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무너진 구왕궁, 삶은 계속된다[3]

카테고리 : 신비의땅 인도 | 작성자 : [뭉게구름]

 

 

[위사진/임시만든 신전]나는 먼져 네팔 카투만두의 여행자거[타멜]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달발광장으로 가보았다.
휴일이라 좁은 골목은 그야 말로 사람의 물결로 걷기조차 어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이좁은 거리를 걷노라면 어느새 현대 도시를 멀리 떠나 중세의 어느
옛 도시에서 헤메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지 않을 수없다.
무너진 건물 옆에서도 그 태평한 표정과 여유로움,
지진 걱정만 했던 나로서는 도대체 이해가 안갈 정도로 삶의 활기가 넘쳤고 장사하는 사람들, 바자르[시장]에는 토산품 생활용품들로 거리가 넘쳐났다.

달발광장은 네팔의 옛 왕궁인 하누만도카 앞에 있는 광장으로서,달바르는 왕궁이라는 뜻이다.
12세기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18세기의 샤(Shah) 왕조,19세기의 라마교 통치자들이 완성하였다.
달발광장은 카트만두 계곡에 있는 3개의 왕궁광장 중 하나로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여전히 사람들은 무너진 돌담,이나 사원 툇마루에
걸터앉아 물건을 팔거나 햇살을 받으며 광장을 거니는사람들을 바라본다. 
하누만도카 등 여러 왕궁건물 및 역사 깊은 사원,아름다운 내원(內院),우아한 탑 등이 있다. 아래사진/광장의 북쪽의 사원 창으로는 시바신과 그의 왕비 팔바티가 나란히 인간들의 거리를 내려다보고있다.

광장 남쪽 끝에 처녀신인 쿠마리의 화신(化神)이 살고 있는 쿠마리사원,
아래사진/ 500년 전 우물공사 중에 발견된 ‘칼라 바이라브’[공포의신 시바를 묘사한 것으로 칼을 휘두르며 방금 자른 사람의목을 손에 들고 있다]
여전히 사람들은 신상에서 절하고 예물을 드린다.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들,죽음
우리들의 염려 와는 상관없는듯 사람들은 여전히 밝고,삶을 영위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모든것을 다 갖추고도 늘 뭔가 부족함으로 여유가 없는 우리의삶,
그들의 무심한듯한 여유,신심속에서 찿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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