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한 당신에게 국가가 내리는 형벌

< 한번의 요동 없이 꾸준히 오르기만 하는 전세 값. 사진 속의
저 아파트는 궁궐같기만 하다 >


 

 이제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과 낙엽이 가득한
아름다운 산이 생각나는 가을의 문턱에 있습니다. 여름 내내 더위에 지쳤던 우리에게
시원한 휴식을 가져다 주는 가을 이지만 올해 이 과장에겐 인생에 가장 큰 시련(?)을
맞이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바로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연한 인연으로 알게 된 그녀와 만난 지 벌써 햇수로
4년째입니다. 양가 부모님께도 서로 인사를 드렸고 일가친척 모두들 올 가을에는
결혼을 하는 것으로 아십니다. 드라마에서는 종종 보는 그 흔한 반대 한번 없습니다.
모두들 축하해 줍니다.

 

 하지만 이 과장에겐 가슴 한가운데 큰 무게를 차지하는
추가 달려있나 봅니다. 무언가 바닥으로 끌어당기는 강한 힘이 온몸을 땅에 쓰러뜨리려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한 참 후에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과장은 어렸을 적부터 힘들지 않게 살아왔고 한 때는
‘우리 아버지는 부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유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부족한
것 없이 자라온 이 과장에게 군대에 있는 동안 있었던 부모님의 사업실패는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TV에서 보는 것처럼 집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가족이 헤어져
살아야 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느낄 수 없었나 봅니다. 그때는 이미 제 생활을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나이였고 학교를 마친 후 바로 취업을 했기 때문에 월급도 주변의
친구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죠. 월급을 모아 저축도
해보고 힘들게 모은 적금을 찾던 날 차도 샀습니다.^^

 

 그렇게 한 여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었고 이제 인륜지대사
중 제 일이라는 ‘결혼’을 앞두게 되었지요.

 

 보통 30대 중반이 되기 전에 결혼을 하니까 저 또한
그러려니 했습니다. 주변의 친구들 대부분이 이미 시집 장가를 간 상황에서 조금
늦었다 싶긴 했지만 아직 ‘노총각’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친구들 사는 모습을
봐도 다들 열심히 살고 아등바등 월급 아껴가며 아이를 키우고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예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냥 그렇게 살게 될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 러. 나.

 주변의 친구들과 동료들의 신혼은 저와는 시작부터가
달랐다는 것을 세상에 저만 몰랐던 것입니다.

 

 이것저것을 준비하게 된 이과장은 결혼날짜부터 잡으라는
주변어른들의 말씀이 이상하게 들렸습니다. 결혼을 하려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집을
준비 하는 것이 당연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그 집이 준비 되어야 결혼을 하는것이
아닌가 했죠. 부동산에 들려봅니다. 인터넷으로도 찾아봅니다.

 

 헉! 그 동안 뉴스에서 보아왔던 부동산이 어떻고.. 전세대란..
보금자리주택 등등의 이슈들은 나와 큰 상관이 없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이제 막상 제 결혼을 앞두고 알아보려니 앞이 깜깜하고 삶 중의 가장 큰 벽에 맞선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이 서울 시내인 이 과장은 직장 주변의 집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일반 서민들이 산다는 20평대의 아파트를 알아보니 차마 말이 안 나옵니다.
내 집을 사는것도 아닙니다 일정기간 돈을 맡기고 임대해 사용하는 전세가가 평균
2억5천만원. 아무리 허름한 집을 알아봐도 2억이 넘습니다. 지은 지 20여년 된 옛날
복도식 아파트를 알아보니 1억 5천만원부터 구할 수 있다는 부동산의 말에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다니는 보통의 직장인 (요새는
이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껴야 하지만..) 이 결혼적령기라 하는 30살 즈음에 은행에
현금으로 모을 수 있는 돈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누군가 1억을 모았다고 하면 정말
대단한 직장인이거나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엄청나게 잘한 친구겠지요. 바로 그 정말
대단한 직장인이나 공부를 엄청나게 잘했던 친구가 1억을 들고 집을 구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은행에 찾아가 1억이라는 돈을 다시 대출받아야만 ‘결혼’이라는 것을 할 수
있게 되는 현실에 저는 쓰러졌던 것이지요.

 

 저는 물론 1억을 모아놓지 못했습니다 !!

