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북녘에 보내는 편지

80년대 북한의 수해지원을 받았던 남한은? (157)

by 주성하기자   2010/08/29 5:49 pm

(※이 글은 자유아시아방송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전해지는 내용으로
8월 28일 방송분입니다.

남한 독자들이 아닌 북한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임을 감안하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북녘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 전에 제가 이 방송을 통해 남과 북의 치산치수 체계를 비교하면서 북쪽 사정이
얼마나 열악한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방송 말미에 올해는 제발 큰비가 북쪽을 비껴갔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의 소망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하늘이 또다시 북녘 땅에 물 폭탄을
퍼부었더군요.

 

홍수로
신의주 시내가 물에 잠기고 수많은 농경지가 유실됐다고 합니다.

 

북쪽
언론에서 사람이 얼마나 사망했는지를 밝히는 법이 없으니 알 수가 없지만 보나마나
인명피해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중에서도 장군님이 인민들을 걱정해서 군용 직승기들을 보내서 구조를 했다는 구태의연한
위대성 선전도 나옵니다.

 

하지만
직승기가 없는 아프리카의 아주 가난한 나라라면 모를까, 직승기를 갖고 있는 나라치고
자국민들이 위험에 처했다는데 이를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 더 이상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세상에선 아주 상식으로 돼 있는 당연한 일을 위대한 은혜이고 인민에 대한 배려라고
선전하니 외국에서 보면 참 웃기는 일이죠.

 

지금
북조선 뿐 아니라 파키스탄도 이달 초에 80년 내의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500명이나 사망하고 이재민이 수백만 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사정이
그렇게 되자 미국도 이웃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에 사용하던 군용 직승기들과 수송기들을
대대적으로 파견해서 식량을 수송하고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군대
비행기들을 보내서 다른 나라 사람들도 구조하는데 자기 나라 사람들을 구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번
홍수 피해지역에도 인민군대가 출동했다고 하지만 이들이 오히려 홍수를 틈타 개인집
재산과 가축들을 훔쳐갔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강도단이 따로 없네요.

 

북에서
큰물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여기 남쪽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명분이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북에서 몇 달 전 한국의 천안함을
침몰시켜서 군인들이 수십 명이나 사망한 것은 잘 아실 겁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남북관계가 매우 악화돼 있고 사람들이 분노해 있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지원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더구나
북조선 정부가 좀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어도 줄지 말지인데 그런 사정을 아는지 북에선
아무런 언급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남쪽에서 먼저 주겠으니 제발 받아달라고
사정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렇긴
해도 북조선 정부가 유엔에는 도움을 호소했나 봅니다. 앞으로 유엔에서 얼마나 도와줄지
미지수이긴 하지만 지원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한 파키스탄 수해지원에는 국제사회에서 최소한 8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벌써 절반 이상이 지원됐습니다.

 

8억
달러면 요즘 국제사회의 옥수수 톤당 가격이 250달러 정도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무려 320만 톤을 사올 수 있는 돈입니다.

 


정도면 북조선이 올해 거의 까딱 안 해도 풍족히 먹고 살 수 있는 양입니다.

 

이렇게
국제사회는 어려움이 처한 나라를 정말 크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조선은
지난기간 홍수 피해를 많이 봤지만 그렇게 열심히 도와주려는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국제사회에서 북조선은 늘 말썽만 피우는 못된 나라로 인식돼 있어서 별로 도와주려고
성의를 보이는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지금까지 남쪽에서 같은 동족이기 때문에
많이 도와왔지만 올해는 여러 이유로 그것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수해지원을
생각해보니 1984년에 북에서 남쪽에 쌀 5만 석을 포함해 천과 세멘트 같은 것을 내려
보냈던 일이 생각납니다. 5만 석이면 1만 톤 조금 넘는 양입니다.

 

그때
식량을 실은 배들이 남쪽 항구로 들어가는 장면을 중계했었는데 저도 TV를 통해 멀리서
찍은 월미도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도 식량을 보내주고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남조선 인민들이 감격에 울먹인다고
정말 선전도 많이 했지요.

 

하지만
1984년에는 남쪽에 1만 톤을 지원했지만 2008년 이전에는 남쪽에서 매년 쌀이 30~40만
톤씩 들어갔으니 그때 보내준 것을 몇 백배는 돌려받은 셈입니다.

