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이설주는 재혼녀,전 남편과 혼인 중 김정은 딸 임신”


공식 행사에서 북한 원수 김정은의 팔짱을 끼고 걷고 있는 이설주 

 

 

이설주 이혼시키고 재혼, 원수 김정은의 저돌적 전차식 사랑 화제! 

 

북한 ‘원수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가 ‘이혼녀’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미주 중국신문인 ‘다지위안’이 중국 언론 ‘찬카오샤오시(慘考消息)’를 인용해 이같은 주장을 보도했다.

7월 초부터 공개석상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와 함께 등장해 한달 간 세간의 의문을 증폭시켰던 여인의 정체는 이로써 갈 데까지 베일을 벗었다.

 

‘다지위안’에 따르면 김정은이 살아생전 김정일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부녀였던 리설주와 결혼했다는 것.

신문은 김정은과 이설주의 연애를 비교적 상세히 서술했다.

김정은은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를 다니다 귀국한 이후 이설주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2005년 한국 방문 당시 이설주


 

이설주가 한국을 방문하던 시기 첫 만남이 있었던 게 아닌가 추정된다.

김정일은 김정은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할 즈음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에 김정일은 ”이설주와 헤어지라”고 명령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김정은과 이설주를 떼어놓으려 했다.

‘강제적 이별’ 시기 이설주는 이미 교제하던 남성과 결혼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둘은 헤어지지 않고 김정은과 이설주의 사랑은 더욱 불 붙어 공고해졌다고. 


신문은 당시 이설주의 남편은 그녀의 불륜을 용인했으며 이설주가 김정은의 아이를 임신한 이후 이혼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추측성 기사의 신뢰성 차원에서 신문은 소식통의 입을 빌려 이설주의 전 남편 직업을 공개했다.

이설주의 전 남편은 현재 북한의 모 대학교수라는 것이다.

 

모란봉악단 악단장인 이설주는 북한 유명가수였다.

 

그런데 이설주의 이혼 경력은 북한 주민이 왠만큼 아는 소문이라고 한다.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리설주(李雪珠)’가 인기있었던 만큼 진실성 루머가 따라다녔던 셈.

이설주가 이혼녀였다는 사실은 중국의 몇몇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또 중국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가 리설주와 관련한 정보에 이혼 경력을 포함했으나 현재 이 부분은 삭제한 상태다. 

바이두는 이설주를 “李雪珠, 李雪洙 등으로 표기된 바 있음. 1985년생. 북한의 유명가수. 북한 최고영도자 김정은의 부인. 2010년 김정은과 사이에 딸 하나를 뒀다”고 소개해 놓았다.

 


 

이 정보가 사실이라면 이는 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독재국가 중 북한 만큼 철저히 계급 사회로 인민을 통치하는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정은과 이설주의 결혼은 대략 3가지 시점으로 압축될 듯 하다.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정책업무를 측근에게 대리시킬 만큼 병세가 위중했던 2011년 6월 29일 이후.

이설주가 김정은의 아이를 낳은 이후.

김정일 사망 후인 올해 초.


김정은의 결혼 시점을 추측하는 이유는 북한 정세를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

만약 김정은이 김정일의 사후 결혼했다면 이는 현재 북한 권력구도는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장성택 부부 중심체제로 돌아가고 있음을 암시한다.

 

김정일이 살아 생전 김정은이 이설주와 부부로 살았다면 당시 김정은은 결혼사실을 대외에 알릴 수 없어 비밀결혼 상태였으리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그래서 급작스런 김정일의 유고 이후 급변하는 북한 정세에 아랑곳 없이, 느닷 없이 ‘국가 원수’가 굶주린 인민들 앞에서 사랑놀음을 벌이고 있는 것.

 

김정은이 부부의 애정을 폐쇄사회인 북한에서 공개적으로 과시하는 배경에 김경희, 장성택 부부의 용인이 있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또한 이게 사실이면 북한의 실제 통치자는 김경희, 장성택 부부임을 입증하는 것이 된다.

대리인으로 김정은을 앞세우고 고모 부부가 섭정 중인 셈.

 

한편 김정은이 이설주를 처음 동반해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였던 7월 초 이전인 6월 30일 산케이 신문은 김정은에게 내연의 처가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에 따르면 김정은의 내연녀는 북한 인기가수 ‘현송월’로 추정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정보출처는 ‘RENK(구하라! 북조선민중 긴급행동네트워크)’로 이는 북한으로부터 이 정보가 흘러나왔음을 알 수 있다.

 

 

산케이에 이은 국내 언론들은 현송월이 인기를 누리다 6년 전 갑작스레 잠적했다가 김정은이 명실상부 북한 최고실세로 떠오른 지난 3월부터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더욱 의문은 공식석상에 노출된 현송월이 만삭이었다는 점.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음악회를 관람하러 온 현송월을 발견한 사회자가 무대에 오를 것을 권유하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사양하다 거듭된 요청에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 등이 추가보도였다.


그런데 김정은의 내연녀 관련 정보는 이름만 다를 뿐 거의 모든 정황이 이설주와 맞아 떨어진다.

이설주는 학생 신분으로 남한을 방문했던 2005년 이후 행적은 없다. 

