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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원전 산업 전망 (36)

by mikeryu   2017-07-12 1:43 pm

솔직히 이 글은 달래강님이 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직무 유기중으로 보이므로 일단 제가 미숙하나마 발제를 해 봅니다.  당연히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지 않음으로 전문성은 결여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청와대에서 세 마디의 숙의 끝에 한국은 탈핵을 하겠다고 결정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신고리 1 호기를 폐기한다고 하면서 선언까지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게 국제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좀 많이 웃깁니다.   국제적으로 탈핵이 유행인 것처럼 알려져 있는데, 실상은 그런 게 아니었다는 거지요.  주요국가 중 탈핵은 선언하고 실천 중인 나라는 독일 뿐입니다.  일본은 원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였지만, 슬그머니 다시 원전을 가동하고 있고, 대만도 그런 나라입니다.

 

요즘 국제적으로 재미있는 회사가 도시바라는 회사입니다.  도시바는 어쩐 일인지 전자 산업에만 집중을 하지 않고, 10 여 년전에 미국의 굴지의 원자력 산업 회사인 웨스팅 하우스를 인수했던 모양입니다.   삼성하고 싸워도 이길까 말까한데 다른 일에 심취한 것이죠.  웨스팅 하우스야 말로 한국 원전의 스승격인 회사죠.  거기서 배운 기술로 (거기서만 배운 것은 아니죠, 캐나다의 캔두로부터 시작해서,,  알스톰 등에서 다 배운 뒤에 웨스팅 하우스의 경수로를 모델로 한국형 경수로 APR1400을 개발했지요) 이제 우뚝 서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웨스팅 하우스는 망해가고 도시바가 인수한 거지요. 

 

미국에서는 한동안 뜸했던 원자력 발전소를 신규로 건립한다고 웨스팅 하우스에 발주를 했는데, 이 친구들이 40 년 동안 원자로를 설계를 안했더니 개판을 치고 만 겁니다.  보증 선 미국 정부도 10 조, 도시바가 10조를 손해를 보고 도시바가 거덜 났습니다.  급기야 자구책으로 도시바의 알짜 사업인 낸드 플래시 반도체 사업을 매각하는 중입니다.  (이걸 또 한국이 먹음)

 

그런데, 영국 문제가 있었더라고요.  영국에서도 그 동안 전기 수급을 위해서 산자부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짓기로 한 모양입니다(2013).  그런데 영국 정부의 돈은 한 푼도 안 넣고 민간 회사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해서 출발시켰고, 그걸 무어 사이드 프로젝트라고 하는 군요. 이 컨소시엄의 이름은 뉴젠입니다. 이 컨소시엄의 지분을 도시바가 60%를 샀습니다.  2014년도에 말이죠.

 

미국정부는 올 연초에 웨스팅 하우스를 파산처리 직전인 법정관리로 넘겼습니다. 도시바는 더 이상 영국 원전을 건설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뉴젠을 인수하는 회사는 스스로 자금 조달해서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야 하는데, 원자력 발전소를 스스로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사업이죠.  도시바가 나가 떨어지자, 영국 정부의 전기 수급 계획에 문제가 생겼죠. 미국은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네요. 

 

어찌된 일인지 프랑스 회사는 참여를 하지 않고 있고요.  그러니 전 세계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회사를 가진 나라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남은 나라는 한국, 중국 정도인가 봅니다.   

 

그런데, 원자력 발전소가 뭔가요?  이게 군사 시설 다음으로 중요한 보안 시설입니다. 서방 세계의 국가가 중국에게 이런 발주를 줄 가능성은 0% 인 거죠.  도시바와 웨스팅 하우스가 망했으니 일본과 미국이 나가 떨어진 겁니다.  독일은 탈핵을 선언했구요,  아마도 프랑스 것들은 원가가 높아서 계속 물만 마셨던 것 같습니다. 

 

올 봄에 다급해진 도시바는 뉴젠을 한전에서 인수좀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죠.  1500 억에 말이죠.  뉴젠의 프로젝트 총액은 21 조원입니다. 

 

그런데 영국 정부도 다급해 진 모양입니다.

 

지금 보니 서방 세계에서 원전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나라가 한국 혼자 남은 듯 하네요. 

