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1 의 2|1|2|

세대교체

                              세대교체         나이를 뜻하는 어휘들이 꽤 있다. 일테면 60세를 일러 환력(還曆) 혹은 회갑(回甲)이라하고, 70세를 고희(古稀)라고 하는 데까지는 일찍부터 우리가 써 온 고유의 단어들이지만, 그 밖에도 희수(喜壽·77세),  산수(傘壽·80세), 미수(米壽:88세), 백수(白手·99세)와 같은 것들이 있는데, 과문한 탓인지는 몰라도 희수, 산수, 마수와 같은 어휘는 만든 말(造語)을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이 … 글 더보기

책 속의 가르침

               책 속의 가르침     얼마 전, 특임장관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소통의 리더십’을 거론하게 되었는데, 소통이란 단순히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실행으로 옮겨 주어야 비로소 소임을 다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그 ‘실천적 리더십’으로 선정(善政)을 이끌어낸 이가 성군세종대왕임을 「조선왕조실록」의 여러 기록을 근거로 제시하였다. 성군 … 글 더보기

한 입으로 두 말 하면

       한 입으로 두 말 하면             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속담은 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천금과 같은 가르침이다. 반대로 말 한마디 잘못하여 인생을 망치는 경우도 허다하여 세치 혓바닥이 제 몸을 베는 칼이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 모든 일의 성사는 말이 씨가 된다면서 한 입으로 두 … 글 더보기

선거문화를 바꿔야!

       선거 문화를 바꿔야!         우리에게는 정부가 있어도 나라는 없고, 정당은 있어도 나라가 없으며, 심지어 학교(교육)가 있어도 나라가 없다는 개탄을 수없이 되풀이해 온 처지어서 이젠 다시 입에 담기조차도 쑥스럽고 민망한 노릇이지만, 보고도 못 본 척 할 수 없는 한심한 작태가 그칠 줄은 모르는 판국이라 소귀에 경을 … 글 더보기

선배 드라마 작가가 본 ‘해품달’ 염려스러운 점은?

    기본과 기초   TV역사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0%을 넘어서면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자 또 다른 창작역사드라마의 바람을 일으킬 모양이다. 다시 말하면 임금도 왕비도 가상이니까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나 시대도 가상일 수밖에 없으니 ‘고증’이라는 또 다른 속박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안이한 발상은 위험천만한 생각이다.   물론 「해를 품은 … 글 더보기

법대로 하면 된다

      법대로 하면 된다           민주주의는 법대로 다스려지는 것을 원칙으로 성립한다. 대통령 당선자는 누구나 취임선서를 하면서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엄숙히 선언하지만, 법위에 군림 하는 것을 능사로 삼으면서도 법을 지키는 일에는 늘 소극적이었다. 대한민국의 역대대통령은 권한의 몽둥이를 멋대로 휘둘면서도 범법자에 대한 처단은 언제나 관대함을 과장하면서 뒤로 물러서는 것을 미덕으로 삼았다. 겉으로 … 글 더보기

근본을 외면하는 교육대책

  근본을 외면하는 교육대책   정부가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합동으로 ‘학교 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포하였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런 저런 방안들이 얼핏 망라된 듯 보이지만, 정작 서둘러야할 근본대책은 언급조차도 되지 않고 눈앞의 실익에만 매달려 있는 꼴이어서 답답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 물론 교육개혁에 대한 대책발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역대 … 글 더보기

SNS의 위력과 소통

SNS의 위력과 소통   안철수, 박원순 쇼크로 대변되는 것만 같았던 이른바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위력이 반세기에 걸친 우리나라의 정당문화를 쑥밭으로 만들어 놓는데도 구태에 안주하는 정치지도자들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를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선거 유세장에 수많은 군중이 동원되자면 그 머릿수에 돈을 곱해야 되던 시절을 생각하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동원하는 … 글 더보기

무너지는 소리

    무너지는 소리       온 매스컴이 학교폭력 문제로 도배를 할 정도로 시끌 거리는 데도 정작 그 개선의 방책에 관해서는 헛 다리만 짚고 있을 뿐, 근본의 문제는 거론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의 학교폭력이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은 선생님들의 교권(敎權)을 무장해제한 데서 시작되었다. 선생님이 무력해지면 학료폭력만 문제가 되는 것이 … 글 더보기

상피의 교훈

  상피(相避)의 교훈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을 15년간이나 모셨다는 보좌관이 7억 원이 넘는 뇌물을 받고 알선수재혐의로 구속되었고, 또 그분을 11년이나 모셨다는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지낸 분도 뇌물수수 혐의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 정치인들의 무지와 몽매함을 보는 것 같아 수치심까지 들 정도다.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들은 평소에도 … 글 더보기

페이지 1 의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