 

그렇게
많이 보내주고도 여기선 남쪽 쌀을 받아들고 북조선 인민들이 감격해서 울먹인다는
식의 유치한 선전은 하지 않습니다.

 


피해가 났다는데 도와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북에서
수해 피해로 굶주림이 발생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먼저 희생자가 되지 간부들이 죽겠습니까.

 

나라에서
배급을 전혀 주지 않아도 간부들을 또 어떻게든 백성들의 등을 쳐서 벗겨 먹을 것이고
결국 힘없는 사람들만 죽어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훤히 눈에 보입니다.

 

지금도
벌써 수해지역을 지원하라면서 전국적으로 인민들을 닦달질해서 쌀과 옷가지를 걷어가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쌀을 준 적이 없으면서도 집집마다 쌀을 빼앗아가는 것을 아주 당연시하고 있으니
울화통이 터질 노릇입니다.

 

그렇게
걷은 쌀의 절반 이상은 간부들의 주머니 속에 들어간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악독한
일제 식민지 시절보다 더 살기 힘든 시대입니다. 그렇다고 살기 좋은 사회를 남쪽이나
외국에서 선물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은
북조선 인민들의 손으로 성취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인민의 힘으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날이 찾아오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서울에서 주성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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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7) “80년대 북한의 수해지원을 받았던 남한은?”

  1. 츳쯔

    2010-08-30

    Garry/ 이명박 정부 출범 초에 북이 쌀 비료 달라는 소리 한 적도 없고, 4월에는 총선과 미국 방문으로 정신없었고, 연이어 좌빠리들이 반정부 투쟁하기 위해 광우병 조작해서 석달 열흘간 촛불 난동을 벌이니 북한에 신경 쓸 틈도 없었고….다음 해에는 놈현 자살 사건, 김대중 죽음 등등으로 바쁘게 돌아갔는데, 그 와중에 부칸은 핵실험하고, 금강산 관광객 총살하고, 댐 수문 열어 사람 죽이고….그 다음해에는 천안함 가라앉히고….뭐 언제 명박이가 북한문제 제대로 생각해볼 틈도 없이 일들이 벌어졌는데, 전부 남한 좌빠리들 아니면 북한이 깽판 친거 뿐이다…무슨 대북 지원 하고 말고를 생각할 틈이나 있었나…..

  2. Garry

    2010-08-30

    웃자/

    햇볕정책과 핵실험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오바마는 후보시절에 말하길 ‘부시가 대화를 거부해 북이 8기의 핵무기를 가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북은 핵무기 아니여도 어차피 전쟁이 나면 장사정포와 화학무기로 남을 충분히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의 핵은 적대적 무시와 봉쇄로 일관하면서 북을 구실로 한반도의 현상유지를 원하는 미국을 겨냥한 것입니다.

    • odagada03

      2010-08-30

      북을 전폭적으로 도와줘서,김정은으로 권력승계가 공고해지기를 원하는,..그래서 북 인민들이 계속 노예처럼 살기를 원하는 Garry당신같은 사람이나 좀 도와주고,북에 가서(뭐 훈련받은 북 인터넷전사라는 의심이 들지만..)기왓장 하나라도 얹는 일에 협조하길 바람….이상..

    • odagada03

      2010-08-30

      내가 대통령이나,국정원장이라면 민족이 다같이 공존할 “공작’하나를 꾸민다.아직까지 북 권부나 군부에서 다 사멸하지 않은 김정남사람과 김정남을 연결시키는것이다.김정남은 대외개방이나,통치에 있어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적통이다.물론 그때문에 아버지 눈밖에 났지만…”지금 아버지 방식은 안된다.내가 집권하면 개방할거다”이렇게 말했다지 않은가..찌라시통신이라고 치부하지말고,反김정일세력 키우는 공작을 해야한다. 김정은보다 낫다…정일이는 노쇠해지고 있고,민심이 이반되는 지금이 적기인데…

    • bigbell

      2010-08-30

      또사실을 왜곡 하고 있군요 북한의 장사정포와 화학 무기로 남한을 타격 할수있겠지만 그러면 전면전입니다 그리고 6.25누가 일으켜 습니까 혹뿌리 김일성 아닙니까? 북한이 핵 포기 하고 개방 하면 됩니다 그러니 북한 푸선 보내기에 동참 하세요 김정일 새퀴 뒈지고 남북 통일 합시다

  3. 바쁘다

    2010-08-30

    미제 식민지 남한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이 지상천국에다 강성대국 사람들을 도와줄 여력이 어디 있나?

