내 엉터리 같은 의사와 상황들의 혼란스러움이 너무도 글쓰신 분과 유사하기에 100% 공감을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1. 공감백배 2013-01-03 at 5:16 pm #

    저의 아버지도 모 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다 쓰러지셔서…
    중환자실에 계시는동안 수퍼박테리아에 감염, 약 4개월 병상에 계시다
    돌아가셨습니다.
    감염사실을 안 병원에서는 소문날까봐…다른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했었는데,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누워계신분을 어디로 가라는 건지…병원과 옥신각신,
    저희 가족들이 심적으로 무척 힘들었습니다.
    정말 억울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더군요.
    대학병원앞에 저희는 약자였으니..

    제가 겪어봤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2. 가슴아픈 또 한 사람 2013-01-03 at 5:31 pm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좀 있으면 시아버님 돌아가신 1주기입니다.
    건강하셨는데…암 치료를 위해 대학병원에 입원하신지 한달 보름만에 소천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며칠 전 격리해야 한다고…
    평소에 의문이 많은 우리 남편… 레지를 추궁하다가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을 알았습니다.
    시누이 담당 의사한테 따지니 웃으면서 본인 몸에서 생긴 것이라고 했답니다.
    과연 의사말이 맞는지… 아직까지도 꿈만 같은 이 일이 생각나면 눈물만 납니다.

    뭐라고 위로해 드려야 할지…
    힘내십시요.

  113. 소원 아빠 2013-01-03 at 5:41 pm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입니다.

    X암 3기B 진단을 받고 암병동에 입원하여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던 중 휴유증으로 물 한모금도

    삼키지 못 할 정도가 되자 금요일에 회진온 주치의가 “월요일은 학회가 있어 않되겠고 화요일에 목에

    관을 꽂아 줄테니 며칠만 참으세요!” 하는 말에 정신이 번쩍들어 죽어도 중환자실에서 죽지 말고 나가서

    내 의지대로 며칠이라도 살다 죽자며 다음날 외박 나와 병원에 들어가지 않았죠,

    병원에서는 빨리 입원하여 스케줄대로 따르라고 엄청 압박이 있었죠,

    평소에 그렇게 살갑게 대하던 연구간호사가 전화를 걸어 심한 말을 할 때도 꿈쩍 안했죠,

    다 죽어가는 환자에게 왜 이렇게 심하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로 부터 저만의 방식으로 치료하고 생활한 결과 저는 이렇게 살아 날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6개월에 한번씩 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습니다.

    그 병원 암병동 이거 하나 고발 할 께요,

    일반 침상 5개의 병실 6-7개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하나 입니다.

    밤에 자다가 멀리 있는 화장실 한번 다녀오면 잠은 다 깨고 말죠,

    환자 35명 과 보호자 4,50명이 아침에 머리 한번 감으려면 하세월이죠,

    그런 병원이 우리 나라에서 빅3니 빅4니 하는것에 서글픔이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114. 햇살가득 2013-01-03 at 6:03 pm #

