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논단

한반도는 중국의 일부라는 발언으로 다시 보는 역사 (11)

by astrologer   2017-04-21 7:39 p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얘기라며 전한 “한국은 중국의 일부”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은 중국 일부’ 발언이

그의 수많은 터무니없는 발언과 ‘말 뒤집기’에 묻혀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한국에선 큰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경솔함과 역사지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민족이 역사상 자주성의 침해를 받은 적이 2번이 있었다.
하나는 고려시대 원간섭기였고
또 하나는 일제시대였다.
개인적으로 시진핑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데 묘하게도 이 2번의 사례를 보면
모두 중국이라는 큰 지붕이 무너진 사례였다.
원나라가 중원대륙을 점령하고 나서야 한반도를 침입하는게 가능했고
일제가 청일전쟁에서 이기고 나서야 한반도를 점령하는게 가능했다.(물론 러시아와도 싸웠지만)
구한말 상황이 매우 재밌는 것은 그 당시 청나라의 상황은
내외적으로 자기 땅하나 제대로 간수하기 힘든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 상황이었다.
아편전쟁 패배이후 일본을 포함한 서구열강들과 불평등 조약을 맺고 있었다.
거기다가 당시 일본은 동북아 최강의 군조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정도 상황이면 일본이 너희 중국상인들 조선에서 장사하게 해줄테니
그만 조선에서 손떼라 라는 협상과 타협으로 손을 땔만한데도 불구하고
전쟁까지 했다.
지리적으로 한반도는 중국의 턱밑정도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한국 전쟁 이후에 미국이 북한을 공격못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북한의 군사력때문이 아니다.
바로 중국 때문이었다.
다이긴 한국전을 후퇴하고 정전협정을 맺은 것도 중공군때문이었다.
역사를 참고하면 중국이 한반도에 대해서
군사적인 충돌로 한번 부딪쳐서 지지 않는 이상
어떠한 협상으로 손을 땐적이 없다.
그런데 중국이 핵포기만 하면 되지 않냐고?
북한은 핵포기 하면 그들 입장에선 미국의 식민지가 되기 더 쉬워지고
정권이 무너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핵무기는 필요악이다.
단지 대놓고 인정해버리면 남한, 일본, 대만이 뒤이어
“그럼 우리도 핵무기 만들래”할 수 있기 때문에
대놓고 인정 못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이렇게저렇게 해줄테니 니네 북한 핵무기 포기하게 좀 해봐
라고 하면
북한에 강경한 발언하고 공식적인 제재하는 척할지 모르겠지만
쉽게 말해서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에 큰 보탬이 되는 북한과의 밀거래는 계속될 것이고
원유도 계속 공급할 것이다.
더욱이 공직경력 한번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목소리크고 공격적인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미국의 대통령에 앉아있는 트럼프를
당나라나 수나라 황제자리에 앉아있는 무협지의 천하를 호령하던
영웅호걸 정도로 보고 무언가 한다면 한다고 믿는 한국인들도 있다.
그런데 정작 트럼프는 무언가를 한다고 한적이 없다.
~도 가능하다. ~도 검토중이라고만 할 뿐이다.
그리고 역사를 되돌아보면
20세기 이후 미국이 우방국의 협조나 동의 없이 전쟁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2차 세계대전은 오히려 우방국들이 제발 너희 좀 참전하라고 해서 했고
한국전쟁은 당시 이승만 정권
베트남전쟁은 당시 남베트남
걸프전은 당시 쿠웨이트가 이라크군이 산부인과에 처들어와서 신생아들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는
거짓 인터뷰까지 미국에서 전파를 타면 미국의 참전을 돋구우웠다.
가장 명분없는 이라크 전쟁조차도 쿠웨이트, 사우디, 그 주변의 핍박받던 소수민족과의 동맹으로 가능했다.
정확성은 없지만 분명 살상력을 갖고있는 북한의 포병전력과 휴전선 200키로 밑으로 2000만명이 밀집해있으면서
그 사람들이 표로써 지도자를 뽑는 우방국의 동의 없이 미국의 대통령이
단독으로 전쟁을 하겠다?
이건 트럼프를 삼국지에 나오는 영웅호걸이 아니라
그냥 충동장애 환자로 보는 것이다.
특히나 북한에 선제공격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중국과 전쟁을 하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큰 확전과 사상자를 낼 수 있는 전쟁을
우방의 동의없이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할 수 있다?
군사적으로 가능하나
중국 무협지나 삼국지의 군주를 미국 대통령과 미국이라는 시스템에
적용하는 어리석은 발상이다.
물론 김정은이 처음에 할아버지의 머리스타일과 옷스타일과 말투를 흉내냈을때
김일성과 닮은 그의 외모를 보고 나이든 일부 북한 주민들이
성군이 나타난 것 처럼 추앙했다고 한다.
여태까지 이행된 정책과 공약하나 없지만
트럼프의 거친 말투와 막말을 보면서
마치 “저 사람은 한다면 어떻게든 한다는 사람이야”라고
“북한을 공격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믿어버리는 일부 한국인들도 그것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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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yman1965

    점성술사님 트럼프가 그런말을 흘렸다는건 혹시 중국과 북핵으로 딜을 하고 북한땅 절반정도를 띠어주거나 아니면 친중정권에 동의했다는것을 암시해주는건 아닐까요?

