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탈북자 수기

타일기술 익혀 고소득자로 정착한 탈북민 (24)

by 주성하기자   2017-08-06 3:33 pm

“타일 붙이는 것으로 한 달에 700만 원을 벌고 있다. 홀몸이기에 노후를 대비해 돈을 버는 것이 최선이다. 돈을 벌지 못하는 것보다 두려운 것은 없다. 몸이 건강할 때 최선을 다해 돈을 벌고 싶다.”

 

김기철(46) 씨는 남한 정착 4년 차 탈북민이다. 북한 양강도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선반공으로 일하다가 중국으로 넘어왔다.

 

1년 동안 남자 홀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중국에서 사는 것은 힘들었다. 남한에 가려고 시도하다 운 좋게 교회의 도움으로 남한에 오게 되었다.

 

북한에 가정을 두고 남한에 홀로 와 정착하면서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랐다. 두 달을 집에서 놀다가 10년 경력의 타일 시공 기술자 탈북민을 알게 되었다.

 

그의 밑에서 일하면서 한 달 반 만에 기술을 익혀 독자적으로 타일 공사에 뛰어 들었다.

 

욕심을 버리고 작은 것에 만족하자

 

공사 현장에서 바닥에 타일을 붙이는 것은 그리 큰 기술이 필요하지 않았다.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50×50cm 정도 되는 정사각형 타일을 붙이는 것이 주된 일이다.

 

이 타일을 4개 붙이면 100×100cm 크기의 정사각형이 되는데 이를 한 헤비라고 한다. 1헤비를 붙이고 받는 돈은 1만 3,000원이다.

 

하루에 30만 원을 벌려면 30헤비 정도는 붙여야 한다. 타일로 환산하면 50×50cm 크기 타일 120장이 넘는다. 간혹 화장실 타일을 붙이는 일거리도 들어온다.

 

바닥 타일과 다르게 1평방미터에 2만 5,000원을 받는다. 변기와 배수구 부분에는 모양을 따로 만드는 공정이 많기에 바닥 타일 공사를 주로 하고 있다.

 

타일 시공 일은 작업량이 정해지거나 시간을 채워야 돈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전에 늦게 출근하거나 오후에 일찍 퇴근해도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

 

사장이 따로 없기에 시간을 내거나 쉬거나 하는 것은 자기 선택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돈을 가져가지 못한다.

 

3명이 한 팀으로 타일을 붙이는 작업은 자신이 일을 못하면 다른 사람이 그 일을 더 함으로써 돈을 더 가져간다. 속도도 중요하다.

 

너무 빈틈없이 일한다면 속도가 나지 않는다. 기술과 속도가 적절히 결합되어야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취재 당일 김 씨는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 바닥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날 마무리 지어야 할 바닥 공사는 150헤비로 600장의 타일을 붙여야 했다.

 

돈으로 따지면 195만 원으로 3명이 나누면 65만 원의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일을 마무리하고 다음에 예약된 거제도 현장으로 내려가야 했다.

 

일거리는 건설 현장을 돌아 다니면서 알게 된 현장 소장을 통해서 받는다. 지금까지 3년 넘게 타일을 붙여왔기에 일거리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보통 건설 관련 일은 현장에서 팀장이 팀을 구성하고, 일거리를 받아오는데 팀원들에게서 월급의 10%를 수수료로 받는다. 700만 원을 벌었다면 70만 원이 팀장에게 돌아가는 식이다.

 

그는 중국인 2명과 한 팀을 이루어 팀장 없이 일한다. 모두가 팀장이자 팀원이기에 서로 도우면서 빠른 속도로 일한다. 그는 일을 많이 하면 한 달에 1000만 원도 넘게 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욕심을 버리고 한 달에 1인당 700만 원 선에서 작업을 한다. 실제로 버는 수익은 그 이상이다.