    가족중에 의사가 있는 사람입니다. 참 안타깝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자괴감이 가득합니다.
    지금이라도 시간을 되돌리수 있다면 어머님을 더 잘 보살펴 드리고 싶습니다.
    의사 집안 이지만 우리도 ‘의료사고’가 있었습니다. 복강경 수술 하고 3-4일 이면 퇴원 한다고
    했는데 무려 26일을 병원 신세 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국내 최고라고 했던 최박사가 집도 했는데도 멀쩡한 췌장을 건드리고 그 수습하는 과정에
    외부 의사 3명이 와서 차트를 검토하고 항의를 하니 그때서야 병원 의사들이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의사 가족도 이럴진데 다른 분들은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하고 계실지요?
    우리나라 의료제도 정말 바꿔야 합니다.
    생각같아선 인천송도에 영리국제병원이 설립되고 외국의 의사들이 근무하면서
    우리 의료분쟁조정위원회에 멤버로 참여하면서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의 병원은 무늬만 비영리이지 실상은 더 지독한 영리병원 입니다.
    환자 대기 1-2시간 실제 진료 3분인 나라가 우리나라 외에 또 있을까요?
    자본주의의 본산인 미국 같은 경우도 환자진료의 기본 시간을 15분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하루 진료환자 약 20-30명 정도 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병원은 펄쩍 뜁니다. 그렇게 해서는 2-3개월 만에 병원 문 닫는다고 합니다.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 겠지요.
    우리 의사들 해외에 나가서 난 하루에 환자 몇명 진료하고, 년간 수술을 몇 천건 했다라고
    자랑을 하다가 요즘엔 그런 자랑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외국 의사들이 ‘너 미친거지?’ 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의료전문가가 아닌 기술자 취급을 하는 걸
    스스로들 느껴서 일 것 입니다.
    삼성병원 – 첨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점점 다른 병원과 비슷해 져서 이제는 그저그런 병원입니다.
    이런걸 바꿀려면 뭔가 확실한 ‘충격요법’이 있어야 합니다.
    확실히 다른 ‘외국계 병원’ 과 그 진료의 질과 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대학병원 의사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정말 ‘의사인지 기술자’인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그러고도 반성은 부족 한 듯 합니다.
    진료환자 줄이고 수술 환자 줄여야 자신이 담당한 그야말로 주치환자에게 더 세심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적시하셨던 것 처럼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5시간을 기다리고, 당장 환자 상태에 따른
    처치를 해야하는 데도 3-4시간을 기다린다면 그때부터 환자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지
    않을까요?
    병원도 영리와 수익을 위해 의사들에게 많은 환자 진료, 수술을 강요하다보니 수시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비해서 유명로펌과 계약하고 의사들의 양심을 팔게하는 행위가 많아진 듯 합니다.
    언론이 되었든, 우리 각자가 되었든 우리 의료환경에 대해 정말 고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S대병원의 의료소송건수가 제일 많고, 또 어디가 슈퍼박테리아에 의한 패혈증 사고가 가장 많고
    ( 황 교수님의 패혈증도 상당히 의심이 가는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촌,강남 다 의심 입니다)
    또 어디가 가장 불친절한지, 또 수술중 목숨을 잃는 흔히 테이블데스라고 하는 건 어디가 가장
    많은지, 또 이런 원인이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해 세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의사들이 수술을 많이 한다고 자랑하는 건 인턴,레지던트들 같은 저급노동력의 백업을 받아서 입니다.
    그러니 잠을 못자고 하루 20시간의 중노동을 하는 친구들이 어시스트 하는 수술이 이런저런 사고가
    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이런 현실이 고쳐지지 않는 게 난 더 이상합니다.
    동생분이 기자이시니 이런 의료 현장에 대해 누구라도 좀 깊이있는 분석을 통해 정말 우리
    의료환경을 바꾸어야 어머님과 같은 의료사고가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간호사로서 봉사하시다가 급기야는 병원의 잘못으로 세상을 떠나신게
    어머님이나 가족의 가슴에 얼마나 큰 상흔으로 남아 있을지 걱정입니다.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글을 읽는 내내 분통이 터지고 슬픔이 밀려와서 외람되지만 흔적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의사의 가족으로서 정말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 천안남 2013-05-23 at 3:29 pm #

      아버지 경우도 복통으로 담석증 판정 받아 담낭절제수술 후 한달후에
      황달이 생겨 병원 방문했고

      담도 폐쇄라며 뚫어 준다고 했지만 이병원에서 수술하고 황달이 왔기에
      서울에 대형병원 응급실로 올라갔고

      거기서 췌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이점은 담석증인데 담석은 없고 진흙이 있다고 합니다

      노인 상대로 돈벌이 하는 병원

  115. 조용한 2013-01-03 at 7:48 pm #

    지금도 투약을 받는 상태라 자세히 쓸수 없으나 2012년 신촌 심장 혈관센타에 입원하여 수술후 부작용 겪었는데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여도 며칠간 방치되어 통증을 참지 못하여 차라리 퇴원하여 동네병원으로 가려고 하여 병동의 레지던스 인턴 간호사들과 많이 다투었는데 지나고 보니 나만의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큰 병원이 무엇이 달라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되어 갔는데 의사 간호사들이 의사 간호사 이전에 사람조차 아니라는 것을 느꼇습니다. 요새 젊은이들이 다 그런지 몰라도 살아 나오긴 했지만 문제가 많다. 라고 생각합니다.

