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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축구해부3>-서울에서 탈북한 형을 만난 홍영조 (39)

by 주성하기자   2010/02/08 6:05 pm

(앞글에
이어)

 

식량난과
신장의 열세는 여자축구도 피해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북한 여자축구는 세계 축구계가
깜짝 놀랄 정도로 출범 20여 년 만에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현재
FIFA 랭킹 5위로 아시아 최강팀이다. 아직 대표팀 경기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2006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에서 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에
환호하는 북한 여자축구 선수들.

 

FIFA
주관 대회에서 우승은 남북한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처음이다. 2008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명불허전(名不虛傳)의 실력을
드러냈다.

 

북한
여자축구의 성공 원인으로는 헝그리 정신이 결부된 강인한 정신력, 강도 높은 훈련,
높은 포상, 우수한 지도자들을 들 수 있다.

 

여자축구
선수들은 남자 선수들과 훈련한다.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12㎞ 달리기는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면 인민체육인과 같은 명예는 물론 온 가족이 꿈에도
바라마지 않던 평양시민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여자축구의 성적이 좋다보니 우수한 지도자들이 남자보다는 여자축구 감독을 선호한다.

 


여자만 두각을 나타낼까. 개인적으로는 북한 여성의 기질적 억척스러움이 작용했을
것으로 본다. 남남북녀라는 말도 있듯이 북한에서도 최북단인 함북 여성들이 특히
악착스럽고 끈질기다.

 

아시아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북한 여학생의 우상이기도 한 길선희 선수가 함북 길주 출신인 것을 포함해
모스크바에서 우승했던 20세 이하 선수의 절반이 함북 출신이다.

 

누가
뭐래도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다. 야구나 골프처럼 남한에서 인기
있는 종목은 자본주의 경기라고 배제해왔다.

 

축구의
인기가 높다보니 월드컵이 열리면 북한팀이 참가하지 않아도 주요경기는 40분 정도
녹화 방영한다. 여기서 볼 때는 당연한 것 같지만 북한에서는 매우 파격적인 것이다.

 

전국을
상대로 하는 TV 채널이 1개뿐이고 그나마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밖에 방영되지 않기
때문에 40분은 매우 귀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모든 경기가 방영되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며칠 뒤에야 방영되기 때문에 월드컵이
진행될 때 외교관들이 일부러 호텔에 가서 축구경기를 보기도 한다.

 

외국인이
숙박하는 호텔에서는 위성안테나로 생방송 경기를 볼 수 있다. 유럽에서 열리는 경기는
보통 새벽 1시에 시작한다.

 

이때면
자지 않고 아버지의 전화를 기다리는 외교관 자식도 많다. 아버지가 경기를 보고
최종 스코어를 말해주면 아들은 아침에 학교에 나와서 경기 결과를 친구들에게 전해준다.
모두에게 관심이 있는 소식이기 때문이다.

 


외교관은 새벽에 아들에게 경기 스코어를 불러주다가 “아들아, 인민들은 이렇게
축구에 열정적인데 우린 왜 한 번도 월드컵에 못 나가니”하면서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 진출로 그 외교관은 드디어 소원을 풀게 된 셈이다.

 

축구는
북한에서 가장 개방된 분야다. 홍영조(러시아)와 김영준(중국)처럼 해외에 진출한
북한 선수도 있다. 이번 월드컵에 일본에서 뛰는 정대세는 물론 한국에서 뛰는 안영학까지
북한대표팀에 포함시킬 정도로 문호는 넓게 열려있다.

 

해외파가
많은데다 워낙 여러 나라를 다니다보니 북한 선수들은 자국과 세계의 격차를 훤히
안다. 남한의 생활수준도 마찬가지로 잘 알고 있다. 북한에서 이만큼 국제화된 집단은
찾기 쉽지 않다.

 

이렇게
개방된 북한 축구 선수들이 탈북한 선배를 남한에서 만나면 어떤 태도를 보일까.

 

북한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뛰다가 1999년 탈북한 황보영씨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소속돼
국제경기에 나가 북한 선수들과 마주친 적이 있다.

 

황씨에
따르면 북한 선수들은 그에게 “원수”라고 하거나 “나라를 배신한 자는 인간도
아니다”고 하면서 매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축구에 비하면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해외에 나올 기회가 훨씬 적다.