 

며칠 전 영국정부로부터 한전 원자로 모델 APR 1400 을 승인한다는 연락이 왔다네요.  참, 한전은 할 지 안 할지도 결정 못하고 있는데, 영국에서 먼저 난리입니다.  

 

한국은 대통령부터 탈핵을 선언한 상태라 한전은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환경을 위해서는 가스 발전소보다는 원자력 발전소가 훨씬 X 훨씬 나은 대안이죠.  원자력 발전소의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안전의 문제죠. 그린피스들이 헷갈리는 게 이런 점입니다. 안전 문제라면 비행기, 자동차, 선박 들이 얼마나 많이 일으킵니까?  엊그제 졸음 운전으로 경부 고속도로에서는 버스가 K5들이 박아 부부가 숨졌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버스를 없애는 게 아니라 안전 대책을 더 강화하는 일입니다.  자동차 사고를 엄청나게 줄여서 이제는 1 년에 3000 명 밖에 안 죽습니다.  3000 명 !

 

문재인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이 분은 학습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한국 사람 중에 그런 DNA를 가진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박근혜도 초지 일관 태어나서 지금까지 똑같은 하드웨어 상태로 살아 온 분이고, 한국인들 대다수가 그런 인간형이지만, 인공지능처럼 학습 능력이 있는 사람은 생각이 바뀌어 갑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은 미국에 가서도 한미 동맹의 중요함을 스스로 좀 더 깨달은 듯하고, 북한이 ICBM을 날리자 먼저 한미 미사일 사격 연습을 시키는 등, 과거의 잣대로 보면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G20 에서 열심히 자신의 목소리도 내고, 나름 열심히 사람들(정상들) 만나 외판원처럼 설명을 했지만 나중에 보니 목만 쉬었다는 것을 깨달으셨나 봅니다.  그는 한국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현실을 깨달으셨습니다.  이게 왜 자주파가 불가능하고 한미 동맹을 해서라도 패거리에 속해 있어야 하는 지를 깨달았다고 봅니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문재이은 깨달을 줄 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초기와는 많이 달라진 사고의 폭을 보여 줍니다.

 

임기 초에 어설프게도 영화 한편(판도라)를 보고 놀란 나머지 결정한 탈핵도 다시 수정할 것으로 믿습니다.  

 

극소수 몇 개 국가를 제외하면, 그 동안 중단되어 있었던 원전 프로젝트들이 계속 나타날 것 같네요.  이 절호의 시기를 잘 타면 원전 산업 국가로 엄청난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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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찰관

    마 부끄러워도 틀린 건 고치는게 사내 새끼 아니가. 문달이가 사내 시킨지 아닌지 보재이…

    리플작성 2017-07-12 01:53:21

  2. 초갓집 빈대 잡는데 불이 최고라고는 사람이 약으로 잡을 생각으로 바꾸려면 불에 한 번 데여봐야 알죠. 사드가지고 깝죽거리다 막상 외국정상들 만나 악수해보니 전직 대통령들과는 뭔가 대접이 다르단걸 느끼듯이 말입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전력 수급으로 난리를 겪어봐야 깨칠 듯.

    리플작성 2017-07-12 02:06:05

  3. 41421564

    그 정도의 차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겠지만 원자력은 화력에 비해 단위당 리스크가 크고 비용이 저렴하죠 항상 그 리스크를 비용으로 어떻게 환원할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리스크를 비용으로 환원하는 사업은 보험업계죠 원자력발전소 보험도 있습니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1기당 매년 보험료만 수십억~수백억대로 나가며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익히 아시는 후쿠시마 원전과 일본 지진대 위의 원전들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보면 사람은, 사람의 욕심은 참 대단합니다. 어떤 사고가 있을 가능성을 보험업계는 예견한 거라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금전으로 환원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막연한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한국원전은- 글쎄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전관리가 어떨지..
    한국에서 외부적 요소 없이도 체르노빌 같이 어이없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이래저래 고민이 됩니다.

    리플작성 2017-07-12 02:17:58

    • 처음 자동차가 나왔을 때, 기차가 나왔을 때 사고율은 극히 높았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안전을 개선해 나갔죠. 그런게 계속 끊임없이 계속 되면 됩니다.
      원전도 마찬가지이죠. 체르노빌, 드리마일 같은 사고는 1980 년대에 일어난 사고입니다. 그 이후로 사고가 없었다가 후쿠시마 사고가 난 겁니다.