김정은의 부인으로 북한언론이 공표한 이후 이설주가 금성 제2고등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중국으로 음악 유학을 다녀왔다고만 알려졌을 뿐 이는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이설주가 처음 모습을 보인 것은 2011년 1월 조선중앙TV가 방송한 신년 음악회 녹화실황.

이 자리에는 김정은도 참석했다고 한다. 

공연에서 이설주는 ‘병사의 발자욱’이란 노래를 독창했다.


서서히 꺼풀을 벗고 있는 이설주의 타임라인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2005년 금성 제2고등중학교 재학 당시 대한민국 방문.

-2005년 이후 김정은 첫 만남.

-2005년 이후 중국 유학.

-중국서 귀국 후 은하수악단 가수로 가수활동 시작.

-2008~2011년 사이 김정은과 결혼이 힘들어지자 전 남편과 결혼.

-2011년 1월 김정은 앞에서 공연

-2011년 1월 이후 잠적

-2012년 3월 만삭의 몸으로 은하수관현악단의 음악회 관람.

-2012년 3월 이후 출산

-2012년 이설주가 악단장으로 모란봉악단 창설.

-2012년 7월 초 모란봉악단 창립공연에서 모습 첫 공개

 

 

‘돌싱’ 이설주를 사랑한 독재자의 아들…

이로써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는 입증됐다.

요즘 장성한 자녀를 둔 4050 사이에 유행하는 말이 있다.

자녀가 원치 않는 연애를 할 때는 둘이 갈 데까지 ‘내비두라’는 것.

자녀가 “결혼하겠다”고 우기면 어서 살게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한다.

단 자녀에게 살긴 살되 결혼은 하지 말고 ‘동거’ 해보다가 혼인하는 게 어떻겠냐고 유도하라고 한다.

동거를 공식 인정한 후 한 3년 지나 그 사랑이 시들해질 즈음, 다시 정식 혼인을 고려하는 게 요즘 부모에게 강추하는 ‘자녀의 혼인 매뉴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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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中 언론 “이설주는 재혼녀,전 남편과 혼인 중 김정은 딸 임신””

  1. 운영자 2012-07-31 at 9:33 am #

    저널로그 운영자입니다. 이 포스트가 동아닷컴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2. 블랑 2012-07-31 at 9:49 am #

    짜장국은 온갖 짝퉁의 나라인지라…믿을 수 없는, 믿거나말거나 뉴스에 불과합니다.

  3. 사막의향기 2012-07-31 at 10:16 am #

    저것이 사실이라면 대박 입니다만,,,
    .
    그런데 똥개들의 주장에는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북한에선 중국애들을 똥개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
    .
    2000년이면 리설주가 몇살입니까?
    겨우 11살 아닌가요?
    그나이에 무슨 연애질을 하며, 이미 다른 남자의 여자란것은 말이 안된다고 보이는데요…
    .
    그런데 자녀가 원하지 않는 연애를 할때 대처 방법은 매우 그럴듯 해 보입니다… 저도 참고해 둘만 한듯 하네요 ^^

    • 엉슝맘 2012-07-31 at 11:30 am #

      향기님 지적을 듣고 원고를 수정했습니다.
      원 기사가 출처가 불분명한 소문에서 출발한 거라서
      걔네들도 맞으면 좋고 틀려도 조회수만 많으면 된다는 생각일 겁니다.

      수정한 글은 제 시각에서 추론해 정리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 포스트가 이설주 관련 기사 중 가장 가능성 있는 추리일 겁니다.
      물론 주성하 기자는 제외구요^^

    • 라이라크 2012-12-25 at 12:06 pm #

      북한에서 중국애들 똥개?라면,,중국에선 남한애들을 꼬리빵즈란다!

  4. 하로동선 2012-07-31 at 10:57 am #

    윗 글 사진에서 “남한”이라는 표현이 보이네요.
    사진을 그대로 인용하셨던, 아니면 스스로 쓰셨던, 매우 불편한 표현입니다.
    “남한’이란 표현은 대한민국 미수복지구 반란세력들이 들으면 좋아하겠죠.
    “대한민국” 혹은 “한국”이라 하시죠.

    • 엉슝맘 2012-07-31 at 11:31 am #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 000 2012-07-31 at 5:07 pm #

      쓸데없이 오만하게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것보다 남한이라고 하는 것이 좋다. 쓸데없이 오만하게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느 인간들은 오만한 쓰레기들이다. 히로동선 이 바보야!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불러야 하겠냐?

  5. clubm 2012-07-31 at 6:44 pm #

    야들은 그리고 총에맞앗 쭉게되지 막나니이칼춤이 얼망안남았꾼 역발쌍 출격하는씨깐이얏 어디입니깟 최종목족지는

  6. clubm 2012-07-31 at 7:08 pm #

    찌구가 쪼개지는 그시깐

  7. clubm 2012-07-31 at 7:16 pm #

    지꾸를 가지고노씨는 이뿐은 누꾸시유 나 알잖아 이쌀람들앗 함맹해해헤 총으롯 죽여랏 해꾼의 위풍땅땅함을 하썬장 김쩡은돼지와 가쪽들을 녹여주겨버렷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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