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2년 전 김정은 암살시도 진실 최초 공개 (41)

by 주성하기자   2014-11-04 4:20 am

평양에서 김정은 암살 시도가 있었던 날은 2년 전인 2012년 11월 3일이었다.

 

이날 김정은의 일정은 완공을 앞둔 평양 문수거리 복합편의시설 류경원과 인민야외빙상장, 롤러스케이트장을 시찰하는 것이었다. 이 시설들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몇십 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당일 아침 한 남성이 류경원 인근의 누운 향나무 아래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던 장전된 기관총을 발견해 즉시 보위부에 신고했다.

 

명백한 김정은 암살 시도였다. 암살자는 김정은이 세 곳을 걸어서 둘러보는 기회를 노렸던 것으로 추정됐다. 그럼에도 김정은이 예정대로 류경원을 찾은 것은 대단한 용기였다.

 

범인은 끝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고 극비인 김정은의 동선을 미리 알 수 있는 사람이 극히 적은 데다 세계에서 총기가 가장 엄격하게 통제되는 평양에 해외에서 기관총을 밀수해 올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배후에 거물이 있는 게 분명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곧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지목됐다. 김정은이 시찰한 시설도 장성택 휘하의 인민보안부 내무군이 건설한 것이었다. 현장에서 김정은을 영접한 사람들도 내무군 장성들이었다.

 

하지만 무턱대고 장성택을 체포할 수는 없는 일. 이때부터 은밀하고도 끈질긴 미행이 시작됐다고 한다.

 

그래서였을까. 이후 장성택은 갑자기 모습이 사라졌고 남쪽에선 숙청설까지 나왔다. 모습을 다시 드러낸 이후에도 이듬해 4월 중순까지 불과 열세 차례만 언론에 나타났다. 2012년엔 김정은의 시찰을 무려 102회나 따라다녔던 그였다.

김정은 암살 시도가 있었던 2012년 11월 3일의 모습. 김정은을 따라 모두가 웃는 가운데서도 장성택만 무거운 표정으로 뒷짐을 진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암살미수는 지금까지도 북에서 극소수만 아는 철저한 극비 사안이다. 기자 역시 오래전에 정보를 받고도 정보원의 안전 때문에 지금까지 보도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격을 주지만 이후 북한에서 나타났던 비정상적 행태를 설명해주는 핵심 퍼즐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사건이다.

 

사건 직후 김정은 관저와 별장을 비롯한 전용 시설 30여 곳에 장갑차 100여 대가 새로 배치됐다. 한 달 뒤 우리 당국도 수상한 낌새를 챘다.

 

12월 초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최근 김정은이 현지시찰을 하면 중무장한 경호원이 등장하고 행사장 주변에 장갑차까지 출동한다”며 “북한에서 큰 시위가 있었거나 인사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나타나는 것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었다.

 

이런 분위기는 당시 북한 매체의 보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이전에는 김정은 시찰 시에 경호원이 노출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무장도 권총뿐이었다.

 

하지만 암살 시도 이후에는 자동총을 메고, 헬멧까지 쓴 김정은 경호원들이 노골적으로 사진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골프 가방이나 기타 가방을 멘 경호원들도 사진에 등장했다. 가방 안에는 기관총이나 저격총, 수류탄 등 중무장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불안해진 김정은은 11월에 국가안전보위부를 두 차례나 방문해 적대분자 숙청을 지시했다. 같은 달 갑자기 ‘전국 분주소장 회의’와 ‘전국 사법검찰일꾼 열성자 대회’가 3일 간격으로 잇따라 열렸다. 분주소장 회의는 13년 만에, 사법간부 회의는 30년 만에 열린 것이었다.

