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탈북자 수기' 글쓰기

- 공지사항 -

탈북자들이 직접 북한 생활, 탈북, 정착 체험을 써서 북한RT 애독자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인적 주장을 담은 글이나 200자 미만의 짧은 글은 발언대로 옮깁니다.

탈북청년, 처음 간 남한 수영장에 알몸으로 들어간 사연 (47)

by 주성하기자   2012/05/14 6:30 am

나는 72년 6월 황해북도 봉산에서 3남1녀중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도시경 영사업소에서 일하다 8살 되던 해 세상을 떠나 나는 어머니 없는 설움을 겪으며 자라야 했다.   어려움과 고생속에서도 부모있는 학생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89년에는 신의주경공업대에 입학하였다.   당시 내가 바란 것은 오직 하나, 졸업후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과 더불어 집안을 살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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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헐뜯던 북한 중앙방송 기자, 탈북해서 남한 와보니… (87)

by 주성하기자   2012/05/09 7:00 am

나는 중국 길림성 화룡현에서 태어나 18세 되던 63년 북한으로 단신 이주한 후 김일성대학교 철학부를 졸업하고 조선중앙방송 정치교양국 기자 작가로 20여년간 생활하다가 96년 탈북하여 서울에서 살고 있다.   얼마전 어느 잡지사로부터 귀순 후 한국생활중 겪었던 것 중에 제일 힘들었던 것에 관해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별로 어려운 일 같지 않아 즉석에서 흔쾌히 응낙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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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특별 지시로 공개처형 된 북한 최고 미녀,우인희 (49)

by 주성하기자   2012/04/29 1:17 am

우인희는 1960~70년대 북한 주민들에 의해 최고의 미인으로 꼽힐만큼 미모가 뛰어났던 여배우였다.   그는 목란꽃, 한 자위단원의 운명, 세동서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북한에서 최고의 여배우로 이름을 날렸다.   그런 우인희가 1970년대 말 김정일의 특별 지시에 의해 총살을 당하게 된 것은 돈 많은 재일 교포 주정기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그와 정사를 가진 후 숨진 사건이 발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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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난 소녀 (129)

by 주성하기자   2012/04/21 8:08 am

캄캄한 밤중이다. 다복이는 가파른 언덕을 가까스로 기어오르고 있었다. 손으로 땀을 닦으면 오돌 오돌 떨고 있는 소녀의 손톱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다. 그 애는 이 언덕을 왜 오르는지도 모르고 애써 오르는 것이다.   저 아득히 내려다보이는 컴컴한 골짜기에서는 수백 마리도 넘을 개새끼들이 눈에 새파란 불을 켜고 다복이를 향해 발발 기어오르고 있었다. 몸서리치도록 무서워 떨고 있는 다복의 옆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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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앙당도 해결 못했던 ‘며느리 간통 사건’ (13)

by 주성하기자   2012/04/04 8:00 am

  북한에서 신소(상소)를 담당하는 부처에 있다보니 특이한 일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때 있었던 일 중 하나다. 어느 날 어떤 50대 남자로부터 신소편지를 받았다. 군에서 해결안해주면 중앙당까지 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편지었다.   상관이 먼저 읽고 나도 보라고 주는데 정말 웃지 않고는 못 배길 편지었다.   며느리의 일이다. 아들이 도시에서 살면서 도시처녀를 아내로 맞았는데 1년 전에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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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있었던 ‘사랑과 전쟁’ (45)

by 주성하기자   2012/02/10 8:15 am

다른 탈북자들이 보면 비웃을지도 모르는 나의 자랑만 가득한 이런 글을 내가 굳이 쓰는 이유는 북한에서부터 부부였던 탈북자들이 죽음의 사선을 넘어서 이 자유로운 땅에 와서는 왜서인지 이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이 땅에서 같이 살아가는 나의 생활경험을 간단히 적어 보는 것이다.   “여! 내가 잘못했어.”   내가 이 남한에 와서 해당 기관들의 수료과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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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대생 시절 경험한 6개월간의 군복무 (106)

by 주성하기자   2012/01/27 7:25 am

국수떡과 더불어 배가 고팠던 소리를 하자니 이런 말들이 생각이 난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식의주.”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의 유산인 “지원의 사상” 이 떠오른다.   “지원의 사상” 이란 아사, 동사, 타사를 이르는 말이다.   풀어서 얘기 하면 얼어 죽을 각오, 맞아죽을 각오, 굶어죽을 각오를 의미 한다.   나도 지원의 사상을 받들어 굶어죽을 각오는 하고 교도(대학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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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부족한 북한에서 넘쳐나는 두가지는? (50)

by 주성하기자   2011/12/19 1:09 am

오늘은 북한에서 가장 많고 풍부한 것에 대해서 쓰련다. 좀 끔찍한 걸 쓰려하는데 비위가 약하신 분들 혹은 식사 전이라든지 하는 분은 덮어두었다가 식사를 끝마치고 읽으시기를……   먹을 것, 입을 것, 땔 것, 모든 게 다 부족하다. 하지만 북한에 제일 흔하고 풍족한 게 한 가지 있다. 그게 무엇이냐면 바로 ‘이’이다.   탁아소 어린이로부터 아름다운 아가씨들, 늙으신 노인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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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충격적인 ‘낙태방법’ (54)

by 주성하기자   2011/11/30 7:33 am

오늘은 북에서 경험했던 무상치료제의 혜택을 쓰고싶다. 무상치료제….그 취지는 정말 좋은거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아무런 보수도 받지 않고 밤이나 낮이나 열심히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들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울 동네 진료소에도 진료소장, 준의, 한의사, 조산원, 간호사 이렇게 5명이 근무한다. 북에서는 여기처럼 초음파, MRI, CT, 이런 현대적 장비들이 전혀 없다….하기에 모든 의사들의 실력이 여기의 의사들보다는 배는 높아야 환자들을 치료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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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인, 이제 돌까지 던지고 물건을 훔친다? (37)

by 주성하기자   2011/11/18 7:17 am

북한에서도 후방이라 말할 수 있는 그 곳…. 강원도에는 두 개 군단이 들어앉아 일반시민들보다 군대들이 더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살던 데는 군대도 적다. 그 많지 않은 군대도 3개 군단이 합친 것보다도 더 소란스럽게 놀아댄다. 훈련하느라고?? 훈련은 무슨 x뿔……   어느 날….읍내에 친구네 집에 갔다. 그런데 웬 군인이 앉아있었다. 키는 좀 자그마해도 생김생김은 시원스럽게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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