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띠’로 세상을 떠난 여인들의 손도장

카테고리 : 신비의땅 인도 | 작성자 : [뭉게구름]

조드푸르[Jodhpur]는 인도쪽에서 보면 타르사막이
시작되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곳이다.
라자스탄 주에서는 자이푸르 다음으로 큰 도시다.

이곳은 브라만 계급[귀족]의 사람이
살고 있음을 나타내는 표시로 보라색을 이용하여 단장한 집들이
촘촘히 섞인 주택가를 메헤랑가르 포드[Meherangarh Fort]에서
내려다보는 것은 이도시만의 경관이다.

메헤랑가르 포드는 시가지로부터 121m가량
솟아오른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다.

절묘한 경관을 가진 언덕이 성을 더욱 장대하게 보이게 한다.

방비를 위한 7개의 문[승리의문,철의문,태양의문등]이있는
메헤랑가르 성은 지금도 마하라자[왕족]에게 속해있어
 그가 손님들을 대동하여 행차할때면 악대가 동원되어
문을 통과하는 행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사다르 바자르[시장]에서 바라본 메헤랑가르 성]

[아래사진/철의문에 새겨진 '서띠' 촬영,]

[여기모든 사진과 영상캪쳐는 필자가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이성의 슬픈역사에는 무사계급의 남편들이 전쟁에서 죽으면 따라죽었던

여인들의 손도장이 있는…

 승리문앞에 ‘서띠’[Sati]로 세상을 떠난
15명의 여인들이 남긴 손도장이 이 문곁의 벽에 남아있다.
흰두신화에[너무길어서 생략] 나오는 생[生]을
바꾸어서야 사랑을 맺게된 비극의 여주인공 서띠가
죽은 남편의 뒤를따라 여인이 불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관습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전용된 것에는,
‘파르바티’로 재생하여
 최고의 금슬을 영원히 누리는 ‘서띠’처럼 되고 싶다는
 여인들의 염원이 담겨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법으로 금지된 ‘서띠’가 오늘날에도
정절과 순정의 상징으로 간혹 행해지고 있는데,
1829년 당대의 지배자인 영국은 이 관습을 불법으로 정했으나
지금도 간혹 실시되고있는데
1953년에도 이 성에서 왕실 여인에 의해 행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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