첫술에 배부른 것이 아니다

 

처음 그는 탈북민 5명과 함께 일했다. 그중에는 타일 학원을 졸업한 탈북민도 있었다. 그러나 얼마 버티지 못하고 가버렸다.

 

새벽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을 했지만, 그들에게 들어오는 돈은 월 400만 원도 되지 않았다. 그 돈에서 숙박비, 밥값, 세금 등을 제하고 나니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일을 시작 하고 배울 당시에는 속도가 나지 않기에 돈을 별로 벌지 못한다.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일을 배워나가야 한다. 천성적으로 타일을 빨리 붙이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타일을 붙이는 일은 그의 적성에도 맞았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사장에게 얽매이게 되는데 이 일은 눈치 볼 사람이 없다. 사람은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성취가 빠르다. 남

 

의 바람에 맞추어 일하면 돈을 벌지도 못한다. 나는 타일을 붙이는 일이 적성에 맞기에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그는 “건설 현장에 있는 사람의 70%가 중국 사람이다. 지금은 대한민국 어느 현장을 가보아도 타일을 붙이는 탈북민을 찾아보기 어렵다.

 

탈북민도 건설 현장을 마다하지 않고 타일 붙이는 기술을 배워서 많은 돈을 벌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텃밭 있는 내 집과 내 사업체가 꿈

 

그는 북한에 아내와 딸이 있다. 많은 돈을 송금했지만, 한국에 오려고 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이혼 절차를 밟게 되었다. 나이도 나이인 만큼 남한에서 새 배우자를 얻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일의 특성상 건설 현장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집에 들어 오는 날이 적다. 아내를 얻고 싶긴 하지만 아내를 외롭게 만들 수 있어 아직까지는 결혼보다 돈을 많이 벌어서 꿈을 실현하고 싶다.

 

그에게 두려운 일이란 돈을 못 버는 것이다. “남한에서 결혼하지 않고 나 혼자 있는데 돈을 벌지 못하면 나의 노후는 누가 책임지는가? 그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고민이기에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다. 몸이 건강하고 일할 수 있을 때 열심히 벌어야 노후가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5년 안에 3~4억 원의 돈을 모아 농촌에 정착해 집도 사고 사업을 하려 한다.

 

북한에서는 농촌에서 살았기에 농사일도 할 수 있다. 텃밭이 있는 집을 구해서 텃밭도 가꾸면서 여유 있는 삶을 사는 것이 그의 꿈이고 목표다.

 

출처: 남북하나재단 잡지 동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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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제는 북한 주민 중에서 남한에 오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게 된다.

    리플작성 2017-08-06 03:48:03

    • 내귀에 도청

      마이커님
      한국이 싫다는 사람도 있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공부 좀 더 하세요.

      리플작성 2017-08-06 04:02:13

      • 네, 제 공부가 많이 부족합니다.

        리플작성 2017-08-06 04:14:27

        • 오뚜기

          많은 돈을 주었다잖어요…그거에 만족하고 모험을 하기 싫은겁니다…

          리플작성 2017-08-06 04:53:14

  2. GarryInsight

    오늘자 환율로 1달러는 한국돈으로 1,126원입니다.

    7백만원이면.. 6,216 달러네요. 매월 그정도 번다면, 1년이면 6,216*12개월이니까, 연 7만 4천 6백 달러네요.. 세금을 내긴 하지만, 그건 많지 않다 봐아죠. 하루 10만원이 넘는 금액에 대해 2.7%를 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하루 30만원이 일당이라면 ((30만원-10만원)*2.7%=5천 4백원)만을 세금으로 냅니다.

    기술이 있고 인정을 받는 경우, 육체 노동을 통해서도 저 정도 벌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일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건물 외벽에 메달려서 작업하기도 하던데요.

    저런 특별한 기술까지는 없더라도 건설노동은 보통 매일 15만원 이상은 받는다더군요.

    어쨌건 한국에서 일자리가 없어서 돈을 못 번다는 것은 거짓말에 가깝다 보시면 되요.. 외국인 노동자들만 1백만명이 한국에 들어와 일하는 이유입니다.