 

김정은은 이 대회에 “소요·동란을 일으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는 불순 적대분자와 속에 칼을 품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자들을 모조리 색출해 가차 없이 짓뭉개 버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동시에 ‘불순분자 소탕 캠페인’이 시작됐다. 모든 기관들은 수시로 ‘불순분자 검거 실적’을 제출할 것을 요구당했다. 탈북자들은 당시 내부 공포 분위기가 극에 이르렀다고 증언했다. 북한은 이듬해에는 1월부터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면서 4월 말까지 대내외의 긴장 상태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암살 시도 이후 김정은 경호 반경도 두 배로 늘었다. 과거엔 저격 가능 범위를 2km로 보고 그 안에 개미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못하게 했다면 암살미수 사건 이후엔 집중경호 구간이 4km로 늘었다. 휴대용 미사일을 날릴 수 있다고 보는 2차 경호 범위도 20km에서 40km로 늘었다.

 

암살 시도가 김정은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후 김정은의 군부에 대한 불신도 극에 달해 군 수뇌부가 수시로 물갈이 됐다. 이듬해 7월까지 북한 군단장의 절반 이상이 교체됐다. 북한 장성들의 계급장 널뛰기가 시작된 것도 이때쯤부터였다.

 

요즘 김정은의 전용기 애용을 두고 남쪽에선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분석하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차량 이동은 경로가 길고 시간이 많이 걸려 일정을 미리 알고 폭발물을 숨겨놓으면 막기 어렵다. 반면 전용기는 공항과 관계자 몇 명만 통제하면 된다. 물론 남쪽의 레이더엔 김정은 전용기가 포착된다.

 

하지만 김정은이 한국군 코앞에서 목선을 타고 다니는 것을 보면 그는 미국이나 한국이 자신을 암살함으로써 ‘북한 붕괴’라는 혼란스러운 사태를 만들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가진 듯하다. 반면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은이 3년 넘게 북한 절반이 넘는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오히려 내부를 더 두려워하는 것 같다.

 

김정은 암살 시도자가 장성택이었는지, 그의 숙청이 이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장성택이 처형되고 난 뒤 생전의 그가 김정은 옆에서 뒷짐을 진 사진이 남쪽 언론에 오르내렸다. 이렇게 오만했으니 눈 밖에 났다는 식이었다. 그게 바로 2012년 11월 3일자 사진이다. 그날 장성택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이젠 영영 땅에 묻혀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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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쎄

    장성택이 김정은의 암살을 시도했다는 말은 북한의 파워엘리트들의 말이 아닐까요? 김정일 김정은 부자는 장성택에게 의지하고 살았다는 견해가 있는데요. ㅡ

    http://blog.naver.com/yukin48/50185276065

    리플작성 2014-11-04 05:05:08

  2. 김정은

    옛날 김정일시절의 6군단 쿠데타 생각나네요 . 북한이붕괴하면 이런거도 나치시대 발키리처럼 영화로 만들면 아주 잼있을듯하네요.근데 설사 장성택이든 누구든 쿠데타에서 권력측근내부에서 쿠데타가 성공해도 권력을 물려받지못하고 일단 곧바로 주민봉기가 일어나고 권력층은 모두 붕괴되고 남쪽에 흡수되거나 할듯합니다… 박정희암살후 신군부가 다시 집권했지만 그건 군부가 행정력이 있었기때문이고 지금은 국가지도층에 행정력이 상실된 껍데기뿐인 신정국가니까요

    리플작성 2014-11-04 05:43:53

  3. Garry

    장성택이를 김정은과 갈라 놓고 제거하기 위해서 조직 지도부의 조연준이 역공작을 했을 수도 있겠네요.

    리플작성 2014-11-04 05:51:55

    • Garry

      장성택이는 김정은을 제거해서 덕 볼게 없었습니다. 어차피 북은 김씨 왕조의 나라니까 상징으로서 김정은이든 누구든 김씨가 필요하지요. 그를 상징으로 놔두고 자기가 실세 총리가 되어 실권을 잡으려면 군부와 조직지도부가 걸림돌인 것이지 김정은 자신이 아니였지요.

