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헤롯’왕도 다녀 갔던곳

카테고리 : 흥미로운 아시아 | 작성자 : [뭉게구름]

 

‘파묵칼레’는 터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관광자원 가운데 하나다.
터키 서남부 소도시 ‘데니즐리’ 인근에있는

기원 전부터 알려져온 온천 휴양지.
 ’목화성’이라는 이름  유명한 석회암 온천 지대이다. 

 온천수 내의 석회가 굳어서 산을 온통 하얗게 만들었다고하여
‘ 파묵칼레 ‘목화성’란 이름이 붙여졌다.

석회붕 곳곳에는 온천수가 고여있다.
오래전에는 수영복 차림으로 붕안에 들어가 헤엄도 치고 물속에앉아
 하얀 석회분으로 팩을 하는 사람들도 볼수 있었다.
지금은 온천 위쪽에 모든 호텔들은 다 폐쇄되었다.

 정해진 풀장,로마유적이 발아래 밟히는 풀장에서 수영을 할수있다.
온천수도 많이 말라가고 있어 요즈음에는 온천수 방출을 제한하고

위쪽 정해진 곳에서 발만 담글수있다.

 노천온천 풀이 형성된 언덕의 한쪽 경사면은 꼭대기부터
 흘러내린 석회암층 으로 덮여 온통 하얗게 빛난다.
경사면은 자연 그대로의 굴곡을 따라 층층이 쌓인 다락논처럼 보인다.

이곳 노천 온천의 역사는 1만 52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 온천물은 예부터 그 질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다.
로마의 헤롯왕도 이곳에 와서 눈병을 치료 했다는 말도 전해진다.
석회붕 에 올라가면 페르가몬 왕국이나 로마시대 유적
‘히에라 폴리스’가 이 일대를 뒤덮고 있다. 

나는 아랫마을 ‘데니즐리’에 작은 민박집에 머물렀는데…

작은 집에도 조그만 씨멘트로 흘러내린 물은 담아놓은 작은 풀장이 있었다.
민박집 아저씨는 40대 동양인같은 외모에 대머리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연상케 했는데

부인은 불가리아 에서온 이제 20십대 아가씨는 임신중이었고
 뚱뚱한 장모님이 집안일을 돌보고 있었다. 

나는 불가리아가 터키보다 경제사정이 더 안좋은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주인집 아저씨의 봉고차로 남미 아르젠티나에서

온 두아가씨와 20대 홍콩에서온 학생, 

나4명이서 파묵칼레와 주변을 돌아보았다.

[하얀 석회붕 사이로 온천 물이 흘러 내린다.

이곳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었다.

이길을 알아내고 얼마나 혼자서 가슴이 뛰었던지]나는 매일 데니즐리 마을에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 아직 매표소 직원도 나오지 않은 곳을 통과해서‘파묵 칼레’를 곳곳을 산책하였다.‘데니즐리’ 마을에 머문 덕분에 예전에 호텔에  머물때는 볼수없었던

파묵칼레를 동,서,남,북에서 열심히보고 사진도 찍을수있었다. 

오후에는 해질녁 사람들이 다가고 없는곳에

석회봉에서 졸졸 흐르는 온천물[온천물이 안닿은 위쪽 어께는 서늘 했기에]
 작은 수로에 초라하게 쭈그리고 앉아서

젊고 아름다운 남녀가  말없이 앉아 석양을 보고있기에
 나는 그들을 바라 보는 것만으로 위로를하며 인생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생각했다.

  [파묵칼레 주변 잡초들 속에서 허브 열매를 따는 아주머니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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