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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10명 중 2명 식량 위기 심각…동아시아서 유일” (0)

by 주성하기자   2017-05-18 10:16 am

북한이 10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는 가운데 21일 오후 경기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에서 북측 주민들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다. © News1


동아시아에서 식량 부족을 겪는 나라는 북한이 유일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유럽연합과 세계식량계획 WFP, 식량농업기구 FAO가 최근 공동 발표한 ‘2017 세계식량위기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17%인 440만명이 심각한 식량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이는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2명꼴이다.

전 세계 국가별 식량안보 상황을 심각하지 않은 1단계에서 기아나 아사 상태까지 치닫는 상태인 5단계로 나눠 평가한 ‘통합식량안보 단계분류’ 기준에 따르면 440만명이 3단계 또는 그보다 심각한 단계에 해당했다.

이 단계는 ‘인도주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각 가구가 급성영양실조나 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겪을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북한에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북한 주민의 22%인 560만명이 분류 기준 2단계인 ‘인도주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적정 수준의 식량만을 소비할 수 있는 상태’라고 분류했다.

2단계와 3단계를 합하면 전체 주민의 39%에 해당하는 1000만여명이 식량부족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이 식량 부족을 겪는 국가는 동아시아지역에서 북한이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보다 식량 부족을 겪는 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는 중동의 예멘과 아프리카 부룬디,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 14개 국가 정도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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