      리플작성 2014-11-04 05:54:25

      • 격변

        동감입니다. 당일날 아침에 숨겨진 기관총을 발견하는 아주 극적인 타이밍을 보더라도 자작극이지 진짜 암살 기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숨겨진 장소에 저격수가 있었다면 혹시 모를까 기관총만 갖다 놓고 호들갑을 떨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리플작성 2014-11-04 07:14:16

      • 저도 게리씨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누운 향나무 아래에 교묘하게 숨겨진 기관총”이 장성택 작품이라니요? 산전수전 다 겪은 장성택이 플랜B도 없이 그렇게 멍청하게 거사를 준비했을까요?

        리플작성 2014-11-04 11:02:49

  4. 격변

    사진에 나타난 장성택의 태도를 보면 애송이 대장을 향한 아부 놀음이 너무 한심하고 딱하다는 심정을 숨기지 않고 있죠. 철딱서니 없는 애송이가 무슨 판단력이 있다고 제 멋대로 하는지 처량한 생각이 들었겠지요. 그러니 누명을 쓰고 죽을 운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장성택이 없는 김정은은 누구 손에 놀아날지 모를 어릿광대일 뿐입니다.

    리플작성 2014-11-04 07:24:01

  5. zxzx

    누가봐도 김정은 암살계획치고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사건이네요.
    길가 향나무 밑에 기관총을 숨겨 놓았다가 김정은이 나타나면 누군가가 가서 기관총으로 쏜다?? 이건 너 죽고 나 죽자 식이죠. 장성택이 실제로 왕좌에 욕심이 있었다면 그런 방법은 참으로 무식한 방법입니다. 기관총이 발견되었는데도 김정은이 방문을 취소하지 않고 그자리에 갔다는 것은 대범한게 아니라 계획적이라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장성택을 제거하기 위한 술책이었을겁니다.

    리플작성 2014-11-04 07:44:16

  6.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암살 시도자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은 어쩌면 장성택이 배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김정은 입장에서는 암살시도를 대외적으로 공표해봤자 자신의 불안한 위상을 드러내는 꼴이니 함구령을 내렸을 수도 있겠지요. 일 뒷처리 과정에서 암살시도 사건을 기화로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는 자들도 알랑거렸겠구요. 조직지도부 같은 애들이 그랬겠지요.

    상식적으로 군부인사 등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일정부분 이 사건으로 설명이 된다고 봅니다.

    배후가 장성택이든, 개인이든, 조직지도부든, 김정은이 놓은 덫이든, 김정은 체제가 매우 불안했었고 지금도 불안하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어떤 비정상적인 사건이 발생하면 흔들리게 되어 있는게 세상 이치니까요.

    리플작성 2014-11-04 07:58:07

  7. 뫼등바위

    암살 시도치고는 너무 엉성하군요.

    리플작성 2014-11-04 08:21:56

  8. 225국 감찰관

    조직지도부의 자작극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상식적으로 기관총으로 갈긴다면 옆에 있던 장성택도 다칠 위험이 있는데 ..한 방에 골로 보낼 생각이었다면 저격을 했겠죠.

    또 일차 시도가 실패할 경우 2차 3차 대책이 있었을 것인데 ..글쎄요..발각 후 순식간에 철수했다? 말이 좀 안되는 듯..