 

 하물며 저 같은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1억원이 훨씬 넘는
돈을 은행으로부터 대출 받아야만 집이라는 것을 구해 결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저 같은 보통의 직장인에게 1억원을 넘게 돈을 대출 해주는 은행또한 찾기
힘듭니다. 또 그 대출을 받았을 때 얼마나 오랜 새월이 지나야 그 대출이라는
‘짐’에서 또 벗어날 수 있을까요? 주변의 선배들이 조언합니다. ‘처음엔 다 어렵다.
월세부터 시작하는 거다’ ‘회사 근처의 오피스텔을 알아보는 것을 어떨까?’

 

<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신혼부부에겐
이제 너무 당연한 일이 되었다 >

 

 하지만 솔직히 따져봅시다.  한달 월급의 절반가까이를
월세와 관리비로 내야하는 오피스텔은 오히려 더 독이 될 것이고 게다가 가진 것 없는
저에게 미쳐서 영화 속 주인공처럼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결혼해 줄만한 여자를 찾는
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3년을 넘게 사귀어온 제 여자친구또한 집은 그저
제가 어떻게든 구할 줄 알고 있으니까요.

 

 부모님의 도움 없이는 ‘집’을 얻을 수 없는 현실에 고등학교
때 공부를 그럭저럭한 죄밖에 없는 제가 이런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그저 억울할
뿐입니다. 이런 준비를 마치고 제가 ‘집’이라는 ‘짐’을 덜 수 있을 때 쯤이면 저는
‘노총각’이 되겠지요.

 

 공부를 잘하지 못한 큰 죄를 저지른 우리나라 보통의
직장인들에게 국가가 내리는 벌이 ‘빚쟁이 노총각’인 것인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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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6) 공부 못한 당신에게 국가가 내리는 형벌

  1. 기타돌이 says:

    갈수록 나아지는거 없는 한국~ 집조차 구하기 힘든 마당에 출산율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만 높이는 한국~ 결국 근본 대책안보이는 한국~

  2. 신지아 says:

    아랫글이 더 추천감

  3. M says:

    개념글 많네요~ 자주 오겠습니다 (꾸벅)

  4. 잉여맘스틴 says:

    에휴.. 이런 말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힘내세요..
    우리 같은 양민들은 조또 살기 힘든 한국 사회ㅠㅜ

  5. says:

    공부 잘했던 친구도 어차피 1억 대출 받아야하는건 돗진개진이니까…결국 이건 사회구조의
    책임으로 넘어가야겠죠. 4년이라는 시간을 담보로 애인에게 고생을 들이밀어야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이해를 구할 수 밖에요. 그러지 않고 무리하게 대출 안고 시작하면…쩝.

  6. 슈비 says:

    이과장님 ..

    어릴때 공부점 열심히 하지 ㅠㅠ

  7. 자몽나무 says:

    돈돈돈….
    로또밖에 답이 없는 듯해..

  8. says:

    릠.. 있는 돈만큼 사는거에요..
    그리고 릠과 함께 있는 여성분이 큰걸 바라시진 않을꺼에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세요.
    에효.. 고놈의 돈이 뭔지!!!

    도고님.. 술사줘요…

  9. 부산댁 says:

    우리모두 로또합시다!!!!

  10. 토깽이♬ says:

    뚜시.. 공부 열심히 할 걸 ㅠ

  11. 집 사서 부자 되라고 부추긴 언론, 거기에 연료 공급해준 은행, 아파트 지어 떼돈 번 건설회사,

    그리고 덩달아 집 사서 부자 되고자 집에 모든 돈은 빌려서라도 쏟아부은 일반 서민들

    이 모두가 공범입입니다.

    결과는 신혼 살림은 대체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는 이 막막함이겠죠.

    이 끝없는 이기심은 우리 모두를 결국 파멸로 이끌었습니다.

  12. 마린 says:

    지금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계시는 군요…..
    님의 현실과 저의 현실이 똑같아 100%공감합니다.
    마치 제 얘기 같네요…

  13. 볼아돌이 says:

    공부 못한 벌이 아니라 백이 없는 설움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등을 하고와도 내 주변사람들이 별거 아니면 그냥 잘했다고 박수한 번 쳐주고 끝입니다. 반대로 자기 아버지나 가족중에 사회에서 어느정도 위치에올라 선 사람이 있다면… 돈 펑펑 쓰고 놀았어도 좋은 데, “신의 직장”에 취직하겠지요.

  14. 셜록홈즈 says:

    당신이 말하는 그게 공부랑 무슨 상관이지? 이 사람 웃기네….