      체르노빌 이후로 사고가 거의 없었던 이유는 드리마일이나 체르노빌에서 얻은 교훈으로 안전대책을 더 강화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쓰나미라는 것은 미처 생각 못했다가 후쿠시마 사고가 난 거죠. 우리 나라 원전은 쓰나미 대책도 이미 세워 두고 있죠. 이런 식으로 계속 안전 대책을 개선해 나가는 겁니다. 그게 미래 사회로 나가는 길입니다.

      나중에 우리가 어쩔 수 없이 호킹 박사의 말대로 우주로 떠 날 때의 안전 대책은 상상을 초월하는 도전 정신과 희생정신을 요구 받게 됩니다. 그런 미래 시대는 기술과 안전이 대체되는 사회입니다. 지금부터 그런 사고와 문화를 적응할 필요가 있지요.

      리플작성 2017-07-12 02:28:50

      • 41421564

        이익관계 없는 철저한 안전관리가 전제된다면 리스크를 안고 과감히 도전하자는 말씀은 공감합니다.

        다만 우주 탐사는 그다지 적절한 예가 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우주탐사는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각오가 된 사람들이 도전하며
        실패한다고 해도 일반 시민의 피해는 극히 제한적이죠..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광범위하고 직접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으며
        성장 세대에게 큰 피해를 입힙니다.

        전쟁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전쟁을 예비하는 것처럼
        원자력 사고에 대비하느 자세도 전쟁을 다루는 것처럼 극히 신중하고 보수적인 자세가 요구될 것입니다.

        리플작성 2017-07-12 05:23:05

        • 우주 탐사가 아니라 우주 이주를 말하는 겁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류가 30 년 후에는 다른 행성으로 이사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너무 늙어서 치매에 걸렸는지 아니면 무슨 독특한 생각을 했는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리플작성 2017-07-12 05:33:19

          • 41421564

            영 초점과는 다른 얘기라서 죄송합니다.

            우주 이주라고 해도 지원자를 받는거고 실패해도 간사람만 죽어나가지 다른 사람한테 별 피해가 오지는 않잖아요? 여전히 환경오염 가능성과는 다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비슷한 얘기라고 하면-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하다가 사고나는 경우 같은 게 떠오르네요
            어느 쪽이건 공상과학에 가깝습니다만ㅜ

            2017-07-12 07:48:22

          • mikeryu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야기는 인류가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0 년 만에 말이죠. 300 년이면 모를까, 약간 노망이 있는 것 같은데…. 제 이야기는 언젠가 인류는 지구에서 나오는 자원 고갈때문에 지구를 떠날 때 위험한 여행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져. 즉 미래로 갈 수록 좀 더 위험한 일을 해야하고, 그때는 목숨을 기술로 보장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온다는 겁니다. 그러니 위험한 것들을 기술적으로 관리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2017-07-12 10:36:17

          • 마산79

            지구를 떠나 우주를 개척한다?
            좀 황망한 말인데, 모래알 한개 속에 인류가 1000년을 먹고 살 수가 있는 정보가 담겨있답니다.
            쉽게말해 지구의 자원은 무한대란 말인데.질량 불변의 법칙을 대응해보면. 지구의 에너지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다만 변화할 뿐인 것이니.40억년 후까지는 우주로 이주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호킹박사가 요즘 노망이든 의심을 저도 합니다.

            2017-07-12 10:47:38

          • toady

            그러게요.
            인류가 아무리 환경을 더 파괴하고, 3차 세계대전을 핵전쟁으로 치르고, 인공지능 로봇들에게 위협을 받는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적어도 천년 동안은 인류가 생존하기 가장 적절한 환경의 행성은 ‘지구’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7-07-12 10:56:59

        • 시나리오

          스티븐 호킹은 마누리 한테 쳐 맞고 산다고 하죠..그러다 보니 염세주의자가 된것 같습니다.

          소크라테스도 악처때문에 고생한 불쌍한 철학자죠.

          흔히들 배부른 돼지가 되느니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고~는 말을 폼재면서 하는이들이 있는데 소크라테스가 배고프지.소크라테스 집은..잘 삽니다.
          와이프가 재테크를 잘해서 부자는 아니자만 먹고살만 했다고 하더군요.
          소크라테스가 경제관념이 없어서 와이프가 돈관리를 해서 그런지. 소크라테스 한테 ..최민수 처럼 용돈을 많이 안줘서 …자기 혼자 배고프게 다니는 거죠.