  116. 한혜원 2013-01-03 at 8:18 pm #

    저희 부모님은 S병원을 늘 신뢰하셨어요.. 저역시 어릴적부터 부근에서 살면서 늘 친근한 곳이구요..
    근데..두 분다 그곳에서 배신당하셨어요..저의 어머님은 간경변으로 다른 병원에서 수술, 시술, 치료를 한 상황이었고 지난 2002년 갑작스레 온 혼수상태로 응급실로 가셨다가..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응급실 커튼 속에서 돌아가셨지요.. 병실 배정도 받을 수 없었고.. 통증을 호소하셨지만 늘 늦은 처치..ㅠ
    그러다 아버님은 몇년 전 이미 다른 병원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으셨는데 S병원에 애착이 있으신 아버님은 다른 병원 입원 중에 홀로 나가셔 S병원에서 최후 진단을 받으시길 원하셨지요.. 하지만 진단 후 병원 결정은 퇴원이었습니다.. 아버님은 그곳에서 돌아가시고 싶었지만.. 병원에서는 더이상의 치료가 없기에 퇴원을 종용했고..결국 아버님은 동네 작은 병원에서 몇달 만에 돌아가셨지요.. 개인적인 얘기지만 몇 년전 저역시 심한 알러지-거의 혼수 상태까지 가는 상황-로 응급실 들어갔는데..누워있는 간호사님이 제게 그러더라구요.. 다시는 이런 일로 오지 말라고..이미 마지막 링거맞는 순간 다시 돋아나는 발진을 무시한 채 다시 나오다 결국 작은 병원에서 다시 치료받고 돌아왔어요..
    넘 가슴 아픈 사연을 읽다보니 넘 속상하고..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서 사연 올립니다..ㅠ

  117. 김민정 2013-01-03 at 8:23 pm #

    가슴이 아픕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억울하게 죽어간 환자가 얼마나 많을까요?
    내 가족이어도 그랬을까요?
    바뀌어야 합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의사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18. 이판도 2013-01-03 at 9:05 pm #

    병원에서 느낀 건 환자는 자본주의의 먹이였다는 생각이였어요. 뇌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마치 나폴레옹처럼 굴었고 식물인간을 마치 살려줄 것 처럼 전혀 처다도 안 보다가 보호자가 증세를 호소를하니 또 수술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다른 병원 옮겨 제가 퇴원하도록 도와주시라니까 현대의학이 마치 살려줄 것 처럼 하지만 그것이 또한 맹점이기도 하다고 하시면서 집에가면 보름 병원에선 2달 후에 돌아가시게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의미없는 생명을 연장하느라 완전 시체같은 상태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너무너무 미안해요.
    병원이란 곳이 공장처럼 돌아가는곳이잖아요 .자연사도 어려운게 현대사회인것같아요.저희도 슈퍼박테리아에 감염이 되었다면서 항생제만 계속 썼거든요 (이것은 그들이 포기한 상태에서 계속하는 것입니다.)

  119. 김정미 2013-01-03 at 9:13 pm #

    세상은 좀 더 가진 자가, 좀 더 배운 자가, 좀 더 앞서간 자가 그렇지 못한 자에게 베풀고 진심을 다해 도울

    있어야 비로소 아름다운 협력의 공동체, 즉 선(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지혜가 없으면 무(無)요, 가진 재주도 교만하면 악(惡)으로 행해질 수 있는 법, 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더 없이 무서운 것.

    의사는 단순히 의술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한 가족을 살리고, 같은 병을 앓

    고 있는 사람에겐 희망의 빛을 주는 일이고, 어떤 이에겐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우리가 어릴 적 단순한 두려움으로 해부하고 공부했던 개구리같은 파충류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훌륭한 의사들도 많으리오만 피해자들이 많다는 건 가해자가 많다는 것!

    의사들은 합법적인 무기로 위장한 가해자들이어선 안된다!

  120. 전찬혁 2013-02-22 at 11:00 pm #

    냉정하지만 현실은 현실대로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에 대하여 너무 무지하여 병원에 무조건
    의지하여 대부분 의사가 지시하거나 추천한대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병원은 오직 돈벌이만 관심이 있지요.
    자신의 몸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지 않는 한
    모두 언젠간는 동일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눈을 떠야 하며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볼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하며, 또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모두
    찾고자만 하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쇄뇌 광고를 깨고 그 안의 진실을 보고
    스스로 자기 몸을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고, 돈 안들이고
    죽을때까지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많은 분들이
    깨우치고, 나누고, 체득해 살면 좋겠네요.

