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은 사진기자인 나에게 “카메라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진도 8.8의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와 원전 사고로 일본은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에 갇혀 있는 듯하다. 역사상 다섯 번째,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은 예전과는 다른 공포감을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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