    대남 공작을 하는 부서에서 추적 불가능한 총기 하나 꺼내다가 숨겨놓고 장성택이 치려고 했던 넘이 꾸민 자작극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리플작성 2014-11-04 09:04:18

    • 격변

      지금쯤은 김정은도 암살극의 내막을 알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장성택을 기소와 함께 즉결처형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곧 모함사건을 주도한 세력에 대한 분노가 심정적으로 응어리지게 마련입니다. 아마 암살 사건을 총대 멘 자가 김원홍일 가능성도 있고 모사를 꾸민 자가 김경옥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 김경옥이 숙청되었다는 설과 김원홍이 내사 대상이 되었다는 설 등에서 권부내의 쟁투가 겉과 달리 아직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통치자금이 말라가므로서 파이를 나누는 세력간의 이전투구는 갈 수록 격렬하게 될 것입니다.
      내년 2.16까지 오극렬이 만족할 만한 외화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또 다시 내부의 권력투쟁은 김정은의 안위까지 위협할 정도로 극에 달할 것입니다.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지가 주목됩니다.

      리플작성 2014-11-04 11:42:55

    • 추담

      당연히 역모를 쒸우기 위해서 조직지도부에서 충분히 그럴수 있죠
      조직지도부가 문제군여 조만간에 김정은이도 그꼴 나겠지여~~

      리플작성 2014-11-06 11:17:30

      • 이판사판

        역모를 씌우기위해서 수령님을 암살할려다가 실패한 장성택이라는 시나리오는 누가 짜서 정은이 면전에다가 보고하나요?이놈들이 나를 암살하고 싶어하는구나를 정은이가 예리한 눈으로 단번에 눈치챌것같은데.

        리플작성 2014-11-06 11:23:24

      • 이판사판

        님아.난이렇게 추측해요. 장성택을 제거하는 계획을 짜서 올리라우라고 했는데 부정부패등등의 시원치않은 계획이나 올리고하니까 정은이는 답답했던거죠.거 총한자루 나무밑에다가 숨겨놓으라우라고 지시를 하는겁니다.그리고 그걸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하는겁니다.호위사령부는 발칵 뒤집어집니다.수령님 현장에 가시면 안됩니다.제2의 제3의 숨겨놓은 암살조직이있을거다라고하면서.그러면 정은이는 뭐 어때 한번죽으면그만이지라고 하면서 대담하게 암살총기가 발견된곳을 나갑니다.호위사령부와 간부들은 감탄합니다.역시 수령님이라고 하면서…이게 제 추측입니다.

        리플작성 2014-11-06 11:42:24

      • 이판사판

        아무나 수령을 하는게 아니구라는 시각이 벌써 탈북한 기자의 입에서 나오질 않습니까? 대담하게도 총기가 발견된 현장에 걸어나가는 김정은이라는 본문글을 읽어보시면 제 추측이 틀리진 않았을겁니다. 역시 김일성가문은 틀려도 확실히 틀리구나가 수령은 김일성가문에서 나와야하는구나라가 북한전역에 퍼졌을겁니다.암살총기가 발견된 현장을 겁도없이 걸어나가시는 수령님의 저 당당한 자태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리플작성 2014-11-06 11:46:18

      • 이판사판

        김정은이는 죽음도 두려워않는 자신의 용기에 감탄하는 간부들을 보면서 속으론 이렇게 말했을겁니다.간나새끼들 기러니까 니들이 기렇게 사는기야라고 하면서. 내가 총갲다놓으라고 시켰는데 현장에 나가는게 뭐가 무섭네라고 하며서 낄낄 거렸을겁니다.아부지 감사합네다 좋은계략을 알려주셔서라고하면서 말이에요.

        리플작성 2014-11-06 11:51:10

  9. 장궤

    암살하려는데 총을 미리 갖다놓고 지키지도 않고 사람도 없고 좀 이상하네요. 그것도 당일에 발견? 아주 극적이고요. 누가 암살을 저리 허술하게 기획하고 들킵니까. 장성택에게 촛점이 맞춰졌다고 하니 아마 장성택과 대립하던 그룹에서 벌인 자작극이겠지요. 동선을 미리 아는 사람이라면 장성택도 있지만 조직지도부인가 그들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굳이 장성택이 김정은을 없앨 이유가 있는지.. 이권을 누렸을지언정 김씨 체제유지에 가장 헌신적이던 사람 중 하나같은데.