 

북한
축구선수였고 현재 탈북해 서울에 사는 문경민씨는 지난 4월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
머무르던 북한 대표팀 선수들을 찾아갔다.

 

많은
선수가 그의 후배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를 알아본 선수들은 어색한 듯 모두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고 딴청을 피웠다.

 

하지만
주전공격수인 홍영조는 그를 계속 바라봤다. 둘은 북에서 같은 아파트 아래위층에서
살면서 형 동생 하며 지냈다고 한다.

 

북한
축구대표팀 주장 홍영조

 

홍영조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는 해외물도 먹었고 아버지인 홍현철은
4·25체육단 축구단장이다. 든든한 배경도 있으니 바라볼 만한 심적 여유와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문씨는
2005년 7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북한과 일본의
경기도 찾아가 응원했다. 이때도 북한 선수들은 어색해서 시선을 피했다.

 

하지만
북한에 돌아가서는 “그래도 경민 형이 멀리 찾아와서 우리를 응원해주었다”고 수군거렸다고
한다. 평양서 살다가 뒤늦게 탈북해 온 문씨의 할머니가 이런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2002년
북한은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 소식을 보도하면서 한국팀의 경기를 녹화중계하기도
했다. 불과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유화적인 모습이었다.

 

1990년대
북한 체육단 건물 앞에는 월드컵 대전표가 벽보판에 붙어 있곤 했다. 하지만 매 조에
4개 나라씩 적혀 있는 데 비해 한 개 조만 3개 나라가 적혀 있곤 했다.

 

미국,
일본도 다 올라 있으니 그 공란은 틀림없는 한국인 것이다. 눈가리고 아웅할지라도
북한은 ‘남조선’이란 단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주민은 동족인 남한의 16강 진출 여부에 늘 관심을 기울였다.
2002년 한국의 4강 신화는 북한 주민들에게도 기쁜 소식이었을 게 틀림없다.

 

북한
축구의 문호는 남쪽을 향해서도 열려있다. 북한 축구팀이 남쪽의 지원으로 중국 쿤밍에서
훈련을 하며, 남측은 체육기자재도 많이 지원했다.

 

그러나
아직 북한 축구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다. 일례로 쿤밍에 훈련 나온 12세 이하 축구선수들은
축구화가 없어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고 한다. 특별히 선발해 내보낸 팀이 이 정도다.

 

최근
경직된 남북관계는 스포츠 교류에도 찬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의 승인 없이 대북지원을
함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운동화를
신고 중국에 온 북한의 12세 이하 소녀 선수들에게 남측에서 축구화를 공급해주었다가
한국 관계당국의 최종승인이 떨어지지 않는 바람에 다시 회수한 사실도 있다고 한다.

 

결국
나중에 주긴 했지만 난생 자기 축구화를 처음 갖게 됐다며 즐거워하던 애들에게서
축구화를 회수해 갔을 때 어린 북한 아이들이 느꼈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앞으로
한 10년 뒤 그 소녀들이 성장해 성인 대표팀 선수가 될 즈음이면 남과 북은 축구
단일팀을 운영할지도 모른다.

 

축구단일팀은
남북 화해와 상생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로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그만큼 남북
당국이 결심만 하면 바로 구성할 수 있으며 효과도 만점이란 뜻이다.

 

단일팀
구성에서는 남과 북의 실력 격차가 문제가 되지만 남쪽은 남자가, 북쪽은 여자가
강하기 때문에 서로가 남녀 분야에서 똑같이 양보하면 각자 명분도 설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한반도를 대표하는 축구팀이 월드컵에 나가는 그날은 멀지 않아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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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북한축구해부3>-서울에서 탈북한 형을 만난 홍영조”

  1. 김병호

    2010-02-0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이지 이곳까지 광고하는 인간은 뭐하는인간인지..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다해도 한심하네요

  2. matt1983

    2010-02-08

    음, 주성하 기자님

    남과 북의 축구 실력차이는 종이한장 차이.
    왜냐하면 한민족이기 때문에.
    북한축구와 남한축구가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냉전시대에도 스포츠로서 교류를 이어간 것은 주성하 기자님이 잘 알려 주셔서 알고 있음.
    가교 역할이 축구인데.
    요즘은 대한민국이 유럽이나 해외 쪽 신경쓰다 보니 남북한간의 체육교류는 소강상태인 듯.

