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2박3일

카테고리 : 우리들의 이야기 | 작성자 : 久色

'천정엄마와 2박3일'은 시한부 삶을 앞둔 외동딸 미영(전미선)이 친정엄마(강부자)와 죽음을 앞두고 보내는 2박3일의이야기이다.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보람 있는 일이 딸을 낳은 것이라는 친정엄마와의 가슴 뜨거운 2박 3일 이야기.

 

엄마의 전화 한 통 살갑게 받아주지 못하던 바쁜 서울깍쟁이 딸, 미영. 어느 날 연락도 없이 시골 친정엄마 집을 찾는다.

 

혼자선 밥도 제대로 차려먹지 않고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나고 있는 엄마 모습이 궁상맞고 속상해 화를 내버리지만, 엄마는 연락도 없이 내려 온 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그저 자식 걱정이다.

 

내 얼굴만 봐도 좋아서 웃는 엄마를 보며 왜 진작 와보지 못했는지 가슴이 아픈 미영과 어딘가 안 좋아 보이는 딸의 모습에 에미가 못나 고생하는 건 아닌지 가슴이 미어지는 엄마는 그렇게 서로에 대한 후회와 화해로 2박3일의 시간을 함께 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 딸 미영은 이별을 앞두고 끝내 숨겨두었던 비밀을 엄마에게 털어놓게 되고, 둘은 다시없을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국민배우 강부자-명품조연 전미선, 그들의 연기 호흡!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이뤄 온 행보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초연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는 강부자- 전미선 모녀 캐스팅이다. 강부자는 “미선이는 친딸과 진배없어요. 내 나이 드는 건 모르고 미선이 새치머리 하나 나는 것만 보아도 우리 딸 나이 먹는 것 같아 속상하고 그러대요.”라고 웃어 보이며 배우 전미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미선 또한 연극 외에 방송 작품 활동 중에도 선배 강부자의 집을 찾아가 연기 지도를 부탁하는 등 무대 밖에서도 영락없는 엄마와 딸의 모습이다.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는 “62만 가족 관객과 함께 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공연명 그대로 친정엄마와 함께 해온 2박3일 여정, 그 자체에 있다. 오랜 세월 가족애로 다져온 배우, 스탭들의 호흡이 무대 위 감동으로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다.” 라고 밝혔다. 배우 강부자, 전미선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두 모녀의 케미스트리는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지금 바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