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대군 충의제 진관동 금성당에서

카테고리 : 우리들의 이야기 | 작성자 : 久色

은평구청(구청장 김우영)과 샤머니즘박물관(관장 양종승)은 금성대군(錦城大君)의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6년 금성대군 충의제를 10월 1일, 2일 양일간에 진관동 소재 금성당에서 열림니다.

 

금성대군충의제위원회 양종승 위원장은 “진정에서 우러나는 정성과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갖는 것은 참다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정신이며 도덕입니다” 면서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아름답게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기운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양굿

 

금성당굿은 금성대군(錦城大君, 1426-1457)의 원혼을 달래고 추모하며 그의 충의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큰 굿이다. 금성당굿은 먼저 금성당 의례를 지내는 제관 및 금성대군 후손이 지내는 유교식 제례 그리고 당주와 무당 및 악사들이 지내는 무교식 당굿으로 구분되어 진다. 유교식 제례를 행하는 사람을 제관이라고 하고, 굿을 이끌어 가는 무녀는 당주라고 한다. 제관은 남자들이며, 당주는 신(神)이 내린 강신무(降神巫)이다. 금성당굿은 구파발 지역의 유명 무녀 및 박수 그리고 악사들의 주도하여 굿을 이끌어 나간다. 또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추렴에 동참하고 명복을 나누며 소지를 올려 소망을 기원한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축제 속에서 펼쳐지는 금성당굿은 금성대군의 원혼을 달래고 추모하게 되지만 이는 나라의 태평성대와 시화연풍을 축원하는 것이기도 하며 또 한편으로는 은평 지역민의 대동단결을 모색하고 우리 모두의 무병장수를 소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병신년 해우년 중추(仲秋)를 보내면서 금성당에서 펼치는 금성대군충의축제가 우리 구민이 신나고 흥이 솟구치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는 첫째 날(10월 1일) 오후 2시 – 오후 5시

1. 길놀이와 마당놀이 지신밟기

2. 강연 – 사진으로 보는 금성당의 어제와 오늘

3. 금성대군충의제 개막식

4. 풍물굿과 판굿 / 한얼국악예술단

5. 결련 택견

6. 국악 관혁악 / The 나린

7. 줄타기

 

둘째 날(10월 2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1. 국태민안 금성당굿

1) 유교식 제례 / 김우영 구청장, 양종승 관장, 주민 대표, 전주이씨금성대군파종회 대표

2) 금성당굿 / 당주 : 최명희 만신

2. 문화체험장 운영

1. 부적 찍기 – 임재필, 이지홍

2. 가훈 써주기 – 학봉 이대진 선생

3. 전통탈 만들기 – 조영균, 최지훈

4. 연 만들기- 노순 외

 

금성당굿에 사용되는 굿음악은 삼현육간 편성의 정통 서울 무악(巫樂)이다. 한편, 금성당굿은 신앙의례이지만 굿 자체의 연희성과 지역민 전체의 축제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당굿을 통해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의 장을 조성하여 마을축제가 된다. 아울러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하고 어울리면서 지역성을 토대로 동질감을 갖기도 한다.

금성당굿은 <황토물림>ㆍ<주당물림>ㆍ<앉은부정청배>ㆍ<앉은가망청배>ㆍ<진적>ㆍ<천궁맞이>ㆍ<산맞이 – 이말산ㆍ북한산>ㆍ<서낭맞이>ㆍ<금성왕굿 – 금성왕ㆍ세종대왕ㆍ소헌왕후ㆍ단종대왕ㆍ안평대군ㆍ완산부부인최씨>ㆍ<댄주굿 – 장군ㆍ별상ㆍ신장ㆍ대감>ㆍ<무감서기>ㆍ<동자선녀>ㆍ<대사>ㆍ<성주>ㆍ<창부>ㆍ<뒷전> 등으로 이루어진다.

 

장소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2로 57-23 금성당 이며 문의 전화 02) 909-8808 / 02) 389-65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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