  3. 운영자

    2010-02-08

    운영자입니다. 이 포스트가 저널로그 제휴사인 야후의 ‘말 많은 이슈 코너’에 소개되었습니다.~

  4. 하나

    2010-02-08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스포츠분야에서도 남과북이 많은 교류가 이루어 졌으면 좋곘네요~


  5. 2010-02-08

    로버트박에 대한 기자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6. 소악녀

    2010-02-08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7. 마당

    2010-02-08

    심도 깊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 1

    2010-02-08

    안젠가 될지모를 단일팀도 좋지만 무조건 실력으로 뽑기를

  9. 이창용

    2010-02-08

    점점 재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10. 뒷모습

    2010-02-08

    글 잘봣습니다.
    물론 축구를 통해서 남북한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정치적인 거리를 좁히는것도 좋습니다.
    히지만 남북 단일팀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는 월드컵을 통해서 외국을 진출하려는 선수들도 많고
    또 평생을 월드컵출전을 고대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남북간의 그러한 문제가 효과만점이란데는 동의하지만
    평생 축구만하는, 평생 땀흘린 선수들에게 대표팀 자리의 반을 그렇게 북에 내놓으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죠.

    남북 단일팀요?
    올림픽이건 월드컵이건
    절대 반대합니다.
    선수들에게는 선수들의 권리가 있는겁니다.
    그걸 정치적인 목적으로 빼앗으려한다면
    그건 죄악이죠.
    평생을 축구만하는데 말이죠.

  11. 단일팀문제

    2010-02-08

    남북단일팀으로 가면 분명하게 50% 50% 남북한의 인원이 투입될것입니다
    이게 가장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차라리 철저한 실력으로 뽑아야 할텐데
    그렇게 하게 되면 남한 99% 북한 1%(마지못해 한명 뽑아주기) 이렇게 될수가 있겠네요
    이렇게 되면 북한사람들 입장에서는 열받을수밖에 없구요
    결국엔 50% 50% 으로 실력이 아닌….인원수로 채워야 하는데
    확실히 일본과 대등한 실력을 가진 남한 입장에서는 굉장히 손해보는 장사가 될겁니다
    하지만 그건 통일이후 애기고….제 생각엔 통일이 될리는 없다고 봅니다…

    정부에서도 조사하기 힘든 모 앙케이트 조사를 어느 초등학교에서 대학생들이 한게 있습니다

    주제는 즉슨 “북한은 우리 민족인가?”

    라는 물음에서 100명의 초등학생이 북한이 어딘줄도 모르고 있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북한이 안나옵니다)

    북한에 관심을 갖는 초등학생 외엔 같은 민족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결과는 100명중 3명 만이 북한에 대해 알고 그와중에서도 같은 민족이냐는 물음에서도 어리둥절 하더군요

    그만큼 남한의 교육에서 북한을 지나칠정도로 배제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문제입니다

    즉슨

    단순한 국가의 경제력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일본의 예를 들어보면 90년대 초만해도 일본 국민 80%정도가 한국이 어디인지 어떤 나라인지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경제력과 1인당 GDP 차이가 1/20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일본 개개인이 한국보다 20배는 잘살았기 때문에 후진국인 한국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겁니다

    그후로 2000년도가 넘어가고 2005년도에 들어서자 한국이 어디있는지 어떤 나라인지를 아는 일본인들이

    70%가 넘게 되었습니다…그런거지요

    단순한 경제력 문제입니다

  12. 단일팀문제

    2010-02-08

    뻘소리를 하게 됐는데..각설하면

    정치적인 목적으로 단일팀을 뽑는것은 저도 반대합니다

    물론 통일이 될리는 없다고 보구요

    우수인력을 배제한 아무런 무능력의 북한 주민들이 남한에 대거 투입되는것을 좋아하는 한국민이

    어디있을까요…그런 물음에 답을 못하는한 정부는 통일정책을 펼수 없습니다..

  13. 단일팀문제

    2010-02-08

    또 한 예를 들어보면 한국인들중에 대만이란 나라가 정확히 어디 쯤 위치에 있는지 아십니까?^^

    대부분 모릅니다..대만을 후진국으로 보는 한국이니까요..

    그래서 대만의 위치에 대해 대만이란 나라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10% 도 안될겁니다…

    그런거지요…

  14. lib

    2010-02-08

    잘 읽고갑니다.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싶네요..

