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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보고서 “北SLBM 기술 급속 발전…여러발 발사 가능” (0)

by 주성하기자   2017-04-21 8:39 am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인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있다.(YTN 캡처)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기술이 최근 빠르게 발전했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워싱턴 프리 비컨이 보도했다. 특히 잠수함 1대에서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가 인용한 유엔(UN)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SLBM인 ‘KN-11’(북극성)을 발사하는 고래급 잠수함은 최근 발사관 양쪽에 통풍구를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잠수함이 향후 여러 개의 발사관을 지닌 SLBM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프로그램은 미국의 1세대 핵추진 미사일 프로그램인 ‘폴라리스’를 모방한 것으로, 고래급 잠수함은 보통 1개의 발사관을 가지고 있다.

북극성이 액체 연료를 고체 연료로 전환했다는 새로운 내용도 담겼다. 보고서는 이를 “가장 중요한 기술적 발전”이라며 “더 나은 안정성과 신속한 준비, 연료 저장량의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5개월간 신포 지역에서 진행한 네 번의 북극성 실험은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8월24일 실험은 발사~비행까지 전례 없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실패로 끝난 지난해 4월23일 실험은 고체 연료 추진체 사용을 확인하는데 중요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총 5번의 북극성 발사 실험을 진행했다.

잠수함 발사 미사일을 개발중인 신포 조선소가 주요 공급처로 확대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보고서는 “이곳은 1개 이상의 SLBM을 적재할 수 있는 더 큰 규모의 추가 잠수함 건설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곳의 또다른 제작소는 향후 SLBM의 장전 및 하역 시설로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휴 그리피스 조정관이 주도한 이 보고서에는 미국과 아프리카·아시아·유럽 회원국 전문가 8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단기간 동안 신속한 기술 개발이 이뤄졌으며, SLBM 운영 시스템이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회원국들이 강판·수중통신장비와 같이 북한의 SLBM 프로그램 강화에 쓰일 수 있는 물품의 수출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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