    또한 병이 생긴 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예방의학이 진짜 의학의
    최고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21. phoebe 2013-02-26 at 5:12 pm #

    같은 병원에서 저희 어머니의 경우 무릎 수술을 받으셨는데,
    정말 빨리 퇴원하셨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이 무릎 수술은 ‘감염’이 제일 무서운 것이라면서..
    병원에 오래 있으면 안된다고,
    재활병원에도 가지 말고 가정에서 재활하는 게 제일 낫다고 강권하셔서요.

    세균 감염.. 정말 무섭군요.

  122. Rosemary 2013-04-27 at 11:18 pm #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가슴 아픈 사연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의 아픈 가슴 무엇으로 치유가
    될까요? 어디서 기금이라도 모아서 병원과 싸우고 싶군요. 그래야 각성을 하고, 환자 돌보기에 좀 더 정성을 기울일까요?

    • 박정현 2015-10-17 at 11:16 am #

      저희 아빠도 뇌경색 발병으로 강남성심병원 중환자실에 3일 입원하고 VRE에 감염되었고 자기네 병원에서

      VRE에 감염되었는데 자기네들은 잘못한것 하나없고 환자가 면연역이 약해서 걸린것이라며 쫓기듯 요양병원

      중환자실 격리실로 퇴원당했습니다.

      이제 한달이 지나가는데 아직도 VRE균이 나오고 있어 걱정입니다.

      저도 이렇게 억울한데 얼마나 억울할까요 ㅠㅠ

      힘내요 !!

  123. miphs 2013-05-23 at 1:52 am #

    아아 안타깝네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딸도 똑같은 길을 걸었네요
    24병동에서 잠시 김**의사분이 주치의가 된적도 있었지요
    정** 주치의로 바뀌었지만
    3차 항암치료에서 그 이상한 바이러스 감염되어 폐렴으로
    불과일주일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으로 버티다 끝내…
    병원가기전 암환자 처럼 보이지 않을정도로 명랑하고 삶의의지도 강했던 우리딸
    끝내 S병원 중환자실에서 31년생을 마감 했습니다.
    병원에 대한 불신과 의혹이 엄청 있었지만 무지한 서민이라 어쩔수가 없었네요

  124. 천안남 2013-05-23 at 3:23 pm #

    2012년 2월 담낭절제수술 하고 한달후 에 황달
    그리고 수술한 병원에서 담도 폐쇄 판정 뚫어 주는 시술을 해주겠다하여
    더 큰병원으로 간다고 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응급실 ct 찍고 바로 췌장암 판정

    황달 치료하러 간 병원에서 췌장암 판정 받고 수술 일정 까지 잡았으나 황달 수치가 낮아 지지 않아
    수술전날 황달수치가 8인데 수술할 수 있냐 하니 교수님 스케줄 때문에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해
    수술 안함
    그리고 여러 병원 전전
    그런데 병원에서 각종검사 할때는 안 좋아지던 아버지 컨디션이 급격하게 좋아짐

    그리고 10개월 간 가게 운영하며 건강하게 생활하심

    계속 관찰과 피검사 실시하며 관리중에

    변에 피가 보인다는 말에 지역 대학병원에 응급실 방문

    여기 부터는 위에 사연과 똑 같은 결과가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담낭절제수술 후 증후군이라는 병명아닌 병명이 있는 걸 알게 되었고

    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의무기록, 영상기록 , 의사와의 대화 내용 정리, 등이 있고

    짧은 글로 전부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경험과 자료, 그리고 병원에서의 황당한 치료와
    특히
    마지막 아버지 돌아가시전에는 동의서 없는 시술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한 병원에 대해

    자료 정리 중이며 지금 소송 계획하고 있습니다

    바위로 계란 치기 라는 말 들 모든 말들 주위에서 말리는 말들 다 듣지만

    많은 기록 및 자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정보든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말씀을 많이 들어 보려고 합니다
    편하게 전화주셔도 되고요

    췌장암 판정 받았지만
    1년 동안 췌장암에 의한 통증에 대해 한번 말씀 하신적 없고,
    ca-19-9 암표지자 지표는 계속 정상으로 유지
    당뇨 없음, 혈압 정상,
    만나는 의사마다 등을 두두리며 아파요 아파요? 물어보지만 항상 아뇨 아뇨 괜찮습니다
    2013. 3. 19 돌아가셨지만 3월 14일까지 주치의가 두두리며 아프냐고 물어보면 안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125. 김덕기 2013-11-13 at 11:52 am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글을 읽고 제 가슴이 더 답답해지네요..