  15. 골렘

    2010-02-08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대만이 어딨는지 모름;;;;;;;;;;;;;;;;;;;;;;;;;;;;;;;;;;;;

  16. 통일은반대

    2010-02-08

    통일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반대합니다 반세기동안 완전히 다른 체제에서 살아왔던 남북한이
    다시 합쳐진다는것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공산주의라 할지라도 중국처럼 시장개방만 일부 하여도
    충분히 잘살수 있습니다 오히려 통일을 하게 되면 남한과 북한은 다시금 섞이면서 피터지는 양극화가
    진행될것입니다 통일 자금요? 적게 잡아도 한 2천조원은 필요할겁니다 이런 돈이 한국에 있습니까?
    한국의 국가 부채만 해도 1000조원입니다 거기에 3천조원까지 올려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장기적으로 바라보자구요? 장기적으로 목표와 방향이 분명치 않은 제시들만 하는 것들을 바라보자구요?
    서독과 동독을 볼까요? 통일 독일 이전에 서독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미국 다음으로 잘사는 국가였지만
    통일후 엄청난 양의 통일 자금을 부은후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오히려 동독인들이 사회주의가 그립다고
    노래 부르고 다녔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서독과 동독 출신의 사람들은 서로가 아직도 이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못믿으시겠나요? 번역기 돌려서 독일 사이트 뒤져보세요 현대 동독 출신의 통일독일 대통령격인 메르켈을 봅시다…연말 연시에 메르켈이 한말이 인상적이더군요 ” 아직도 독일은 통일이 되지 않았다 ” 라구요
    독일은 반세기가 아닌 그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통일을 했음에도 아직도 이질감을 서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 1세기는 지나야 할것 같네요 그 기간이 지난다 하여도 이미 독일은 일본에게도 뒤쳐져버린 국가가 되었습니다 1 2 3 4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이런 순위로 되어버린것….한때 2위였던 서독일이…

  17. 바람소리

    2010-02-08

    남,북이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권이 있읍니다. 조 예선 도 결정 되었구요.

    남,북이 각기 해외 전지훈련도 하고 있습니다

    주기 잣 님 이 말하신대로 < 북한 축구의 개방의 수준> 가히 파격적 으로 보입니다.

    우리야 일상적인 해외 전지 훈련 이지만,,, 외화 형편이 어려운 북한축구팀(월드컵)이 유럽,,,중 남미 까지의 원정 훈련,,, 하고 있는것을 보면,,,

    월드컵 개막전에,,,월드컵 남.북 팀이 서울.평양,교차 방문 연습경기를 한번 해 보면,,,, 얼마나 좋을까??? 입니다.

    필자의 희망 사항 입니다.아니 필자 뿐 아니라 이방을 방문하시는 여러분 들,,,그리고 많은 국민들도 같은생각 이곘지요.

    우리야 일상적인 해외 훈련

  18. 무냐

    2010-02-08

    음…가슴 아픈 얘기군요…다만, 예를 들어, 한국선수들이 북한에서 경기 하는데 탈남(!) 을 한 선수가 있다면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었겠는지도 한번 생각해 볼 여지는 있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19. 나여

    2010-02-08

    경평축구의 선례가 있듯 축구교류는 괜찮다고 봅니다. 단일팀 문제는 좀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을듯하구요.
    각각의 대표팀에 뽑히기위해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 기죽여서는 안되지요? 지난시절 단일팀 구성때 기계적 구성은 참으로 볼성사나웠습니다. 객관적으로 볼때 더 나은 선수들이 많은쪽이 주축이되는건 당연한데도 기계적인 평등에 기반한 선수구성은 이름만 거창한 단일팀일뿐 실력과는 상관없는 겉치레일뿐이지요.

    김정일이 스스로 통 큰 광폭인간이라고 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진짜로 통큰 인간이 되려면 국경을 열어야합니다. 외부정보를 개방해야 북조선이 삽니다. 당장은 김정일이 죽는길입니다만 나중에 다시사는길이기도 한거지요. 하지만 겁쟁이 김정일이 그렇게 할수있는지는 의문이지요..

