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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서 탈북 여종업원들 송환 요구 (0)

by 주성하기자   2017-06-18 10:32 pm



북한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집단탈북한 북한 여종업원들의 송환을 요구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가 15일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유엔인권이사회 제35차회의에서 연설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북한 대표는 연설에서 “지난해 4월 12명의 우리 여성공민들을 집단유인·납치하고도 아직까지 무작정 그들의 송환을 거부하고 있는 남조선 당국의 행위는 21세기의 전형적인 납치범죄, 특대형 인권유린만행”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 대표단은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와 인권이사회가 현대판 인권유린 행위인 우리 여성공민들에 대한 유인납치 문제에 계속 관심을 돌리고 그들의 즉시 송환을 위해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화국 정부는 인권문제의 정치화 시도는 전면배격하지만 국제인권 분야에서의 진정한 대화와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미국을 ‘세계최대의 인권불모지’·‘인권유린의 왕초’로, 일본을 ‘전형적인 인권범죄국가’·‘인권무대에 나설 자격이 없는 나라’라고 매도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해 4월 중국 내 북한 식당에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해 서울로 입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북한은 이들이 우리 정부에 납치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가족들을 내세워 북으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들을 북한으로 송환하기 전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한 인도주의 사업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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