    리플작성 2017-04-21 08:42:54

    • 중국은 애초부터 핵을 포기하게 할 만큼 강력한 제재를 북한에 가할 생각이 없어요.

      그런 제안은 선제공격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지금 주한미군이랑 한국군이랑 선제공격 논의 시작도 안했어요.

      리플작성 2017-04-21 09:05:26

  2. keyman1965

    그리고 님 말대로라면 이건 그냥 김정은이 이기는 게임이네요…트럼프가 전쟁도 못하면서 대중무역 이득 얻을려고 뻥카치고 중국은 적당히 밀거래하고 원유도 공급하고 …그럼 적당한 시기에 김정은이가 대륙간탄도 성공하고….미국본토가 타격권 들어선 미국은 적극적으로 한국사태에 개입 못하게 되고….한국이 할수있는 거라곤 님이 저번에 말한대로 미사일 사정거리 늘이는건데….그거 한다고 해도 대증요법이지 핵에 대한 근본해결책은 아니니깐 우리는 그냥 북한에 핵인질이 되어서 북한이 핵위협하면 돈주고 달래면서 조공 바치면서 살수밖에 없네요…참 비참하군요…

    리플작성 2017-04-21 09:11:43

  3. rnrghk

    한국이 흡수통일을 하려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해서 한국에 넘겨줘야 가능한 일인데
    한국의 대선 후보들은 선제공격은 안된다…특히 문재인은 자신이 대통령 되면 절대 한반도에 전쟁이 없게 하겠다….이러면서 미국의 선제공격에 딴지나 걸고 있습니다
    허니 미국 입장에선 이런 병신같은 한국을 위해 막대한 전비를 쏟아부으며 전쟁해서 통일시켜 줄 필요가 있을까 싶겠죠
    차라리 중국에게 아웃소싱하는게 낫겠다 판단할 겁니다. 그편이 돈도 적게 들고
    그래서 아마 트럼프는 시진핑에게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중국이 북한에 중공군을 주둔시키고 친중정권을 세워도 미국은 묵인할테니 핵과 미사일만 폐기시켜라…라고요
    이러면 흡수통일은 영원히 물건너 가는 겁니다.
    한국이 북진해서 통일할려면 중공군과 싸워야 될 판이니
    전쟁이 나면 미북간에가 아니라 북중간에 날 겁니다.
    안그래도 오늘 북한이 핵실험할 징후가 보이자 크루즈 미사일 실은 중공군 전투기가 비상대기했다는 기사가 실렸던데…중국이 북한 폭격할 가능성 마저 있습니다.
    이러면 문재인은 중국한테 머리를 조아리며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멈추어 주세요..그러면서 애걸복걸 하겠죠? 자신이 대통령되면 어떻게든 한반도에 전쟁은 없게 하겠다고 공약했으니
    그러면 중국은 옳다구나…그러면서 미국에게 이렇게 말할 겁니다.
    봐라…한국도 북한 공격을 반대하잖아?
    그러면 열받은 트럼프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빌어먹을 한국부터 손봐야 되겠군
    근데, 문재인은 그걸로도 모자라 개성공단 20배 확장하겠다고 까지 하고 있으니…
    트럼프 입장에선 속으로 저놈이 미쳤나 그럴 겁니다.
    미국은 중국에대해 환율조작국 지정이란 카드까지 포기하면서 북핵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는데…이 망할 한국놈들은 북한에 달러를 퍼주겠다고 하면서…미국에 엿이나 먹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열받은 트럼프가 중국이 아닌 한국에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서 한국 경제를 거덜낼지도 모릅니다.
    한국이 북한에 퍼주고 싶어도 퍼줄게 없도록 알거지로 만들어 버리는 거죠
    트럼프는 그러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북한 대신 한국이 미국에게 얻어 터지는 겁니다.

    리플작성 2017-04-21 09:54:04

    • rnrghk

      거기에 더해 문재인이 사드철회 하겠다 그러면 트럼프는 잘됬다…그러면서 주한미군도 철수시킬거고요
      북한 폭격했다간 한국이 보복당할까봐 폭격도 못하고 지금까지 억지로 참아왔는데…한국 스스로 한미동맹을 깨뜨려주면 미국입장에선 오히려 좋습니다.
      걸리적 거리는 한국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걍 북한 폭격하면 되니까
      문재인 지지자들은 똑똑히 새겨 들어야 할 겁니다.