    당장할수있는 축구교류로는 K리그에 북조선팀이 참여하는 방법도 있네요. 여러모로 보아 평양에 있는 팀이면 가능할듯도 하네요. 결단은 김정일이 해야겠지만…

  20. 김한준

    2010-02-08

    아 정말이지 친구도 몰라봐야되는 북한의 현실이 안타깝네요

    만약에 황보영씨가 대회에서 북한선수를 만났을 때

    북한선수들이 “어머 예 오랜만이야~~”라고 맞이했거나

    문경민씨가 동료선수들을 만났을 때 동료들이 반가워했더라면

    아마 모두 수용소로 끌려갔을겁니다.

  21. 민따라

    2010-02-08

    주엇던 신발을 도로 빼앗아 가다니 .. 남한의 북한 정책이 한심 스럽군요.

  22. Garry

    2010-02-08

    세상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 만큼 큰 일은 다시 없습니다.

    얼마 안되는 축구화 마져 줬다 빼았았다 다시 주는 인색한 남한 사람들은 좋은 일 하고도 욕 먹는 거죠.

    2년 째 정부차원의 비료 식량 지원 중단이 최대의 대북 지랫대가 되어버린 이명박 정부는, 비단 북 당국이 아니라 북 주민들을 적으로 돌리고 있다는 사실을 꺠닳아야 합니다.

    못 먹어 장애를 가진 수백만 북의 아이들은 장차 남한 사회에서 우리과 함께 살게될 것입니다. 통일이 되던 안되던 말이지요. 중국인인 조선족 동포들도 이미 30만명이 남에 들어와 있습니다. 곧 북의 굶주림으로 인한 문제는 우리 장래 사회의 일부가 필연적으로 되고 이를 피할 방법도 없습니다. 이게 2차 대전 이후 한번도 사용된적이 없는 핵무기보다 보다 훨씬 현실적인 위험인 거죠.

  23. 와우

    2010-02-08

    이런 분이 진정한 기자지~~ 알찬 글 최고입니다.. 포털사이트에 낚시용 기사나 올리는 기자완 하늘과 땅차이! 내레 동무를 열렬한 찬사하는 바이오 ㅋㅋㅋㅋ 다음 글도 기대할께요 ㅋ

  24. 현무기

    2010-02-08

    몸조심혀

  25. ㅗㅗ

    2010-02-08

    북한도 축구 무척 좋아하는군아

  26. 그런데 통일을

    2010-02-08

    그런데 통일을 정치권의 합의만으로도 가능한가요?
    즉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이 합의하면 통일이 가능한가? 요…
    이런 국가체제의 근본을 흔들는 일은 국민의 합의가 우선되어야 하는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정치권은 입만열면 통일을 당연한것 처럼 이야기하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연 통일을 우리의소원으로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고요..
    제 생각으로는 지금 국민 투표를 부치면 50% 통과하기가 그렇게 자신할수만도 없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27. 조선사람

    2010-02-08

    명박님에게
    여기 보니 단일팀문제님인지 뭔지하는 자가 우에서 “북한은 우리 민족인가?” 라는 물음에 100명의 초등학생이 북한이 어딘줄도 모르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이건 상당한 문제라 판단됩니다. 님이 요새 정상회담 성사위해 고심 많은것 같은데 그게 자기 몸값쌓기가 아니라 진정한 통일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백의민족의 참인자세라고 본다면 먼저 교육에 “북한바로알기” 를 상당부문 포함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곤난하면 여러선을 통해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빌어 부모들 부터 “북한바로알기”를 하고 그들이 자식들을 교양하는 형식도 좋지요. 그 다음에 “북한은 우리 민족인가?” , “통일이 필요한가?”, “통일전이나 후에 너는 통일국가를 위해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할수일을가?”등의 조사하면 결과가 어찌 될가요? 제 생각엔 아마 명박님께 유리한 답이 나올것 같은데요.

  28. 진정

    2010-02-08

    정말 10년 이내엔 한팀이 될거에요.
    김일성이 죽고 아들이 권력을 이어받는다 했을때 이제 다 됐다 했죠.
    설마 수많은 호위 장병들과 당정 간부들중에서 용기있는 사람들이 수도 없을 테니 가만 놔두지 않으리라 했엇죠. 설마 이십년 되도록 이지경이 될 줄은 짐작 못했읍니다.
    또 설마 삼대까지 용인 되는 건 아니겠죠?