    우리는 지금 신음하기 바쁘다……

  4. Garry 조빠

    2010-08-30

    북한은 1970년대 후반에 스위스 등에서 TBM 300여대를 수입했다. 우리나라에도 20대 밖에 없는 TBM이 북한에 왜 그렇게 많이 필요할까? – - 300대의 굴착기가 20여년간 땅굴을 굴착했다면 남한의 지하가 거미줄처럼 뚤려있다는 남굴사 등의 주장이 억지스럽지만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 -http://www.ddanggul.com/?doc=bbs/gnuboard.php&bo_table=ta002

  5. 웃자

    2010-08-30

    북은 툭하면 뚱뚱한 북한 아나운서 아줌마와 스포츠머리 아나운서 아저씨가 TV에 나와서 남한에 대고 “핵무기에 기반을 둔 보복 성전을 벌이겠다고” 위협하는데, “북의 핵은 적대적 무시와 봉쇄로 일관하면서 북을 구실로 한반도의 현상유지를 원하는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주장을 앵무새같이 되풀이하니, 참 답답하네. 북한이 정말로 미국과 맞대결할 능력이 있는 위대한 강성대국이라고 믿고 있는건지….


  6. 2010-08-30

    모래로 쌀 만드는 장군님께 남한이 쌀 보낸다고 하면 화나셔서 다른 배를 또 가라 앉힌다.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7. matt1983

    2010-08-30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건필하시고, 악플은 개의치 마세요. 어디에나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가 좋습니다.

  8. 개리

    2010-08-30

    김정일 이 저렇게 ‘안하무인’ 인것은 세 부류 의 ‘노예’ 들이 있기 때문이다

    1.북한 의 ‘간부’ 노예
    2.북한 의 ‘인민’ 노예
    3.남한 의 ‘친북’ 노예

  9. 북으로

    2010-08-30

    북한의 자유를 향해 갑시다.

    • odagada03

      2010-08-30

      反게리,타도 김정일 ; Neil Young – Four Strong Winds 원래 사랑노래이지만,북에도 4개의 강한 바람이 불어서 변화의 물결이 일기를 바랍니다.잘 듣고 잘봤습니다.여기서 매국노 한상렬과 동급의 미친 Garry가 튀기는 개거품을 제거하는데 힘쓰주신 웃자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친북 매국노 종북주의자들이 어린 새싹들과 이땅의 애국시민을 독가스오염에 노출되지 않게 가열차게 투쟁.투쟁합시다.(아니 갑자기 80년대 선동 Version으로..ㅋㅋ)게리외에 모두들 건승하세요.게리는 북으로 좀 가 주시고..거기서 신의주 물난리에 조금이라도 힘쓰주세여. 이상….

  10. 다시만난자두

    2010-08-30

    진실을 보라!

    북한 붕괴시 통일 세금은 1인당 3억이다!

    우리는 이 돈을 낼수가 없다! 한민족이라는 얄팍한 상술로 남한 국민들의 재산을 착취하고 같은 거지로 굶어죽자는 북한 국민들의 발상은 용납 못한다!

    북한과 통일하느니 일본과 통일한다 알겠냐?

  11. 봉천동

    2010-08-31

    전쟁을 거치는 흡수통일이건 대화와 협상을 거친 평화적인 통일이건 어떤 형태의 통일이라도, 통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자기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통일은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심각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동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김정일이 장악하는 저 폭압적인 체제가 해체되어야 통일이 시작될 수 있겠지만, 동시에 경제적으로 부유한 남한 체제가 북한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부담을 져야 할 것이며 남북한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지금 영호남의 갈등보다 훨씬 심한 지역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 통일이기 때문이다.