      리플작성 2017-04-21 10:02:45

    • rnrghk

      문재인은 대통령이 된다한들 임기 1년도 못채우고 탄핵당해 쫓겨날 가능성이 300%입니다.
      노무현보다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리플작성 2017-04-21 10:07:25

  4. koreanamerican

    점성술사님의 결론에 공감합니다. 미국은 한국의 협조없이 ($$$) 북한 공격 안합니다. 못합니다가 아니라 안합니다. 경제규모가 10위인 한국의 협조없이 왜 미국 혼자 북한에 들어갑니까? 미국 그렇게 돈이 남아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전혀 북한과 전쟁할 생각이 없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돈으로 평화를 사기 원합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는 문재인씨 또한 같은 계획이구요. 북한은 계속 핵실험 미사일실험 할꺼구요, 미국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 국민은 트럼프씨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면서 트럼프씨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습니다.

    시간이 점점 흘러가면 미국이 북한을 손보아야 할 것이고, 그때가 되면 한국 정부를 쥐어짜서 돈과 물자를 얻어낼 것입니다. 국민은 점점 더 정부와 멀어져 갈 것이고. 한국의 미래가 밝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국민이 북한핵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서기 전까지는.

    리플작성 2017-04-22 08:01:11

    • keyman1965

      님의 결론도 동일하네요…결국은 북핵은 완성되어서 100여개쯤 실전배치되고 소형화도 이루어서 미국도 한국에 서서히 손놓고 한국은 핵무장도 못할거구..돈으로 평화를 구걸하다가 결국은 북한에 적화되겠네요…..북한의 재래식전력이 형편 없다고 적화가 안된다고는 장담 못합니다..

      북한에 핵이 실전배치되면 사실상 재래식 전력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아무리 재래식 전력이 앞서도 핵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핵위협으로 북한에 10년쯤 조공바치면서 살다가 북한이 조공받은 돈으로 재래식전력 구비하면 적화가 충분히 가능할거 같은데요?

      아니, 그전에 먼저 연방제 하자고 그러겠네요…..

      리플작성 2017-04-22 08:09:17

      • toady

        저는 원래는 최악의 상황에라도 적화통일 까지 가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북핵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게되면 우리도 핵무장할 것이라고.
        그러면 상호 핵억제력에 의한 평화가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했죠.

        단지 우리는 핵이든 재래식 전력이든 사용을 하지 않을테지만, 북한은 남한 핵을 걱정하지 않을 규모의 소규모 도발을 계속함으로써 남한을 착취하는 거대 기생충으로 변하고, 우리는 북한에 꿇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삥 뜯기는 상태로 힘들지만 그저그런대로 평화를 유지하면서 살아갈 것이라구요.

        요즈음은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선주자들이 아무도 희생이 좀 따르더라도 미국의 힘을 빌어서 김정은 정권 타도하자는 말을 못하는 현 상황에서는 키맨님 말씀대로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플작성 2017-04-22 03:30:46

  5. toady

    2차대전 전승절은 원래 대만의 것인데, 그걸 자기네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중국(중공)이니, 주변 작은 나라들이야 말할 거 뭐 있겠습니까.
    지네들 꼴리는대로 떠들어 대고 싶은데, 21세기 국제사회에서 그런 소리 떠들어댈 데가 많지않죠. 마침 미국 대통령이 세계사에 무지한 트럼프라서 한반도에 대한 기득권을 주장하려고 넌즈시 한마디 한게 들켜서 시끄러워진 것이죠.

    공맹과 노장의 후예들이라는 게 의심스러운 족속들입니다..

    리플작성 2017-04-22 03:20:57

  6. luckylizard

    20세기 이후 미국이 우방국의 협조나 동의 없이 전쟁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결과만 놓고 보면 맞는 얘기이긴 한데 과정까지 감안하면 좀 성격이 다르죠.

    우방국과 동맹의 협조 없이 전쟁을 한적이 없다 라는 말을 이해하면 마치 미국이
    동맹과 우방 전체의 협조를 얻은 다음에 전쟁을 한 것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지난 이라크전에서 보는 것처럼 협조와 동의를 구한다기보다는 협조와 동의를
    사실상 ‘받아낸’ 다음 전쟁을 한것이죠.

    떨떠름해하고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아 하는 동맹국들을 설득하고 설득이 먹히지 않으면
    강요라도 해서 억지로 끌고 온 경우도 많았지요.

    이라크전은 많은 동맹국들 내부적으로 반전 여론이 높았지만 동맹국 지도자들이 미국의
    강요로 반쯤 억지로 참전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베트남전도요.

    말이 어 다르고 아 다른것이죠

    리플작성 2017-05-01 12:5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