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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에 “北 해결책은 대화·협상…긴장 고조말라” (0)

by 주성하기자   2017-08-12 1:06 p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AFP=뉴스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긴장 고조 발언 자제를 요청했다.

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과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다”며 “관련국은 한반도 정세의 긴장을 고조할 만한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려면, 근원적으로 대화와 협상(談判)이라는 정치적 해결의 큰 흐름을 견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연일 초강경 대북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발 물러날 것을 요구한 것이다.

다만 시 주석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강하게 반대한다”면서 북한의 계속된 핵·미사일 시험발사에는 반대 의사를 못박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화염과 분노, 솔직히 말해 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전날에는 “군사적 해결책이 준비되고 장착됐다”고 엄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과 ‘말 전쟁’에 나섰다는 지적과 관련해, 자신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이해할 만한 언어를 구사 중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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