    러시아나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의 경우, 한국에 와 돈 벌어서 북한의 가족들에게 송금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가 있다면 참 좋겠죠.. 같은 노동을 해도 너무 차이가 크지 않습니까?

    리플작성 2017-08-06 03:58:29

    • 개리님 이렇게 봐야 합니다.

      이런 업종의 팀들은 스스로가 자영업자와 비슷해서, 받는 돈이 급여라기 보다는 매출액 식으로 봐야 합니다. 보면 전국 각지로 다녀야 하는데, 숙식비, 교통비, 공구 등등 전부 거기서 나가게 됩니다. 그게 매출 원가에 해당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걸 제한 것이 소득입니다.

      세금에 관해서라면, 이 분들이 전문 건설업종으로 등록하고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것같지는 않고, 인부 일당 형식으로 받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건설회사에 일일 노무자처럼 세금을 제하고 줍니다. 그 세금이 많지 않습니다,

      국세청에서는 노무자들이 얼마 받았는지 집계가 되지만, 그걸로 소득세를 매기지 않습니다. 이미 원천징수가 되어 있어서죠.

      세금은 많지 않은데, 각종 경비가 아주 많이 든다는 점만 알면 됩니다.

      리플작성 2017-08-06 04:21:34

      • GarryInsight

        노동을 하는데 경비가 많이들 이유 별로 없는데요? 밥 먹고 잠자고 교통비 정도야 들겠지만 그건 아무 일도 안해도 어차피 듭니다.

        한국의 밥 값이나 주거 비용은 러시아 대도시와 비교해도 그리 큰 차이는 없는 정도입니다. 전 러시아 여행을 해봤지요.

        많이 벌면 많이 쓰게 마련이니까 술 값이나 취미 생활 같은데 꽤 비용을 쓰게 될 수는 있을 겁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더라도 그런 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본국보다 한국에서 훨씬 잘 버니까 더 잘 쓰는 거죠..

        리플작성 2017-08-06 04:25:23

        • 전국 각지를 돌아 다닌다니까요. 모텔비, 밥값, 자동차 연료비, 톨게이트 비가 생짜로 나갑니다. 회사원들이 출장 가듯이 생각하면 안 됩니다.

          리플작성 2017-08-06 04:28:10

          • GarryInsight

            항상 지방에 가서 일하는 것은 아닐테고 지방 여관비 싼데 많아요. 서울에 살고 자기 집에 살아도 그 정도는 보통 나갑니다. 교통비는 부담되면 나눠서 타거나 대중교통 이용하면 되겠네요. 하루 세끼 밖에 나가 사 먹는다면 식비는 좀 더 나가겠죠..

            2017-08-06 04:36:20

  3. GarryInsight

    대부분의 기층의 북한 주민들에게 탈북해 한국에 오는 것은 ‘인생역전’입니다.

    부자가 연속해 번개에 맞을 확률이라는 ‘로또 1등 당첨’이고요.

    그 한 사람으로 인해서 전체 가족이 북한 기준으로는 중산층 이상이 되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북한의 중산층 이상도, 자식 교육을 위해서 많이 올 겁니다.. 북에서 김일성대 나와봐야 뭐 합니까? 수준도 높지 않고 북한 외에는 인정 받을 길이 없는데.. 반면에 한국 대학들은 국제적 인정을 받는 대학이 많고 졸업하면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선진국으로 진출하기도 쉽습니다.

    그런 유명 대학들에 탈북자는 특례 입학도 시켜줘 아직까지는 입학하기도 쉽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그런 대학에 가기 위해서 어렸을적 부터 얼마나 피타는 노력을 하고 많이 공부하는지 알면 놀랠겁니다. 따라서 특례 입학은 큰 특혜지요.