    남한사람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김정일 폭압정권이 타도될 경우, 북한 땅과 자원의 소유권은 북한의 인민들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설령 남과 북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 남한이 북한을 점령한다고 해도, 이런 소유관계는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쟁이 아닌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있는데 평화통일이란 북한의 주민들이 진심으로 남한 사람들과 하나의 국가에서 같은 국민으로 살 것을 원할 때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원치 않아도 통일이 갑자기 닥치게 되어있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지만 김정일의 권력이 무너지고 또 다른 반인민적 권력으로 대체된다고 해도 우리가 북한 땅과 자원이 우리것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없다. 우리는 북한의 주권자인 인민을 존중해야 한다. 이것은 통일 이전에 인류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마땅히 취해야 할 도리다.

    김정일 정권에 대한 지원을 반대하는 이유는 김정일과 그의 졸개들은 우리가 원하는 자유와 인권을 우선시하는 통일의 파트너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반도에 뿌리박고 있는 최악의 기득권 집단이며 남북한의 민중을 배신하는 운명에 이미 몸을 던졌기 때문이다. 그들이 북한의 인민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 한 통일은 요원하며 설령 억지춘향격으로 통일이 된다 해도 민중에게는 또 다른 형태의 질곡이 지속될뿐이다. 어차피 통일에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 그러나 김정일 정권을 살려두면서 그들에게 때 되면 봉물이나 집어주며 북한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그들이 성난 인민들의 봉기로 퇴출되고 난 뒤 그들의 요청에 의해 남한의 자본이 북한에 들어가 인민들에게 먹고살 기회를 주는 것이 오히려 돈이 덜 든다. 김정일 정권을 살려두면서 통일을 바라는 것은 백년하청으로, 이는 반역사적 현상을 지속하는 게 낫다는 무사안일함과 썩어빠진 기득권 수호의 자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평화는 기만적 구걸로 살 수 있는 게 절대 아니다.

  12. 투개리

    2010-08-31

    이런데 글쓸시간에 빨리 북에 친환경유기농비료(축산분뇨=똥)을 줄 방법을 연구하라!
    그리고 자꾸 개리글에 풍선보내자는분 그러지 마세요
    개리가 풍선보내면 거기에 쌀매달방법을 먼저 찾을테니까요

    • bigbell

      2010-09-01

      쌀은 무거워서 못 보냅니다 아니 한홉 정도는 보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풍선 보내기 운동 하시는 분들께 확인 해 ㅂ겠습니다 풍선에 소량이라도 쌀을 보낼수 있다면 직접적으로 북한 주민 들에게 도움이 되지않겠어요?Garry님은 직접 보내자는 거고 저는 보내 봤자 당간부 군간부 등이 따빼돌리고 게다가 북한군 군량미로 가고

  13. 555555

    2010-09-02

    80년대 북한이 남한에 쌀을 줬을때, 우리 남한의 신문 방송들이 뭐라고 했는지 아시나?
    쌀의 품질이 나쁘네 뭐네, 지들도 없으면서 줬네 뭐네… 북한을 곤란에 빠트리기 위해서 받았네 뭐네..
    고맙단 말은 한마디도 없이 비아냥만 해댔었다. 이게 할 소리였나?
    없는넘이 주면 더 고마운것 아닌가?

  14. 43535

    2010-09-02

    게리님을 보면..일당백이란 말이 떠오른다.

    일당백…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게리님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말이라 느껴진다.

    게리님! 허접한 인생들 훈화 하시느라 오늘도 수고가 많으시네요.

