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단종국장’을 재현했다

카테고리 : 우리나라 | 작성자 : [뭉게구름]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단종문화제 50주년을 맞아[2016년4월29일]
 세계가 주목하는 조선왕릉(세계유산 40기 왕릉) 중의 하나인
영월 장릉을 배경으로 ‘단종국장’을 재현했다.
단종국장은 단종승하 550년을 기념해 국장을 치르지 못한
단종대왕을 추모하는 마음에서 영월군민들이 마음을 모아 단종국장을 시행하게되었다

제50회 단종문화제를 맞아 시행하는 단종국장의 ‘발인반차’는
‘영조국장도감의궤’를 바탕으로 구성하고 견전의, 계빈의, 발인봉사의,
노제의,천전의,우주의는 영조대에 완성된 ‘국조상례보편’을 참고로 구성했다.
지금까지의 국장 재현행사가 제례중심의 행사였지만 올해는 의례연출부문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임금의 관인 재궁을 찬궁에서 대여로 옮기는 의식, 임금과의 하직을 고하는
백성들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발인 봉사의, 혼백과 우주를 옮기는 의식,
대여와 신백연의 출발의식 등을 통해 거대한 역사의 현장을 재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단종국장재현은 외국인 440여명이 참여하고 발인반차
인원 1391명 외에 일반백성으로 400여명이 참가해 총 1800여명이
발인반차 대열을 이루어 장엄하고 웅장한 단종국장을 재현하게 된다.

 단종[端宗]은 1452년 12살 어린나이로 조선6대 왕으로 올라 14살에
정순왕후를 맞이하고 단종3년 6월에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상왕으로 물러났다.[15세]
세조3년6월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고
10월24일 17살인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였으나 아무도 시신을 거두지 않았으니..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영월엄씨들의 선산인 동을지산에 매장하였다.
이후 숙종24년에 단종으로 복위되고 능호는 장릉[壯陵]이라 하였다.
영월군은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단종 제향일에 문화재를 개최하고있다  

영월군은 제50회 단종문화제 기간 중 단종국장재현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정신문화를 전승, 보존, 발전시키고
우리만의 문화적 진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함이다./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