    리플작성 2017-08-06 04:22:18

    • 특례 입학 뿐 아니라 등록금도 다 대 줍니다. 학원을 다니면 학원비도 다 대주고요. 어떤 회사든지 1 년 만 참고 다니면 또 뭔가를 지원해 줍니다. 그렇긴 한데 그 돈으로 한국에서는 하류 층 생활인데, 북한에 가면 상류 생활이나 다름 없으므로 이게 헷갈리는 거죠. 여기서 고생하는 한 사람이 벌어서 1 년에 한 백만원만 보내 주어도 북한에서는 정말 제대로 살아갈 수 있죠.

      내가 봐도 거기가 안전하다면 한국에 올 필요가 없지요.

      리플작성 2017-08-06 04:26:25

      • GarryInsight

        역시 그렇지가 않죠.

        처음에는 단순히 먹고 살려고 돈 많이 벌어 가족에게 송금하려고 오는 것은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가면 자녀 교육이나 생활 환경 등이 한국이 훨씬 더 좋으니까 전 가족이 탈북하기 시작합니다. 소위 이민형 탈북이 시작되는 거죠.

        중국동포들도 90년 대부터 그런 식으로 시작해서 이제 영구 정착하려 73만이나 한국에 들어온 겁니다.

        지구상에서 최악으로 억압적인 현재의 김정은 체제가 붕괴되거나 중국 정도로 유화되면 탈북에 따르는 위험이 줄어들게 되고, 그럼 수백만 이상의 대량 탈북이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보다 잘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매우 강렬한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발전은 몇 세대에 걸쳐서 많은 땀과 때로는 피를 흘려야 하는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요..

        북 주민들은 그 길을, 한 순간의 결심과 탈북을 통해서 최소한 40년은 절약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리플작성 2017-08-06 09:58:53

  4. 바다호수

    전세계 어느 나라던 정치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골머리 앓습니다.
    어제 콜롬비아 45세 여성과 만나서 이야기 해 보았는데…
    자기 고향은 좋지만 정치가 안정이 안되서 ..

    베네 수엘라에서 음악하는 딸친구 또래 아이들 근황을 딸에게 물어 보았는데..

    하나같이 이야기 하길 베네 수엘라 안들어 간다 하더 군요.

    나: 그러면 그 여자 아이들 돈많은집 아이들인가 보다?

    딸: 아니.. 평범한 아이들 이야. 아르바이트 하느라 고생무지하게 많아

    리플작성 2017-08-06 05:11:19

  5.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46세면 아직 농촌에 가서 살 생각을 하지 않고 도시에서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농촌생활은 돈 벌기 힘들고 그런 현상은 더 심해질겁니다. 특수작물 농사같은 특별한 계획이 없으면 도시에서 오래 사세요.

    리플작성 2017-08-06 06:00:12

    • ㅋㅋㅋㅋ

      북미수교를 하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북진통일을 해야 한다는 모순을 설명해 봐요. 그저 뚫린 구멍이라 나오는 대로 떠드니 위안부는 자작극이라고 하는 가 하면 대동아공영을 부르짓은 일본이 한국을 근대화 시켰다고 생각이 굳어 진 거지요. 박근혜가 위안부 협상을 긑내니 죽일년이라 욕을 하더니 이제는 바가지 썼다고 원직 복귀시키자는 주장은 또 뭐요? 어디 설명 좀 들어 봅시다.

      리플작성 2017-08-06 08:52:41

  6. 고구려 깃발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언제까지 공무원과 대기업 공기업만 꿈꿀 것인가? 물론 실력을 갖추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겠지만, 대학 졸업하고도 집에서 늙은 부모에게 용돈 받아 쓰거나 알바로 전전하고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나라는 망해도 기술은 죽지 않는다. 본인이 죽지 않는 한, ” 명심하거라. 그리고 기성세대도 젊은이들 탓하기 전에 옛날에는 휴일도 일 했다. 매 맞아 가면서 일했다. 이런 소리 하지 마라. 젊은이들이 힘든 일 안한다고 한탄하면서 자기 자식 만큼은 폼 나는 일 하기를 바라는 이중적 태도를 버려라. 본인 자식 귀하듯 남의 자식도 귀하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리플작성 2017-08-06 10:10:26

