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소녀에게서 받은 꽃다발

카테고리 : 우리들의 이야기 | 작성자 : 久色

4박 5일 간의 한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어제(18일) 로마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착 직후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찾아가 한국 소녀가 건넨 꽃다발을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한 것으로 알졌습니다.
평화방송에 의하면 한국 사목방문을 마치고 어제 오후 6시쯤 로마 치암피노 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곧바로 로마 시내에 있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찾아갔습니다.

교황은 대성전 내 `로마 백성의 구원`이라고 불리는 성모 마리아 이콘 앞에 한국 소녀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봉헌했고 합니다.

앞서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인 어제(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차를 타고 숙소인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나서는 순간 대사관 앞 광장에서 기다리던 7살 소녀로부터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교황은 소녀가 꽃을 건내기 위해 앞으로 나오다 수줍은 듯 물러서자 차를 멈춰 세우고 소녀를 불러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로마로 가져가서 성모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