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의 ‘미미’ 역으로 데뷔했다. 1984년생이니 낭랑 18세 때의 일이다. 나이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당시 그녀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고딩’이었다. ‘렌트’란 작품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미미’는 약물 중독에 걸린 나이트댄서이다. 심지어 에이즈까지 앓고 있다. 고3이 맡기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역이지만, 정선아는 당당히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따냈다. 당시 정선아 본인도 이런 주위의 시선이 느껴졌는지 가급적 교복을 입고 연습실에 나타나는 것을 피했다. 어지간하면 사복을 입었고, 교복을 입고 있더라도 얼른 분장실에 뛰어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는 했다. 최근 개최된 더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신시컴퍼니(당시 ‘렌트’의 제작사였다)의 박명성 대표는 수상 … 글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