          그걸 가지고 마치..”철학=배가고파야” 할수 있다는 등..
          왜곡된 사상이 아직도 지식인들을 지배하면서 조선시대적 배금주의 사상을 아직도 고수하는
          촌놈들이 있는데…”강남 좌파”들을 보면..답 나오죠.
          박원숭이 처럼 겉으로는 뒷굽낡은 구도 신고 다니면서도.실제는 월세 500만원짜리 강남 아파트에 살다가 ..하도 욕들으닌까 전세 20억짜리로 바꿨습니다. 그래놓고 “전세”산다고 하죠..

          실제 역사를 보더라도..사회변혁을 가져온 유명한 혁명가들 대부분..”부잣집”..아들들이거나 최소한 중산층 이상은 됩니다..
          .레닌.카스트로..다 변호사들들인데 그시대 변호사 될려면 집에서 얼마나 밀어 줘야 됬겠나요
          .
          자본론을 쓴 마르크스도 자기 아빠가 변호사고..부모 용돈으로 술퍼마시고 학점 빵꾸내고 다니다가…아빠가 용돈 안주닌까 쫄쫄 굶으면서 열받아서 쓴게 “자본론”이죠

          하여튼..호킹박사 얘기가 나오길래 전혀 상관 없는 얘기 한번 드려 보네요. .

          결론..소크라테스 자기만 배고팠지 자기집은 잘살았다~~.ㅠㅠ
          철학도 최소한의 생활적 바탕이 없는 상태에서는 할수 없는 일이고.
          .자기 기본 생활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올바른 철학적 사고가 나오기도 힘들다는거죠.
          …마르크스가 아빠 한테 용돈 끊겨서 굶어 죽어가면서 쓴게 망상소설이 “자본론”이듯..
          .
          마누라 한테 쳐 맞으면서 학대당하는 호킹박사의 “insight”에는
          ..별로 관심을 둘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리플작성 2017-07-14 09:13:27

    • 30대여자

      안전관리 철저합니다.
      너무 철저하고 상관이 너무나 많아서 (킨스 원안위 산업부 민감 그리고 대단하시고 위대하신 국민님들) 감사하게도 몇중의 대응기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전은 기동하다가 잠시 이상신호만 있어도 멈추는게 정상입니다. 자주멈춘다고 안전하지 않다는 가정 좀 하지마세요.

      진짜 요즘 너무 팍팍해져서 지금 몇달째 회사에 삽니다.

      그만 갈궈주세요

      리플작성 2017-07-12 08:20:16

      • 30대여자

        아 그리고 원전하고 핵은 다릅니다. 종사자가 악의를가지고 폭발시키고 싶어도 못해요. 농도가 달라요

        그렇게 위험하다면 소중한 내새끼와 내가족을 어찌 원전과 3키로도 안떨어져있는 사택에 살게한단 말입니까?

        대부분 종사자들의 가족은 다 반경 20키로내에 삽니다
        왜냐면 우린 항상 대기거든요.

        리플작성 2017-07-12 08:24:01

        • 4146521

          핵폭발 가능성은 전혀 없죠.
          사고가 커져봐야 수증기폭발, 압력용기 폭발, 수소폭발 정도
          예전에 폭발 얘기한 사람이 있었나보죠?

          일반적인 안정성에 대해 의심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
          핵발전소의 위험성은 오늘 집에 가는 길에 운석에 맞아 죽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 정도겠죠

          솔직히 탈원전이 피부로 와 닿은건 우리보다 안전관리가 철저하리라고 믿었던 일본이 몬쥬랑 후쿠시마에서 삽질을 한 다음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히피들 헛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탈원전, 할 수 있으면 좋겠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럴 수 있을지, 원전의 수많은 장점= 와트당 비용절감, 환경오염 저하, 유가변동 저항성, 핵물질 확보 등..

          리플작성 2017-07-12 09:03:15

        • 30대여자님은 한수원 다니시는 것 같군요. 반갑습니다.

          리플작성 2017-07-13 08:11:26

          • 30대여자

            네…………………이렇게 드러나는군요….어느부분에서 눈치채셨지…?