    만약 조직지도부가 벌인 자작극이 맞다면 한가지 또 생각해야 할점은 용의자로 장성택이 지목되었다는 점입니다. 용의자 추정에 있어서 김정은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을리는 없고 그렇다면 김정은은 장성택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 되니까요. 만약 김정은의 의사와 상관없이, 또는 누군가의 의사에 따라서 장성택이 찍힌거라면 그건 김정은이 조직지도부의 괴뢰라는 걸테구요. 추측에 따라서 장성택 처형이 김정은의 의사인지 조직지도부의 실권 장악인지도 가늠해 볼 수 있겠군요.

    리플작성 2014-11-04 11:34:12

    • 북한의실태

      장성택을 잡기위해서 김정은 암살이라는 플랜을 어느누가 용감하게 짜겠습니까?삼대가 멸족하는데.김정일이 살아생전에 아들인 김정은에게 부하들을 관리하는비법을 전수안해줬을까요? 이놈이 크면 저놈을 이용해라 저놈이 기고만장하면 그놈을 이용해라라고.나같아도 그건 전수해줬을겁니다. 자꾸 조직지도부라고 하시는데 그럴땐 보위사령부를 이용해라 보위사령부가 거만해지면 국가안전부를 이용해라라고 가르쳤겠지요.북한에서는 모든게 김정은의 뜻이며 북한의 간부들 자체가 김일성 김정일만 알고 살았다고 김정일동창이라는분의 탈북자수기에 나오지 않습니까? 장성택을 잡기위해서 김정은암살이라는 계획을 감히 어느누가 기획합니까?이게 다 김정은의 지시입니다. 장성택이 잡은 계획을 짜라우라는 지시가 떨어졌으니까 김일성 김정일만 아는 북한간부들이 용감하게 김정은 암살이라는 플랜을 짠거지요.김정은 암살이라는 화두 자체가 용서안되는 짓이에요.그런데도 북한에서 그런 기획이 짜졌다면 김정은의 지시에 의한겁니다.당신같으면 삼성의 월급장이 경영자를 모함하기위해서 오너이신 이건희회장님이 안좋은 상황을 연출하셔야한다라는 기획을 올리실수있습니까? 이건희회장이 모양새가 어찌해도 좋다.이놈만 잡으면 되니까 모든 플랜을 짜보라고 해야만이 가능하듯이.

      리플작성 2014-11-04 11:59:06

      • 북한의실태

        거만한 월급자이 최고경영자를 잡기위해서 정주영회장님이 좀 봉변좀 당하셔야합니다라는 계획을 짤수있습니까? 자신이 짤려서 실업자가 되는데. 어떻게 오너인 정주영회장이 모양새 빠지는 봉변을 당하는 플랜을 짤수있느냐라고 사방에서 난리일텐데요.이런경우는 절대오너인 정주영회장이 내모양새는 어찌되도 상관없다.월급장이 사장인 놈만 잡으면 되니까라고 해야만이 부하들이 마음놓고 계획을 짜는겁니다.간단한 세상이치에요. 장성택을 잡기위해서 김정은 암살이라는 계획자체가 북한에서는 김정은이말고는 아무도 꺼낼수없는겁니다.

        리플작성 2014-11-04 12:07:01

        • 북한의실태

          북한에서 장성택을 잡기위한 계획이라도 김정은 암살이라는 시나리오를 짤수있습니까? 북한땅에 신이 암살될수도 있다라는 상황을 노출시키는건데. 아무도 못해요.정은이가 나를 음해하고 나를 시해하는 모양새를 갖춰도 상관없다 단 그걸 이용해서 장성택이 놈만 잡으면되니까라고 해야만이 가능한거에요.그놈의 조직지도부때문에 사람들이 이성을 상실한 바보가 되니.

