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쳐님 오신날 인적없는’암자’

카테고리 : 우리나라 | 작성자 : [뭉게구름]

 

 

 

 

 

주왕산 국립공원안에 위치해있는 슬로시티 ‘주산지’는
조선경종 원년[1721년]에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다.
저수지내에 왕버들나무 20여그루가 자생하고있어 신비함을 더해주며,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봄’의 촬영지가 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아래사진/주왕암,주왕굴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30분 가량 걸어들어가면 정자가있고 돌다리를 건너면
피안의 세계로 들어간듯 새들의 지져귐만 가득한 오솔길로 들어선다.
주왕굴입구 촛대봉아래에 제비집처럼 지어진
주왕암은 919년[태조2년] 눌옹[訥翁]이 대전사와 함께 창건되었다 하며
주왕의 혼을 위안하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고도 한다.
문간채인 가학루[駕鶴樓]중층 누각으로 되어있고 기와는 이끼가 그윽하여 오랜풍상을 보여준다./주요 건물로는 16나한이 봉안되어 있는나한전[법당],
후불탱화는 경상북도문화재 자료 제470호로 지정되어있다.주왕암 옆으로 협곡의 좁은길을가면 신라때 중국의 주왕이 피신와서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해져오는
주암굴이 암자에서 약200m 떨어진 곳에 있다.
주왕암으로 가는 샛길은 부쳐님 오신날이건만 인적이 없어
물소리,새소리.나무들의숨소리 가 들리는듯 고요하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