            2017-07-13 08:58:41

          • 음, 그렇군요. “킨스, 원안위, 산업부, 민감” 얘기하면 뻔하죠. 저도 한수원 직원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원전 때문에 먹고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원전 건설 및 운영에는 한수원 뿐만 아니라 말씀하신 KINS, 원안위도 있고, 또 기계, 전기, 계기, 방사선, 화학 등의 설비를 정비하는 꽤 많은 전문 용역회사도 있지요. 또 물품을 납품하는 회사도 많구요. 뿐만 아니라 원자력연구소, 핵연료주식회사도 있고, 원전 설계회사인 KOPEC도 있고 설비 제작회사 한중도 있구요. 현대건설 등 건설회사도 있지요.

            전 그 중 하나에 속해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2017-07-13 08:13:31

          • 30대여자

            제가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면 저희회사에서 제나이또래 여직원이 많이 없기때문에 드러날것 같네요..ㅋㅋ

            아마 제가 현장과 본사를 두루두루 있었기때문에 한번쯤 뵈었을수도 있겠네용 ㅋㅋ 제나이또래 여직원보면 인사해주세요 ㅋㅋㅋ

            2017-07-13 09:34:39

        • 제의~~~

          원전업계종사하시는 30대 여자분들..홍준표 팬 카페 가셔서 실상을 많이 알려 주세요

          거기 낮시간에 여자분들 되게 많습니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남자 홍팬들 보다 더 많습니다.

          대부분 원래는 정치에 관심 없다가 맘 카페에서 갑자기 문재인 열풍이 부는데..”반대”의견..혹 “중립”의견 썼다가 왕따당하고 갈굼 당한 분들..많이 오세요….

          가서 실상을 많이 알려주셔셔 애국시민들의 인식전환에 힘써 주시면 어떨까요.

          리플작성 2017-07-14 09:15:58

  4. 격변

    문대통령이 정말 현실의 한계를 깨닫고 자신의 스탠스를 바로 잡을런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탈핵 선언이 성급했다고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꾼다면 모르거니와 대통령의 권위를 내세워 우물쭈물하다가는 무지하고 무능한 대통령으로 치부되어 세간의 조롱꺼리가 될 수가 있죠.
    정상적인 조직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들의 공통된 약점의 하나가 의사결정 과정에 미숙하여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탈핵선언과 원전 건설 중단 결정 과정을 보면 어이없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중첩된다면 문대통령 역시 조기 레임덕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게 되는 것이 세상사입니다. 최악의 지도자는 무능하면서도 부지런히 간섭하는 사람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죠. 국민의 80%가 지지하는 대통령이니 그 정도 값은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플작성 2017-07-12 02:41:48

    • toady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마이크님 말씀대로 그렇게 변화에 적응해서 소신과 정책을 변경해 줄 수 있는 인물이기를 저도 바라지만,
      독일에서 한반도 평화구상이라고 마음 내키는대로, 원없이, 우리가 우주평화라도 이뤄낼 것 처럼 내지르고서는 이틀 뒤 귀국하자마자 ‘우리는 힘없다’ 라니.. 그리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습디다.

      리플작성 2017-07-12 08:53:28

      • 격변

        앞으로 의사결정을 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일관된 결정이 아니라 상호모순된 결정을 할 가능성도 있을 것같은 징조라고 봅니다. 만일 무엇이 모순되는 결정인지도 인지하지 못한다면 무지의 소치인지 아니면 정말 정신 건강을 체크해봐야 할 것입니다.

        리플작성 2017-07-12 09:04:57

  5. 문달이가 자기 가치관을 부인하고 오류를 인정할 기대는 안하는게 현실적입니다. 사람 생각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고 주변에 문달이를 포위하고 있는 인물들 보면 뻔합니다. 트럼프 등 외국정상들과의 만남에서도 쫄아서 자기 주장을 못했던 것이지, 가치관이 변하거나 새로운 학습을 한 것은 아니죠.

    뉴젠 문제는 파이낸싱 얘기라 저는 잘 모르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미국 등이 티엠아이 사고 이후 원전건설을 멈췄던 반면, 우리는 반대로 적극 추진하면서 원전사업의 중요 고객이 되었고, 돈을 지불하는 고객의 힘을 이용해서 기술전수를 받아냈기에 한국형 원전인 에피알1400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축적된 인력과 기술과 상품을 수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과실을 따먹을 때가 되었는데, 대통령부터 원전건설 폐지를 주장하니… 뭐 하자는건지 모르겠습ㄴ다.

