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카테고리 : 우리들의 이야기 | 작성자 : 久色

플라시도 도밍고(75)의 내한공연이 2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번 내한 공연에, 도밍고와 함께 무대에 설 음악가들은 테너 김건우와 문세훈, 소프라노 강혜명과 박혜상, 지휘에 유진 콘, 연주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올해 75세를 맞은 도밍고는 9월 30일 인터뷰에서 언제 한국공연을 다시 오겠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사람일은 잘 모르는 일이지만 여건이 되면 2014년에 오고 지금 온 것처럼 같은 텀을 두고 오고 싶다고 했다.

 

 

도밍고가 젊은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여 현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콩쿠르인 ‘오페라리아 더 월드 오페라 콩쿠르’에서 김건우는 2016년 우승, 박혜상은 2015년 2위에 입상하여 도밍고와 연을 맺은 바 있다.

 

 

도밍고는 이번 공연에 성악가로서, 지휘자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부는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도밍고는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중에서 ‘그대는 내 명예를 더럽혔도다’ 로 공연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김건우와 함께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중 테너와 바리톤의 이중창 ‘성스러운 사원 안에서’, 테너 문세훈과는 베르디의 ‘돈 카를로’ 중 ‘우리는 함께 살고 함께 죽는다’, 소프라노 박혜상과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창백한 빛이 내얼굴에 비치네’를 부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도밍고는 지휘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문세훈과 강혜명, 김건우의 주옥 같은 아리아를 지휘하며 후배 성악가들을 리드한다.

또한 ‘베사메무쵸’,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중 ‘On the Street Where you live’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는 물론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의 ‘왈츠 듀엣’을 박혜상과 함께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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