          리플작성 2014-11-04 12:24:30

          • 장궤

            뭐 김정은의 자작극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이야 열려있습니다만 절대 불가능한게 세상에 어딨나요? 그냥 무서워서 아무도 저런 음모를 짤 수 없다는게 근거라면 빈약하죠. 그저 아무도 못해요, 누가 용감하게 그러느냐 하는데.. 오히려 고작 30대 초반의 김정은이 왕좌 오른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내부 장악하느라 바쁘고 이리저리 허우적대는 시기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이 정도의 대담한 계획은 이런 시기가 아니면 쓰이지 못할 그런 일 같은데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라면 내부 장악하느라 바쁜 상태에서 옆에서 보좌해주는 고모부부터 죽일 생각을 했다는건데 이권은 챙길지언정 김정은의 배경으로 버텨왔던 장성택을 1년도 안되서 죽일 음모를 짜야 할 정도의 그런 이유가 있는건가요? 김정은의 권력이 공고해진 상태였다면 귀찮은 고모부를 없앨 자작극이라는 설명도 나올 수 있겠지만 이때는 2012년 11월이죠. 김정일이 2011년 12월에 죽었으니 약 1년밖에 지나지 않았던 상태고 이 때 당시만 해도 김정은이 북한을 제대로 장악한게 맞느냐 아니냐 말이 많았던 때였는데요.

            김정일 때라면 님 말이 제대로 들어맞죠. 근데 애송이가 권력을 물려받은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어수선한 상황이었고, 김정은이 내부를 다 잡았다고 보기 힘든 때였고, 초반에 국정 장악을 도와줄 고모부를 벌써부터 죽일 생각을 했다는 이유의 의문 등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마냥 받아들이기는 힘드네요.

            2014-11-04 12:47:55

  10. 왠지

    너무 엉성한데요. 암살이라면 실행했을때 죽일확율 99%가 될 수 있도록 짜야하는데 조준도 제대로 안되는 기관총이라.. 기관총은 마구 쏘아서 대출 걸리면 죽이는 총이니 초탄에 명중할 수는 없고 초탄 실패하면 바로 총소리에 경호원들이 정은이를 몸빵해줄 텐데 성공확율 5퍼센트도 안되는 암살계획입니다.
    윗분 말대로 누군가의 자작극일 확율이 훨씬 더 높아보입니다.

    리플작성 2014-11-04 11:38:13

    • zxzx

      일단 누운 향나무 아래 숨겨논 기관총이라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기관총이 무슨 AK소총도 아니고 경기관총이라도 그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고 거기다 지지대며 탄창이며 나무 아래 눈에 안띄게 숨길만한 총이 아닌데 ㅎㅎ
      그냥 막 들고 쏘는 총도 아니고 향나무 아래에서 꺼내고 지지대 세우고 하는 사이 정은이 경호원들한테 먼저 총 맞고 즉사할 확률이 1000% 입니다.
      이런 무식한 암살 계획을 누가 하나요.. 에휴…

      리플작성 2014-11-04 12:03:54

  11. 장성택반대파가 파놓은 함정일수도 있죠.
    김정은이가 장성택을 의심할수밖에 없도록 말입니다.

    리플작성 2014-11-04 12:32:21

    • 최대 후견인 장성택만 제거하면 김정은 제거는
      시간문제로 본겁니다.

      리플작성 2014-11-04 12:46:45

  12. 산골총각

    김정은이 자작극 아닌가 싶습니다.장성택은 산전수전 다 겪은 장사꾼인데 김정은이 죽여봐야 자기에게 별 이익도 없고 오히려 손해볼 장사를 할리가 없다고 봅니다. 정은이가 이걸 빌미로 군 수뇌부도 자기 입맛대로 교체하고 나름 공포분위기도 조성하고 한편으론 대장질 하고 싶은 맘에 고모부인 장성택 처형의 구실로 삼으려고 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리플작성 2014-11-04 03:00:05

  13. 안종원

    애석하다 장성택 선수를 빼앗겨 불운으로 저세상으로
    통일되는 그날을 저세상에서.. 참혹한 북녁땅 북한동포에게 희망이…

    리플작성 2014-11-04 03:43:48

  14. lamptruth

    현재 실세들이 장성택 제거 음모 꾸민것인 듯..
    범인없고 기관총만 한 남성이 신고..ㅎㅎ
    옛 안기부 일반인 잡아넣고 간첩세력 침투 운운 같은것.