    유에이에 원전 수출 했을 때도 반핵단체들은 재앙을 수출했다며 모함을 했고 그런 자들이 대통령 주변을 포위하고 있는데, 한전이 이런 난관을 이기고 원전을 수출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밀양 얼음골 어느 이름 모를 계곡에서)

    리플작성 2017-07-12 04:27:29

    • 감찰관

      한수원 사장 짤리겠군요. 이사진도 다 바꾸고.
      교육부는 표절 전문가가 장관하고
      국정원은 간첩은 없다라는 자가 원장하니
      한수원 사장은 환경 NGO 출신 운동가가 사장하겠군요.

      원전 전문가들은 중국이 빨아들이겠군요, 단물 다 빨아 먹을 때까진 년봉 2배.. 그 다음엔 국물도 없는 조건으로.

      리플작성 2017-07-12 04:35:30

      • 감찰관

        오늘 날치기로 공사 일시 중단을 결의한 한수원 이사진들 배임 혐의로 콩밥 먹입시다. 안 짤릴려구 발악을 했는데 글쎄요.. 어짜피 전 정권에서 임명된 이사들 전부 바꿀건데 미련퉁이들…

        리플작성 2017-07-14 05:02:42

        • 그 뉴스를 보면서 울화통이 터졌습니다. 지금까지 원전 홍보하고 주장했던 그 숱한 논리들은 다 어디 간겁니까?

          영혼이 없어요, 영혼이!

          리플작성 2017-07-14 06:47:20

          • 30대여자

            제 생각이지만 여하튼 다른 계획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세한건 전 잘 모르지만요…….ㅋ

            2017-07-18 09:25:39

    • 밀양 얼음골이라… 거기가 이름 모를 계곡이 아니라 유명한 계곡인데요. 사과가 맛 있으니 반드기 먹어야 되고, 근처 표충사에 들러서 땀 흘리는 비석도 한 번 보시고, 가지산을 넘어가면 언양 불고기를 먹으면 되고…. 옛날 생각이 나네요. 예전 처가집이 있는 곳이라…..

      리플작성 2017-07-12 04:42:32

  6. 한마디

    전세계적으로 1950년대 초반부터 원전이 건설되어 원전 운영의 역사가 거의 65년이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450여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는데, 원전 사고의 역사를 보면, 인간이 만든 에너지 치고 사고는 참 적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입니다.
    물론 원전사고 한번 터지면 그 사고의 규모와 지속기간이 무척 크지만, 체르노빌 사고, 후쿠시마 사고 말고는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체르노빌 사고는 원전 운영 자체의 사고라기보다 당시 소련 정부가 원전가동중단시 얼마만큼의 시간동안 원자로가 돌아가는지 실험하다가 이게 잘못되어 인위적인 사고가 난 것이고, 후쿠시마 사고는 지진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외벽이 낮아 쓰나미 물이 흘러넘쳐들어 사고가 난 것입니다.
    원전 65년동안 이정도 사고가 났다는 것은 원전이 굉장히 안전한 에너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개발한 APR+는 과거 원전보다 10배 이상 안전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지진이 나면 원전이 자동으로 스톱하고, 만에 하나 문제가 생기더라도 격벽 시스템을 갖추어 사고 확산을 막는다고 합니다.

    원전은 우리나라 주요 먹거리 산업입니다. 우리나라가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산업이 반도체 말고 변변한게 제대로 없습니다. 스마트폰, 조선은 중국한테 계속 밀리고 있어 앞날을 장담하기 어렵고, 주력산업인 자동차는 현대 기아가 너무 준비를 부실하게 하여 진짜 산업의 앞날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게임산업은 주요 산업으로 성장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각종 규제로 인하여 산업이 상당히 황폐화되어버렸죠.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무엇이 있습니까 ?
    4차 산업은 너무나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4차 산업 준비가 전세계 25위 입니다. 대만, 말레이시아보다 준비가 못하다는 평가입니다. 그 와중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 로봇, 자율자동차, 가상세계 등의 분야에 4차 산업을 조금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재용이 수감되는 바람에, 4차 산업 대응이 거의 올스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5년, 10년 이후 우리나라의 먹거리 산업이 없다는데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과거 보수정부가 성장하던 게임산업을 황폐화시키듯이, 이번 정부가 원자력 산업을 황폐화시켜서는 안됩니다. 신념, 명분보다 국익이 우선입니다. 원전은 사라져야될 산업이 아니라 육성해나갈 산업입니다. 1기 건설하면 건설비 4~5조 수입이 발생하고, 운영까지 맡게 되면 건설비의 몇배에 해당하는 수입이 나오는 산업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원전산업과 핵융합산업 모두 우리가 세계를 리더해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원전산업을 없애버라면 원자핵공학자들이 갈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결국 원자핵공학자들이 설자리가 좁아져서 우리가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핵융합산업에까지 악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진짜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리플작성 2017-07-12 04:50:50