  15. 이과장님보다 많이 어린 대학생이 글을 써봐요…이런 글을 보고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글 내용이 아니라 제목에서부터 속상합니다…차라리 글 제목을 열심히 노력?성실? 이런걸로 바꿔주세요…예를 들면 성실하지 못한 당신에게~ 이런 것으로요…공부못하니까, 공부 못하면 너 커서 뭐 될래?? 이런 것보다는 너 왜 성실하게 하지 않았니??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니?? 이런식이 옳다고봐요…분명 공부는 중요하지만, 그게 인생의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비낟.

  16. says:

    그걸 이제 깨달으셨다니..뭐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다행이네요…한국에서 사실거면 학벌…돈….배경….여기서 무조건 1개는 있으셔야 합니다. 없으시다구요? 그럼 지금부터 만드세요..학벌을 가지기에는 이미 나이가 많으신거 같으니…포기하시고 배경은 만든다고 만들어 지는것도 아니고…..지금부터 허리띠 완전히 졸라메시고 돈 모으세요 그게 잴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아무것도 없는 현실이라서 하루에 5700원씁니다. 참고로 직장이 있어서…여기서 점심 저녁 해결하고……군것질은 안합니다. 500원은 핸드폰통화비이고 4000원은 학자금 대출 이자 입니다. 한달에 약 12만원정도 냅니다. 그걸 30일로 나누었습니다. 나머지는 차비입니다. 부모님이 아직까지 부담하시는 집세 보험금, 아침값, 물세, 전기세는 포함 안시켰습니다. 참 인터넷은 회사에서 하고 집에 갑니다. 물론 집에는 인터넷이 없습니다. 아~~참 이렇게 산지 언 1년이 다되 갑니다. 저도 공부못한죄로 이렇게 삽니다. 님은 저보다 낳아 보이시니 힘내세요^^

  17. 눈높이 says:

    글쎄요, 서른 살까지 집 걱정 안 하고 사신 것만 해도 행복한 분인 것 같은데요.
    지방에서 서울로 온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훨씬 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감수하고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전세 가격이 2억5천이니 2억이니 하시지만, 그런 예들은 전부 방 두 개에 거실 딸린 아파트 얘기잖아요.
    빌라나 다가구 주택에서 애들 데리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신혼부터 욕심이 과하신 것 같습니다.

  18. 중늙은이 says:

    이런 글들을 읽으며 마음이 답답합니다. 저는 50대 중반을 지났습니다. 저희때는 부엌없는 단칸방에서 시작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직장이 서울이라고 신혼집 꼭 서울에서 구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버스와 전철 2시간 걸려 타고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세대는 지금도 기름값 아까와하는 친구들 많습니다. 당신들처럼 차가 필수니 이런 생각 안합니다. 유치한 투정이라고 생각됩니다.

  19. 문제아 says:

    이 사람의 블로그를 자주 안봐서 이 불러그쓴 사람의 성향이 어떤지는 모르겟지만 여기 글만 가지고 볼때 매우 한심하고 문제있는 사람일세… 그러니까 이 사람은 직장은 서울다녀야 하고, 반듯한 승용차에, 그럴듯한 아파트가 죽어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좀 모자른 사람일세 그려. 그리고 그게 자기가 학창시절 공부못해서 그렇게 된거고? 유영철이가 감방가면서 한 말이 생각나네. “내가 이렇게 된것은 사회가 나를 이렇게 만든것이다.나는 아무죄가 없다.” 내가 집없이 장가도 못가는 것은 사회탓이지 내 탓이 아니다. 내가 좀더 열심히 일하지 못하고, 내가 좀더 사회가 변화는 것을 빠르게 읽지 못하고 어영부영 세월보낸것을 후회는 안하고 남탓하고 있네 그려.내가 당신한테 한가지 조언 좀 하리다. 그대 집단이성,집단지성이라는 거 아시유? 간단히 설명하면 세계에서 제일 머리좋다는 4800만 대한민국 인간들이 자기 대가리 뺑뺑돌려가면서 만들어가는 게 현재의 이 사회요.집값이 올라가는 것도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올라가는 것이고, 집값이 내려가는 이유도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내려가는 것이유. 그 원인 및 미래예측을 빨리 캐치해내는 것은 공부잘한다고 할 수 있는것도 내 경험상으로는 아니라우.물론 대한민국 체제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못해서 이렇게 산다는 것은 너무한 자괴감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한 민국의 진짜 문제는 공부잘한다는 것이 뭘 말하는 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요. 여기 계신분들도 왠만하면 학력고사,수능,본고사등등 대학진학고사를 봤을 거고 그러기 위해서 중3고3년을 소비햇을 거이요… 그런데 그 6년 동안 뭘햇수? 전부 암기 과목뿐이지 않나요? 대한민국에서 변호사 의사등등 공부잘해서 편하게 먹고사는 인간들은 전부 암기만 잘해서 명문대가고 그렇고 그렇게 살아온 인간들이라고 생각돼지 않나요?문제는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는 암기 잘해서 호의호식 하는 인간들보다는 창의력,논리력이 우수한 인간들이 이 사회의 지도자급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암기력 좋아서 출세한 판검사 변호사 위주의 지금의 정치계로는 이사회를 바로잡을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런것들부터 정치계에서 쫒아내야 합니다.창의력,논리력이 우수한 사람이 이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 불러그쓴 사람도 이런 창의력 논리력 위주의 공부를 받아보았다면 출세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이 부분이 아쉽네요