    리플작성 2014-11-04 04:07:45

  15. 대한독립정신

    역이용할라고 거짓정보를 흘린 것 같은데… 정보원한테 몸 조심하라고 전해주십쇼.

    리플작성 2014-11-04 06:43:24

  16. 쏘지 못했으면 빨랑 치워야지 왜 기관총을 놔 뒀을까?

    리플작성 2014-11-04 08:31:56

  17. 보통 사람

    그동안 영화를 좀 본 입장에서 용의자 집단을 추론하자면.

    1. 장성택 또는 김정남 옹호 그룹(한 몸통일 가능성)
    2. 김정은에 불만을 품은 다른 세력(숙청 당했거나 당할 위기에 놓인)
    3. 자작극
    a. 김정은이 개입한 자작극
    b. 김정은이 직접 개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직지도부 보위부 등서 벌인 자작극
    c. 김정은의 입장 강화를 목적으로 한 김여정 등 친족그룹의 자작극
    4. 기타(애초에 암살의도 없이 단순한 위협이거나, 2번 등과 연관된 엉뚱한 이유로)

    그러나 이것을 기화로 장성택을 용의자로 보려는 시도가 이루어졌고, 장성택 숙청 이후 그쪽으로 몰아가야 김정은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기에 유력설로 등장.

    하지만 평양 외에서는 자작극에 무게를 두고 싶어함. 장성택이 용의자면 일단 재미가 없고(내용면에서 유치, 모르는 사이에 끝난 사건이라 심심, 가급적 범인이 살아남아 있어야 더 흥미진진, 모두 퍼즐 맞추기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 따라서 범인아 살아 있어다오 라는 바램) 평양정권 흔들어 애국하려는 좋은 마음이 실현 불가능.

    따라서 평양 정권 추종 세력은 유력 용의자로 장성택을, 평양 정권 반대 세력은 자작극에 무게.

    리플작성 2014-11-04 09:41:00

    • 보통 사람

      바로잡음… 심심해서 썼는데 돌이켜보니 마지막 문장 “평양 추종세력은 장성택을 유력 용의자로”가 논리의 비약 같습니다. 누구나, 특히 전문가라면 장성택을 용의자로 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뒤늦게 듭니다.

      조연준이 인천에 와서 선글라스맨들에게 호위를 받을 때 북한을 좀 안다는 사람들의 지적이 새롭습니다. “저걸 봐라. 저런 호위는 김정은 이외에 불가능한 것인데, 그렇다면 권력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한 거다” 뭐 이 비슷한 멘트를 날리며 흥분했던 것 같은데 결론은 뭡니까? 그냥 낚인 거 잖아요.ㅎㅎㅎ

      보통사람들이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그럴 수도 있는 거지)을 좀 안다는 사람이 나서서 허풍 뜬 것 아닙니까? 쩝.