    저도 5년전쯤에 장모님이 뇌출혈(지주막하출혈)로 생사의 기로에 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의사를 잘 만났는지 지금은 뇌수술받으시고도 아주 건강히 계십니다..

    치료중 저희도 mrsa감영되어 고생했었습니다…

    병이 생기면 어디를 믿고 가야할지 ..세브란스는 절대 안가렵니다

  126. 엄마의 이름으로 2013-12-04 at 10:21 am #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7. 장선녀 2014-07-02 at 5:52 pm #

    참 안탑가운일이네요.
    저희 엄마도. 속이 안 조아서. 의사추천을 위 내시경. 하고 다음날 부터. 설사 구토 해서 웅급실. 갓엇는데요
    혈합 맥방 다떨어져서. 중환자실에. 6주 잇어요. 엄마도. 온몸에. 물퉁이 치고. 어는순간 부터. 손까락 부터 팔 까지. 썩어가고 잇엇어요 폐혈증 이란 진단 받앗어 요
    기갚막혓어요. 그냥한. 위 내시경. 검사 땜에 멀쩡한. 엄마의 오른팔. 짜르고. 죄졸증 간질 합병증 치료 땜에. 지금은. 치매에. 아무 건도 못하고 잇어요 ..물론 사라서. 감사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에. 이렇게. 사라가야한다는게 너무. 힘들어보이고. 저도 마니. 힘듭니다.
    이런일은. 절대. 가만히. 잇으면 안돼요. 병원에 고소하고
    군민들에 게 알리고. 할수 잇은만틈 다하세요. 마니 힘들어도 어굴하게 돌아가신 엄마위해서. 하세요.
    저도. 지금 고소 중입니다. 힘네세요. 강하세야 해요.

    • 엉슝맘 2014-07-03 at 3:59 pm #

      장선녀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고소건이 잘 해결되어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푸시기를…

  128. 병원입원하면 오히려병걸림 2014-07-14 at 12:04 pm #

    빨리 퇴원시켜 달라고 해야함

  129. Steve Cho 2014-08-06 at 9:57 am #

    사랑하고 존경하던 우리 아버지.. 2007 년 용산 ㅈㅇ 대학 병원에서 돌아가셨읍니다. 74 살이셨지만 관리를 잘하셔서 오래 사실줄알았었는데.. 식도에 천공이 생긴것을 병원의 주치늬 유 모 박사(?) 는 그 흔한 x레이 한번 안찍어보고 .. 심장이 약하시다느니.. 등등 오래 사셨다느니 등등의 도저히 의사로써 해서는 안될 말까지 서슴없이 하였읍니다. 사인은 폐렴..그러나 펴렴이 발생된 원인은 위로들어가야할 음식물이 식도에 뚫린 천공으로 인하여 폐로 들어갔기에.. 또 너무 뒤 늦게 발견했기에.. 손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가셨읍니다. 달라도 어지이리 미국하고 다른지요.. 인간의 목슴 파리 목슴같다더니.. 이곳이 그렇더군요.. 유박사 이사람도 나중에 죽을때가 되면 느낄까요? 자기가 얼마나 의사로써 자질없는 짖을하였는지를? 또 , 간호사들.. 정말 피곤한것은 이해합니다만.. 우리나라 간호사들.. 특히 중환자실.. 정말로 인성 자체가 없는것같습니다. 정말 믿기힘이들지만.. 아버지한테 죄송한 맘 뿐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살다보니.. 조기에 발견 못하고 정말 인간같지않은 의사에게 우리아버지의 송중한 목숨을 맡겼다 생각하니.. 마음이 찢어지는것같습니다. 글쓰신분..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빌겠읍니다. …

  130. 대전소녀 2014-08-06 at 3:57 pm #

    마음이 너무 아프다 못해 먹먹합니다…
    얼마나 분통하고 억울하셨을지… 어머니의 행복을 빌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면역력이 많이 약해지셨는데, 다 큰 병원들에서
    주사를 잘못 주사해 부작용이 생기셨습니다.
    그날 밤 고비를 넘겼지만, 그 전에 이런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는걸
    사전에 제대로 자세히 알아듣기 쉽게 해주지않는다는 대한민국 의료현실이
    정말 답답할 지경입니다..

