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아버지는 내게 콩쿠르 나가지 말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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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연주가 내겐 휴식… 이젠 콩쿠르 안나가도 돼 신나요”   파리=전승훈특파원 입력 2015-11-10 03:00:00   [‘쇼팽 우승’ 조성진 파리 현지 인터뷰]           하얗고 기다란 손, 흩날리는 머리카락, 끝없는 고뇌와 순수를 담은 표정…. 파리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시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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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흘러 넘쳐야 할 것은 잉크지, 피가 아니다.’ ‘샤를리 당신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지켜주세요. 극단주의와 증오로부터.’      8일 오전 1시경 프랑스 파리11구에 위치한 시사비평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본사 건물 앞 도로는 삼엄한 통제 속에 긴장감이 흘렀다. 깨진 유리창 파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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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별’ 보아의 책읽기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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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제가 워낙 워커홀릭(일중독) 스타일이라 쉴 때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불안해요. 세상에 뒤처져 간다는 느낌? 내가 숨을 쉬고 있다면, 뭔가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만난 가수 보아(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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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그리고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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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연아 그리고 ‘레미제라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는 외젠 들라크루아가 그린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걸려 있다. 1830년 왕정복고에 반대해서 봉기한 7월 혁명 당시의 거리를 그린 그림이다. 가슴을 드러낸 자유의 여신, 정장 차림의 신사, 죽어 있는 왕당파 군인들…. 오른쪽 끝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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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안철수의 책 정치

전승훈 문화부 차장   19일 출간된 ‘안철수의 생각’은 여름 출판계에 불어 닥친 대형 태풍이다. 발간 다음 날 온라인에선 7초에 한 권씩 이 책이 팔렸다. 김영사는 매일 4만 부씩 추가 인쇄를 했지만 온오프라인에서 쏟아지는 주문량을 채우지 못했다. 도매상 부도 사태로 유통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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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커피전문점의 사회학

  [@뉴스룸/전승훈]커피전문점의 사회학   전승훈 문화부 차장   최근 발간된 은희경의 소설 ‘태연한 인생’(창비)에는 주인공인 소설가 요셉이 동네 커피전문점을 훤히 꿰뚫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작업도 해야 하고 커피도 마셔야 하니까. 버스 정류장 앞 카페는 자리가 넓고 콘센트도 많아 일하기는 괜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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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오디오의 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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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의 생생한 소리를 자기 방 안에 재현하는 것.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궁극의 로망’이다. 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스피커와 앰프, 턴테이블, 심지어 연결 케이블까지 바꿔가며 이상의 음향을 찾아간다. 그래서 이들은 ‘오디오를 듣는다’는 말 대신 ‘오디오를 한다’고 말한다. 수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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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다문화의 고속도로

  전승훈 문화부 차장   알제리계 이민 세대인 축구선수 지네딘 지단의 고향은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도시 마르세유다. 그의 환상적인 드리블은 ‘마르세유 턴’이라고 불렸다.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마르세유는 이탈리아, 동유럽, 북아프리카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은 항구도시이다. 프랑스 최고의 인기드라마인 ‘인생은 아름다워(Pl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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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의 파리공연과 K-pop의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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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을, 파리로 연수온지 몇 달 안됐을 때다. 휴일이라 집 창문을 열어놓고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익숙한 멜로디… 딸 아이가 ‘소녀시대’ 노래인 것 같다고 했다. 옆집 아파트 3층에서 창문을 통해 들리는 음악을 잘 들어보니 모두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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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과 함께 걸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화창한 봄날, 파리엔 한국의 배우들이 자주 찾아옵니다.

잡지 화보 촬영, 패션쇼 등이 줄을 잇기 때문이지요.

수많은 인종들 속에서 ‘익명성’이 보장되는 파리에서는

한국의 유명 배우들도 맘놓고 활보하며 걸어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정우성 이지아 씨도 명품매장이 즐비한 생토노레 거리에서 목격되기도 했지요.

 

얼마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의 약혼녀로 나왔던 배우 이민정씨가

잡지 화보 촬영차 파리에 들렀습니다. 드라마 ‘마이더스’를 끝내고 새 영화 촬영을 앞두고

휴식기간에 파리를 선택한 것이지요.

 

 

 

배우 이민정 씨와 함께 파리의 숨은 보석들이 가득한 ‘마레 지구’를 걸었습니다.

마레지구는 센 강변의 늪지(marais)에 건설된 곳으로 17세기에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저택으로 즐비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대혁명 기간 중에 급격한 퇴락을 경험했지요.

 

1960년대 문화부 장관이었던 앙드레 말로는 마레 지구의 본격적인 재건에 나섰습니다.

현재 마레지구에는 ‘수비즈 저택’(Hôtel de Soubise), ‘카르나발레 저택’(Hôtel de Carnavalet), ‘살레 택’(Hôtel Salé) 등 쇠락한 대저택을 복원한 건물에 수많은 박물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마레지구 아르쉬브 거리에 있는 한 저택의 미술 전시장에서.

 

프랑수아-미롱 거리에 44번지에 있는 대저택 메종 두르샹(Maison d’Ourscamp)에는 중세시대 고딕 양식의 지하저장고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곳은 또한 파리의 역사적 건물을 보호, 보존하는 기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곳을 지키고 계신 한 할머니는 마레지구를 걷고 있는 젊은이들을 안으로 끌어들여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느라 정성을 다하고 계셨습니다. 그 할머니는 “우리는 마레지구의 옛 저택을 보존하고 안내해주는 자원봉사단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마레지구 생 제르베-생 프로테성당의 내부. 한 수녀님이 엄숙하게 기도를 하고 계신 모습이 마치 석고상처럼 보였다. 이 성당은 18세기 오르간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프랑수아 쿠프랭과 가족이 대를 이어 연주했던 파이프 오르간이 남아 있다.

 이외에도 마레지구는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상점, 수제품 장신구, 골동품 점이 골목마다 가득해 걸을 때마다 보물찾기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마레지구의 카페에서.

 

이민정 씨는 서글서글한 외모만큼이나 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가끔 만나는 한국인 팬들에게도 밝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더군요. 훌륭한 모델과 그림같은 배경이 어우러지니 아마추어가 찍어도 그대로 ‘화보 사진’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3세기 유대인 커뮤니티의 중심지였던 개성넘치는 마레지구의 로졔 거리.

카테고리 : Bonsoir! 샹젤리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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