    • 고구려 깃발

      성실하게 노력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덧 붙여 들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사기꾼들이 많습니다. 님이 탈북자라는 사실을 알면 한국 물정에 어두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기치려는 인간 쓰레기들이 반드시 한번 이상 접근할 것입니다. 부동산이든 금융상품이든 계약하실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친절하거나 너무 장미빛 환상만 이야기 하는 놈이 있다면 가운데 손가락을 날려 주신 다음 꺼지라고 하십시오.

      리플작성 2017-08-06 10:14:56

      • 고구려 깃발

        인터넷을 통하시든, 탈북자 지원 기관을 통하시든, 아님 교회 관계자 붙을 통하시든 계약을 하시기 전에 많이 알아 보고 하십시오. 그리고 절대 공짜는 없습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는 소수가 독점하지 일반인들에게 오지 않습니다. 장미빛 환상은 절대 없습니다. 그것만 명심하신다면, 이 나라에서 님의 꿈을 이루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리플작성 2017-08-06 10:17:08

        • 오성

          (한국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정착금을 제외하고는)
          ‘절대 공짜는 없다.’는 ‘고구려 깃발’님의 말씀을
          탈북민들께서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리플작성 2017-08-07 03:17:26

    • mo6542

      맞는 말씀입니다
      미국은 배관공이 초고소득 직종이라더군요
      우리도 사농공상 귀천의식에서 좀 더 벗어날 필요있겠지요

      리플작성 2017-08-06 10:32:42

  7. 단골손님

    예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글 입니다
    부디 원하는대로 되길 바라구요….
    팁 하나 보태자면요….사람을 잘 만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학원다니고 자격증 따도 사실 별거 없구요 선한사람 잘 만나지는게 제일 중요해요
    이건 남이나 북이나 같을거예요….인간성 엿같은 거시기들이 이쪽이나 자쪽이나
    참 많아요 요즘 그런경우를 갑질이라 하나본데 갑질 이상 비인간들 진짜 많습니다.
    향 후 통릴의 세상은 올것이고 그런날이 오면 모든 정착민들의 경험은 약 같이 쓰일겁니다.

    리플작성 2017-08-07 01:28:12

  8. 흠..

    아무리 이혼한다 하지만 얼굴을 공개하는게 과연 맞는 일인지?
    남편의 탈북을 그것도 남한으로가 남쪽에서주는돈을 받아왔다 기술해버리면 북의 가족들은 어찌 살라고?

    리플작성 2017-08-07 11:00:29

  9. 재미한국인

    월 칠십만원 = 월 7000 달라 =연 84,000 달라. 남자가 일자리가 없어서 결혼을 포기한다고 들었는데, 이런 일들이 탈북민에게 차례가 갈 정도로 있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미국에서 blue collar 일 해서 84,000 달라 벌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대학나와 취직 못하면 별일 다 합니다. 그래야 부모에게서 독립해 나가 살 수 있고 여자친구도 가질 수 있지요. 대학 나오고 기능직 일해서 결혼하는 것과, 집에서 부모 용돈 타쓰면서 평생 혼자 사는 것 중에 후자를 택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우선 성욕을 어떻게 해결하나요?

    리플작성 2017-08-07 12:03:13

  10. 4611252

    아- 타일 참 힘들죠.
    사실 숙달될때까지 느린 속도, 낮은 급여, 물리적으로 힘든 것도 그렇지만
    현장에 가보면 무엇보다 그 화학물질 냄새 가득한 공기가..
    생명을 깎아가며 일한다는 게 느껴집니다.

    부디 계획대로 잘 하시기를, 그러나 너무 서두르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건강 잃으면 다 잃는 겁니다.

    리플작성 2017-08-07 02: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