    가능성은 없어도..뭐 어쩝니까.. 짐승들 인간 만드신다 생각하시고 수고해 주세요. ㅎㅎㅎ

  15. 광해

    2010-09-02

    그런적이 있었지요..가져온 쌀이 굳이 없어서 받은것이 아니고 정말 동포의 정으로 받고 많은 물자를 실어 보낸적이 있지요…지금 이순간에도 남한내 국민들의 생각이 그러할 것입니다…북한 동포들의 손에 쌀이 들어간다면 아까울 것이 뭐가 있습니다…그런데 불행히도 남한에서 가는 쌀은 거의 대부분 99%이상 북한 정권으로 들어가 군부나 기타 실세들에게 공급이되며 군량미로 전용이 된다는 것입니다..그래서 남한내부에서 북한 쌀 지원은 안된다고 하는 것이고요…보내주고 천안함폭침처럼 되받는 현실인데 누가 좋아할까요…우리에게 굽신거리라는 이야기도 아니지 않는가요..그냥 인도적인 차원과 동포의 정으로 나누자는 것인데 우리와 생각과 북한 정권의 생각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현재도 북한은 적화통일을 원하지 그외엔 아무것도 아닌것입니다..그런데 남한의 일부계층들은 그 저의도 모르면서 날뛰고 있습니다..좌파언론은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기에 여론을 다른 방향으로 호도하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이나라가 망하기만을 바라는 세력처럼 보입니다…세월이 지나면 매국은 한 세력은 분명히 가려집니다…수많은 동포들이 인권이라는 말도 듣지 못하고 사는데 말한마디 없습니다..그게 남한내의 지식층 입니까..그것은 허위지식인일뿐입니다…그래놓고 양심운운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가당치도 않지요….남한내 종북좌파들은 언젠가는 그 벌을 꼭 받을 것입니다.

  16. 오오오오

    2010-09-02

    없는놈이 주면 더고맙다구?
    그래 없는놈이 줘서 그 열배도 넘게 줬는데 계속 달라고 안팎으로 협박한다.
    전에 없을때줬으니 남는거 달라고
    뭐가 그리고맙냐? 수령님 입장에서 생각하니 고맙지?
    이럴땐 살인마 김일성이를 공명이라고 불러야 하나? 교주라고 불러야 하나..
    남한에도 죽은 공명 하나 있더만 일성이한테 배운..

  17. 84년당시

    2010-09-02

    85년으로 기억하는데,,기자님이 착각하신건가 내가 잘못안건가..그당시 솔직히 북이 안도와줘도 아무 상관 없었어요…다만 북한에서 좀 도와줄까? 라고 깝죽거리니까 오케이했고,,당시 그 이유때문에 해당간부가 징계받은걸로 압니다. 그리고 쌀이 왔는데 맛없어서 소문났어요..

  18. 새소리

    2010-09-05

    너무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북에서 보내준 쌀과 시멘트 옷 가지 그때만 해도 남한에선 입지 않던 초라한 옷가지들 ….

    마지 못해 받았던 일이 …
    더 많이 도와 주고 싶어도 못도와 주는 이 가슴 아픈 사연들을 북한 주민들은 알고나 있으런지 …

  19. 보통사람

    2010-09-05

    개리(garry) 당신은 밤중에 몰래 숨어 들어와 당신 아들을 죽인 사촌에게 쌀 퍼주고 싶냐?
    당신의 그 논리와 언변으로 북쪽에 가서 지상낙원을 이룩하시오. 그러면 대대로 칭송 받을 것이다.

  20. 맹자네

    2010-10-14

    84년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북한지원쌀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께 이 밥은 냄새가 나서 못먹겠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옷도 몇개 받았는데 이런옷을 입나하고 버렸었습니다. 그래도 생각해서 준건데,,고맙다는 생각보다는 신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올 겨울 어떻게 날건지 북한사람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21. 이기자

    2010-12-21

    78년도 강원도 산골에서 군복무 시절. 북에서 내려보낸 생생한 삐라를 보았는데 남, 북 군대의 식생활에 대하여 비교하였더군요. 남조선 군대는 1식0찬, 즉 반찬도 없는 밥. 북조선 군대는 1식성찬. 사진을 보니 커다란 요릿상 주위에 병사 1인당 기생 1명씩 끼고 앉아 산해진미와 술로써 식사를 하고, 한 녀석은 일어나서 흥에 겨워 노래를 뽑고…누가 봐도 코메디라는 걸 알 수 있는데도 그걸 믿는 얼간이(주로 많이 배웠다는 놈들 중에 많지요)들도 있으니. 북에서 주는 쌀 받은 게 아마 1983년도경일 겁니다. 그때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한 관공서에 근무했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역시 생생한 삐라 1장을 줍고 보니…1950년대부터 그때까지 남조선의 못사는 학생들을 이북으로 데려가 대학까지 공부를 시켜주었다는… 그런 일도 없었지만 설령 있었다 한들 수령 아바이 따위 공부 밖에 더 시켰겠냐 이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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