  29. 진정

    2010-02-08

    과거 몇번이나 했던 남한 정권의 햇볕정책의 반대 여론을 재우기 위한 동시 입장, 쇼를 위한 쇼는 절대 반대합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남아공에서 북한에 축구공과 축구화를 지원해 주면 북한 체육인과 동포들은 정말로 햇볕을 느낄 겁니다. 동시 입장 쇼는 남한 국민들에 대한 쇼 쇼 쇼!
    한번으로 족했어야 할 쇼 쇼 쇼!

  30. ㅗㅗ

    2010-02-09

    국내 리그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서 문제인데 통일되면 북팀, 남팀 나눠서 시합을 벌이면 국내리그 자연스럽게 활성화 될 것 같다 이러면 정말 재미잇을 듯

  31. 한국인

    2010-02-09

    왠지 이런 글 보면 마음이 짠해지고 서글퍼 진다. 같은 민족이 반목으로 서로를 지켜봐야 하는 현실… 좋은 세상이 와서 함게 잘 살았으면 한다.

  32. 부칸

    2010-02-09

    밑에 단일팀 문제 라는…. 분 참나 어이가 없어서..
    100명중 3명만 북한이란걸 알아요?
    또 일본인중 80%가 90년대 초반 한국이란 나라를 몰라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쇼..
    그런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하니 이사이트에 글을 다는 사람들의 수준떨어 뜨리지 말고 모를면 잠자코 게쇼

  33. 단일팀문제

    2010-02-09

    지금도 일본 초등학생들은 한국이 어딨는지 관심도 없습니다 아프리카인줄 알더군요

  34. 단일팀문제

    2010-02-09

    미국 같은경우 미국시민 50%정도가 한국이 중국의 일부인줄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맞는말이지만 기분 나브지요

  35. 운영자팬

    2010-02-09

    단일팀은 철저히 실력 위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북한 선수가 잘하면 북한 선수를 많이 넣고 남한 선수를 잘하면 남한선수를 많이 넣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선수들은 선발 결과를 납득할 수 없을 것이고 이에 오히려 팀에 분열을 초래할 것입니다. 냉험한 전쟁터와 같은 축구경기에서 ‘양보’ 라니요?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은 좋되, 서로서로 양보해야 한다 이런 공산주의적 발상에는 단연코 반대합니다.

  36. ㅉㅉㅉㅉ

    2010-02-09

    남북한 단일팀이요?.ㅋ 그럼 태극기 흔들며 “대한민국” 응원도 못하겠네요..관념상으로나 존재하는 한반도기 흔들면서 뭐라고 응원해야 하나?…단일팀?..꿈깨세요..북한을 해방시킬수 있다면 그걸 가능하게 하는것도 결국 대한민국이요…북한을 발전시키는것도 대한민국..한민족이 통합적 가치를 실현시킬 주체도 대한민국 입니다…한반도기?..한반도 전체에 대한민국 깃발이 휘날리는것…그걸 기대하세요..단일팀은 무슨 얼어 죽을..ㅉㅉㅉ

  37. 너구리

    2010-02-09

    어린 북한 축구선수들에게 축구화를 주었다가 회수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도대채 몇년도 언제인지 밝힐 수 없나요? 그렇게 애매하게 글을 써서 무책임 하게 호도하면 안되죠. 아무리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이라고 하지만 그런일이 있었다면 마땅히 지탄 받아야죠….

  38. 어렵다봐요

    2010-02-12

    단일팀 운운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적이용도 싫지만
    우선 남북한의 격차가 너무 큽니다
    최소한 동등한 통합이 가능할정도의 성장부터 하고 통일이나 단일팀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력도 부족한 북한선수를 남북한 균형맞춘다고 전반에 5명 후반에는 6명 뭐 이런식으로 했던
    90청소년대회 성과는 좋았지만(실은 북측 선수들 나이가 정상이 아니었죠)
    좋은 시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39. 찌질아

    2010-05-09

    블로그하나 만들어놓고 찌질대지마라 좋은글은무슨스레기찌질이짓하는걸 같은 병신이라 좋은글이란다 너같이 반말하면서 찌질대는게 더 한심하다 광고하는것보다 스레기야 광고는 자기 일이고 넌 인터넷에서 찌질대는데 돈을 받냐 뭐를 받냐 사회에서 찌질대다 한대맞으니까 인터넷에서 찌질대는 병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