  131. 루시 신 2014-08-25 at 2:40 pm #

    언제든 나에게도 내주위에서도 일어날수 있는 일인데
    이런일들을 접할때마다
    부르르 온몸 으로 분개하는 일밖에 할수없는건지
    힘내시라는 말 밖에 …

  132. 시민 2014-09-14 at 1:38 pm #

    병원밖에서 보는 의사와 병원에 입원해서 보는 의사는 정말로 많이 다릅니다.
    권위의식에 흠뻑 젖어서 환자를 사람취급도 안하고 단지 돈으로 보는 의사들 많습니다
    무조건 의사말에 순응하라고 윽박지르던 미친 의사들도 많습니다.
    끽소리 안하고 하라는 대로 안하면 환자를 골탕먹이려 드는 의사도 많습니다.
    반말은 기본이고 환자와 보호자 의견은 완전 무시하는 또라이같은 의사도 많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성의도 없고 실력도 없고 기본자질은 물론 인간의 기본적인 양심도 없는 의사들 많습니다.
    의사들은 자신들이 절대권력을 가진줄 압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그저 의사돈벌어주는 호구로 취급합니다.
    의사의 큰실수로 큰 잘못으로 의료사고로 환자가 죽어도 의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시간에도 의료사고는 계속 발생하지만 책임지는 의사는 한명도 없습니다.
    의료사고를 내는 의사는 의사면허를 취소 해야합니다.

    인생살면서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인간들이 의사 변호사 판사 검사 목사…입니다.
    건강에 신경쓰셔서 병원에 가지 않도록 합시다.

  133. 뭘 이런글을 써요 2014-12-18 at 1:19 am #

    소송못한다고 그냥 포기할 정도에 인터넷에 끄적일 정도로 포기할것 같으면
    글 올리지도 마세요.

  134. sungjoon 2015-01-10 at 11:09 am #

    정말 슬프네요

  135. 백순이 2015-06-13 at 11:22 pm #

    안녕하세요,읽고나서,눈물만이흘렀어요,나도지금,항암치료받으려고,해요,아들딸,다컸지만,시집을안갔어요,항암부작용,죽는사람이,더많다던데,참,너무무섭고,두려워서,내나이도,57세,먹을만큼,먹었지만,그래도,살고싶은,마음이,너무도간절하네요,어머니로인해,항암에,너무잘아는것같아서,도움좀받고싶어서요,연락처,남겨놓을테니까,전화기다려도,되겠습니까,부탁합니다,삶이,힘들지만,살고싶어서요,

  136. 석가모니 2015-07-02 at 1:18 am #

    돌대가리도 의사가 될수 있는 세상 돈=의사=돈(돼지)사ㅋㅋ ssibal 얘들은 사람을 개 돼지보듯합니다. 아마도 인간이 아닌모양입니다. 망나니들아디 한마디로 무개념 ㅋㅋ
    절대 가까아허지마세요

  137. 최봉휘 2015-07-22 at 12:54 pm #

    나무 기막히는 일을 당하셨군요. 저도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가진자들은 모두 사기,도둑놈들이래요. 자기들 부모라도 그렇게 하겠어요? 연구용으로 사람을 이용한것 같군요. 인과 응보라고 그들의 끝도 분명히 좋지 않을거예요. 정말 너무 아프겠어요. 진심으로 용기를 부탁드립니다. 보다 밝고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해요,!!

  138. 정주현 2016-02-12 at 7:08 pm #

    100% 의료사고라 할지라도
    의료진 처벌 받기 어렵다..
    한통속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료진들이 교수 ㅡ 상류층 이라고 나온다.
    경험으로 한국 의료사고 50% 넘는다..
    사실 병원 밟는 순간 100% 의료사고 라고 보면된다..
    시로도 야메 돌대가리 의사?
    사람들 병신 만들고 죽이는게 의사인가..
    살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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