  20. 꽃중년 says:

    내나이 45세
    결혼하기전 2년여 직장생활해서 손에 들고 있던돈 1000만원 이 돈으로 결혼식 하고 나니
    집구할 돈이 없어 1000만원을 대출받아 더블침대 한개 놓고 나면 한 사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단독주택 방1칸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창피해서 집들이도 안했고 정말 안먹고 안쓰고 3년후 2300만원 방2칸짜리 전세집에 가서야
    겨우 집들이란걸 처음 했다.놀러온 사람들은 그런 속 사정은 몰랐으리라..
    이때의 살림도 누추하긴 마찬가지 였지만 화장실도 따로 있고 샤워도 할 수 있었으니
    이정도면 궁전처럼 생각 했었다.
    이전의 단칸방에서는 화장실도 외부의 공동사용이었고 샤워는 가스렌지에 물데워서
    재래식 부엌에서 서서 했다.
    서울시에 전세 못 얻는다고 푸념하는 블로그 주인이 하도 한심해보여 이렇게 글 남긴다.
    정말 배부른 소리다.
    분명 자가용 승용차는 있을터 그것도 피시 중형이상의 차량일 것이다.
    팔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전기세 수도세 체크하면서 악착같이 모아보길 바란다.
    조상탓 남의 탓 하지말고 자신의 무계획과 무능을 탓하라..

  21. ㅇㅇ says:

    위대한 노무현 각하께서 서민을 위하야 집값을 3배이상 뻥튀기 해주셨지요
    전국 여기저기에 행정수도다 행정도시다 하면서 풀어제낀 103조원 이상의 국고로
    투기꾼들의 배을 채웠고 그 투기자금이 다 서울로 올라온 탓 아니겠습니까

    7년~10년전만 해도 1억이면 집한채 샀는 데…

  22. rosenimph says:

    아들키우는 엄마인데 우리아들 미래를 보는 것같아 너무 안스럽고 측은하네요. 어렵게 공부해서 대학나와 또 전쟁같은 취업을 했으면서도 축복받은 결혼이 아닌 한숨부터 쉬어야하는 우리 아들들의 어깨가 너무 무겁게 느껴집니다.

  23. 최지성 says:

    전쟁나고 폭탄터지는 나라들보다 낫다 아입니까..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하게 사셔요!! ^^

  24. 기운내삼 says:

    부모님 빚 물려받아 결혼 후에도 빚갚는 사람도 있어요.(저도 사십댄데 결혼 후 9년간 갚고 이제 전세금 모으고 있어요.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빚이 없어 요즘 부부간 웃음이 많아졌답니다. 행복하구요^^) 빚물려받은 것 없고 그냥 제로에서 월세로 시작하는 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아요. 아래를 보면서 사는 게 옳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위만보며 한숨쉬는 건 더 아니라고 보내요. 기쁘게 시작하세요. 두분이 열심히 살면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서 금방 여유 갖게 될거에요.애들도 생기면 더 행복하게 될거구요. 잘 계획세우세요. 행복하시고…^^

  25. 이런... says:

