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를 쓰는 형식은,

산행기를 쓰는 형식은,   1) 경유지마다 시간을 기록하는 방식   이는 일지다.  후일 다른 이의 탐방시에 사전 시간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시간대별로 역사의 장면을 기록한 기전체 형식으로 산행을 하면서 마음으로 이는 느낌 전달은 없다. 그저 언제 어디를 가고 하는게 전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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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락, 그 깊고 푸른 숨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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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을 못 가서 생긴 병일까.  오른쪽 어깨의 통증이 예전보다도 더 심해졌다.  가는 병원마다 병명이 달랐다.  ‘회전근개파열’, 광고 많이 때리는 체인 한의원이다.   회당 2마넌 짜리 약침도 맞고 50마넌 짜리 한약도 먹어야 된단다.  그러면 10번 맞는 약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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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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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서해 고속도로를 달려 강진을 거쳐 장흥으로 이동     다산초당 가는 길   초당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산에 괸한 학습체험.   남인인 다산은 노론세력들에게 밀리어 강진으로 유배를 옴. 이곳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많은 저술을 함.  차로 유명한 초의선사와 교분도 나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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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친 마알간 서북릉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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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령에서 서북릉으로 올라서는 첫 걸음.   산행 1시간 반 무렵   한계 3거리. 널널하게 2시간만에 착.   서북릉에서 보는 북편의 광경. 황철봉, 신선봉…   비에 젖어 붉은 몸이 더 붉어진 주목.   참조팝나무.  왠 파리가…   온정골 ? 저 너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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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으로… 북배 가덕 삿갓봉

    산행경로 ; 성황당 –> 작은멱골 –> 북배산 –> 가덕산 –> 삿갓봉 –> 춘천댐 산행일 ; 6/25 (토) 태풍 메아리가 북상 한단다. 내일은 비가 더 온다고 하던데, 어떻하나 했었다.    목동의 성황당 하차하여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이내 좌측의 멱골로 들어간다. 도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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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락, 그 능선에서의 발걸음 몇…

백담사를 벗어나 저항령으로 이르는 길골의 들머리에서는, 유년시절 동네의 너른 빈터로 가끔 찾아오던 서어커스 공연장으로 무단 입장할 때의 그런 긴장감이 잠시 흘렀다.  이내 어둑한 숲 사이로 흘러 내리는 계류를 따라 이어지는 등로는 평탄했으며 비교적 뚜렷한 흔적으로 길 놓칠 염려는 없었다.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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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산행길

  지난 3월 중순, 모처럼 마음먹고 찾은 중원계곡 입구에서 입산통제로 맥없이 물러난 적이 있었다.  그 때의 아쉬움이 대기가 꿉꿉한 오월의 어느 날 이곳을 다시 걸음하게 했다.      중원계곡 입구의 산행 안내판    무르익은 5월의 산     전날 비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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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마실길

‘마실’은 ‘마을’의 방언이라 했다. ‘마실간다’는 말은 ‘동네 인근으로 잠시 다녀온다’ 그러니까 ‘바람쐬러 간다’ 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이 단어는 근자에 접하게 되었는데 예전부터 사용되었는지는 과문한 탓에 알지 못한다.  허나 요즘은 거의 일반화가 된 듯하니, 아마 그건 각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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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잔인한 달… 구목령에서 운무산

  출발 전 안경다리가 부러지고 홍천군에서 올린 버스 시간표가 맞지 않아  서석까지 택시로 간 것부터 스케줄이 틀어지기 시작한게 고단함의 전초였다는 걸, 알지 못한 건 당연한 일. 택시비 삼만오천원. 그것도 천원 디스카운트 받아서…    그간 이사가고 짐 정리하너라 가지못했던 산병이 단단히 도졌다. 3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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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길을 가면서 …

          물에 불은 누룽지와 오뎅국 까지는 점심이라 치더래도 껍데기 한점, 술 한잔이 아니라 몇점, 여러잔은 자제했어야 옳았고 라면과 김밥도 맛만 보는 선에서 그쳐야 했었다.   젓가락질이 바쁘게 이것 저것 집어서 입으로 옮기며 씹는 둥 마는 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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