  7. 這是我們的罪

    탈핵이나 뭐나 친환경 에너지 쪽의 사업은 막상 말만 많고 똥볼만 신나게 차는지라 (전기자동차는 애초에 지금 전력을 만드는 게 대부분 원전이나 화력발전인 마당에 친환경이라 볼 수는 없죠. 전력 말고 배터리 중금속이라던가 문제도 있고)

    보기 좋게 친환경이니 뭐니해도 결국 은근 슬쩍 친환경 아닌 에너지로 다들 돌아가는 판이죠.

    리플작성 2017-07-13 08:09:25

  8. 시나리오

    4차산업혁명이든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이든 본질은 같습니다..천재와 자본가가 만나서..이루는 거고 그 과정에서 “네트웍”이 이뤄지면 그걸 보고 “집단지성”이라고 합니다..

    천재를 하향평준화 시키고 자본가를 적대시 하고 정부가나서서..9급 공무원 더뽑아서 모든걸 해결하겠다는 인간들이 광장을 차지하고 촛불들고 ..읏샤거리는걸 “집단지성”이라고 하질 않습니다.
    그게 집단지성이면 h.o.t 잭스키스.신화.동방신기 팬들도 집단지성이죠.
    탈원전 정책만 해도 과연 그 과정에서 “집단지성”이 발휘되었나요?

    자칭 집단지성=촛불민심의 선택을 받은 우리들은 “무오류”다~ 딱.공산당들이 일당독재를 정당화 하는 논리와 유사합니다…”당은 무오류~”….

    리플작성 2017-07-14 09:59:57

    • 격변

      오늘자 뉴스에 문재인과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동문서답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은 김동연이 주제넘게 나선 탓이라고 했더군요. 문재인은 비판 대상이 되면 안되고 조언한 김동연이 잘못이라는 것이죠.
      개발에 편자라고 난장판에서 지성을 찾는다면 블랙 코미디가 될 겁니다.

      리플작성 2017-07-14 10:45:06

      • 감찰관

        제가 예상한 변명 중에 없던 참신한 발상이긴 하나
        문제의 본질은 무시하고 문제를 지적한 사람이 문제라고 하는 인간성을 보여주었으니 또 감점 요인 입니다.

        잘 못 되면 부하 탓 할 사람일 것 같더군요.

        그런 사고 방식이니 김상곤이나 송영무의 결격사유에도 불구하고 그 걸 지적한 야당이나 언론이 문제라는 식의 발상을 하는 거지요.

        걱정 되는 점은 탄핵 당해 내려올 때까지 이런 패턴을 보일 것이라는 겁니다.

        리플작성 2017-07-14 11:19:10

        • 감찰관

          종부기등에게 북한 인권 문제 세습문제등을 물어보면 질문의도가 불순하다라고 대응하는 것과도 일맥 상통하죠

          리플작성 2017-07-14 11:38:10

      • 시나리오

        문재인의 동문서답이 먼저고 나중에 김동연이 단상위로 뛰어 올라가서 ..정신차리게 해줬는데.상..
        “김동연 때문”이라는게 사건의 진행순서상 가능한 소린가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타임머신 상의 사고를 선보이고 있군요.

        이들이 정녕 “시간여행”을 선도하는 4차산업 혁명의 선구자들 입니다.!!!

        리플작성 2017-07-14 11:23:34

        • 감찰관

          김동연은 이 정권의 “핵심” 이 아니죠. 핵심은 불러들이고 비 핵심은 이용하고 버린다는게 문달이 정권의 핵심 인사 코드일 겁니다. 500원 겁니다.

          리플작성 2017-07-14 11:3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