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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어린시절 크리스마스는 꽤나 흥분되었던 시간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겨울이 오고 12월이 되면 봉천동 산꼭대기의 시선은 가난한 화가의 풍경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그 크리스마스란 피난민들의 판자촌에서 쳐다본 꼭대기 위에 솟은 교회 첨탑에서 울리던 종소리의 잔상이 오랜 시간을 내 귓가에 여전히 맴돌고 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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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많이 차가와졌다.   지난 주 태풍으로 인해 방배동 집앞 놀이터의 은행나무가 비바람에 세차게 흔들렸는지 공원바닥에 여름내 그늘을 만들어준 아직 푸른빛의 건강한 잎과 여물지 않은 은행들이 바닥에 잔뜩 떨어져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그깟 바람으로 인해서 커다란 나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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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5월5일은 어린이날이라고 정해 놓으신 방정환 선생님께 늘 고마움으로 일관해오던 어린 시절이 언제부턴가 어린이날이 되면 무조건 어린이와 놀아줘야 하는 부담스런 날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아버지가 어디 가셨는지도 몰랐습니다. 독립운동을 가셨나요? 우리 가족만 그런 것 이 아니고 대부분이 그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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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밤

    상해의 마밍난루에 위치한 제법 유명한 재즈바가 하나 있습니다 . BLUE AND JAZZ 라는 BAR 이다. 원낙 유명하니 한국에서도 관광객이나 사업자들중 에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들이 방문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상해에 살고있는 외국인들 에게는 꽤 유명합니다.그러나  손바닥 만한 간판 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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