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잘잤다." 반달곰의 외출

  2006년 2월 오토바이 운전 미숙으로 앞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후미를 들이 박고  넘어지면서 오토바이에 깔린 채 5m정도 끌려가다 두 발목이 뒤로 꺾어지는 대형 교통사고를 체험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양쪽 발목이 아파 걷기도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동면에서 깨어난 지리산 반달곰의 모습을 직접 취재하기 위해 등산용 ‘스틱’에 몸을 의지한 채 지리산 국립공원연구원 종복원센터 연구원 2명과 … 글 더보기

누구부터 줄까?

삭막한 도심에서 태어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제비 새끼들과 둥지 이소를 앞두고 턱밑에 잿빛 수염털이 난 제비 새끼들은 어엿한 청년이 된 듯한 모습을 짓고 있습니다.   둥지에 독수리 5형제가 출동태세를 갖춘 모습처럼 제비 형제들은 오순도순 둥지에서 몸을 맞대고 있습니다.   어미에게 먹이를 서로 받아 먹으려고 깍깍대는 모습에서 끈질긴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 글 더보기

엄마 등에 포옥… 논병아리의 '어부바'

가수 장윤정의 ‘어부바 부리 부비바~’가삿말 처럼 포근한 어미 등에 몸을 숨긴 논병아리 새끼를 힘들게 촬영했다. 지난 6월 말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낙동강변에서 갓 태어난 논병아리 새끼들 중 한 마리가 어미 등에 올라타고 둥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논병아리는 ’의심 대마왕’이라 할 정도로 엄청 의심이 많은 놈이다. 다른 새도 새끼가 있으면 경계심이 강하겠지만,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