    저도 10년전 신랑이랑 서로 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말그대로 땡전한푼 없이 결혼했습니다.. 맞벌이 하면서 애키우느라 힘들기야 했지만 강북이지만 20평대 아파트도 샀고 차도 중형차로 뽑았습니다.. 시작할때부터 그정도 갖추고 시작할수도 있겠지만… 삼천만원 마이너스로.. 단칸방과 부엌만 있는 집에서 차 없이 시작해도 얼마든지 살수 있습니다.. 아 -_-;; 그리고 기준마다 다르겠지만.. 저 학교다닐때 공부잘했습니다… 이건 국가가 어쩌는게 아니고 개인의 문제인거 같네요.. 결혼시작할때 부모님 도움없이 빚으로 시작하면 공부못하는거고 국가가 주는 형벌입니까? 사회주의도 아닌데 말이죠…

  26. ㅎㅎㅎ says:

    이과장님 힘들게 모아서 적금탄날 차나 사시고…. 그래 놓고 집 구할 돈 없다고 나라 원망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돈 없으면 형편에 맞게 서울 근처에 경기도에 집을 구하면 되지요. 멀리서 출퇴근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서울에 꼭 집을 구하겠다고 그럽니까.

  27. 뭥미? says:

    저도 중년….어느덧 47세….결혼 17년 되었군요. 총각때 모은돈 600만으로 결혼을 했더랬죠. 결혼하고 나니깐, -300만….그렇지만, 둘이서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가보고 싶은곳, 해보고 싶은것 다 참고 살았죠. 그 누구한테 어렵다고 이야기 할 상대도 없었습니다. 그냥, 하루 담배값, 버스비 만 쓰고, 모든것을 아내에게 맏겨서 돈관리를 하게 했죠. 용돈이 없어서 친한 친구들 만나는 것도 어렵더군요. 맨땅에 헤딩하는게 이렇게 힘들다는 것도 처절하게 느꼈습니다. 눈치 빠른 사람이 순간 잘 살수는 있어도, 열심히 사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다는 것도 알았고요. 사는것에 대해서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마시고, 정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희망하며 살아 보세요. 모든 것을 다 가질수 있는 방법은 없더라고요. 내일의 편안함을 위해서, 오늘 좀 힘들더라도 참고, 저축하고, 노력하세요. 지금 하고 싶은것 다 하게되면, 내일의 희망, 안락함 은 빠이 빠이 랍니다. 아껴라. 모아라. 부지런해라…..이게 그렇게 힘든것인가요?

  28. sppsp says:

    아파트 들을 찾아 보기 시작한 순간… 이미 부동산의 함정에 빠진 것임…. 단독은 왜 안되며 다세대 연립은 왜 논외 대상인지 ? 전 28살에 다세대 1층에서 시작했습니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29. 육각수 says:

    그 고민에 깊이 공감을 합니다. 서울의 부동산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1억을 빚부터 내어서 제2인생을 출발을 한다면 그 이자와 원금을 같이 상환을 한다면 정말 힘겨울 것입니다.
    본사에서 신혼 사택을 10년간 의무적으로 제공을 하여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그런 문제를 진작 책임있는 국가기관에서 지원도 하여야 할 문제이고요.

    대기업은 경기가 불경기로 접어들든 호경기로 접어들든 사원 사택을 제공하였습니다.
    거대한 초중고 학교가 생길 만큼…
    언론사가 돈만 벌기 위한 회사가 아닌 만큼…
    이 점 국가의 관심이 아쉽네요..

  30. 서울대졸업생 says:

    이과장은 몇 번을 더 태어나야 서울대 법대 나온 판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오?

  31. s says:

    그냥 이민가라. 절대로 못산다. 고등학교졸업장가지고는….

  32. 동감 says:

    이과장님과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 문제들의 해법을 알고있고 또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꼭 한번 방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www.land.kimc.net)인데 전화는 02-736-4907 주소는 서울 중구 중림동 324-4 용궁빌라 401호입니다.
    이모임의 취지는 여러분들이 지적하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모든 국가재정은 토지가격에 따라서 토지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만 충당하고 그외의 세금은 다 폐지하자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 그만 줄이오나 위모임 홈페이지를 꼭 가셔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고 공감하시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33. 쥬니어 says:

    열심히 신문이나 인터넷을 뒤져보지 않았어도 보통정도의 상식과 지적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서울의 집값이 비싸다는 것을 다 알고 지내는데, 각종 사진 스크랩하면서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이 ‘저만 몰랐습니다’하고 까맣게 쓰신 것이 부자연스럽네요. 우리 결혼 할때에도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변두리 반지하연립에서 다들 신혼살림을 시작했는데…친구들이 잘사는 모양이네요. 다른 댓글에서도 지적했듯이 공부와 국가와 벌 등은 글의 주제와는 별 연관성없는 센세이셜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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