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에서 불어오는 바람

카테고리 : 우리나라 | 작성자 : [뭉게구름]

 

날마다 사진을 찍는 나는

날마다 사진만을 생각합니다.
하늘의 변화에 따라 내 마음은 변화하고 같은 곳을
수십번,수백번 반복해서 찿아가지만
늘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인사동 2015,6,27~9,28 김영갑 십년만의 나들이 전 ]

 

자연은 늘 사람을 설레게 하는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으로 충만해있습니다.
한라산은 온 산이 그대로 명상 쎈터입니다.
수행자처럼 엄숙하게 자연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내 마음은 늘 변화했고 그변화를 필름에 담습니다.

 

나에게는 옛날 옛적 탐라인들이

보고 느꼈던 고요와 적막
그리고 평화를 다시금 고스란히 보고 느낄수있는
나만의 비밀 화원이 있었습니다.

 

 

제주오름은 화산이 폭팔할 때마다 생긴
기생화산을 제주도에서는 오름이라고 한다.
한라산은 크고 작은 360여 개의 오름들로 이루어져있다.

제주도의 전통 초가지붕과 함께

부드러운 곡선미가 뛰어난 오름들이야말로
한라산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요소들이다.

 

제주 신화에서 오름은 한라산의인격화인

설문대 할망이
치마폭에 흙을 담고 자리를 옮겨갈때

치마폭의 터진 구멍으로
조금씩 흙이 새어나와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바위투성이의 쓸모없던 오름과 평원은

차츰 인간에게 곁을 내주어
그곳은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우리 모두의 고향이 됐다.
오름은 제주 사람들의 어머니다.

 

[제주에 바람이 되어 떠난사람 김영갑]

한라산의 옛 이름이기도한

‘두모악’에는 그가 20여 년간
제주의 오름,들판,바다 등을 찿아다니며
담아낸 사진들이 상설전시되고 있다.

 

김영갑겔러리’두모악’은 소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의 변화에
무심한듯 자리를 지킨 채 우리가 진정 잊지 말아야 하는
소중한 것들을 조용히 일깨우고 있습니다.

 

‘제주속의 작은 제주’라고도 불리는
‘김영갑겔러리두모악은 제주를 찿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곳으로 손꼽히며,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
문체부가 선정한 ’2015한국관광100선’에 한라산과
나란히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