      위에 허물님(혹시 깜짝 스타이신 학살님?) 역시 전문가적 입장에서 열렬히 논리를 펴시는데 그것도 스스로에게 낚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인지하시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나 그건 본인이 현명하게 판단하실 걸로 믿으며 이건 반론이 아니라, 허물님이 주장하는 것도 맞을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그냥 열린 마음에서 투명하게 보자는 의도이므로 너무 유념치 말았으면 한다는 뜻을 간곡하게 전하고저 매우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여겨 주시길 바라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화를 내며 댓글을 끝없이 단다고 하더라도 뭐 어쩔 수 없는 입장 임을 밝혀는 바, 이 글을 읽고 흥분하지 마시라는 바램에서 이렇게 긴 문장에다 정신질환적 지리멸렬한 논리를 펼치고 있사오니 부디 긍률한 마음으로 허물님은 허물 많은 이 문장을 용서해 주시기 바라며, 이 문장을 끝내면 허물님의 불호령이 떨어질까봐 노심초사하는 마음에서 문장을 끝내지 못하는 이 용기없는 행동을 넓리 이해하시길 바라옵니다. (아악 이를 어째… 화장실 때문에 문장을 결국 놓치고 말았다)

      리플작성 2014-11-04 11:17:54

      • 보통 사람

        휴, 감사합니다.

        리플작성 2014-11-04 11:33:47

      • 보통 사람

        조연준을 황병서로 고칩니다.

        리플작성 2014-11-05 12:05:03

      • 보통 사람

        웁스. 허물(학살)님 댓글들이 모두 사라졌네요.

        리플작성 2014-11-05 02:40:58

  18. rjy

    경호원들이 돌아버려야 제데로인뎅 ㅋㅋ

    반젤리스 총소리 으막

    http://www.youtube.com/watch?v=4YjhWbzoMYg&feature=youtu.be

    리플작성 2014-11-05 02:40:56

  19. 나참

    암살시도 치고는 너무 엉성해요. ㅎㅎㅎㅎ

    암살목적이 아니라 그걸 빌미삼으려고 누가 일부러 가져다놓은 느낌마저 듦.

    뭐 경호부대 위상강화? 그런걸로 활용하기 위한 작품인듯 보입니다.

    나무아래에 미리 가져다 둔다. ㅋ

    끝까지 다 읽어보면 암살사건 자체가 주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풍깁니다.

    리플작성 2014-11-05 04:19:54

  20. 은하수

    미안하지만 아니던데… 북한에 연락해 봤는데… 미안

    리플작성 2014-11-10 09:06:07

  21. 북한의실태

    신동혁씨.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영상을 잘봤소.당신말을 들으니까 수용소 생활이 너무도 비참하다못해 지옥 그 자체더만요.그런데 아버지가 제시한 6살때의 신동혁의 모습인 사진에 대해서 해명해야지만 당신말이 참이고 북한의 주장이 거짓이라는게 밝혀질거요.당신말대로 지옥그자체인 수용소내에서 어떻게 멀쩡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가 있는지 누가 찍어줬는지 어떻게 사진을 인화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야만이 당신말이 설득력이 있다는거요.당신말에의하면 수용소는 지옥그자체인데 말이요.그리고 충고하는데 포토샵으로 북한이 꾸몄다고는 주장하지 마세요.북한이 그걸 세계에다가 제출할수가 있어요.그리고 당신과 정성산같은 놈들의 행위떄문에 정치범수용소라는게 북한의 의도대로 흐를 가능성이 있단말이오.도덕적으로 추악한 쓰레기들인 미성년자 강간범인 정성산과 당신같은이들때문에 세계인들이 정치범수용소를 무시하고 미성년자 강간에 집중할수도 있어요. 정성산이와 당신같은 쓰레기 탈북자들때문에 정치범수용소의 수감자들은 오늘도 지옥 내일도 지옥 기약없는 지옥을 맛보다가 저세상으로 갈수있단말이오.미성년자 강간범인 정성산과 당신은 수용소사람들에게 큰 죄를 진거요.아울러 성실히살아갈려는 탈북자들에게도 이미지를 시궁창으로 처박아서 큰죄를 진거요.아울러 대한민국을 농락하고 대한민국의 위신을 땅에 떨어트린것에 대해서도. 부디 사진속의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말해주시오.

    리플작성 2014-11-04 02:22:12

  22. 하 참!

    뭔소리여???

    리플작성 2014-11-04 03: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